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7.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금요일 채플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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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삶(살전 5:18)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감사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

우리는 오늘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뜻은 바로 우리가 모든 일에서 감사하는 것입니다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그것이 일차적으로는 사람에게 향할지라도결과적으로는 바로 하나님께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우리가 부모님께 감사하게 될 때우리는 나에게 이러한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는 것이고선생님께 감사하게 될 때우리는 나에게 이러한 선생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고친구들에 대해 감사하는 것은 바로 나에게 이러한 친구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어떠한 감사의 마음이나 또는 불평의 마음을 가지든지 그러한 모든 마음은 하나님께 향하는 것입니다.우리가 우리에게 일어난 좋지 못한 일에 대해 불평한다면우리는 바로 그러한 상황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이므로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고 말씀하십니다그 이유는 바로 우리에게 모든 일을 허락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당장 우리의 눈에는 좋지 않아 보인다 할지라도우리보다 지혜로우시고 또 멀리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여러분의 어제 하루를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아침에 일어나서식사를 하고 씻고 학교에 와서아침 예배성경읽기성경수업영어수업점심시간학과목 시간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하루의 생활을 돌아보면서 내가 하나님께 무엇에 대해서 얼마나 감사를 드렸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우리들은 그다지 감사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우리의 입에서는 감사의 말보다는 불평이나 원망의 말이 더 쉽게 나오고주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말보다는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이 더 자주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바로 우리가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면서 하나님께그리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더 많이 가지고또 감사의 표현을 더 많이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타락의 단계

귀한 학생 여러분우리는 모두 사람이 타락하여 큰 범죄자가 되는 것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아무리 사악한 범죄자라 할지라도그에게 순수하고 순진한 시절이 반드시 있었다는 것입니다사람이 범죄하고 타락하는 길에는 어떠한 단계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우리는 그 단계를 로마서 1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우리 먼저 함께 로마서 1장 26-27절을 보시겠습니다.

26 이러한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수치스런 애정에 내주셨으니 이는 심지어 그들의 여자들도 본래대로 쓸 것을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라.

27 남자들도 이와 같이 본래대로 여자 쓰는 것을 버리고 서로를 향해 욕정이 불 일 듯 하여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보기 흉한 짓을 행함으로 자기 잘못에 합당한 보응을 자기 속에 받았느니라.

 

우리는 여기에서 동성연애를 볼 수 있습니다세상 사람들은 동성연애의 감정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는 불쌍한 병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지만성경은 창조의 순리와 본성을 거스르는 수치스러운 애정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기록된 이 사람들은 어찌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우리 함께 23절을 보시겠습니다.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썩을 사람이나 새나 네 발 달린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것들과 같은 형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여기서 우리는 우상숭배의 범죄를 볼 수 있습니다우상숭배를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다른 어떠한 사람이나 짐승으로 바꾸었다는 것입니다오늘날 우리 사회는 가수들을 아이돌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아이돌이란 말 그대로 우상이라는 뜻입니다오늘날 청소년들과 많은 젊은이들이 우상에게 열광하고우상을 사랑하며우상의 음성을 듣고,우상의 말과 행동과 모습을 따라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대신,우상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여기서 우상들이란 하나님을 대신하는 모든 것즉 어떠한 사람이나 짐승이나 그것들의 형상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특별히 동성연애와 우상숭배라는 두 가지 범죄만 살펴보았지만우리가 로마서 1장 29절부터 31절까지 보게 되면 아주 많은 죄악들의 목록이 기록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이러한 모든 더러운 죄와 반역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일까요?

 

우리 함께 로마서 1장 21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되 그분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하지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아니하며 오히려 자기들의 상상 속에서 허망해지고 또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그들의 시작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었습니다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았습니다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알기는 알지만그분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사람이 타락하는 첫 번째 단계에 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그것은 바로 감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루하루매순간을 살아가면서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속에서 살지 않는다면우리는 타락의 첫 걸음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우리가 오늘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그 첫걸음은 바로 감사하는 삶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우리는 우리 자신이 무서운 죄악과 타락의 삶으로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세상

우리는 지금 감사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성경의 여러 말씀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먼저우리가 처음 읽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서 우리가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그리고 우리는 로마서 1장의 말씀을 통해서 모든 타락의 시작점이 바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것에서부터라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성경에 예언된 마지막 때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성경은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마지막 때에 관하여 어떤 식으로 기록하여 놓으셨을까요우리 함께 디모데후서 3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디모데후서 3장 1-5절 말씀입니다.

