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5.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설교  / 로빈30세

http://robinbox.net

 

구원의 목적(딛 2:11-14)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디도서 2장입니다디도서 2장 1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1 구원을 가져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

12 우리를 가르치시되 경건치 아니한 것과 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우리가 거부하고 이 현 세상에서 맑은 정신을 가지고 의롭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13 저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느니라.

14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으로부터 친히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사 선한 행위에 열심을 내는 백성 곧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구원의 목적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구원의 은혜

저는 오늘 구원의 목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가 함께 읽은 디도서 2장 11-14절 말씀을 차근차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먼저 11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구원을 가져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

 

우리는 이 구절에서 두 가지 사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첫 번째는 구원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구원은 세상 모든 종교가 말하는 것처럼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어가고 완성시켜야 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가져다주시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는 구원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다는 사실입니다칼빈주의자들즉 운명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만 구원의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누구든지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다 함께 디도서 3장 3-7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우리도 한 때는 어리석고 불순종하며 속임을 당하고 여러 가지 정욕과 쾌락의 종이 되어 섬기며 악의와 시기 가운데 살고 증오하며 서로 미워하였으나

사람을 향한 우리의 구원자 하나님의 친절과 사랑이 나타난 뒤에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로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자신의 긍휼에 따라 다시 태어남의 씻음과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고

또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그 성령님을 풍성히 부어 주셨으니

이것은 우리가 그분의 은혜로 의롭게 되어 영원한 생명의 소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한 때 비참한 상태에 있었습니다우리는 어리석었고 또 죄의 종이 되어노예가 되어 살아왔습니다우리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었고 우리는 죽음을 향해지옥을 향해 달려가는 가련한 인생이었습니다그러나그러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친절과 사랑이 나타나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이 구원은 우리가 행한 노력이나 의로운 행위로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우리의 수고가 단 1%도 섞이지 않은, 100%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통해 의롭게 하시고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사랑과 친절과 긍휼과 은혜가 공짜로선물로 주어졌지만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구원을 주시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치르셨습니다우리와 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을 위해 창조주 전능자 하나님께서 비천하게 되시고가난하게 되시고약하게 되시고또 죄와 저주가 되셔서우리의 심판과 형벌을 대신 받아주신 것입니다.우리가 이 시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친절과 사랑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을 거절함

이제 디도서 2장 1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우리를 가르치시되 경건치 아니한 것과 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우리가 거부하고 이 현 세상에서 맑은 정신을 가지고 의롭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이제부터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가 우리에게 나타난 목적을 생각해 보겠습니다과연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12절 말씀처럼 우리를 가르치시는 것입니다구원의 목적은 바로 우리를 가르치시는 것입니다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자 하실까요그것을 간단하게 표현한다면 바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치기를 원하십니다.

 

12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십시오.

우리를 가르치시되 경건치 아니한 것과 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우리가 거부하고 이 현 세상에서 맑은 정신을 가지고 의롭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먼저 하나님께서는 경건치 아니한 것과 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우리가 거부하도록 가르치기를 원하십니다특별히 여기서 경건치 아니한 것이라는 단어를 영어표현으로 보시면, “ungodliness”라고 되어있는데이것을 직접적인 의미로 본다면 하나님과 같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되 하나님과 같지 않은 것과 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우리가 거부하도록 가르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바른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의 삶은 점점 변화될 것입니다한 번에 모든 것이 다 변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날마다 조금씩 반드시 변화될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전에는 어리석고 불순종하며 속임을 당하고 여러 가지 정욕과 쾌락의 종이 되어 살았습니다그러나 구원의 은혜가 나타난 뒤에는 우리가 믿음 안에서 가르침을 받아 주님과 같지 않은 것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거부하고 거절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타날까요그것은 바로 세상에 대한 태도에서 나타납니다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느냐아니면 그것을 거부하느냐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현 세상에서 맑은 정신을 가지고 의롭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가르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여기 12절에서 마지막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라고 표현된 부분의 영어표현을 보시면 “godly”라고 되어있습니다이 말은 앞에 경건치 아니한 것과 정확히 반대되는 표현으로말하자면 하나님과 같은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어떤 것이 죄냐 아니냐그렇게 사악한 것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수준에 머물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어떤 것이 하나님과 같으냐 그렇지 않으냐를 따져보아야 하는 것입니다내가 하려고 선택하는 이 일이 과연 주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를 따져야 하는 것입니다구원의 목적은 우리가 주님처럼 살아가도록 우리를 가르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정욕과 쾌락도 적당히 즐기고 사랑하면서하나님도 열심히 사랑하는 삶의 모습은 결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아닙니다창조주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비참하고 수치스럽게 모욕을 당하시고수염이 뜯기시며침 뱉음을 당하시고채찍에 맞으시고벌거벗겨지시고죄인들에게 거짓고소를 당하시고십자가에 높이 들려져 죽으시면서까지 우리의 형별과 심판을 대신 받으시고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께만 온전히 드려지고하나님만을 온전히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우리 주님은 우리의 뜨겁고 전적인 사랑과 헌신을 받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다가올 영광

