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4.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 로빈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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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사장이다(벧전 2:9-10)

 

이승선

 

우리 다함께 일어나서 하나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베드로전서 2장 9-10절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선정된 세대요 왕가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니 이것은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가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지나간 때에는 백성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긍휼을 얻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긍휼을 얻었느니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나는 제사장이다입니다우리 함께 따라해 보실까요? “나는 제사장이다.” 아멘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서론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는 누구인가?”라고 스스로 묻는 질문에 스스로 어떻게 답하느냐가 아주 중요합니다축구선수 박지성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에 소속되어 있을 때한 기자가 인터뷰를 하면서경기에 나갈 때 어떤 생각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박지성 선수는 망설임 없이, “그라운드에 나갈 때는 언제나 나 자신이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면서 나간다.”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이러한 마음가짐은 세게 최고의 선수들과 맞설 때에도 전혀 위축되거나 물러서지 않는 플레이를 하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가 만약 자기 자신에 대해서 나는 형편없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우리는 정말 형편없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우리가 만약 나 자신에 대해서 나는 사랑을 받고 있는 행복한 사람이야.”라고 생각한다면우리는 정말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이처럼 우리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너무나 중요합니다그것은 단지 머릿속의 생각으로 끝나지 않고우리들의 삶 속에 실제적인 변화를 주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성경은 우리를 다음과 같이 부르고 있습니다. “너희는 선정된 세대요왕가의 제사장이요,거룩한 민족이요특별한 백성이다.”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힘입어 이렇게 선생님과 함께 고백해 봅시다. “나는 선택된 세대이다.”, “나는 왕가의 제사장이다.”, “나는 거룩한 민족이다.”, “나는 특별한 백성이다.” 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나에 대하여 부르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여러분이 말씀을 믿으십니까아멘!

우리 함께 10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너희가 지나간 때에는 백성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긍휼을 얻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긍휼을 얻었느니라.

이 말씀처럼우리가 처음부터 하나님의 백성은 아니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놀라운 긍휼과 은혜와 사랑으로 말미암아이제 우리는 선택된 세대가 되었고왕가의 제사장이 되었으며거룩한 민족이 되었고특별한 백성이 되었습니다여러분오늘부터 이번 주말 만이라도매일 아침에 이렇게 외치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선택된 세대이다나는 왕가의 제사장이다나는 거룩한 민족이다나는 특별한 백성이다원래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이렇게 되었다나는 제사장이다.”

 

 

제사장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우리는 4가지 표현을 볼 수가 있습니다선정된 세대왕가의 제사장거룩한 민족특별한 백성이렇게 4가지입니다그런데 오늘 우리는 특별히 말씀의 제목과 같이 나는 제사장이다.”라는 부분을 집중해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우리 함께 베드로전서 2장 5절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너희도 살아 있는 돌들로서 영적 집으로 건축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영적 희생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도다.

 

성경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영적 희생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제사장이 되었습니까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되었습니다우리는 아무런 자격도 없고오히려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기에 마땅했던 자들이지만예수 그리스도를 통해그분의 십자가 보혈과 부활을 통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제사장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희생물을 드리는 것입니다그런데 우리는 구약의 제사장과 달리 눈에 보이는 양들과 염소들의 제물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영적 희생물을 드리는 제사장입니다영적 희생물이란 우리의 감사와 찬양과 섬김과 봉사와 희생과 우리들의 시간과 에너지우리의 힘과 마음과 생각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는 어떤 희생물을 드려야 합니까바로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영적 희생물을 드려야 합니다나 스스로 만족스러운 희생물이 아니라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영적 희생물이 되어야 합니다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희생물이라는 것은우리 자신의 육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오직 성령님을 통하여주님의 생명을 통하여 흘러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의 특징은 무엇입니까거룩하다는 것입니다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영적 희생물을 드리는거룩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성경에서 거룩하다는 것은 구별된 것을 의미합니다오직 하나님만을 위한 용도로 구별되어진 것이 바로 거룩하다는 것입니다우리의 눈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기 위하여 구별되어 있어야 하고우리의 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한 용도로 구별되어 있어야 하고우리의 입은 오직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형제자매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권면하고진리의 말씀을 말하기 위하여 구별되어야 합니다우리의 손은 주님을 섬기는 일에 구별되어 있어야 하고우리의 발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장소로 나아가기 위하여 구별되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바로 이러한 제사장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영적 희생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그렇게 되라고 노력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그렇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말씀에 따라서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제사장이다.”

 

 

희생물

제사장의 역할은 바로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과연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어떤 헌물을 드려야 할지 한 번 말씀을 통해 4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첫 번째 희생물로우리 함께 히브리서13장 15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계속해서 찬양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자그것은 곧 그분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

성경은 우리에게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계속해서 찬양의 희생을 드리자고 권면하고 있습니다그것은 곧 우리가 그분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입술의 열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왜 주님의 이름에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그분께서 우리를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우리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오직 하나님의 이름의 명예를 걸고 우리를 변함없이 지켜주시며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그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찬양의 희생물을 드려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숨을 쉬는 것이 은혜이고건강한 팔과 다리를 가진 것이 은혜입니다오늘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은혜이고친구들과 사랑하는 선생님과 즐겁게 대화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우리가 무엇인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그러므로 우리의 입에서는 늘 찬양의 희생물이 흘러 넘쳐야 합니다우리는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려야 하는데무엇보다 찬양의 희생물을 드려야 합니다찬양의 희생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오늘의 우리의 존재의 목적이며살아 있는 이유입니다.

 

또한 두 번째 희생물로우리 함께 마가복음 12장 33절을 보시겠습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각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자기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를 드리는 번제 헌물과 희생물을 다 합친 것보다 나으니이다하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상의 희생물은 바로 마음을 다하고 지각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희생물을 원하십니다겉으로 어떤 많은 일들을 하거나그럴싸한 겉모습을 가지는 것보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진심어린 사랑과 마음을 원하십니다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드려야 하는 것은 어떤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많은 돈을 들여서 사야하는 것도 아닙니다남들은 할 수 없는 어떤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다만 하나님께서는 다만 우리의 사랑과 마음을 원하십니다.

