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4.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설교 /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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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화평이 다스리는 삶(골 3:15)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3장입니다골로새서 3장 15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너희도 그 화평에 이르도록 한 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오늘 저는 지금 읽은 골로새서 3장 15절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화평이 다스리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화평이 사라진 세상

먼저 우리 함께 골로새서 3장 15절 말씀을 다시 한 번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너희도 그 화평에 이르도록 한 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처음에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이브를 에덴동산에 살게 하셨습니다함께 찾지 않겠지만고린도전서 14장 33절에서는 하나님은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요화평의 창시자시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이처럼,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질서 있고 화평하도록 만드셨습니다아담과 이브가 이루었던 최초의 가정은 가장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이브가 범죄 한 즉시남편은 자기 잘못을 아내의 책임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게 되고또 첫 아들은 동생을 살인하기까지 하는 최악의 가정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질서 있고 평화롭게 창조하신 이 땅은 가시와 엉겅퀴를 내게 되었고많은 질병이 생겨나게 되었으며사람들은 폭력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사람의 범죄와 함께 하나님의 화평의 통치가 이 땅에서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분열과 배신과 전쟁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오늘날의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오늘날 우리는 남편과 아내가 갈등하고부모와 자녀가 다투며교사와 학생이 분쟁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우리는 오늘 서로 경쟁하고 배신하며 따돌리고 공격하며 자기 유익을 쟁취하기 위해 살아가야하는 치열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정치경제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우리는 화평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진화론자들의 말처럼 세상은 점차 발전하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 세상은 낡아지고사라지며멸망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함께 찾지는 않고성경말씀 몇 구절을 읽어드리겠습니다잘 들어보십시오.

(고전 7:31) 이 세상을 이용하는 자들은 남용하지 않는 자처럼 되라이 세상의 외형은 사라지느니라.

(요일 2:17) 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

(벧전 4:7) 오직 모든 것의 끝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

 

이처럼 이 세상은 점차 사라지고 끝나고 있는 것입니다자원이 고갈되고식량이 부족하며자연환경이 파괴되고세계 경제가 무너지며정치가 타락하고사회는 폭력과 음란함으로 가득하며교육이 무너지고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권리와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무질서와 혼란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세상의 지혜자들과 능력자들이 연합하여 대책을 강구한다할지라도 성경의 예언을 되돌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지구호는 결국 멸망할 것입니다교회의 미션,지상사명은 이 세상의 경제를 살리고바른 정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 아니라영혼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구원하는 것입니다.

 

 

화평이 통치할 세상

다함께 이사야 9장 6절과 7절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권이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이조언자강하신 하나님영존하는 아버지평화의 통치자라 할 것이기 때문이라.

그의 정권과 화평이 번창하여 끝이 없으며 그가 다윗의 왕좌와 그의 왕국 위에 군림하여 그것을 정비하고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공의와 정의로 그것을 굳게 세우리라만군의 의 열심이 이것을 이루리라.

 

사람들이 꿈꾸는 살기 좋은 세상깨끗한 정치정의와 도덕이 살아있는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는 어떻게 가능할까요세상의 모든 문제는 평화의 통치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재림하시는 그 날 완전히 해결될 것입니다.평화의 통치자이신 주 예수님께서 자신의 정부와 왕국을 세우시는 그 날 모든 사람들이 꿈꾸던 세상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잘 뽑고친환경 사업을 하며화폐를 통합하고창의력을 끌어올리는 교육을 하며,자원을 절약하고불우이웃돕기에 힘쓴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 그분께서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이 너무나 복되고 위대한 것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이 세상의 문제만 해결하시는 것이 아니라우리 각자가 새로운 몸을 입고 주님과 같이 되어 주님과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그 날에 주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내시며우리의 연약함과 문제들을 완전히 제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주의 날에 화평의 통치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완전히 세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화평이 다스리지 않을 때

오늘 우리가 처음 읽었던 본문 골로새서 3장 15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너희도 그 화평에 이르도록 한 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성경은 주 예수님께서 친히 통치하시는 물리적이고 실제적인 지상왕국이 세워지기 전에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 마음 안에 성령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왕국이 세워졌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특별히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함께 찾지는 않지만로마서 14장 17절에서도 하나님의 왕국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오직 성령님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가정에서는 화목하기를 원하고직장에서나 교회에서나 다른 사람들과 갈등이나 마찰이 없이 평화롭게 살기를 원합니다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다스리시는 삶을 살 수가 있을까요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저는 골로새서 3장 15절의 마지막 부분에 기록된 한 단어를 통해 그 비결을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골로새서 3장 15절의 마지막에서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평화가 없을 때우리가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언제나 우리가 감사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는 말씀과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이 결국 한 가지로 통하여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우리가 골로새서 3장의 문맥을 차근차근 짚어보면 감사와 화평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게 됩니다.

 

골로새서 3장 1절부터 4절까지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일어났거든 위에 있는 그것들을 추구하라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에 있는 것들에 너희의 애착을 두고 땅에 있는 것들에 두지 말라.

너희는 죽었고 너희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느니라.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도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의 것들에 애착을 두지 말고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왜냐하면 우리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영광을 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의 것들에 애착을 두고이 땅의 것들을 추구하고 있을 때 우리의 마음은 감사한 상태가 될 수 없고화평한 상태가 될 수 없습니다우리가 이 세상의 것을 추구할 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없고우리가 애착을 가지는 것을 움켜질 수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자신의 뜻과 계획과 목적을 향해 나아갈 때우리의 마음은 조급하고 초조한 것을 보게 됩니다많은 근심과 염려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육신의 욕심과 계획 가운데 행하게 될 때 우리의 마음에는 평안이 없을 뿐만 아니라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도 갈등을 빚고 마찰을 겪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주님만으로 충만하게 만족하고 감사하지 않는 마음의 상태 자체가 우리의 문제이며화평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하늘의 것들에 애착을 두고하늘의 것을 추구하게 될 때 우리는 이 땅의 일들로부터 자유롭게 됩니다모든 일에 감사하게 되고우리의 마음에 화평이 가득한 것을 보게 됩니다우리의 실제 영광과 소유와 재산은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기 때문에우리는 이 땅의 일들에는 죽고하나님께만 살아서 반응하는 삶을 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우리의 마음에 평안이 없을 때나의 마음이 과연 모든 상황에 대해 감사하고 있는가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내가 애착을 두고 추구하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골로새서 3장 5절의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너희 지체들을 죽이라그것들은 음행과 부정함과 무절제한 애정과 악한 욕정과 탐욕이니 탐욕은 우상 숭배니라.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의 화평의 다스림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탐욕에게 다스림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는 결코 하나님의 통치를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세상은 우리에게 잠시 동안의 화평을 줄 수 있습니다잠시 동안의 기쁨과 만족과 쾌락을 줄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우리는 탐욕이라는 우상숭배를 버리고이 땅의 것을 추구하고 애착하는 마음을 버리고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오직 하나님의 화평이 우리를 다스리시도록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고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와 화평