또한 이것을 알라즉 마지막 날들에 위험한 때가 이르리라.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신성모독하며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본성의 애정이 없으며 협정을 어기며 거짓 고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자들을 멸시하며

배신하며 고집이 세며 높은 마음을 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들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은 있으나 그것의 능력은 부인하리니 너는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이 말씀은 마지막 날들에 위험한 때가 이를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쓰나미가 몰려오거나지진이 나서 위험하다는 말씀이 아닙니다이 말씀은 세상 사람들의 문화와 공통적인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보여주면서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휩쓸리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4절 뒷부분에서는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하지만쾌락들즐거움들재미들을 더 사랑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우리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보다컴퓨터와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영화를 보고 애니메이션을 보면서쾌락들을 가지는 것을 더 좋아하는 모습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한다마는쾌락들을 더 사랑한다고 여겨질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5절에서는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은 있지만능력이 없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지금도 모여서 이렇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우리가 모두 모양으로는겉모습으로는 다 예배에 참석하고 있지만우리 각자의 마음은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정말 하나님께 집중하여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받으려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다만 시간을 생각하면서 언제 끝날지오늘 집에 가면 무엇을 할지를 더 생각하는 학생도 있다는 것입니다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어떠한 모양은 있지만그 안에 있는 진짜 능력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특별히 2절 말씀을 주목해서 보기를 원합니다. 2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신성모독하며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여기서자기를 사랑하는 것탐욕을 부리는 것자랑하는 것교만한 것신성모독하는 것부모에게 불순종하는 것,또 거룩하지 않은 것 모두가 문제가 되겠지만특별히 이 시간 우리는 감사하지 아니하며라는 표현을 주목해 보기 원합니다오늘날 이 세대는 감사하지 않는 세대라는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한번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나를 낳아주시고또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요즘 나의 말과 행동은 감사를 표현하고 있습니까아니면 불평과 원망을 더 많이 표현하고 있습니까?

나는 나를 위해 수고하시고 일하시는 선생님들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나는 나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순종하고 있습니까?

나는 나와 함께하는 선배후배또 친구들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다만 장난을 걸거나 괴롭히거나 싸우는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지금 이 시간 우리에게 이러한 부분들을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대답해 본다면우리는 우리가 그다지 감사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삶은 마지막 때에 있을 위험한 일들에 대한 정확한 모습이며사람이 타락하는 첫 걸음이고또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감사하나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주셨는지 기억하고 헤아려보고 또 세어볼 필요가 있습니다과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이 무엇이기에 우리는 감사해야 할까요?먼저 쉽게 말하자면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이란바로 내가 가지고 누리는 모든 것입니다우리 함께 시면 40면 5절 말씀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오  내 하나님이여주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이 많으므로 차례대로 그것들을 헤아려 주께 아뢸 수 없나이다내가 그것들을 밝히 드러내어 말하려 하여도 그것들이 너무 많아 수를 셀 수 없나이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학생 나이 때마음에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 분인가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가하나님이 정말 나를 돌보시는가와 같은 의심이 들 때지금 읽은 시편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나에게 행하신 일들에 대해 적어보고 차례대로 헤아려 보았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을 내셔서 한 번쯤 온 일생을 돌아보며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긍휼과 모든 일들에 대해 떠올리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먼저태어난 것이 감사합니다건강하게 태어난 것이 감사하고또 21세기에 태어난 것이 감사하고,또 한국 땅에 태어난 것이 감사합니다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부모님이 계신 가정에 태어난 것이 감사하고지금까지 이렇게 무사히 살게 해 주신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에 어른 허리 높이까지 오는 홍수 속에서도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또 어릴 적에 부모님을 잃고길을 잃어서 큰일이 날 뻔 했는데도 다시 부모님을 잘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여름수련회에서 강물에 떠내려 갈뻔 했는데살려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저에게 사랑하는 연지 선생님을 주셔서 결혼하게 해 주신 것도 감사하고또 승연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서 자라나고 있는 것도 감사하고지난주에 승연이가 똥도 무사히 잘 누게 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잠을 잘 집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냉장고에 얼음을 얼려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뱃살 때문에 고민을 할 정도로 저를 굶기지 않으시고 먹이시고 입히시며 돌보시는 모든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이 감사합니다.

