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일시 : 2009.02.18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수요기도회/로빈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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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살전 2:4)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대로 말하노니 이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함이라.

 

오늘 함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2장 4절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말씀을 위해서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은?

오늘 누군가가 우리에게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무엇이라 대답할까요? “enjoy your life”라는 광고문구처럼 이 세상 사람들은 인생의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고 즐기기 위해서 산다고 대답할 것입니다.이 세상의 삶의 방식은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삶입니다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돈도 벌고다이어트도 하고,사람들을 만나고지식을 배우고기술도 익히고경쟁하며투자도 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바쁘게 살아갑니다.그러나 이 세상은 사람들에게 참된 안식과 기쁨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더 큰 어려움과 혼란을 가져다 줄 뿐입니다.

 

욥기 5장 7절에서는 불티가 위로 날아가는 것 같이 사람은 고생하려고 태어나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도서 1장 8절에서는 모든 것이 수고로 가득하여 사람이 그것을 말할 수 없나니 눈은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귀는 듣는 것으로 채워지지 아니하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기쁨과 만족을 얻기 위하여 일생을 수고와 고생으로 가득 채우지만 사람의 마음은 결코 기쁨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끊임없는 한숨과 후회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고생과 고통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향과 목표는 무엇입니까사도 바울은 오직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귀한 삶인 것입니다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우리가 만약 이 세상에서 아무런 소망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과 같이 우리 자신만을 기쁘게 하고자 살아간다면 그처럼 비참하고 슬픈 인생이 없을 것입니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기쁘게 하려고 아무리 애쓴다 할지라도 우리는 기쁘지 못하고 오히려 헛되고 공허한 마음만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4절에서는 전쟁을 하는 어떤 사람도 이 세상 삶의 일에 얽매이지 아니하나니 이것은 그가 자기를 군사로 택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에 대해서 듣게 되면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것처럼 생각합니다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하기 때문입니다우리는 먼저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하나님은 과연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빼앗으면서 우리가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실까요마귀는 계속해서 불화살을 날리면서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의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이사야 53장을 보시겠습니다이사야 53장은 모두 잘 아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2절과 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가 그분 앞에서 연한 초목같이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같이 자랄 터이니 그에게는 모양도 없고 우아함도 없으며 우리가 그를 볼 때에 그를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이 없도다.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고통을 잘 아는 자라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더럽고 천한 사람이 되셨습니다더럽고 천한 사람들 중에서도 더 낮고 낮은 모습으로 오셨습니다냄새나는 마구간의 더러운 말구유에 누이셨습니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며 살아갈 때에 우리 주님은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요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셨습니다.

 

5절부터 7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범죄들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우리의 불법들로 인해 상하였노라그가 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길을 잃고 각각 자기 길로 갔거늘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불법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학대를 당하고 고난을 당하였어도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며 도살장으로 향하는 어린양같이끌려가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는도다.

 

죄는 우리가 지었고 징벌은 주님이 당하셨습니다불법은 우리가 행했는데 채찍은 주님이 맞으셨습니다우리는 각각 자기 길로자기 자신을 위하고 높이고 주장하는 길로 갔거늘 주님은 버려지고 학대당하며 고난 당하는 길로 가셨습니다우리가 우리의 권리와 명예를 주장하며 소리를 높일 때 주님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모든 부당한 고난을 다 당하셨습니다.

 

10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사 그에게 고통을 주셨은즉 주께서 그의 혼을 죄로 인한 헌물로 삼으실 때에 그가 자기 씨를 보고 자기 날들을 길게 하며 또 주의 기뻐하시는 일이 그의 손에서 번영하리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신 것은 무엇입니까하늘로부터 친히 음성을 내셔서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내가 그를 매우 기뻐하노라”(마 3:17)하셨던 그 사랑하는 아들을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매우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무엇 때문에 그분을 상하게 하셨으며또 어떻게 그것을 기뻐하셨습니까?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보잘 것 없고 더러운 우리 자체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입니다하나님은 우리 자신이 볼 때에도 답답하고 실망스러운 이러한 우리를 사랑하시면서 기뻐하셨습니다사랑하는 독생자가 침 뱉음을 당하고수염이 뽑히고벌거벗음을 당하고멸시와 수치를 받으실 때 아버지께서 기뻐하신 이유는 비천하고 가련하고 죄 많은 우리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스바냐 3장 17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 한 가운데 계시는 주 네 하나님은 능하신 이시니 그분께서 구원을 베푸시고 너로 인해 기뻐하며 즐거워하시고 친히 사랑하시는 중에 안식하시며 너로 인해 노래를 부르고 기뻐하시리라하리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손해를 보는 삶입니까전혀 그렇지 않습니다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에서 가장 비싼 손해를 보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셨습니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며 값진 삶인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체를 기뻐하시며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 1 - 부모에게 순종

이제 조금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에 대해서 몇 부분 생각해 보겠습니다.