골로새서 3장 17절을 보시겠습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행위에나 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며 그분을 힘입어 하나님 곧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라.

우리에게는 모든 일에 감사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로 주 예수님을 힘입어 감사를 드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우리는 우리를 만드시고생명을 주셔서 구원하셨으며또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는오직 지옥에 떨어지기에 마땅한 우리들에게 모든 긍휼과 용서와 사랑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것조차 할 수가 없는 자입니다그러나 성경은 주 예수님을 힘입어서라도 반드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감사하는 마음이 모든 것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또한 골로새서 4장 2절도 보시겠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기도 중에 감사를 드리며 깨어 있으라.

우리가 마음에 근심이 있고 염려가 있을 때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리고 우리가 기도를 하게 되면 우리의 마음에 평강이 있고 평안이 있게 됩니다우리가 정상적인 기도를 하였다면반드시 기도를 마친 후에는 평강이 있고 평안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그 이유는 무엇입니까기도 후에 평강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짐을 내려놓고 맡겨드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더 큰 이유는 우리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기 때문입니다나를 지옥에서 구원하신 주님지금까지 나의 온 생애 동안 나를 먹이시고 입히시며 돌보시고 인도하신 주님을 떠올리며 감사를 드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다함께 빌립보서 4장 6-7절을 보시겠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리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성경은 우리가 감사로 기도하게 될 때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마음이 불평에서 감사로 바뀌게 될 때하나님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기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보다 못난 사람을 볼 때 판단하고 미워하며 불평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우리가 입을 열 때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정죄나 원망이 나오기도 합니다그러나 모든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일만 달란트를 빚진 자로서 어떻게 용서받았는지를 잊어버린 채 감사하고 있지 않는 마음의 상태가 문제인 것입니다하나님의 화평이 다스리시지 않는 마음의 상태불평과 불만을 가진 마음 상태가 바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문제를 일으키는 형제자매가 문제가 아니라그 형제자매로 인해 감사하지 못하고사랑하지 못하는 내가 문제인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불평하지만기도하는 사람은 감사하게 됩니다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계속해서 정죄하지만,기도하는 사람은 돌이키며 사랑하게 됩니다사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주님께서 먼저 주신 사랑에 감사하게 되면서 그 사랑이 풍성해 졌기 때문인 것입니다기도하는 자는 감사하게 되고감사하는 자는 하나님의 화평에 의해 다스림을 받게 됩니다.

 

다 함께 잠언 16장 7절을 보시겠습니다.

사람의 길들이 를 기쁘게 하면 그분께서 그의 원수들까지도 그와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은 원수들과도 화목하게 됩니다여기서 화목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peace”라고 되어 있는데이것은 우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화평”, “평안”, “평화와 같은 단어입니다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주님께서 화평을 주신다는 것입니다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함께 찾지는 않겠지만잘 아시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서 18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가 모든 일에서 기도하며 감사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입니다우리가 모든 일에서 주님께 감사하게 될 때 그것은 바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우리가 모든 일에서 감사하여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며주님을 기쁘시게 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화평을 주십니다그것은 우리가 원수들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인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남을 바꾸려고 하지만기도하는 사람은 자신이 먼저 변화되는 것입니다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환경이나 상황을 바꾸려고 하지만감사하는 사람은 자신을 바꾸게 되는 것입니다하나님의 화평의 통치를 벗어난 사람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주장하며 분쟁하지만하나님의 화평으로 다스림을 받는 사람은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감사하며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화평의 열매

골로새서 3장으로 돌아오셔서 12절부터 17절까지 말씀을 읽어보시겠습니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요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로서 긍휼히 여기는 심정과 친절과 겸손한 마음과 온유함과 오래 참음으로 옷 입고

13 누가 누구와 다툴 일이 있거든 서로 참고 서로 용서하되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며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라사랑은 완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너희도 그 화평에 이르도록 한 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모든 지혜로 풍부히 거하게 하여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로 서로 가르치고 훈계하며 너희 마음속에서 은혜로 주께 노래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행위에나 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며 그분을 힘입어 하나님 곧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라.

 

하나님의 화평으로 다스림을 받는 사람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사람의 삶을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주님을 따르는 사람의 삶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은 자신이 먼저 일만 달란트의 용서와 사랑을 받은 자로서 못나고 문제가 많은 다른 사람들을 향하여 긍휼히 여기는 심정친절겸손한 마음온유함오래 참음용서하는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또한 찬송과 은혜와 감사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한 몸으로 부르셨습니다우리가 교회로 모였을 때 우리는 한 몸인 것입니다우리가 눈이나 코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잘라버리지 않고 잘 치료하여 회복시키는 것처럼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화평으로 완전히 연합되어야 합니다우리교회가 하나님의 화평으로 다스림을 받는 형제자매들로 가득하기 원합니다.