 

또 저는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같은 귀하고 사랑하는 학생들을 보내주셔서 우리학교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저도 많이 실수하고 또 부족한 사람인 것처럼여러분도 많이 실수하고 또 부족한 학생이라선생님의 섬김과 도움을 필요로 하고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고 또 섬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할 일이 많아서 힘들고 한숨을 쉬다가도 나에게 넘치는 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또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하다가도 나에게 섬길 영혼들을 주셨다는 사실이 감사하고저는 여러분과 함께 성경을 읽는 시간성경공부를 하는 시간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시간함께 체육 하는 시간또 점심 먹는 시간모든 시간이 하나하나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제가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너무나 더러운 죄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창조주전능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친히 사람이 되어 내려오시고나를 대신하여 모든 고통과 수치와 모욕을 당하시며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셔서 나의 모든 죄 값을 대신 지불하시고또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나의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죄를 완전히 씻어주시고 해결해 주셨다는 놀라운 구원으로 인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늘도 나는 죄를 물처럼 마시는 사람인데오늘도 나는 죄를 분수처럼 뿜어내는 사람인데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니엘은 다리오 왕 외에 다른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진다는 칙령에 도장이 찍힌 것을 알았을 때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그렇게 주님의 제자들을 박해하고 고문하고 죽이기까지 하였음에도자신을 용서하고 주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늘 감사드렸습니다그래서 바울은 억울하게 매를 맞고 감옥에 갖힌 가운데서도 주님께 찬양을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감사의 말

우리 함께 빌립보서 4장 6-7절을 보시겠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리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우리는 언제 감사해야 합니까우리는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요청할 것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하는 것입니다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우리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 당당하게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우리는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우리는 오히려 심판을 당하고 벌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인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먹고 입고 누릴 수 있는 많은 즐거움과 좋은 것들을 우리에게 은혜로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선하시며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요청할 것이 있을 때에는우리는 반드시 풍성히 감사하는 가운데우리의 필요를 말씀드려야 하는 것입니다자격이 없는 나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너무나 감사하신 하나님께서 이러한 부분까지도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시라고 감사와 더불어 알려야 합니다.

 

또한 에베소서 5장 4절을 보시겠습니다.

또한 추잡한 것이나 어리석은 이야기나 희롱하는 말도 적합하지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성경은 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에도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추잡하고 더러운 농담이나희롱하는 말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희롱하는 말이라는 것은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는 말들입니다우리는 그러한 말들이 아니라 서로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감사하는 말을 하게 될 때 실제로 우리의 마음도 감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3장 15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계속해서 찬양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자그것은 곧 그분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방식으로 감사를 드리는 것이 좋을까요가장 좋은 방법은 이 말씀과 같이 바로 찬양의 희생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우리는 이처럼 기도할 때그리고 찬양할 때또 서로 만나고 교제할 때 늘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옥 불에 떨어지기에 마땅했던 우리들에게 이제 불평이나 원망을 할 만한 일들은 사실 아무것도 없습니다우리에게는 언제나 감사의 제목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우리는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얼마나 하나님께또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또 감사하는 말들을 표현하고 있습니까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의 표시는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될 때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될 것이고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욱 큰 은혜와 복을 넘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발견하고 감격하며 또 감사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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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시 : 2009.02.18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수요기도회/로빈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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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살전 2:4)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대로 말하노니 이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함이라.

 

오늘 함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2장 4절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말씀을 위해서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은?

오늘 누군가가 우리에게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무엇이라 대답할까요? “enjoy your life”라는 광고문구처럼 이 세상 사람들은 인생의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고 즐기기 위해서 산다고 대답할 것입니다.이 세상의 삶의 방식은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삶입니다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돈도 벌고다이어트도 하고,사람들을 만나고지식을 배우고기술도 익히고경쟁하며투자도 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바쁘게 살아갑니다.그러나 이 세상은 사람들에게 참된 안식과 기쁨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더 큰 어려움과 혼란을 가져다 줄 뿐입니다.

 

욥기 5장 7절에서는 불티가 위로 날아가는 것 같이 사람은 고생하려고 태어나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도서 1장 8절에서는 모든 것이 수고로 가득하여 사람이 그것을 말할 수 없나니 눈은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귀는 듣는 것으로 채워지지 아니하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기쁨과 만족을 얻기 위하여 일생을 수고와 고생으로 가득 채우지만 사람의 마음은 결코 기쁨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끊임없는 한숨과 후회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고생과 고통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향과 목표는 무엇입니까사도 바울은 오직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귀한 삶인 것입니다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우리가 만약 이 세상에서 아무런 소망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과 같이 우리 자신만을 기쁘게 하고자 살아간다면 그처럼 비참하고 슬픈 인생이 없을 것입니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기쁘게 하려고 아무리 애쓴다 할지라도 우리는 기쁘지 못하고 오히려 헛되고 공허한 마음만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4절에서는 전쟁을 하는 어떤 사람도 이 세상 삶의 일에 얽매이지 아니하나니 이것은 그가 자기를 군사로 택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에 대해서 듣게 되면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것처럼 생각합니다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하기 때문입니다우리는 먼저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하나님은 과연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빼앗으면서 우리가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실까요마귀는 계속해서 불화살을 날리면서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의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이사야 53장을 보시겠습니다이사야 53장은 모두 잘 아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2절과 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가 그분 앞에서 연한 초목같이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같이 자랄 터이니 그에게는 모양도 없고 우아함도 없으며 우리가 그를 볼 때에 그를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이 없도다.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고통을 잘 아는 자라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더럽고 천한 사람이 되셨습니다더럽고 천한 사람들 중에서도 더 낮고 낮은 모습으로 오셨습니다냄새나는 마구간의 더러운 말구유에 누이셨습니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며 살아갈 때에 우리 주님은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요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셨습니다.

