2012.04.02.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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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보는 것이다(히 12:2)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히브리서 12장 2절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믿음은 바라보는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배경 설명

오늘 우리가 읽은 히브리서 12장은 믿음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서 이어지는 말씀입니다히브리서 12장 1절은 그러므로라고 시작하고 있는데이것은 11장의 말씀과 이어지는 문맥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먼저 히브리서 11장을 빠르게 훑어보겠습니다.

1절은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3절은 믿음을 통해 우리는 세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깨닫나니 그런즉 보이는 것들은 나타나 보이는 것들로 만들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절부터 보시면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 나열해 주고 있습니다. 4절에 믿음으로 아벨은”, 5절에 믿음으로 에녹은”,그리고 6절에서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7절에서 믿음으로 노아는”, 8절에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11절에 믿음을 통해 사라 자신도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0절에 믿음으로 이삭은”, 22절에 믿음으로 요셉은”, 23절에 믿음으로 모세의 부모는”, 24절에 믿음으로 모세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또 32절을 보시겠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기드온과 바락과 삼손과 입다와 또 다윗과 사무엘과 대언자들에 관하여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라.

 

또 이어지는 33절부터의 말씀들은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믿음의 성도들이 믿음을 통해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33절부터 38절까지 말씀을 저와 여러분이 번갈아서 보시겠습니다.

33 그들이 믿음을 통해 왕국들을 정복하기도 하며 의를 이루기도 하며 약속하신 것들을 얻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맹렬한 불을 끄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싸움에서 용맹하게 되어 외부의 군대들과 싸워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인들은 자기들의 죽은 자를 다시 살려서 받기도 하며 다른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으려고 고문을 당하되 구출받기를 원치 아니하였으며

36 또 다른 이들은 심한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참으로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겪었으며

37 돌로 맞기도 하고 톱으로 잘리기도 하며 시험을 받기도 하고 칼로 죽임을 당하기도 하며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떠돌아다니며 궁핍과 고난과 고통을 당하였으니

38 (세상은 이런 사람들에게 합당치 아니하였느니라.) 그들이 사막과 산과 동굴과 땅굴에서 떠돌아다녔느니라.

 

이렇게 믿음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을 통해 살았던 수많은 성도들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해 주고 있습니다만약 지금까지 믿음장이 기록되고 있다면 여러분의 이야기도 기록될 수 있을 것입니다믿음으로 승주는믿음으로 주영이는믿음으로 나연이는믿음으로 수진이는... 여러분은 믿음으로 무엇을 하였다고 기록되기를 원하십니까?

 

이렇게 히브리서 11장과 이어지고 있는 히브리서 12장 1-2절 말씀을 다 같이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큰 구름 같은 증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너무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우리가 떨쳐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리며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되었던 믿음의 사람들이 하늘의 큰 구름 같은 증인들이 되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는 것입니다마치 올림픽 경기장에서 관중들이 육상선수들에게 환호와 응원을 보내듯이 우리를 앞서갔던 믿음의 성도들이 이제 우리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성경은 우리가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경주는 마라톤과 같습니다마라톤 경주를 하는데 무거운 복장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그러므로 성경은 모든 무거운 것과 너무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떨쳐버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믿음의 인생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아낌없이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또한 믿음의 경주는 마라톤과 같은 것이기에 인내가 필요합니다우리가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포기와 실패의 한 발자국 앞에 승리와 성공이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며 힘을 내기 원합니다.

 

 

본문 설명

이제 우리가 처음 읽었던 히브리서 12장 2절 말씀을 다시 보시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성경은 예수님을 가리켜서 우리 믿음의 창시자이시며 완성자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믿음은 예수님을 바라볼 때 시작되고 강해지며 또 완성되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믿음의 경주믿음의 삶은 십자가를 지는 삶이었습니다주님의 삶은 고난과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그러나 주님은 자기 앞에 놓인 기쁨과 영광으로 인해 십자가와 수치를 철저히 무시하시고 인내로 그 길을 통과하셨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성경은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에 이어서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주님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여러분오늘 설교의 제목이 무엇인지 기억하십니까바로 믿음은 바라보는 것이다입니다믿음은 바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다함께 이사야 45장 22절을 보시겠습니다.