판단이나 정죄나 심판원망이나 불평은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입니다흠이 없는 사람이 없고 문제가 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우리 모두는 흠이 많고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주님이 필요했습니다우리가 이 교회에 함께 모인 것은 우리가 모두 더럽고 죄 많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골로새서 3장 7절에 기록된 것처럼 우리는 모두 한 때 죄악들 가운데서 걸었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땅 위의 것들을 추구하고 애착을 가지면서 고통을 당하고 괴로워하는 길을 한때 걸었던 사람들입니다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이제 우리는 하늘의 것을 추구하고 애착을 가지면서이 땅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감사하면서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는 새로운 인생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일들을 기쁨과 감사로 받아들이며하나님의 화평으로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왕국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정리

골로새서 3장 18절부터 4장 1절까지의 말씀은 그렇게 하나님의 화평으로 다스림을 받는 사람의 삶이 어떠한 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화평으로 마음속에 다스림을 받는 아내남편자녀부모종들주인들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를 기록해주고 있습니다다 읽지는 않고 23절과 24절만 읽어보겠습니다.

23 또 너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너희가 상속 유업의 보상을 에게서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이제 우리의 삶은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주님을 깊이 사랑하게 되기 원합니다나의 모습이 비록 연약하고 보잘 것 없다할지라도 이전보다는 지금 더 주님께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이제 우리의 삶은 이 땅의 것을 추구하고 애착을 가지는 삶이 아니라하늘의 상속 유업의 보상을 추구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하나님의 화평으로 다스림을 받는 아내남편자녀부모직장의 직원이나 주인의 삶은 주님을 섬기는 삶으로써 하나님 앞에 계산되어질 것입니다.

 

이 세상은 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우리의 소망은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시는 바로 그 날입니다우리가 멸망하는 세상에 애착을 두지 않고 하늘의 것들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오늘 나에게 주신 모든 주님의 선하심과 긍휼하심에 감사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세상의 근심과 염려를 다 내려놓고오직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지키시는 삶하나님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다스리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몸 안에서 부르셨으니 우리가 교회의 형제자매들에 대해 감사하며 사랑의 완전하게 매는 띠를 통해 하나되기 원합니다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으로 발견되어지기를 원합니다우리가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삶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가정과 교회 안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가득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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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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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활동(골 1:29)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1장 29절입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강력한 활동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개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들이 그러하지만특별히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격려와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지난 주 채플에서 살펴보았던 내용과 비슷한 주제와 내용구성으로 말씀을 진행하고자 합니다나중에 우리 학생 여러분이 말씀을 묵상하실 때 이러한 방식으로 묵상을 하게 된다면 보다 풍성한 진리의 빛과 은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집중하여 읽어보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우리는 이 구절에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내 속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신다.

(2) 주님께서 강력하게 활동하신다.

(3) 주님께서 싸우신다.

(4) 주님께서 수고하신다.

(5) 우리는 주님을 따라야한다.

 

 

(1) 내 속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신다

우리는 지난 번 채플에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며 자신이 기뻐하는 것을 우리가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오늘도 그 시작은 동일합니다우리가 오늘 첫 번째로 살펴볼 주제도 바로, “내 속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신다.”라는 사실입니다이 말씀을 조금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이 구절의 문맥을 살펴보겠습니다앞으로 2구절 거슬러 올라가서 27절을 보시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는데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여러분이것을 생각해 보십시오만약 우리 학교에또는 우리 집에 축구선수인 박지성이나리오넬 메시나호날두 같은 선수가 방문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우리에게 그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한마디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또는 야구선수인 박찬호나미국의 대통령인 오바마가 우리 학교나 우리 집을 방문했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우리는 그것을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사진도 많이 찍고 사람들에게 자랑하면서 다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것을 생각해 보십시오온 우주의 설계자이시며창조주이시며주인이신 영광의 하나님께서 내 안에 들어와 살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이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이것은 너무나 놀랍고 영광스러운 일인데저는 유명한 사람들이 여러분의 집에 방문하는 것에 비교하여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실감나게 느끼게 하려고 시도할 뿐이지어떻게 다른 말로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골로새서 1장 16절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그분에 의해 모든 것이 창조되었기 때문이라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왕좌들이나 통치들이나 정사들이나 권능들이나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창조되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노라.

 

온 세상 모든 것을 자신을 위하여 창조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내 안에 살아계신다는 그 사실은 우리에게 영광이며또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우리 자신에게는 아무런 소망이나 기대가 없지만주님 안에는 영광의 소망이 있고,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사시기 때문에 우리의 앞길에 위대한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2) 주님께서 강력하게 활동하신다

골로새서 1장 2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우리는 첫 번째 주제로, “(1) 내 속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신다.”는 것을 생각하였고이제 두 번째로 “(2) 주님께서 강력하게 활동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께서 강력하게 활동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주님은 우리 안에서 쉬거나 놀러 오신 것이 아니라일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에도 주님은 늘 부지런하고 신실하게 활동하는 분이셨습니다주님은 여가생활이나 취미활동을 즐기신 것이 아니라언제나 아버지의 일을 하고 사람들을 섬기는 일을 하셨습니다주님은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시며 언제나 최선을 다해 활동하셨습니다이 마을 저 마을을 끊임없이 다니시면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시고병든 자들을 고치시며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다함께 누가복음 4장을 보시겠습니다먼저 누가복음 4장 40절을 보시겠습니다.

이제 해질 무렵에 그들이 다 갖가지 질병으로 앓는 자들을 그분께 데려오니 그분께서 그들 모두에게 안수하사 그들을 고치시니라.

 

주님께서는 하루 종일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시고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이제 해질 무렵이 되었습니다그러나 여전히 갖가지 질병을 앓는 자들이 주님께 나아왔습니다예수님께서는 그들 모두에게 한 명 한 명 안수하셔서 그들을 고쳐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제 42절부터 44절까지의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42 날이 밝으매 그분께서 떠나사 외딴 곳으로 가시니 사람들이 그분을 찾다가 그분께 와서 그분을 붙들어 그분이 자기들을 떠나지 못하게 하매

43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내가 반드시 다른 도시들에서도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여야 하리니 이런 까닭으로 내가 보내어졌노라하시고

44 갈릴리의 회당들에서 선포하시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해가 뜨자마자 또 다른 도시로 가서 말씀을 선포하시려고 떠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렇게 오늘 우리 안아 살아계신 주님께서는 강력한 활동으로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오늘 우리 안에서 주님께서 일하시는 활동이 너무나 작고 약한 이유는 우리가 고의적으로 그것을 거절하고 억누르기 때문입니다우리가 마음을 열고 살아계신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일하실 수 있도록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3) 주님께서 싸우신다.