 

세 번째로 우리 함께 시편 51편 17절을 보시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희생물은 상한 영이라오 하나님이여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이 말씀은 다윗이 범죄한 이후에 기록한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희생물은 바로 상한 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상한 영이란 겸손하고 하나님 앞에서 통회하며진심으로 돌이키는 마음을 의미합니다우리는 늘 넘어지는 사람들입니다우리는 쉽게 넘어지고 실패하는 약한 사람들입니다그러나 그러할 때에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우리의 상한 영입니다진심으로 돌이키고 회개하는 마음을 주님께서는 결코 물리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넘어졌느냐실패하였느냐가 아닙니다우리는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우리에게 넘어지지 않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넘어진 이후에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느냐 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한 영통회하는 마음을 희생물로 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함께 마지막 희생물로 로마서 12장 1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마지막으로 우리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희생물은 바로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의 몸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을 살아 있는 희생물로 받기를 원하십니다과거 구약시대에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든 희생물은 죽여서 피를 쏟고 각을 떠 부위별로 잘라내어 하나님 앞에 불로 태웠습니다그러나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의 몸을 살아 있는 희생물로 받기를 원하십니다.

 

살아 있는 희생물이라는 것은우리가 오늘 살아 있지만마치 제단 위에서 불타는 제물처럼십자가의 죽음을 통과하여 하나님 앞에 완전히 드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의 몸을 희생물로 드리기를 원하십니다.우리의 몸을 드린다는 것은우리의 눈손과 발을 하나님께 드려하나님께서 사용하시도록 내어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우리가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영적 희생물로 드리기를 원합니다.

 

 

정리

우리 함께 말씀을 정리하면서계시록 5장 10절을 보시겠습니다.

또 우리 하나님을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니 우리가 땅에서 통치하리이다하더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셧습니다우리는 왕가의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우리의 겉모습은 선생님이고학생일지라도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입니다우리는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영적 희생물을 드려야 합니다오늘도 우리가 제사장으로하나님께 넘치는 희생물을 감사로 드리기 원합니다찬양과 사랑의 마음과 상한 영과 우리의 몸을 온전히 드리기 원합니다

2013.10.18.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 로빈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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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위한 삶(벧전 2:13-15)

 

이승선

 

우리 다함께 일어나서 하나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베드로전서 2장 13-15절입니다.

13 너희는 를 위해 사람의 모든 규례에 복종하되 왕에게는 최고 권위자에게 하듯 하고

14 총독들에게는 악을 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잘 행하는 자를 칭찬하기 위해 그분께서 보내신 자들에게 하듯 하라.

15 그리함이 하나님의 뜻이니 이것은 너희가 잘 행함으로 어리석은 자들의 무식한 말을 잠잠하게 하려 함이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주님을 위한 삶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주를 위한 삶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따라 새로운 하루를 살게 되었습니다오늘이 우리들의 마지막 날이라면우리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자 할까요한 번뿐인 짧은 인생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정말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 삶이라면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건강도 중요하고돈도 중요하고직장도 중요하고가족도 중교하고친구들도 중요하겠지만정말 우리가 죽음 앞에 선다면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하나님과의 관계일 것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우리는 오늘 하루를 살아갈 건강만 있으면 될 것이고돈도 오늘 하루를 살아갈 만큼만 있으면 될 것입니다가족이나 친구들도 오늘 하루 내 옆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할 것입니다오늘이 정말 우리의 마지막 하루라면,우리는 주님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오늘의 마지막 하루가 우리의 영원한 왕국에서의 삶을 바꿀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성경에 보면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천년이 하루 같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우리가 정말 오늘 하루를 주님 앞에 온전히 드릴 수 있다면주님께서는 그것을 천년의 영광으로 계산해 주실 것입니다우리는 모두 크게 든작게 든많게 든,적게 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정말 그러한 마음이 전혀 없다면우리는 마음에 주님을 모시지 않은구원받지 않은 마귀의 자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정상적인 하나님의 자녀라면믿음이 아무리 어리고 연약하다 할지라도정말 속 깊은 곳에서는 조금이라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렇다면우리는 과연 어떻게 하면 주님을 위하여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것인지오늘의 말씀을 시작으로 해서 살펴보겠습니다오늘 우리는 13절에서 너희는 를 위해 사람의 모든 규례에 복종하되라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바로 이 말씀을 시작으로 주를 위한 삶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왕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이 기록된 시대

오늘 베드로 사도는 자신의 편지를 받아서 읽는 성도들에게주님을 위해 사람의 모든 규례에 복종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특별히 왕에게는 최고 권위자에게 하듯이 복종하고총독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들에게 복종하듯이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5절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깊은 생각 없이 이 말씀을 읽게 되면그냥 당연한 말씀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이 시대의 배경을 생각해보면이것은 매우 충격적인 말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사도 베드로가 지금 이 말씀을 기록하고 있는 시대는 바로 로마 시대였습니다또한 여기서 베드로가 말하고 있는 왕은 바로 로마의 황제를 말하는 것입니다.로마 황제는 유대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사람이었습니다로마 황제는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자였으며성도들을 죽이고교회를 파괴하는 사악한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너무나 이상하게도 베드로는사람의 모든 규례에 복종하되주님을 위해서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라는 말씀을 듣는다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주님을 위해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왕의 말씀과 사람의 모든 규례에 복종하라는 것은 쉽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는 말씀입니다우리 한 구절 더 보시겠습니다로마서 13장 1-2절을 보시겠습니다.

모든 혼들은 더 높은 권력들에 복종할지니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은 권력이 없으며 이미 있는 권력들도 하나님께서 임명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권력에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규례를 거역하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스스로 정죄를 받으리라.

여기 보니까베드로만이 아니라 바울도 똑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바울 역시도 로마 황제 네로에 의하여 목 베임을 당하게 되는데바울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러한 사악한 로마 정권에 대하여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성도들에게 모든 권력에 복종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은 권력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성경은 너무나 명백하게 누구든지 권력에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규례를 거역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7절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그들이 마땅히 받을 것을 주되 공세 받을 자에게 공세를관세 받을 자에게 관세를두려워할 자에게 두려움을존경할 자에게 존경을 주라.

 

오늘 우리가 세금을 내고두려워할 자에게 두려움을존경할 자에게 존경을 주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세금을 내는 이유는 정말 정부에서 모든 세금을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때문이 아니라,하나님께서 세금을 받을 자에게 세금을 주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자에게 두려움을 주고존경할 자에게 존경을 주는 이유는그러한 사람들이 정말 두렵고 존경스럽기 때문이 아니라하나님께서 그렇게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사람의 모든 권력과 사람의 모든 규례에 복종하기를 원하시는데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셨기 때문입니다우리가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항상 부모님이 옳고모든 일에서 올바르며아무런 실수도 없이 완벽하고어떠한 지식이나 능력에서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까그렇지 않습니다우리가 부모님께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부모님이 어떠어떠해서가 아니라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성경은 절대로부모님이 영적이면 순종하고육신적이면 거역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함께 골로새서 3장 20절을 보시겠습니다.