이제 디도서 2장 13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저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느니라.

아멘구원의 목적은 우리의 소망을 이 세상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에 두는 것입니다이 세상에는 소망이 없습니다좋은 대학좋은 직장많은 재산이나 성공적인 장래는 우리의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우리의 소망은 오직 우리의 복된 소망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있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가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다가올 영원한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우리 다함께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장으로 알려진 매우 유명한 장입니다.고린도전서 15장 1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 세상 삶을 사는 동안에만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갖는다면 모든 사람들 가운데 우리가 가장 비참한 자니라.

 

우리가 만약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있고또 주님이 우리의 영광의 소망이라고 고백을 하면서이 세상의 것들만 바라보고 있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일 것입니다차라리 세상 사람들처럼 이기적으로 남들을 속이고 또 밟고 올라서면서 악착같이 돈도 벌고 승진도 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우리가 주님께 순종하고 섬기면서,이 세상에 속한 것만 바라본다면 그것은 너무 비참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같지 않은 것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거부할 수 있습니까우리가 세상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은 첫째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친절과 긍휼과 사랑이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기 때문입니다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가득하기 때문에하나님 외에 모든 것들을 무가치하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또 우리가 세상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은 둘째로 이 세상의 것들이 아무 가치가 없고 주님 안에 영원한 영광의 소망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기 때문입니다.

 

다함께 지금 보고 있는 고린도전서 15장의 32-33절을 보시겠습니다.

32 내가 사람들의 방법대로 에베소에서 짐승들과 싸웠을진대 만일 죽은 자들이 일어나지 아니한다면 그것이 내게 무슨 유익을 주겠느냐내일 우리가 죽을 터이니 우리가 먹고 마시자.

33 속지 말라악한 사귐은 선한 습성을 부패시키느니라.

 

32절의 말씀은 세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짐승들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사도바울은 이러한 사람들과 싸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만일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이 없다면 이러한 믿음의 전쟁이 아무 유익이 없다는 것입니다.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이 없다면 차라리 짧은 인생을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주님이 나를 지옥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셨는데그러고 나서 우리에게 천국이라는 소망이 없다면 우리는 짧고 굵게 인생을 즐기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33절 말씀은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지 말라악한 사귐은 선한 습성을 부패시키느니라.” 우리가 우리 자신을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을 세상으로부터 최대한 멀리하도록 보호해야하는 이유는 바로 세상의 가치관에 속임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 뭐 있어그냥 즐겨!”, “왜 그렇게 살아하고 싶은 대로생각대로 하면 되지!” 세상은 우리들에게 외모지상주의물질만능주의자기중심적인 삶의 방식을 끊임없이 주입하고 있는 것입니다이 세상의 신이며 통치자인 사탄이거짓말로 이브를 속였던 것처럼성도들을 향해 밤낮으로 거짓말을 하며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재물의 속임수와 쾌락의 속임수를 통해 우리가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도록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명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지 말라악한 사귐은 선한 습성을 부패시키느니라.” 악한 사귐이란 무엇입니까여기서 사귐이란 단어의 영어표현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우리들이 날마다 보고 듣고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가 부패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형제자매들을 자주 만나고자주 교제하며자주 모여야 합니까우리는 부패되기 쉬운 자들이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이 세상에 살기 때문에눈으로 귀로 보고 듣는 것들이 너무나 부패한 것들이고우리가 그러한 것에 영향을 쉽게 받는 약한 자들이기 때문에더 자주 지체들과 만나 주님의 말씀을 나누고 교제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오늘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은 세상과 더 많습니까 아니면 교회와 더 많습니까?