이제 세 번째 주제로 “(3) 주님께서 싸우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우리는 오늘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영적 전쟁터에서 살고 있습니다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된 하나님과 사탄의 영적 전쟁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우리의 생각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전쟁은 우리의 선택을 목표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선택할 것인가돈을 선택할 것인가하나님을 선택할 것인가자존심을 선택할 것인가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나의 욕심에 순종할 것인가하나님의 질서에 굴복할 것인가사탄의 뜻에 굴복할 것인가하루에도 수십 번수백 번씩 이루어지는 이 전투에서 우리가 선택권을 주는 쪽이 늘 승리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찾지는 않겠지만이사야 42장 13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께서 용사같이 나가시며 전사같이 질투하사 분발하여 외치시고 참으로 크게 부르짖으시며 자신의 원수들을 쳐서 이기시리로다.

 

오늘 우리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는 용사같이 또 전사같이 싸우시는 분이십니다그분은 우리의 육신과 사탄과 세상과 죄의 욕망을 대항하여 강력하게 싸우고 계십니다그러나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승리를 거두시려면 반드시 우리의 자유의지가 주님의 뜻과 합해져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절대로 우리의 자유의지를 로봇이나 기계처럼 조종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영적전쟁의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심지어 우리가 구원을 받는 문제도예수님을 믿는 것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거절하느냐의 문제로 천국과 지옥이 결정된 것처럼날마다의 믿음의 승리도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용서하기 힘든 사람이 있을 때우리가 용서하는 것을 선택하고 사랑하는 것을 선택하면서용서할 수 없고 사랑할 수 없는 마음 그대로 주님께 나아간다면 주님께서는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실 것입니다우리의 힘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선택권을 주님께 드릴 때 주님께서 싸우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것입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택이며 순종입니다싸움과 승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4) 주님께서 수고하신다.

골로새서 1장 2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우리는 첫 번째로 “(1) 내 속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신다.”는 것을 살펴보았고두 번째로 “(2) 주님께서 강력하게 활동하신다.”는 생각해 보았고세 번째로 “(3) 주님께서 싸우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네 번째로 “(4) 주님께서 수고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수고하고 고생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저는 가끔 유치원생들이 부러울 때가 있는데요그 이유는 유치원생들이야말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놀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벌써 초등학생만 되어도 요즘은 공부하고 배워야할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그러나 여러분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수고하시는 분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잘 아시는 마태복음 11장 말씀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3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모든 자들아너희는 내게로 오라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 위에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혼을 위한 안식을 찾으리니

30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우니라하시니라.

 

우리 안에서 항상 수고하시는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우리들을 오늘 초청하고 계십니다여기서 멍에라는 것은 소가 밭을 갈기 위해 메고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소 두 마리가 한 조가 되어서 멍에를 메는데멍에의 끝에는 삽이 달려 있어서 소가 앞으로 걸어가면 땅이 갈아엎어지고곡식을 심기에 좋은 밭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주님은 자신을 소처럼 일하는 온유하고 겸손한 일꾼으로 표현하고 계십니다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멍에를 메고 가시겠다는 것입니다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의 수고와 무거운 짐을 맡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우리에게 안식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주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수고하고 계십니다.

 

 

(5) 우리도 주님을 따라야한다.

골로새서 1장 2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이제 마지막 다섯 번째 주제로 “(5) 우리도 주님을 따라야한다.”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고싸우시고수고하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따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베드로와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에게세리 마태에게 찾아오셔서 나를 따라오라.”하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를 따라오라.”

 

우리가 주님을 따라 활동하며싸우며수고하지 않는다면 우리 속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모든 활동과 싸움과 수고가 헛된 일이 될 것입니다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겁쟁이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로 바닷가의 모래 같은 미디안 족속에게 승리하도록 싸우신 주님무식한 베드로를 부르셔서 제자로 삼으셨던 주님, 80세 양치기 할아버지였던 모세를 불러서 출애굽의 장엄한 역사를 이르신 주님께서 오늘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모든 자들아너희는 내게로 오라너희는 나를 따르라.”

 

하나님께는 우리에게 문제가 많다거나우리가 잘하는 것이 없다거나무식하다거나돈이 없다거나 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우리가 모든 길에서 주님을 인정하기만 한다면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길을 지도하실 것입니다우리가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은 다만 그분을 믿는 것입니다우리가 다만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선택하기만 한다면나머지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만 선택하는 것입니다나는 하나님을 따르겠는가아니면 세상을 따르겠는가나는 주님을 따르겠는가아니면 나의 욕심과 즐거움을 따르겠는가언제나 중요한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마지막으로 골로새서 1장 2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기도하겠습니다.

설교 일시 : 2011.06.19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 /로빈29세

 

완전한 사랑(골 3:12-14)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3장입니다골로새서 3장 12절부터 1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요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로서 긍휼히 여기는 심정과 친절과 겸손한 마음과 온유함과 오래 참음으로 옷 입고

13 누가 누구와 다툴 일이 있거든 서로 참고 서로 용서하되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며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라사랑은 완전하게 매는 띠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완전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들어가는 말

오늘날 우리는 사랑이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드라마나 영화나 세상의 많은 노래들이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또 수많은 종교단체들도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마태복음 24장 12절에서 불법이 성행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 세상의 사랑은 점점 식어지고 있습니다이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한 것 같으면서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돈을 사랑하고쾌락을 사랑하고죄를 사랑하는 이상한 형태의 사랑으로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성경이 말씀하시는 완전한 사랑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하나님께서 오직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 채워주시고 우리 마음을 강하게 일으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사랑

먼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사랑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성경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을까요먼저 로마서 13장 8절부터 10절까지 보시겠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누구에게든지 어떤 것도 빚지지 말라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성취하였느니라.