자녀들아모든 일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이것이 를 매우 기쁘게 하느니라.

 

성경은 결코 부모들이 옳은 말씀을 할 때 순종하라고 명령하지 않았습니다성경은 모든 일에서 부모에게 순종하여야 하고그것이 주를 매우 기쁘게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순종의 이유는 사람의 어떠어떠함이 아니라하나님의 말씀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고교회에서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고학교에서 선생님의 말씀에 순종하고국가에서 정부의 지시에 순종해야하는데그 이유는 그들이 언제나 항상 옳고절대 실수가 없으며모든 일에서 완벽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들이 존경스럽기 때문에 존경하고그들의 명령이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이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우리가 우리 위에 세우신 권위에 대해서 존경하고 순종하는 이유는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이며주님을 위하는 것이고주를 매우 기쁘시게 하며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불순종의 자녀

우리 함께 골로새서 3장 6절을 보시겠습니다.

이것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자녀들에게 임하느니라.

성경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가리켜서불순종의 자녀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다르게 부르면바로 불순종의 자녀라는 것입니다에베소서 2장 2절도 보시겠습니다.

지나간 때에는 너희가 그것들 가운데서 이 세상의 행로를 따라 걸으며 공중의 권세 잡은 통치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영이라.

여기서도 우리는 불순종의 자녀들이라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우리가 구원을 받기 전에지나간 때에는 바로 불순종의 자녀들이었다는 것입니다우리는 이 세상의 행로를 따라 걷는 불순종의 자녀들이었습니다이 세상의 유행과 생각하는 방식을 따라서 걸었던 불순종의 자녀들이었습니다또한 공중의 권세 잡은 통치자바로 마귀의 영을 따르는 자들이었습니다성경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가리켜서불순종의 자녀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불순종과 거역의 역사를 일으킵니다사탄은 가장 처음 하나님께 반역하였던 반역자였습니다그리고 사탄은 아담과 이브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들었습니다인류 최초의 죄는 바로 불순종이었습니다사탄은 언제나 불순종과 거역의 원리로 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 사랑하는 학생들이 우리 학교 안에서 순종을 배우기를 원합니다우리가 많은 지식들을 배우고 똑똑해 지고좋은 대학을 나오거나좋은 기술들을 배워서좋은 직장을 가지고높은 자리에 올랐다 할지라도순종을 배우지 못한다면그것보다 비참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순종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질서를 바라보고 하는 것입니다권위라는 것은 나에게 순종을 요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부모님선생님목사님대통령 등등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명령할 수 있는 힘과 권한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켜서 우리는 권위또는 권위자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권위자에게 순종을 하는 이유는권위자들이 하는 말이 옳기 때문이 아닙니다우리가 순종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모든 질서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만약 우리가 부모님에게 무엇인가를 따지면서 반항하게 될 때우리 속에는 나의 생각이 옳고나의 주장이 옳고부모님의 생각이 틀렸다는 판단이 설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옳다 하더라도우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권위에 반역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나의 주장이 옳은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내가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의지함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때로는 권위자가 오해를 하고억울하게 무엇인가를 시킬 수도 있습니다때로는 우리에게 너무 힘든 일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기쁘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순종해야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우리의 마음이 합해지지 않을 때우리는 과연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우리 함께 빌립보서 2장 8절을 보시겠습니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음이라.

우리는 여기에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죽기까지 순종하신 한 분을 볼 수 있습니다이분이 누구십니까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우리는 순종할 수 없습니다우리는 따질 수 있고반항할 수 있고거역할 수 있고앞에서는 순종하는 모양새를 가지더라도 뒤에서는 욕하고 헐뜯을 수는 있습니다그러나 우리의 힘으로는 정말 마음을 다해서 존경하고 순종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에게는 죽기까지 순종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영광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우리 마음에 살아계십니다내가 순종하겠다고 결심한다고 해서 우리가 갑자기 순종의 사람으로 바뀌지 않습니다그러나 우리가 만약 우리 자신을 예수님께 온전히 내어맡긴다면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겸솜이 되어주셔서우리가 완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3장 17절을 보고 마치겠습니다.

너희를 다스리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그들은 마치 자기가 회계 보고할 자인 것 같이 너희 혼을 위해 깨어 있나니 그들이 기쁨으로 그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그것은 너희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느니라.

기도하겠습니다

2012.12.09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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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라(벧전 5:8-9)

이승선

 

오늘 오후에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베드로전서 5장입니다베드로전서 5장 8-9절을 보시겠습니다.

정신을 차리라깨어 있으라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겪는 줄 너희가 아느니라.

 

오늘 저는 정신을 차리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혼란스러운 세상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할 일이 너무 많아 바쁘기도 하고조금 쉴 시간이 생긴다 싶으면 이것저것 볼거리먹거리또 가볼 만한 장소들도 많아 놀기에도 바쁜 세상입니다사람들은 너무나 바빠서 자신의 영혼의 문제나영원한 심판과 왕국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할 만한 여유가 없습니다사람들은 돈 벌기 바쁘고일하기 바쁘고놀기 바쁘고늘 쫓기고 지쳐있습니다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말씀을 묵상하거나 기도를 할 만한 여유를 가지기가 힘들고늘 여러 가지 업무와 일들에 시달립니다.

 

이러한 바쁘고 복잡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오늘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라깨어 있으라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

 

바쁘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다른 말로 하자면정신없는 세상정신을 차리기 힘든 세상깨어 있기 힘든 세상일 것입니다여러분하루를 생활하시면서 마귀가 공격한다고 느끼는 적이 있으십니까? “지금 마귀가 공격하는구나이것은 사탄의 일이구나대적하자주님 제가 승리하기 원합니다.”라고 생각하는 적이 얼마나 되십니까?

성경은 사탄이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말씀하고 있는데우리는 얼마나 정신을 차리고 경계해야 할까요만약 우리가 생활 중에 마귀나 사탄의 공격이나 유혹에 대하여 정신을 차리고 깨어 경계하지 않는다면언제든지 마귀가 공격하고 넘어뜨릴 수 있는 무방비 상태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감옥에 가본 적은 없지만감옥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바로 사형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사형수는 언제나 싸움을 제일 잘하고 힘이 센 사람이기 때문에 가장 무서운 사람이 아닙니다사형수는 더 이상 소망이 없는이미 끝이 결정 난 사람이기 때문에 가장 무서운 사람인 것입니다.