 

이제 고린도전서 15장 50-53절을 보시겠습니다.

50 형제들아이제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살과 피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을 수 없으며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않는 것을 상속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알리노니 우리가 다 잠자지 아니하고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에 눈 깜짝할 사이에 순식간에 다 변화되리라.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일어나고 우리가 변화되리니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반드시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믿음 안에서 잠들었던 성도들이 모두 일어나게 될 것이고또 살아남아 있던 자들은 변화된 몸을 입게 될 것입니다자연 생태계와 정치와 경제가 모두 무너지고 있는 이 세상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좋은 대학좋은 직장도 우리에게는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우리의 복된 소망영광의 소망은 오직 주님 밖에 없습니다.

 

그 날에 우리는 모든 무거운 짐을 벗게 될 것입니다우리 학생들은 시험이라는 짐을 벗게 될 것입니다우리는 그 날 모든 고통과 수고와 눈물을 씻은 듯이 잊을 것입니다안경을 쓰신 분들은 안경을 벗어던질 것이고무릎이 좋지 않았던 분들은 뛰어다닐 것입니다주님께서 우리의 썩을 몸을 썩지 않을 몸으로하늘에 속하신 주님과 같은 몸으로 변화시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이것은 정말 너무나 확실하고 또 영광스러운 소망인데이것이 얼마나 좋은지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8절 말씀은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너희는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의 일을 넘치게 하라너희 수고가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너희가 아느니라.

아멘오늘 우리의 수고가 세상의 정욕을 추구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 모든 일은 헛될 뿐입니다육신 가운데 이루어지는 모든 고생은 다 헛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모든 고생과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주님께서 하나도 빠짐없이 놀라운 영광으로 갚아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한 일에 열심

지금 우리가 살펴본 고린도전서 15장의 흐름이우리가 처음 읽었던 디도서 2장의 말씀에서도 똑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디도서 2장 1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으로부터 친히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사 선한 행위에 열심을 내는 백성 곧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지금 13절 말씀을 통해서 복된 소망주님이 다시 오시는 영광의 날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우리가 주님께서 다시 오실 영광을 소망할 때 나타나는 삶의 모습은 바로 주님의 일을 넘치게 하는 열정과 열심이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가 선한 행위에 열심을 내는 백성곧 주님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여기서 선한 행위라는 것은 단순히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일이 아닙니다이것은 바로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의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한 때는 세상의 정욕과 쾌락의 종이 되어 죄를 섬기며 살았던 우리가 이제는 완전히 변화되어 주님께 열심을 내는 백성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열심을 낸다는 것은 적극적인 마음의 상태를 의미합니다주님의 일교회의 일을 섬기게 되었을 때마지못해 억지로 하거나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면서 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주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일에 열심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주의 일에 열심을 내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다함께 지금까지 생각해 보았던 내용들을 정리하시면서 디도서 2장 11-14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시겠습니다.

11 구원을 가져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

12 우리를 가르치시되 경건치 아니한 것과 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우리가 거부하고 이 현 세상에서 맑은 정신을 가지고 의롭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13 저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느니라.

14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으로부터 친히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사 선한 행위에 열심을 내는 백성 곧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우리는 구원의 목적이라는 주제로 이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의 삶에 대해 가르치시기 위함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우리의 삶이 세상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선택하는 삶이 현 세상이 아닌 주님께서 오실 그 세상을 소망하는 삶그리고 그 소망을 토대로 주님의 일에 열심을 내는 삶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어떻게 보면 조금 복잡하게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는데요.

결론적으로 구원의 목적을 한마디로 요약해 본다면그것은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 삶이라고 하겠습니다다 잊어버리시더라도 구원의 목적은 바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는 이 말 한마디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목적은 바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생명까지 내어주신 하나님께서는오늘 우리 안에 살아계셔서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시고 영원히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는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며그분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세상을 거부하고 주님을 선택하며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소망하고또 주님이 일에 적극적인 열심을 내는 그러한 삶이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가능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요한일서 2장 15-17절을 보시겠습니다.

15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16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세상에서 나느니라.

17 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라져버릴 세상과 정욕을 붙잡지 말고 영원히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을 붙잡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우리도 그분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구원의 목적은 바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