너는 간음하지 말라너는 살인하지 말라너는 도둑질하지 말라너는 거짓 증언하지 말라너는 탐내지 말라한 것과 그 외에 어떤 다른 명령이 있을지라도 그것은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이 말씀 안에 간략하게 들어 있느니라.

10 사랑은 자기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성경에서 말씀하고 계시는 사랑은 율법의 성취이며율법의 완성입니다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사랑은 모든 계명을 간략하게 요약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입니다성경에서 가르치시는 사랑은 교육의 목표이며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목표입니다성경이 말씀하시는 사랑은 우리가 순종하며 따라야 할 하나님의 완전한 법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교육할 때 간음하지 말라살인하지 말라도둑질하지 말라거짓 증언하지 말라탐내지 말라라고 가르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쳐야 합니다비록 실제로 살인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마음속으로 남을 미워한다면 성경은 그것을 살인이라고 말하고 있음을 가르쳐야 합니다사랑하지 않는 것이 살인과 같은 죄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도둑질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사랑으로 인해 나의 것을 이웃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며 가르쳐야 합니다.

 

함께 성경을 펴지는 않겠지만잘 아시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도 사랑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은 놀라운 지식과 뛰어난 능력과 위대한 헌신을 다 가졌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러나 반대로 지식이나 능력이나 섬김이 부족할지라도 사랑이 있다면 그것은 완전한 것입니다믿음,소망사랑 중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믿음은 우리가 주님을 눈으로 보며 만나는 순간부터 더 이상 필요 없게 될 것이고소망도 장차 주님을 만나는 날 모두 이루어지면서 더 이상 없게 될 것입니다그러나 사랑은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성경도 잘 모르는 사람에게 가서 기독교의 대표적인 가르침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보십시오아마도 대부분 원수를 사랑하라가 아니겠느냐고 대답할 것입니다사랑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최종적인 가르침입니다심지어 요한일서 4장 8절에서는 하나님이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의 표시는 사랑입니다.

 

 

완전한 사람

다함께 마태복음 5장을 한번 보실까요마태복음 5장 43절부터 48절까지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43 그들이 말한바너는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한 것을 너희가 들었느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너희 원수들을 사랑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선을 행하며 악의를 품고 너희를 다루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45 그리하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되리니 그분께서는 자신의 해를 악한 자와 선한 자 위에 떠오르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위에 내려 주시느니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하면 무슨 보상을 받겠느냐세리들도 그와 같이 하지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행하는 것이 무엇이냐세리들도 그렇게 하지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

 

성경은 우리에게 인간적인 기준의 사랑이 아니라하나님 기준의 사랑성경적 기준의 사랑완전한 사랑을 명령하고 계십니다인간적 기준의 사랑은 나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인간적 기준의 사랑은 나를 미워하고 저주하며 악의를 품고 미워하는 원수들에게 똑같이 미워하고 더 크게 복수하는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 기준의 사랑은 원수들을 사랑하는 것이며우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고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며악의를 품고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악한 자와 선한 자 위에 햇빛과 비를 공평히 주시는 완전한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랑에 대하여 보상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만 사랑하면 아무 보상이 없을 것입니다세상 사람들도 심지어 강도들도 자기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은 사랑합니다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우리는 악한 자와 선한 자 모두에게 사랑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읽은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완전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 여기에서 완전한 것은 사랑을 의미하고 있습니다우리가 하나님처럼 지혜롭거나능력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성품에 대해서만큼은 하나님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우리도 완전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이 있을까요인간적인 기준에서 완전한 사람은 키도 크고 잘생기고 똑똑하고 능력 있고 절대 실수하지 않는 사람일지 모르겠습니다그러나 여기 이 성경말씀의 기준에서 완전한 사람은 키가 작을지라도못생겼을지라도조금 어벙하더라도잘하는 일이 없을지라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사랑의 영으로 가득한 사람인 것입니다문제가 없고 실수가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사랑을 가진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완전하다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완전한 교회

마찬가지로 문제가 없고 실수가 없는 교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우리가 뜨거운 사랑을 가진 교회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를 칭찬하실 것입니다실제로 계시록 2장과 3장에 등장하는 일곱 교회 가운데 형제사랑이라는 의미를 가진 필라델피아 교회는 아무런 책망도 받지 않고 오직 적은 능력으로 내 말을 지켰다는 주님의 칭찬을 받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완전한 교회를 찾아 방황하는 것을 불 수 있습니다아무런 문제가 없고모든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숙하며성경 지식에서도 뛰어나고누가 봐도 멋지고 완벽한 교회그런 교회를 꿈꾸며 찾아다닙니다전에 제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께서 완전한 교회를 찾으신다면 여러분은 절대 그 교회에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여러분이 그 교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그 교회는 더 이상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문제가 없는 사람들을 부르지 않으셨습니다주님께서는 의인을 부르지 않으셨고건강한 사람을 부르지 않으셨습니다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죄 많고어리석고연약한 우리들을 부르셨습니다이렇게 문제가 많고 부족한 우리들이 모인 이 모임이 바로 주님의 교회입니다우리는 어떻게 완전한 교회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가 처음 읽었던 본문 말씀인 골로새서 3장 14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라사랑은 완전하게 매는 띠니라.”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을 때 우리는 완전할 수 있습니다.