사탄도 바로 사형수와 같은 존재입니다그는 지옥에 떨어지기로 결정 난 존재이기 때문에이미 끝이 결정 난 존재이기 때문에오늘 울부짖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 것입니다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 대적하지 않는다면우리는 사탄의 계략들에 무방비 상태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사복음서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당시에 활동하던 수많은 마귀들을 볼 수 있습니다그들은 돼지 떼 삼천 마리에게 들어가 바다로 빠져드는 군단으로 활동하기도 하였고한 아이를 불 속이나 물속에 집어넣어 해를 끼치기도 하였고거품을 물고 쓰러지게도 하였습니다그렇다면 예수님 당시에 그렇게 눈에 보이게 활동하던 마귀의 영들은 오늘날 어디로 다 숨어버린 것일까요오늘은 그들이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 것일까요결코 그렇지 않습니다성경은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성경의 말씀들을 통해사탄이 어떠한 점에서 우리를 공격하고 넘어뜨리는가를 살펴보면서정신을 차리고 깨어나며 믿음의 군사로서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거짓말쟁이

오후시간에는 아무래도 조금 피곤하기 때문에 성경을 열심히 찾아보면 말씀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우리 먼저 함께 요한복음 8장 44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므로 너희 아비의 욕망들을 행하려 하느니라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자기 속에 진리가 없으므로 진리 안에 거하지 아니하고 거짓말을 할 때에 자기의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라.

 

우리는 여기에서 마귀의 두 가지 정체를 볼 수 있는데첫 번째는 살인자요두 번째는 거짓말쟁이거짓의 아비라는 것입니다특별히 저는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마귀는 속임수의 대가입니다우리가 진리의 말씀으로 철저히 무장되어 있지 않다면우리는 언제나 속임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우리가 속임을 당하게 될 때우리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고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며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며잘못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고린도후서 11장 3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뱀이 자기의 간교함으로 이브를 속인 것 같이 어떤 방법으로든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단순함에서 떠나 부패될까 내가 두려워하노라.

마귀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속임수를 사용하였습니다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은 쉽고 단순한 것인데마귀는 그것을 복잡하게 만들어 속이고 부패시켰습니다무엇인가 복잡하게 되어지는 것은 주님의 길이 아닙니다쉽고 단순한 길이 믿음의 길입니다.

 

우리 함께 13-14절도 보시겠습니다.

13 그러한 자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며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그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니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느니라.

사탄은 거짓말의 아비이며위장술의 대가입니다사탄은 결코 흉측한 괴물이나암흑의 사제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습니다사탄은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여 찬란하고 따스하며 화려하게 다가온다는 것입니다사탄은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옵니다거부감이 없이 그럴싸하게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신

우리 함께 고린도후서 4장 4절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그들 속에서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가려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복음의 빛이 그들에게 비치지 못하게 하였느니라.

여기에서 우리는 사탄의 또 다른 정체를 볼 수 있는데그것은 바로 이 세상의 신이라는 이름입니다온 우주를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은 분명 하나님이시지만사탄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다스리는 천년왕국의 통치가 임하기 전까지 이 세상의 신으로 활동할 권세를 부여받았습니다사탄은 이 세상의 신으로서이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고 관장하며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가려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까지도 가려 더 이상 믿음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도록 치열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누가복음 4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누가복음 4장 5-7절을 보시겠습니다.

또 마귀가 그분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순식간에 세상의 모든 왕국들을 그분께 보여 주며

마귀가 그분께 이르되이 모든 권능과 그 왕국들의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그것이 내게 넘겨졌으므로 누구든지 내가 원하는 자에게 그것을 주리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경배하면 모두 네 것이 되리라하매

이 장면은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하는 가운데 있었던 두 번째 시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마귀는 예수님께 자신을 경배하라고 말하면서이 세상의 모든 권능과 그 왕국들의 영광이 자신의 것이므로 원하는 자에게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오늘날 사탄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사탄은 경배 받기를 원합니다또한 그는 이 세상이 신이며소유자로서자신에게 경배하는 자에게 이 세상의 모든 영광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향이 만약 이 세상의 돈과 명예와 영광을 추구하는 것이라면그것은 사탄을 따르는 길입니다돈을 많이 벌어서 주님께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그것은 속임 당한 것입니다골로새서 3장 5절에서 탐욕은 우상 숭배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는데이것을 다시 말하면 탐욕이 바로 사탄 숭배라는 것입니다사탄은 돈명예스포츠영화드라마게임 같은 세상의 영광을 통해서 사람들의 탐욕을 자극하며 경배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경배하면 모두 네 것이 되리라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라깨어 있으라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겪는 줄 너희가 아느니라.

 

울부짖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며 찾는 사탄의 공격은 철저한 속임수로 이루어집니다그 자신이 공격을 당하고 있는지삼켜지고 있는지 조차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철저하게 속입니다.

왜요이게 뭐가 나쁜가요이게 그렇게 죄인가요이것은 괜찮지 않나요그래도 저는 이 일을 통해서 주님께 감사하는데요주님이 이것을 내게 허락해 주셨는데요?”

 

오늘 우리가 생각하고판단하고선택하고결정하는행동들과 일들이 정말 성경을 따른 것입니까정말 그러한 선택이 주님께 영광이 되고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간증이 되며다른 그리스도인들도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믿음의 모범이 되는 것입니까참으로 우리는 오늘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서믿음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하고 있습니까마귀를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면따르고 있는 것입니다영적인 전쟁에서 중립지대는 없습니다.