 

5절부터 7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범죄들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우리의 불법들로 인해 상하였노라그가 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길을 잃고 각각 자기 길로 갔거늘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불법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학대를 당하고 고난을 당하였어도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며 도살장으로 향하는 어린양같이끌려가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는도다.

 

죄는 우리가 지었고 징벌은 주님이 당하셨습니다불법은 우리가 행했는데 채찍은 주님이 맞으셨습니다우리는 각각 자기 길로자기 자신을 위하고 높이고 주장하는 길로 갔거늘 주님은 버려지고 학대당하며 고난 당하는 길로 가셨습니다우리가 우리의 권리와 명예를 주장하며 소리를 높일 때 주님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모든 부당한 고난을 다 당하셨습니다.

 

10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사 그에게 고통을 주셨은즉 주께서 그의 혼을 죄로 인한 헌물로 삼으실 때에 그가 자기 씨를 보고 자기 날들을 길게 하며 또 주의 기뻐하시는 일이 그의 손에서 번영하리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신 것은 무엇입니까하늘로부터 친히 음성을 내셔서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내가 그를 매우 기뻐하노라”(마 3:17)하셨던 그 사랑하는 아들을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매우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무엇 때문에 그분을 상하게 하셨으며또 어떻게 그것을 기뻐하셨습니까?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보잘 것 없고 더러운 우리 자체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입니다하나님은 우리 자신이 볼 때에도 답답하고 실망스러운 이러한 우리를 사랑하시면서 기뻐하셨습니다사랑하는 독생자가 침 뱉음을 당하고수염이 뽑히고벌거벗음을 당하고멸시와 수치를 받으실 때 아버지께서 기뻐하신 이유는 비천하고 가련하고 죄 많은 우리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스바냐 3장 17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 한 가운데 계시는 주 네 하나님은 능하신 이시니 그분께서 구원을 베푸시고 너로 인해 기뻐하며 즐거워하시고 친히 사랑하시는 중에 안식하시며 너로 인해 노래를 부르고 기뻐하시리라하리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손해를 보는 삶입니까전혀 그렇지 않습니다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에서 가장 비싼 손해를 보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셨습니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며 값진 삶인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체를 기뻐하시며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 1 - 부모에게 순종

이제 조금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에 대해서 몇 부분 생각해 보겠습니다.

골로새서 3장 20절에서는 자녀들아모든 일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이것이 주를 매우 기쁘게 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아내가 남편에서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섬기는 자가 눈가림으로 하지 않고 단일하고 성실하게 일하고주인된 자가 긍휼과 공정함으로 사람을 부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그러나 이 모든 일을 기뻐하시는 것보다 주께서 매우 기뻐하시는 일이 한가지 있는데그것은 바로 자녀가 모든 일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뭔가 어떤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환경과 위치 가운데서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것입니다좋은 부모님이 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자식의 도리를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자신의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고자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긍휼을 주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란 가장 정상적인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 2 - 주님을 알아감

또한 에베소서 1장 9절에서는 친히 자신 속에서 작정하신 자신의 크신 기쁨을 따라 자신의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가복음 10장 21절에서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시각에 예수님께서 영 안에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오 하늘과 땅의 주이신 아버지여아버지께서 이것들을 지혜롭고 분별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아기들에게는 드러내셨음을 감사하나이다과연 그러하옵나이다아버지여그리하심이 아버지 보시기에 좋았나이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의 어떠함과 자신의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는 말을 잘 못 알아듣는 사람에게 어떤 것을 설명하고 가르쳐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한번만 설명하면 금방 알아듣고 따라오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자신은 그렇게 잘 깨닫는 사람이 아닙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 계시하여 보여주시기를 원하시고 기뻐하십니다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많은 일에 분주하기에 앞서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알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도 아니며하나님을 더 알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하나님께서는 지혜롭고 분별 있는 자들보다 어리석고 우둔한 아기들을 기뻐하십니다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복음 선포의 어리석은 것으로 믿는 자들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고 약한 우리들을 부르셔서 신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알려주기 원하시고 기뻐하십니다.참으로 우리 자신이 많은 일의 성취보다많은 일의 드러난 결과보다주님을 알고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 3 - 성령을 따름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다같이 로마서 8장을 한번 보시겠습니다로마서 8장 8절과 9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런즉 이와 같이 육신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너희 안에 하나님의 영께서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어떤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는 그의 사람이 아니니라.