땅의 모든 끝이여나를 바라보라그리하고 너희는 구원을 받을지어다나는 하나님이요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

 

성경은 믿음의 다른 표현으로 바라본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이스라엘 백성이 불 뱀에 물렸을 때 놋 뱀을 쳐다보고 살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바다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는 가만히 서서 주의 구원을 보라고 하신 것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믿음은 바라보는 것입니다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이제부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믿음과 보는 것에 대해서 성경말씀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믿음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첫 번째로 믿음이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믿음은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이와 관련된 성경구절이 너무나 많은데요그 중 몇 구절만 빠르게 보시겠습니다먼저갈라디아서 110절입니다.

내가 지금 사람들을 설득하느냐하나님을 설득하느냐혹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느냐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면 결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리라.

우리가 부모님과 친구들이웃들을 사랑하고 또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하지만우리의 목적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우리의 목적은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목적으로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고 겸손하게 행하는 것이지우리의 목적 자체가 하나님보다 사람이 우선시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요한복음 12장 43절입니다. “이는 그들이 사람들의 칭찬을 하나님의 칭찬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더라.우리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그러나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것이지사람의 칭찬을 받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우리가 하나님의 칭찬을 얻기 위해 성실하고 겸손히 살아가는 가운데 사람들에게서도 칭찬을 받는다면 좋은 일이지만우리의 목적 자체가 사람들의 칭찬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믿음은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이와 관련해서 한 구절만 더 보시겠습니다.시편 118편 8절 말씀입니다. “를 신뢰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성경은 수많은 곳에서 반복하여 하나님과 사람을 비교하여 주고 있습니다믿음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믿음은 사람들의 칭찬이 아니라먼저 하나님의 칭찬을 구하는 것입니다믿음은 사람의 도움을 바라고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오직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지금 읽은 시편 118편 8절 말씀은 바로 성경의 가장 중간에 있는 구절입니다성경은 한 가운데서 바로 사람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사람을 믿으면 상처받고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주를 믿을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첫 번째로 믿음이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믿음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두 번째로 믿음은 상황이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베드로가 주님을 바라보았을 때는 바다 위를 걸었지만파도를 바라보았을 때는 물속으로 가라앉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다함께 마태복음 6장을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6장 22-24절을 보시겠습니다.

22 몸의 등불은 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단일하면 네 온 몸이 빛으로 가득하되

23 네 눈이 악하면 네 온 몸이 어둠으로 가득하리라그런즉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둡게 되면 그 어둠이 얼마나 크겠느냐!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이 주인을 미워하고 저 주인을 사랑하거나 혹은 이 주인을 떠받들고 저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마태복음 6장 22절에서 눈이 단일하면 온 몸이 빛으로 가득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눈이 단일하다는 것은 활을 쏘는 양궁선수총을 쏘는 사격선수가 한 쪽 눈을 감고 오로지 표적만을 집중하여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이 그렇게 단일하게 하나님만을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그러나 우리의 눈이 단일하지 못할 때 그것은 악하고 또 어둠으로 가득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일한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상황이나 환경을 바라보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세상의 것들을 바라보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믿음은 모든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달리기 경주를 하는 사람은 자신이 달려가야 할 목표지점을 바라보며 달려야지주변 상황이나 환경을 바라보면서 달린다면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62편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시편 62편 5-8절입니다.

내 혼아너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라내가 기대하는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분만이 나의 반석이시요나의 구원이시요나의 방벽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나의 영광이 하나님 안에 있나니 곧 내 힘의 반석과 내 피난처가 하나님 안에 있도다.

백성들아너희는 언제나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 앞에 너희 마음을 쏟아 놓으라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피난처시로다셀라.

믿음은 다른 사람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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