 

오늘날 믿음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보고 있는 웹툰이나자녀들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드라마영화의 내용을 잘 알지 못합니다오늘날 믿음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이어폰을 끼고 무슨 내용의 음악을 듣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문화 매체는 더러운 욕설성적 타락폭력동성연애부모에 대한 반항심이익을 위한 배신노력하지 않고 게으름 중에 우연한 기회를 통해 얻는 부와 명예맹렬한 진노와 복수 같은 것을 다루며자극적이고 극단적이며 충격적인 사상들을 우리 자녀들에게 끊임없이 주입하며 세뇌하고 있습니다오늘날 부모님들은 바쁘고 복잡한 세상에서 허덕이느라 자녀들이 어떻게 마귀에게 삼켜지고 있는지 관심을 가질 시간이 없어 보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핸드폰이나 컴퓨터에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가부모님이 들어오면 바로 꺼버리거나 덮어버립니다어떤 사람들은 사춘기라서 독립성이 강해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그러나 저는 독립성이 아무리 강한 자녀라도 성경을 읽다가또는 공부를 하다가 부모님이 들어오면 덮어버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떳떳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믿음의 부모님들은 나의 자녀가 구원을 받았는지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을 하고 있는지영원한 왕국에서 큰 영광과 보상을 누릴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가지기보다영어점수가 몇 점인지과학점수가 몇 점인지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왜 그럴까요주님이 다시 오셔서 세우실 영원한 왕국이나 영혼의 문제보다이 세상에서 사는 70, 80년의 삶이 더 가치 있고더 중요하다는 사탄의 속임수에 빠져정말 그것이 진리인 것처럼 생각하고 판단하게 되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라깨어 있으라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

 

우리가 정신없는 세상에서 주님 없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면 오늘 정신을 차리기 원합니다깨어 있기 원합니다.내가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며나그네요 순례자라는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이 세상의 신이 세상의 권세 잡은 통치자가 마귀라는 것을 기억하며사탄을 대적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교만의 왕

저는 먼저 사탄이 속임수의 대가이며이 세상의 신이라는 성경의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이번에는 외적인 세상의 것들이 아니라우리의 내적인 부분성품적인 부분을 생각해보겠습니다먼저 욥기 41장 34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는 모든 높은 것을 바라보는 자요모든 교만한 자녀들을 다스리는 왕이니라하시니라.

 

성경은 사탄에 대하여 묘사하면서 그가 모든 교만한 자녀들을 다스리는 왕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사탄은 교만의 왕입니다그는 하나님의 자리를 도둑질하여 그 자리에 앉아 경배받기를 원하는 교만한 존재입니다사탄이 활동하는 모든 영역에서는 교만과 판단과 반항과 불순종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반항적이라면사탄의 영향 아래 있는 것입니다사탄의 영향을 공급하는 세상 문화 매체를 철저히 차단하고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해 보십시오머지않아 우리의 자녀들은 진실하고겸손하며정직하고성실한 순종의 자녀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을 알면서도 믿음이 연약하다는 핑계를 대면서 감히 거역하는 이유는 우리가 교만하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반복적으로 불순종하면서도그것으로 인해 마음을 찢으면서 애통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 죄는 괜찮다는 사탄의 속삭임에 속임을 당했기 때문입니다그 정도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그렇게 완벽하게 십자가를 지는 삶은 불가능한 것이기에 적당히 믿음을 가지고 살면 되는 것이라는 속임수에 넘어갔기 때문입니다그 대신 다른 일들을 섬기니까그 정도의 불순종은 하나님도 넘어가 주실 것이라고 속이는 음성에 우리가 귀를 기울였기 때문입니다우리가 다른 지체를 함부로 판단하고함부로 말하고함부로 비방하고함부로 행동할 수 있는 이유는 교만하기 때문입니다성경은 사탄의 정체에 대해서 모든 교만한 자녀들을 다스리는 왕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라깨어 있으라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교만의 왕 사탄을 대적할 수 있을까요우리 함께 고린도후서 10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고린도후서 10장 4-5절입니다.

4 (우리의 전쟁 무기는 육신에 속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통해 강력하여 요새들도 무너뜨리느니라.)

우리는 상상하는 것과 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대적하여 스스로를 높이는 모든 높은 것을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하며

우리의 치열한 전쟁터는 바로 우리의 생각입니다마귀는 언제나 우리의 상상과 생각을 통하여 우리를 속이고 유혹합니다우리가 형제자매들과 갈등을 겪게 되는 많은 경우도 각자의 상상과 생각 때문입니다우리가 멍하니 앉아서 공상을 하는 시간은 사탄에게 완전히 노출된 시간입니다.

그 형제가그 자매가 아까 왜 나를 그런 눈으로 봤지아까 왜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했지?”

 

우리가 상상하고 생각하기 시작할 때 교만의 왕이며 거짓말의 대가인 사탄은 우리를 속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우리의 육신은 사탄의 교만한 생각을 매우 좋아합니다나 자신을 정당하게 만들어 선하고 억울한 피해자가 되게 해주는 생각그리고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은 아주 나쁜 사람이 되는 그러한 생각사랑하는 지체들을 대적하며 무너뜨리는 그러한 생각은 바로 속임수의 대가이며 교만의 통치자인 사탄이 넣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깨어 있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믿음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의 생각이 바로 사탄의 목표입니다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 함께 계시록 12장 9-10절을 보시겠습니다.

그 큰 용 즉 저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세상을 속이는 자가 내쫓기더라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이제 구원과 힘과 우리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그리스도의 권능이 임하였도다우리 형제들을 고소하는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그들을 고소하던 자가 쫓겨났도다.

 

여기서 우리는 사탄에 대하여 밤낮으로 형제들을 고소하는 자라고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사탄이 밤낮으로 하는 일은 바로 믿는 자들을 하나님 앞에서 비방하고 고소하는 것입니다이처럼 우리가 집에서 멍하니 있을 때나공상에 빠져들 때다른 형제자매의 잘못이나 문제점이 떠오르고 비난하는 생각이 든다면그것이 바로 사탄의 역사라는 점을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 간파해야 하는 것입니다우리가 입을 열어 다른 형제자매들을 헐뜯게 될 때 그것은 정확히 사탄이 하는 일과 같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탄은 교만의 왕입니다사탄은 우리의 생각 속에 교만한 상상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생각을 던집니다그러나 우리는 십자가로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순종케 해야 합니다사탄이 우리에게 주로 던지는 생각 중에 하나는 바로 형제자매들을 비방하고 고소하는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하신 가장 큰 명령은 첫째 마음을 다하고힘을 다하고혼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둘째 나의 이웃을 나의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명령은 우리가 서로를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을 뛰어 넘어자신의 몸까지도 기꺼이 십자가에서 내어주신 예수님과 같이 그렇게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탄이 원하는 것은 우리가 바로 그러한 사랑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입니다사탄에게는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안 먹고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사탄에게 중요했던 것은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반역하는가하는 것이었습니다사탄은 우리가 서로 판단하고 정죄하며 미워하기를 원합니다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요한일서 말씀에서는 누누이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마귀에게 속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무리