 

제가 깜짝 퀴즈를 하나 내보겠습니다여러분교회 생활을 하면서 가장 쉬운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입니다문제가 없고 실수가 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다른 사람의 문제를 지적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교회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그것은 바로 문제가 많은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것입니다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단순히 나와 다른 스타일로 말하고 행동하는 형제자매를 보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나와 다른 형제자매와 친절하게 대화하는 것도 어렵고때로는 나에게 잘못한 형제자매에 대해 참는 것도 힘든데더 나아가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 것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약함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당하고 책임지는 것입니다사랑은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헐뜯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드려 그 부족함을 채우고 공급하는 것입니다사랑은 다른 사람의 문제와 허물을 흉보고 헐뜯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고 덮어주고 가려주는 것입니다사랑은 나 자신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며나의 손해를 계산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형제자매들을 사랑하고 있습니까아니면 비판하고 있습니까교회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연약한 지체가 아니라 비판하는 지체입니다우리 모두가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받는 자로서

오늘 본문 말씀인 골로새서 3장 12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요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로서 긍휼히 여기는 심정과 친절과 겸손한 마음과 온유함과 오래 참음으로 옷 입고

13 누가 누구와 다툴 일이 있거든 서로 참고 서로 용서하되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며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라사랑은 완전하게 매는 띠니라.

 

저는 오늘 사랑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성경의 핵심적인 가르침이 사랑이라는 점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완전함이 사랑이라는 점그리고 완전한 교회가 되는 길도 사랑이라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이제 저는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우리가 사랑을 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본문 말씀처럼 긍휼히 여기는 심정친절겸손한 마음온유함오래 참음서로 참고 용서하는 마음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어떻게 이러한 사랑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저는 먼저 12절에 등장하는 사랑받는 자로서라는 말에 주목해보기 원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하기를 명령하시는 근거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한계를 정하지 않고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무한하고 완전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우리가 어떠한 죄인인지를 전혀 계산하지 않고 고려하지 않고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입니까욥기 15장 16절에서는 사람이 불법을 물마시듯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우리가 하나님께 선택을 받고 사랑을 받은 이유는 우리가 더럽고 추악한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우리가 교만하고 가증스러운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향해 긍휼히 여기는 심정을 가지셨고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하나님께서 먼저 겸손과 온유함으로 우리를 찾아오셨고지금도 늘 주님을 거역하는 우리를 향해 오래 참으시며 용서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의롭고 선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우리를 선택하신 것이 아닙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혜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우리가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 것인지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면 우리는 교만할 수 없으며감히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판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13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누가 누구와 다툴 일이 있거든 서로 참고 서로 용서하되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며”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근거는 그리스도께서 먼저 우리를 용서하신 것입니다원래 우리는 모두 지옥에 떨어져야 마땅한 더럽고 추한 죄인입니다그러나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예수님의 용서는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는 사랑이었으며생명까지 기꺼이 주신 사랑이었습니다하나님과 원수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다함께 잠시 누가복음 7장을 보시겠습니다누가복음 7장 36절부터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식사 초대를 한 바리새인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예수님께서 음식 앞에 앉으셨을 때 죄인인 한 여자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자기 눈물과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았습니다바리새인은 속으로 여자를 정죄하면서 예수님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41절부터 이러한 이야기를 해주고 계십니다.

41 그분께서 이르시되빚을 준 어떤 사람에게 빚진 사람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다른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는데

42 그들이 전혀 갚을 것이 없으므로 빚 준 사람이 두 사람 다 너그러이 용서해 주었나니 그런즉 내게 말해 보아라그들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하시거늘

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내 생각에는 그가 많이 용서해 준 사람이니이다하니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네가 옳게 판단하였도다하시고

또한 47절을 보시겠습니다.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이 여자는 많은 죄를 용서받았느니라이는 그녀가 많이 사랑하였기 때문이니라그러나 적은 것을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하느니라하시고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 시몬에게 용서와 사랑의 비례 관계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많은 죄를 용서받은 사람은 많이 사랑하게 되며적은 것을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다시 한 번 깜짝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여러분은 적게 용서받으셨습니까 아니면 많이 용서받으셨습니까우리는 우리가 용서받은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옥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그 용서그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주시기 원합니다우리가 만약 나는 솔직히 적게 용서받은 것 같다라고 느낀다면그것은 우리 죄가 정말 적기 때문이 아니라우리가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죄가 없으시면서 죄인들에게 침 뱉음 당하시고수염이 뜯기시고모욕과 수치를 당하셨습니다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생명을 주시기까지 모든 사람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 같은 죄인들까지도 사랑하여 주셨습니다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나의 결심과 노력으로는 결코 할 수 없습니다.우리가 나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신 하나님을 기억할 때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로 인한 감격과 감동으로 가득할 때 우리는 다른 이들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을 입으라

우리가 처음 읽은 골로새서 3장 14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라사랑은 완전하게 매는 띠니라” 성경은 사랑을 입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왜 사랑을 입으라고 표현하셨을까요그것은 이 사랑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위에 임할 때우리가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사랑을 입지 않으면 마치 벌거벗은 것처럼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상태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받은 자로서그리스도께 놀랍게 용서받은 자로서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비판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다면 그것처럼 수치스러운 일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이 아닙니다사랑은 성경 전체에서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의 뜻이며하나님의 뜻의 완성입니다.

 

완전한 사랑은 조건을 걸지 않습니다완전한 사랑은 한계를 정하지 않습니다완전한 사랑은 상대방의 모습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완전한 사랑은 다른 사람의 문제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짊어지는 것입니다완전한 사랑은 우리 자신의 결심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완전한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지고 공급되며이미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하나님을 따르는 가장 분명한 표시는 오직 사랑입니다기도하겠습니다.

설교 일시 : 2009.05.29 / 설교 장소 서울침례신학교 채플 / 로빈27세

                    2012.09.20 / 설교 장소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 /로빈30세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골 1:26-29)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1장입니다골로새서 1장 26절에서 29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

 

본문 골로새서 1

26 이것은 곧 여러 시대와 여러 세대로부터 감추어 졌으나 이제는 그분의 성도들에게 드러난 신비에 관한 것이라.