골로새서 3장 20절에서는 자녀들아모든 일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이것이 주를 매우 기쁘게 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아내가 남편에서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섬기는 자가 눈가림으로 하지 않고 단일하고 성실하게 일하고주인된 자가 긍휼과 공정함으로 사람을 부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그러나 이 모든 일을 기뻐하시는 것보다 주께서 매우 기뻐하시는 일이 한가지 있는데그것은 바로 자녀가 모든 일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뭔가 어떤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환경과 위치 가운데서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것입니다좋은 부모님이 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자식의 도리를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자신의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고자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긍휼을 주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란 가장 정상적인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 2 - 주님을 알아감

또한 에베소서 1장 9절에서는 친히 자신 속에서 작정하신 자신의 크신 기쁨을 따라 자신의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가복음 10장 21절에서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시각에 예수님께서 영 안에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오 하늘과 땅의 주이신 아버지여아버지께서 이것들을 지혜롭고 분별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아기들에게는 드러내셨음을 감사하나이다과연 그러하옵나이다아버지여그리하심이 아버지 보시기에 좋았나이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의 어떠함과 자신의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는 말을 잘 못 알아듣는 사람에게 어떤 것을 설명하고 가르쳐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한번만 설명하면 금방 알아듣고 따라오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자신은 그렇게 잘 깨닫는 사람이 아닙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 계시하여 보여주시기를 원하시고 기뻐하십니다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많은 일에 분주하기에 앞서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알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도 아니며하나님을 더 알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하나님께서는 지혜롭고 분별 있는 자들보다 어리석고 우둔한 아기들을 기뻐하십니다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복음 선포의 어리석은 것으로 믿는 자들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고 약한 우리들을 부르셔서 신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알려주기 원하시고 기뻐하십니다.참으로 우리 자신이 많은 일의 성취보다많은 일의 드러난 결과보다주님을 알고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 3 - 성령을 따름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다같이 로마서 8장을 한번 보시겠습니다로마서 8장 8절과 9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런즉 이와 같이 육신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너희 안에 하나님의 영께서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어떤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는 그의 사람이 아니니라.

 

우리가 많은 선한 일들을 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육신 안에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우리가 많은 옳은 말들과 뛰어난 말들을 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육신 안에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우리는 오직 십자가를 통해 성령 안에 거할 때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를 보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어느 위치에 거하고 있는가를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가장 주의할 것은내가 무엇을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하였는가가 아닙니다우리가 주의할 것은 내가 육신 안에 있는가 성령 안에 있는가가 되어야 합니다우리가 영적인 것들을 유창하게 말했다 할지라도 육신 안에서 우리 스스로 말미암아 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전혀 기뻐하시지 않습니다그러나 우리가 비록 어눌하게 더듬거리며 말했다 할지라도 주님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여 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실 것입니다.

 

 

본문 설명

이제 오늘 우리가 처음 읽었던 데살로니가전서 2장의 말씀으로 되돌아오겠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 2장 4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대로 말하노니 이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이 말씀을 보고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하나님의 허락이 필요합니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하나님의 명령이고사도의 사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여기서 조금 이상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서 복음을 말했고위탁받은 대로 말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바울은 아무리 당연하고 옳고 선한 일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결정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매순간 하나님께 묻고 허락을 받는 순종하는 위치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는 매순간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방향이 정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내가 진행하고 내가 주장하려고 합니다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를 원했고매순간 주님께 순종하는 위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그러므로 매순간지금 복음을 말해도 되는지조차 주님께 묻고 허락을 받아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많은 경우 나 외의 다른 이웃이나 형제 자매들을 기쁘게 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될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때로는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되지 못함을 또한 발견합니다바울은 어느 때에나 사람이 아닌 주님만을 기쁘시게 하고자 했습니다우리가 사람의 이목을 주의하면서 그들을 기쁘게 하고자 할 때 우리는 반드시 넘어지고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주님만을 기쁘게 하고자 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실 것입니다.

잠언 16장 7절에서도 사람의 길들이 주를 기쁘시게 하면 그분께서 그의 원수들까지도 그와 화목하게 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의 본문인 데살로니가전서 2장의 5절을 보시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어떤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욕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께서 증언하시느니라.”

우리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세워주는 말도 할 수 있고칭찬도 할 수 있지만 그것은 결코 아첨이나 탐욕의 가면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그것은 헛되고 어리석은 것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오직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외적인 말투와 표정과 제스쳐를 보고있는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우리는 속에 마음이 없이도 겉으로 드러난 몇 마디 말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지만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은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찬양을 부르고기도를 하고성경을 본다고 해서 기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우리의 입의 말이 아무리 하나님과 가깝다 할지라도마음이 멀다면 하나님께서는 전혀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습니까우리의 마음 속에는 정말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습니까단 하루를 살더라도 오직 주님만 기쁘시게 하기를 원합니다이러한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보여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리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입니다제가 이러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가 이러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보시고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다윗이 한 일은 아버지와 모든 아들들이 다 사무엘의 잔치에 초대를 받았을 때혼자 남아서 아버지께 순종하며 아버지의 양떼를 지킨 것이었습니다다윗은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부모님께 순종하고성실하게 일하면서주님을 묵상하였던 시골 소년이었습니다다윗은 사무엘이 이새의 모든 아들을 다 초청했음에도 혼자 들판에 남았던 아들이었습니다그가 하는 일은 하찮고 보잘 것 없는 것이었지만그의 가족 안에서의 위치는 가장 낮고 초라했지만그의 마음은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진실을 원하시고우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습니다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더럽고 천한 우리가 용서받고 구원받는 길을 여시면서 기뻐하셨습니다.이토록 큰사랑을 받은 우리는 이제 아주 조금이라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합니다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어떤 특별하고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일상 생활 가운데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인 것입니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는 증언을 가진 에녹과 같이평범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생활 가운데서 늘 주님을 사모하고 주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을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친히 자기가 참으로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빌 2:13). 우리가 할 일은 외적인 일들이나 사람들을 주의하지 말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고생과 수고로 가득한 우리의 비천하고 짧은 단 한번의 인생이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원하는 열망으로 가득 넘쳐 나서 가장 값지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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