이제 우리 말씀을 정리하면서 베드로전서 4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오직 모든 것의 끝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너희끼리 뜨겁게 사랑하라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으리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정말 모든 것의 끝이 가까운 시대입니다천연자원도 고갈되고자연환경도 파괴되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세계의 경제가 다함께 무너지고 있고교육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범죄는 나날이 증가하고,사람들은 서로 속고 속이며사기를 치고 당하고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은 정말 마지막 때입니다마지막 때라는 것은 사탄의 관점에서 이제 자신이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그는 어느 때보다 총력을 기울여서 세상의 모든 것을 이용하고 있습니다인터넷핸드폰영상 매체대중음악유행하는 춤과 패션교육경제정치스포츠... 세상의 어디에서나 우리는 사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오직 모든 것의 끝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또한 무엇보다도 너희끼리 뜨겁게 사랑하라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사탄을 대적하는 두 가지 방법은 첫째기도하는 것이며둘째서로 허다한 죄를 덮으며 뜨겁게 사랑하는 것입니다서로 과감하게 죄를 지으면서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덮으라는 말씀이 아니라정신을 차리고 깨어 주님을 따라가는 믿음의 여정 가운데넘어지고 실패하여서로 비방할 것이 있고헐뜯을 것이 있다할지라도용서하고 용납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정신을 차리라라는 말씀으로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는 사탄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고속임수의 대가이며이 세상의 신이고모든 교만한 자녀들을 다스리는 왕이며,밤낮으로 형제들을 고소하는 자입니다그는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치열하게 활동하고 있고우리들의 생각 속에서도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사탄을 대적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우리 안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며사탄에게서 이미 승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히 동행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 속에 끊임없이 교만과 속임수를 던지는 사탄에 대하여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기 원합니다구원의 투구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의 생각을 지키고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게 하기 원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하기 원합니다이제 왕이 곧 오실 것입니다마지막 순간이 정말 가까운 이때에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설교 일시 : 2009.04.15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수요기도회/로빈27세

http://robinbox.net

 

사탄을 무너뜨리는 겸손(벧전 5:5-9)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베드로전서 5장입니다베드로전서 5장 5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

 

본문 베드로전서 5

젊은 사람들아너희도 이와 같이 장로에게 복종하고 참으로 다 서로에게 복종하며 겸손으로 옷 입으라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강한 손 밑에서 스스로 겸손하라그리하면 정하신 때에 그분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의 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기라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시느니라.

정신을 차리라깨어 있으라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겪는 줄 너희가 아느니라.

 

오늘 저는 사탄을 무너뜨리는 겸손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먼저 말씀을 위해서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지난 주 말씀과의 연관성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지난 주 수요일과 이번 주일에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먼저 지난 주 수요일 우리는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고또 마태의 집에 가서 식사를 하신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많은 죄인들과 세리들이 예수님과 함께 식사를 했고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이때 예수님께서는 병든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고나는 의인들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고 죄인들을 불러 회개하게 하려고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우리는 지난 주 수요일날 어떠한 죄인이라도 주님께 나아갈 수 있고이 세상 그 무엇도 주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막을 수 없다는너무나 은혜로운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딱 한 가지주님께 나아갈 수 없도록 방해하는 것이 있는데그것은 바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교만이었습니다어떠한 죄인이라도 주님께 나아가서 은혜를 얻고 구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주님께 나아가지 못했습니다주님은 어떠한 죄인이라도 용서하실 수 있지만자신에게는 용서받을 죄가 없다고 말하는 교만한 바리새인들은 용서하실 수 없으셨습니다오늘 함께 읽은 베드로전서 5장 5절 말씀에서도,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일날에는 사도 바울이 점치는 사탄의 영에 사로잡힌 한 소녀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한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사탄은 사람들은 속이고 미혹해서 주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데이러한 사탄의 역사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구원을 받은 우리에게 더욱 치열하게 다가옵니다그래서 오늘 우리는 사탄을 무너뜨리는 겸손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기 원합니다제가 오늘 많은 성경 말씀을 읽어드릴텐데 다 찾지 마시고 제가 같이 보시자고 하는 부분만 같이 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젊은 사람들아

먼저 오늘 우리가 읽은 베드로전서 5장 5절의 말씀은 젊은 사람들아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다 있겠지만젊은 사람들의 특징을 한 가지 뽑아본다면그것은 높아지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말처럼사람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자신의 업적을 드높이고자 하는 명예욕이 있습니다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영적인 야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이제는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성공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은 없어졌을지라도여전히 많은 그리스도인들 안에 영적인 야망이 존재하고 있습니다세상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시간만 나면 우리 중에 누가 가장 큰 자인가를 따졌습니다.

 

 

장로에게다 서로에게 복종하라

특별히 오늘의 말씀은 먼저 장로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다 아시다시피 성경에서는 장로라는 말이 나오고감독이라는 말이 나오고또한 목자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구약시대에는 없었던 지역 교회가 신약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면서 성도들에게 교회의 질서와 양들을 먹이고 돌보는 목자의 직분에 대해서 설명할 때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익숙한 용어였던 장로와당시 그리스와 로마 사람들에게 익숙했던 감독이라는 용어를 함께 사용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 갈보리침례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구정민 목사님께 복종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 서로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서로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가운데 우열을 따지지 말고 다 서로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또한 겸손으로 옷 입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6절에 나온 것처럼우리가 하나님의 손 밑에서 스스로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겸손에 대한 보상으로 정하신 때에 우리를 높이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계십니다우리가 많은 일을 할 때 높아지는 것이 아니고겸손할 때 높아진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또한 7절에 나온 것처럼우리가 겸손하면서 생기는 많은 불이익과 손해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이 세상에서는 겸손한 사람보다는 교만한 사람이 더 권리를 찾고 이익을 취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겸손한 사람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이러한 일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고 계시며또한 모든 것을 정확하고 정의롭게 심판하실 것이며겸손한 자를 반드시 높여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 대적 마귀

이제 8절에서는 우리에게 마귀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라깨어 있으라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 여기서 우리는 교만과 겸손그리고 사탄의 역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왜 하나님께서는 복종교만겸손에 대해서 설명하시다가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씀하시는가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야고보서 4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흐름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한번 같이 보시겠습니다야고보서 4장 6절과 7절을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더 많은 은혜를 베푸시나니 그러므로 그분께서 이르시되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은 물리치시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시느니라하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하라마귀를 대적하라그리하면 그가 너희에게서 도망하리라.