27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나니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28 우리가 그분을 선포하여 각 사람에게 경고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완전한 자로 드리고자 함이니

29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오늘 저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먼저 말씀을 위해서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려주고자 하시는 것

1700년대사람들이 배를 타고 미지의 세계를 방문하던 때에 한 무리의 유럽 사람들이 한 아프리카 마을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해변 가에서 먼저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아이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돌을 가지고 공기도 하고 구슬치기도 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유럽 사람들 중에 탐험대장이 있었는데그가 가만히 그 반짝반짝 빛나는 돌이 무엇인가를 보려고 다가가자 아이들이 하얀 피부를 가진 탐험대장을 보고는 겁을 먹었습니다탐험대장은 아이들 앞에서 사탕을 꺼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아이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고 또 침을 삼키면서 먹고 싶어하자탐험대장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었습니다아이들은 저마다 사탕을 입에 물고 너무나 좋아했습니다사탕을 다 먹고 나자 아이들은 사탕을 또 달라고 손을 내밀었습니다탐험대장은 반짝반짝 빛나는 돌을 가리키면서 바꿀 것을 제안했고 아이들은 아낌없이 그 돌을 주었습니다탐험대장이 그 돌을 보는 순간 인생 최대의 희열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그 돌은 바로 다이아몬드였던 것이었습니다아이들은 사탕을 더 먹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계속해서 주워왔고 나중에는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동굴까지도 알려주었습니다나중에 이 탐험대장이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는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잘 아시는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는 참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곧 영생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아프리카 아이들은 다이아몬드가 얼마나 귀한 보석인지 몰랐기 때문에 구슬치기하는 장난감 정도로 여겼고사탕 한 알과 바꿀 만한 정도의 가치로 여겼습니다몰랐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을 보시면여러 시대와 여러 세대로부터 감추어져왔던 한 신비가 있는데하나님께서는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오늘 저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도들인 우리들에게 알리려하시는 너무나 귀한 진리곧 우리의 영광의 소망이 되시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해서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이 신비를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하는 사람의 믿음의 차이는 마치 아프리카 아이들과 탐험대장과 같은 엄청난 것입니다.

 

29절에서 사도 바울은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바울의 사역은 단순히 열심히 수고한 것이 아니었고단순히 어떤 원칙대로만 수고한 것도 아니었습니다여기서 바울은 내 안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께서 강력하게 활동하고 계시며나는 그 분의 활동을 따라가면서 싸우고 수고한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지만실제 삶 가운데서는 그분께서 어떻게 강력하게 활동하고 계시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살아갑니다마치 초보 운전자가 차선을 바꾸면서 깜빡이를 켜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실제로 차선 변경을 할 때 깜빡이를 키는 것을 깜빡 잊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못하고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아는 만큼 알 수만 있다면 우리도 바울처럼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다 같이 에베소서 1장 16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이 귀한 말씀을 제가 읽을 때에 주의해서 잘 보시기를 바랍니다.

16 기도할 때에 너희에 관하여 말하며 너희로 인해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곧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그분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의 지각의 눈을 밝히사 그분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 안에 있는 그분의 상속 유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하며

19 그분의 강력한 권능의 활동을 통하여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바 그분의 지극히 큰 권능이 어떤 것인지 너희가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사도 바울은 여기서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영광의 아버지를 알게 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지각의 눈을 밝혀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분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성도들 안에 있는 그분의 상속 유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 것인지 알게 해주시고,그분의 강력한 권능의 활동을 통하여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그분의 지극히 큰 권능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것들이 단순히 지식적으로 공부해서 알 수 있는 것이라면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도할 필요가 없이 다만 성경공부를 가르치거나여기 서신서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했을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하시는 우리 안에 베푸신 지극히 큰 권능과 강력한 권능의 활동이신 그리스도는 지식으로만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바울은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 알게 해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영광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도 지혜와 계시의 영을 충만히 주시고 우리의 지각의 눈을 밝히셔서 우리 안에 베푸신 영광의 권능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사도 바울의 삶의 원칙

먼저사도 바울이 어떠한 방식으로 믿음의 삶을 살았으며어떠한 방식으로 주님을 섬기고 따르는 삶을 살았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성경 구절을 몇 구절 찾아보겠습니다먼저 갈라디아서 2장을 보시겠습니다갈라디아서 2장 8절을 보시겠습니다.

“(베드로 안에서 효력 있게 일하사 할례자를 위한 사도직을 주신 바로 그분께서 내 안에서도 강력하게 일하사 이방인들을 향하게 하셨느니라.)”

사도 바울은 자기 스스로의 부담이나 원함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고내 안에서 강력하게 일하시는 그리스도를 따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시는 20절도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여기서도 바울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바울의 삶의 원리는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였습니다.

 

이제 에베소서로 가보겠습니다에베소서 3장 7절입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에 따라 그분의 권능이 효력 있게 활동함을 힘입어 내가 이 복음의 사역자가 되었노라.”

사도 바울이 복음의 사역자가 된 원천은 무엇입니까사도 바울은 그분의 권능이 효력 있게 활동함을 힘입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바울이 복음을 전하고복음의 사역자가 되는데 있어서 바울의 결심이 아닌 바울 안에서 활동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이 계셨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빌립보서 2장을 보시겠습니다빌립보서 2장 13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일하시며 자기가 참으로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분은 누구이십니까하나님이십니다우리 안에서 자신이 기뻐하시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우리 안에 살아 계셔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권능이 계십니다그분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영광의 소망이십니다.

 

또한 잘 아시는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는 어떻게 얄미운 형제자매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우리는 어떻게 나에게 악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습니까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의 높은 기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까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합니다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 없고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하나님 자신만이 하나님의 법을 완전하게 만족시키고 지킬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만족시키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생명으로 거하신다는 사실입니다내 안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습니다내 안에는 지혜도 없고거룩함도 없고능력도 없고 어떠한 선한 것도 거하지 않지만 주님 안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우리가 내 안에 살아 계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을 보시겠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사람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우리의 삶에 능력이 없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 살기 때문입니다우리의 삶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쳐흐르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지 않고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사랑이 많아지려고지혜가 많아지려고성령의 열매를 맺어보려고 노력을 안 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주님과 교제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일하시는가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하나님께서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려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이전 시대들과 세대들에서는 감추어졌던 놀라운 신비입니다이 신비는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며 영광의 소망이십니다사도 바울과 베드로는 이러한 주님의 강력한 활동하심을 따라 수고하면서 많은 열매를 맺고 권능의 역사를 나타냈습니다그들을 통해 놀라운 사랑이 나타났고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았고주님의 교회들이 세워졌습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왜 나도 구원받았는데나에게는 이런 권능의 활동이 없는 것입니까왜 내 안에서는 주님께서 강력한 활동을 안 하시는 것입니까왜 바울이나 베드로에게만 역사하시고 내 안에서는 안하십니까?”