 

우리가 많은 선한 일들을 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육신 안에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우리가 많은 옳은 말들과 뛰어난 말들을 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육신 안에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우리는 오직 십자가를 통해 성령 안에 거할 때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를 보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어느 위치에 거하고 있는가를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가장 주의할 것은내가 무엇을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하였는가가 아닙니다우리가 주의할 것은 내가 육신 안에 있는가 성령 안에 있는가가 되어야 합니다우리가 영적인 것들을 유창하게 말했다 할지라도 육신 안에서 우리 스스로 말미암아 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전혀 기뻐하시지 않습니다그러나 우리가 비록 어눌하게 더듬거리며 말했다 할지라도 주님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여 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실 것입니다.

 

 

본문 설명

이제 오늘 우리가 처음 읽었던 데살로니가전서 2장의 말씀으로 되돌아오겠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 2장 4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대로 말하노니 이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이 말씀을 보고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하나님의 허락이 필요합니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하나님의 명령이고사도의 사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여기서 조금 이상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서 복음을 말했고위탁받은 대로 말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바울은 아무리 당연하고 옳고 선한 일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결정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매순간 하나님께 묻고 허락을 받는 순종하는 위치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는 매순간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방향이 정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내가 진행하고 내가 주장하려고 합니다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를 원했고매순간 주님께 순종하는 위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그러므로 매순간지금 복음을 말해도 되는지조차 주님께 묻고 허락을 받아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많은 경우 나 외의 다른 이웃이나 형제 자매들을 기쁘게 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될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때로는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되지 못함을 또한 발견합니다바울은 어느 때에나 사람이 아닌 주님만을 기쁘시게 하고자 했습니다우리가 사람의 이목을 주의하면서 그들을 기쁘게 하고자 할 때 우리는 반드시 넘어지고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주님만을 기쁘게 하고자 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실 것입니다.

잠언 16장 7절에서도 사람의 길들이 주를 기쁘시게 하면 그분께서 그의 원수들까지도 그와 화목하게 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의 본문인 데살로니가전서 2장의 5절을 보시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어떤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욕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께서 증언하시느니라.”

우리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세워주는 말도 할 수 있고칭찬도 할 수 있지만 그것은 결코 아첨이나 탐욕의 가면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그것은 헛되고 어리석은 것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오직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외적인 말투와 표정과 제스쳐를 보고있는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우리는 속에 마음이 없이도 겉으로 드러난 몇 마디 말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지만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은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찬양을 부르고기도를 하고성경을 본다고 해서 기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우리의 입의 말이 아무리 하나님과 가깝다 할지라도마음이 멀다면 하나님께서는 전혀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습니까우리의 마음 속에는 정말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습니까단 하루를 살더라도 오직 주님만 기쁘시게 하기를 원합니다이러한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보여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리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입니다제가 이러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가 이러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보시고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다윗이 한 일은 아버지와 모든 아들들이 다 사무엘의 잔치에 초대를 받았을 때혼자 남아서 아버지께 순종하며 아버지의 양떼를 지킨 것이었습니다다윗은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부모님께 순종하고성실하게 일하면서주님을 묵상하였던 시골 소년이었습니다다윗은 사무엘이 이새의 모든 아들을 다 초청했음에도 혼자 들판에 남았던 아들이었습니다그가 하는 일은 하찮고 보잘 것 없는 것이었지만그의 가족 안에서의 위치는 가장 낮고 초라했지만그의 마음은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진실을 원하시고우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습니다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더럽고 천한 우리가 용서받고 구원받는 길을 여시면서 기뻐하셨습니다.이토록 큰사랑을 받은 우리는 이제 아주 조금이라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합니다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어떤 특별하고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일상 생활 가운데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인 것입니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는 증언을 가진 에녹과 같이평범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생활 가운데서 늘 주님을 사모하고 주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을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친히 자기가 참으로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빌 2:13). 우리가 할 일은 외적인 일들이나 사람들을 주의하지 말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고생과 수고로 가득한 우리의 비천하고 짧은 단 한번의 인생이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원하는 열망으로 가득 넘쳐 나서 가장 값지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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