 

여기서도 동일하게교만과 겸손과 복종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마귀를 대적하라는 경고를 주시고 계십니다. 10절에는 베드로전서와 동일하게주의 눈앞에서 스스로 겸손한 자를 주님께서 직접 높이실 것임을 약속하고 계십니다또한 11절에서는 서로 비방하거나 판단하지 말 것을 말씀하고 계시며, 16절에서는 스스로 자랑하는 기쁨에 대해서 경고하고 계십니다.

 

 

사탄의 역사 사람을 교만케 함

우리는 여기서 잠시 사탄의 역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질서정연하게 창조하셨습니다모든 자연 세계에는 질서가 있고 법칙이 있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처음으로 무너뜨린 존재가 있었으니그가 바로 사탄이었습니다사탄은 교만으로 인하여 자신을 하나님처럼 높이고자 했고그 결과 영원한 지옥의 심판까지 낮아지게 되었습니다사탄의 시작이 교만이었기 때문에사탄의 역사 가운데서 우리는 교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거부하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성경에서 부자들이 구원받기 힘들다고 기록하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이 물질로 인해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또한 이 세상의 많은 학자들과 박사들은 많은 지식으로 인해 우쭐하고 교만해져서 어리석게 선포되는 복음의 진리를 우습게 여기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또 많은 종교적 열심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종교인들은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우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필요 없는 것으로 여깁니다그것이 물질이든지식이든자신의 종교적 열심이든사람들은 교만한 마음으로 인해 예수님을 거부하게 되고그 배후에는 사탄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욥기 41장 34절에서는 그는 모든 높은 것을 바라보는 자요모든 교만한 자녀들을 다스리는 왕이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함께 고린도후서 11장을 보시겠습니다고린도후서 11장 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나 뱀이 자기의 간교함으로 이브를 속인 것같이 어떤 방법으로든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단순함에서 떠나 부패될까 내가 두려워하노라.”

처음에 뱀이 이브를 속일 때에이브의 무엇을 자극하였습니까선악과가 사실은 정말 맛있는 과일이라고 속이면서 입맛을 자극하였나요뱀은 이브에게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의 눈이 열려서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되며 신들과 같이 될 것이라고 교만을 부추겼고이브는 선악과가 사람을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나무로 보였기 때문에 선악과를 먹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담의 범죄는 어떤 것이었습니까디모데전서 2장 14절에서는 이브는 뱀에게 속았지만 아담은 속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아담은 뱀에게 속임을 당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지었습니다성경은 이 아담의 죄에 대해서 불순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로마서 5장 19절에서는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같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아담은 속지도 않았고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오해한 것도 아니었고정면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이었습니다.

인류 최초의 죄는 교만이며 반역이었습니다하나님의 질서를 거스르고권위에 대항하며불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그 배후에는 사탄이 있었습니다.

 

잠언 16장 18절에서는 멸망에 앞서 교만이 나가며 넘어짐에 앞서 거만한 영이 있느니라.”라고 기록하고또한 잠언18장 12절에서도 멸망에 앞서 사람의 마음의 교만이 있고 명예에 앞서 겸손이 있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오는 도둑과 같습니다사탄은 사람을 멸망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고 있는데그것은 바로 그 사람으로 하여금 교만케 만드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사람을 물리치시기 때문입니다사탄이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그는 스스로 넘어지고 망하게 될 것입니다사탄이 사람으로부터 가장 먼저 빼앗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겸손한 마음입니다사탄이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서 겸손한 마음을 빼앗게 된다면그는 예수님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교만하게 되어 예수님을 거절하게 될 것이고사탄이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에게서 겸손한 마음을 빼앗게 된다면그들은 더 이상 주님과 동행하지 못하고 아무런 은혜도 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사탄의 역사 속임수

그렇다면사탄은 어떻게 우리에게서 겸손을 빼앗고 교만케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다 같이 고린도후서 11장 1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니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느니라.”

만약 사탄이 사람들이 상상하는 흉악한 모습으로 다가온다면모든 사람이 즉시 마귀를 대적할 것입니다그러나 마귀는 우리가 대적할 수 없는너무나 친근하고 따스한 빛의 천사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사탄은 거짓말의 아비요속임수의 대가입니다사탄이 간교함으로 이브를 속인 것같이오늘날도 수많은 사람들을 속이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요한계시록 12장 9절에서도 사탄을 가리켜서 그 큰 용 즉 저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세상을 속이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속임수는 마치 장기나 체스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저는 어릴 적에 아버지와 장기를 많이 뒀는데요아버지가 차포를 떼고 시작해도 매번 졌던 기억이 납니다장기는 일방적으로 공격하거나 수비하는 것이 아니라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상대방의 장기 말을 먹어나가는 것입니다내 말을 하나도 잃지 않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상대방의 장군을 먹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때로는 과감하게 나의 말을 미끼로 내어주면서 하나씩 상대방의 말을 먹어나가야 합니다장기가 재미있는 것은 상대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서로 앉아서 다 보고 있으면서도상대방이 나의 좋은 말을 먹기 위해미끼를 내놓는 그 순간을 뻔히 보면서도알아차리지 못하고 속는다는 사실입니다그래서 물러주기도 하고 봐주기도 하는데요상대방이 실수한 것처럼 보이고 자신의 말을 공짜로 먹도록 내어주는 것처럼 보일 때더 위험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사탄의 속임수도 이와 같습니다우리가 말씀보고기도하고주님을 열심히 섬기며 일하는 가운데서도 속을 수 있습니다마귀는 우리의 인생이라는 장기판 위에서 우리가 더 이상 주님의 생명을 누리지 못하고주님과 동행하지 못하고,주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려고 우리에게 많은 미끼들을 주면서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잠시 사탄이 주는 많은 속임수 가운데 세 가지를 함께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사탄의 역사 속임수: 1) 많은 섬김과 체험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마귀의 첫 번째 무기의 이름은 돈이나 쾌락이 아니고, “많은 섬김과 체험입니다마귀는 우리를 교만의 덫에 걸리게 하기 위하여 많은 섬김과 체험을 줄 수 있습니다우리에게 주님을 넘치게 섬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생활 속에서 많은 간증과 체험이 있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우리는 반드시 주님을 섬기고넘치게 섬겨야 하며주님과 동행하면서 많은 영적 체험을 가져야 합니다그러한 섬김과 체험은 우리의 믿음을 자라나게 하고우리를 주님께로 더 가깝게 이끌어 주며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주기 때문입니다마귀는 일차적으로 우리가 주님을 따르지 못하도록 방해하지만우리가 그러한 방해를 다 이기고 주님을 선택하여 섬기기 시작할 때마귀는 포기하지 않고 작전을 변경하여 우리로 하여금 많은 넘치는 섬김을 갖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인베스트셀러 천로역정을 기록한존 번연 목사님께서 하루는 설교를 마치고 강단에서 내려왔습니다예배를 다 마치고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목사님 오늘 말씀이 너무나 은혜롭고 놀라웠습니다.”라고 칭찬하기 시작했습니다그때 존 번연 목사님은 그 사람들의 말을 막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여러분 그것을 굳이 내게 상기시켜 주지 않아도 됩니다왜냐하면 내가 강대상에서 내려올 때 이미 마귀가 내 옆에서 그렇게 속삭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기 시작할 때 마귀는 우리 옆에서 속삭이면서 우리의 교만을 부추깁니다처음에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며주님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오직 주님 만에 모든 것을 하셨다고 고백하던 우리의 마음이어느새 나 자체가 영적이고 거룩한 사람이 된 것처럼 생각하게 됩니다이때 우리는 마귀 덫에 걸렸음을 인식하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하나님께서는 많음 섬김과 체험을 가진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탄의 역사 속임수: 2) 많은 영적 모양