 

오늘 성경구절을 많이 찾아봤는데한 구절 더 보겠습니다다 같이 빌립보서 3장을 보시겠습니다빌립보서 3장 7절과 8절을 읽어보겠습니다이 귀한 말씀을 제가 읽을 때에 주의해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이득이 되던 것들을 곧 그것들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손실로 여겼으며

참으로 확실히 모든 것을 손실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 내 주를 아는 지식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라내가 그분을 위하여 모든 것의 손실을 입고 그것들을 단지 배설물로 여김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왜 그리스도께서 바울 안에서는 강력하게 활동하셨는가또 왜 우리에게는 이러한 권능의 역사가 없는가에 대한 대답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울은 무엇이든지 내게 이득이 되던 것들을 손실로 여겼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그리스도 예수 내 주를 아는 것이 모든 것을 손실로 여길 만큼 매우 뛰어나기 때문입니다바울이 진정 얻고자 했던 그리스도였습니다하나님께서 성도들 안에 베푸신 지극히 큰 권능은 책에 앉아 책을 읽고 공부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내게 이득이 되던 것들을 손실로 여긴 만큼 알게 되는 것입니다나의 권리를 포기한 만큼나의 유익을 포기한 만큼나의 정당성을 포기하고 나의 자랑과 야망과 영광을 포기한 만큼그리스도의 권능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성장영적인 성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입니까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살아낼 수 있습니까우리가 교육을 더 받고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뛰어난 지식들을 깨닫고자기 자신을 잘 통제해서 실수도 좀 덜하고그러면 우리는 영적으로 성숙해 지는 것입니까영적 성숙은 내면적인 것입니다바깥의 말과 행동이 아무리 훌륭하다 할지라도나를 구원하시고 내 안에 살아계신 나의 주 하나님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지 못하고 동행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우리의 삶에 사랑이 없고능력이 없고열매가 없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 외에 많은 유익한 것들을 움켜쥐고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성숙은 얼마나 많은 것을 얻었느냐에 있지 않고 얼마나 많은 것을 버렸는가에 있습니다얼마나 많은 것을 받았는가에 있지 않고 얼마나 많은 것을 내어주었는가에 있습니다바울은 우상들에 대한 성경적이고 올바른 지식이 있었지만 믿음이 약한 형제들을 위해 세상이 존재하는 한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영적 성숙은 나의 권리와 유익을 포기하는데 있습니다나의 야망과 장래를 포기하는데 있습니다영적 성숙은 얼마나 성공적인 업적을 이루었는가에 있지 않고 얼마나 가난해지고 얼마나 무명해 지는가에 있습니다사람들에게 얼마나 인정을 받는가에 있지 않고 얼마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가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십니다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왜 우리 속에 오셨습니까? “보라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 28:20).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이것이 욕심이고 버려야 되는 것임을 알아도 우리는 버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우리는 용서해야 하는 것도 알고 용서하기를 원한다 해도 잘 용서해지지 않는 그런 사람들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지킬 수 없는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주님은 우리의 죄만 용서해 놓고 앞으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서 잘 살아보라고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친히 하나님의 모든 뜻을 완전히 성취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생명이 되어 오셨습니다우리와 교제하시고 동행하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권능의 삶을 살게 하시려고 우리 안에 오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영광의 창조주이십니다전능자 하나님이십니다예수님은 이 세상에 태어나시면서 자신의 출생 신분을 설정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셨습니다예수님이 스스로 선택하신 길은 무엇이었습니까가장 낮고 천한 길이었습니다냄새나고 더러운 마굿간에서 태어나셔서 말구유에 누이셨습니다예수님은 못사는 가난한 동네인 갈릴리 나사렛에서 일생을 사셨습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겠느냐?” 예수님은 가장 힘든 육체노동인 목수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셨고 종의 형체를 입으셨습니다우리 주님은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시고침 뱉음을 당하시고수염이 뽑히시고거짓 증거를 당하시고억울한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낮아지셨습니다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하여 팔아 넘겼던 유다를 끝까지 친구여라고 부르셨고자신을 배반한 다른 모든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으며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군중들을 향하여 용서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우리 주님과 같이 겸손하고 온유하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권능으로 사망과 지옥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영광 가운데로 올라가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나니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십니다나는 사랑할 수 없지만사랑의 근원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강력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나는 승리할 수 없지만사망과 지옥을 이기신 권능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효력 있게 일하고 계십니다나에게는 소망이 없지만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자신이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십니다우리가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우리는 나의 뜻나의 원함나의 가치관나의 기준나의 방식나의 스타일,나의 계획나의 권리나의 유익나의 장래나의 시간나의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님께 온전히 헌신해야 합니다주님께 완전히 드려져야 합니다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주님께만 온전히 붙들려야 합니다주님이 우리 안에서 권능 있게 역사하시지 않는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를 존중하시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아직 다 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주님은 온전히 우리를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아직도 나의 영역이 있고나의 주장이 있기 때문에 주님은 기다리십니다.

 

한 선교사는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님 마른 나무토막과 같은 제 인생이 여기에 있습니다제 인생에 불을 붙이셔서 주님을 위해 뜨겁게 불타게 하소서.” 또 어떤 형제님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총알 한 발과 같은 제 인생이 있습니다주님이 원하시는 표적을 향해 날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인생은 짧고 오직 한 번뿐입니다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리는 인생이야말로 가장 값지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주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기 원합니다주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도록 모두 드리기 원합니다주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행복한 인생입니다영광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고 지각의 눈을 밝혀주셔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광과 소망과 권능이 어떠한 것인지 알게 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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