두 번째로 마귀가 사용하는 무기는 많은 영적 모양입니다오늘날 수많은 종교들이 있고그 종교들의 예식을 보면 대단히 엄숙하고 거룩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마귀는 많은 영적 모양으로 믿는 이들을 속일 수 있습니다주님을 믿고 따르는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은속에 있는 믿음이 자라나기 전에 겉으로 드러난 말과 행동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로, “오늘 제가 성경을 읽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오늘 제가 말씀을 보는 가운데 주님의 임재가 너무 가까웠고 주님의 은혜를 깊이 누렸습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첫 번째와 두 번째 중에 무엇이 더 영적으로 보입니까저는 지금 두 번째 방식으로 표현하면 이러한 표현자체가 교만한 것이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결코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십시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겉에 드러난 표현이 아니라 속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역사입니다사람들이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형제 자매들의 칭찬이 많은 경우 위로와 격려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더 많은 경우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은 오히려 우리를 교만케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한 그리스도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망하게 하기 원한다면 그를 끊임없이 칭찬하라.”

 

우리에게 매일 말씀보고 기도하는 생활이 중요하지만더욱 중요한 것은 매번 말씀보고 기도할 때마다 주님을 만나고 교제하는 것입니다우리가 단순히 형식적으로 말씀보고 기도하는 모양만 가진다면일주일에 세 번 금식하면서 교만했던 바리새인처럼 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말씀보고 기도하면서 참으로 주님과 만나고 교제한다면 우리는 감히 하늘을 우러러보지 못했던 세리처럼 은혜를 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동행함 없이 가지는 모든 영적인 말과 모양은 우리를 교만하고 높아지게 만듭니다과거의 한 청교도는 내가 사람들 앞에서 회개의 기도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그 순간에조차 교만이 틈타고 있고그러므로 나에게는 매순간 그리스도의 보혈이 필요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우리가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느낄 때 조심해야 합니다많은 영적 모양을 가지고 교만한 것보다차라리 육신적인 상태에서 겸손히 주님의 긍휼을 바라는 것이 안전합니다주님은 놀라운 말과 영적인 삶을 가진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사탄의 역사 속임수: 3) 많은 영적 지식

마귀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첫 번째 무기는 많은 섬김과 체험이며두 번째 무기는 많은 영적 모양입니다마귀의 세 번째 무기는 바로 많은 영적 지식입니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에게 진리를 아는 영적 지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귀는 일차적으로 우리가 주님을 알지 못하도록 방해하겠지만우리가 주님을 알기 시작할 때는 작전을 바꿔서 오히려 많은 영적 지식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에스겔서 28장 3절에서는 사탄에 대해 이렇게 기록합니다. “보라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그들이 네게 숨길 수 있는 은밀한 일이 없나니” 사탄은 솔로몬보다다니엘보다이 세상의 그 어떤 지혜자들보다 많은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마귀는 우리에게 풍성한 영적 지식을 제공해 줄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많은 영적 지식을 알게 될 때에 마귀의 덫에 걸릴 수 있으니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다같이 고린도전서 8장을 보시겠습니다고린도전서 8장 1절부터 3절까지 보시겠습니다.

이제 우상들에게 바친 것들에 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로 아나니 지식은 우쭐대게 하나 사랑은 세워주느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그는 마땅히 알아야 할 바를 아직 전혀 알지 못하느니라.

그러나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분께서도 그 사람을 아시느니라.

 

우리에게 지식이 있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왜냐하면 지식은 우쭐대게 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주님을 아는 것은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생명으로 아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영생은 이것이니 곧 그들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인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예수님을 참되게 알고예수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우쭐하거나 교만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생명이신 주님을 떠나 지식으로 나아가게 될 때 우리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겸손의 길

오늘 우리가 가는 길은 주님을 따르는 길입니다주님은 이 땅에서 점점 낮아지는 길을 가셨습니다예수님은 섬기러 오셨으며자기 생명을 대속물로 내어주려고 오셨습니다오늘 우리가 가는 길은 주님을 따르는 길입니다우리의 길은 이 세상 사람들에게서나많은 믿는 사람들에게서나 칭찬을 받고인정을 받고높아지는 길이 아니라 점점 더 낮아지는 길이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길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이 날까지 세상의 오물같이 되고 모든 것의 찌꺼기가 되었노라”(고전 4:13).

또한 침례 요한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분은 반드시 흥하여야 하되 나는 반드시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

빌립보서 2장에서는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의 모습이 되셨으며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음이라.

 

오늘 우리의 길은 주님을 따르는 길입니다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며 주님을 따라가는 길입니다우리가 이 땅에서 무명한 자가 되면 될수록낮은 자가 되면 될수록 하늘에서 보상이 클 것입니다주님은 십자가의 순종으로 사탄에게 승리하셨습니다우리도 십자가를 통해 사탄에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사탄이 너는 정말 영적인 그리스도인이야.”라고 교만을 부추길 때우리는 나는 십자가에서 폐기처분되었다나는 아무것도 아니며오직 그리스도만이 나의 모든 것이다.”라고 외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자 곧 그가 하늘의 왕국에서 가장 큰 자니라”(마 18:4).

많은 놀라운 사역을 성취한 사람이 아니라많은 영적 지식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누구든지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자가 그 겸손에 대한 보상으로 하늘의 왕국에서 가장 큰 자가 될 것입니다주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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