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8.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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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오늘 뿐이다(약 4:14-17)

 

이승선

 

우리 다함께 일어나서 하나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4장입니다야고보서 4장 14-17절입니다.

14 내일 있을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너희 생명이 무엇이냐그것은 곧 잠시 나타났다가 그 뒤에 사라져 버리는 수증기니라.

15 그런 까닭에 너희가 마땅히 말하기를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며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하여야 하나

16 이제 너희가 스스로 자랑하는 것을 기뻐하니 그러한 기쁨은 다 악한 것이니라.

17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곧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죄가 되느니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오직 오늘 뿐이다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서론

여러분 모두며칠 전에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대해 들으셨을 것입니다바로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였습니다.수학여행을 가던 많은 학생들이 사고를 당했고제주도로 이사를 가던 가족도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다른 사람을 먼저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정말 비극적인 사고이고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우리 함께 다시 한 번 14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내일 있을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너희 생명이 무엇이냐그것은 곧 잠시 나타났다가 그 뒤에 사라져 버리는 수증기니라.

성경은 우리의 인생우리의 생명에 대하여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수증기와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내일 있을 일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에게는 오직 오늘 뿐입니다오직 지금 뿐입니다우리가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기대한다 할지라도우리에게 있는 시간은 오직 오늘 뿐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15절과 같이 고백해야 합니다.

그런 까닭에 너희가 마땅히 말하기를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며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하여야 하나

우리는 주께서 원하셔야 생명을 조금 더 연장할 수 있고하루를 더 살 수도 있습니다. 1시간을 더 살든지하루를 더 살든지주께서 원하셔야 우리가 살 수 있고이것이나 저것이나 무엇인가를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통해 하루를 더 살게 된 우리들그리고 미래의 꿈을 꾸며 진로를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이 기억해야 할 사실은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오늘 뿐이라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부자

우리 함께 누가복음 12장 16-21절을 보시겠습니다.

16 또 그분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여 이르시되어떤 부자의 땅이 풍성하게 열매를 내매

17 그가 속으로 생각하여 이르되내 열매를 쌓아 둘 곳이 내게 없으니 어찌할까하고

18 또 이르되내가 이렇게 하리라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지어 거기에 내 모든 열매와 물건을 쌓아 두고

19 또 내 혼에게 말하기를혼아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편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하리라하였느니라.

20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너 어리석은 자여이 밤에 네게서 네 혼을 요구하리니 그러면 네가 예비한 그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해 부요하지 못한 자는 이와 같으니라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어떤 부자가 농사를 지었는데풍성한 열매를 거두어 더욱 부자가 되었습니다수확한 곡식을 다 쌓아놓을 창고 공간도 없었습니다부자는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지을 행복한 계획을 세우면서여러 해 동안 잘 먹고 잘 살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날 밤에 그의 생명을 가져가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리고 그 부자를 향해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부자가 그 동안 예비한 그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부자는 자신이 여러 해 동안 더 살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그러나 그에게 허락된 시간은 오직 오늘 뿐이었습니다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오늘도 우리는 많은 것을 계획하고미래를 꿈꾸면서 살아갑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우리가 내일 일어날 일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오늘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하나님과 상관없이 산다면하나님을 대적하며 산다면우리는 어리석은 부자와 같은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나에게 해당되지도 않는 미래의 일들을 마치 나의 소유인 것처럼허상을 붙잡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우리의 인생이 끝나게 될 때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고우리는 육신 안에서 허비하였던 시간들에 대하여 눈물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왜 나는 찬양을 부르는 그 시간에마음을 온전히 모아서 주님을 찬양하지 않았던가왜 그 때 나는 찬양을 부르는 시늉만 하면서옆 사람과 대화를 하였던가왜 나는 찬양을 부르면서도 다른 생각을 하고다른 계획을 그리고 있었던가왜 나는 그 때 부모님의 말씀에 기쁘게 순종하지 않았을까지금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나는 그게 뭐라고 그렇게 고집을 피우고마음을 빼앗겼던가?

 

우리가 오늘 붙들고 추구하는 것들이 영원한 것이 아니라면우리가 다 내려놓기를 원합니다오늘이 우리의 마지막 하루라고 하였을 때그것이 무가치한 것이라면우리가 버리기를 원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믿음과 우리의 생각을 더욱 성숙하게 이끌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모세의 지혜

우리 함께 모세의 시편인시편 90편을 보시겠습니다시편 90편 10절을 보시겠습니다.

우리의 햇수의 날들이 칠십 년이요강건하면 팔십 년이라도 그 햇수의 위력은 수고와 슬픔뿐이니 그 위력이 곧 끊어지매 우리가 날아가 버리나이다.

모세 자신은 120년까지 장수한 사람이었지만그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연수를 칠십 년이나강건하면 팔십 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그 인생의 위력은 수고와 슬픔뿐이고어느새 우리는 먼지처럼 날아가 버린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주님이 없는 인생은 수고와 슬픔뿐이라는 것입니다언제는 이것이 너무나 좋아보여서이것에 마음을 쓰고 수고하였다가그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것을 내버리고 또 다른 것을 향해 마음을 쓰고 수고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그러나 세월이 지나가면그 모든 것들이 다 날아가 버린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어릴 적에여러 가지 장난감들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언제는 팽이치기를 하면서남들이 가지고 있는 비싸고 멋진 팽이를 가지고 싶어 했습니다다음에는 구슬치기를 하면서남들만큼 한 주머니를 가득 채울 수 있을 만큼,구슬을 많이 가지고 싶었습니다또 그 다음에는 친구들이 가진 변신 로봇을 부러워하기도 하였습니다그러나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그러한 물건들이 그렇게 마음을 쓸 만한 것들이 아니었습니다지금 선생님에게는 팽이도 필요 없고,구슬도 필요 없고변신 로봇도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영원한 세상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우리는 이 땅에서 우리가 바라고 원했던 것들을 돌이켜보면서쓴 웃음을 지을지도 모릅니다그게 뭐라고내가 그렇게 안달을 하였을까우리 함께 12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런즉 우리에게 우리의 날수 세는 것을 가르치사 우리가 지혜에 이르도록 우리의 마음을 쓰게 하소서.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한 것은 우리의 날수를 셀 수 있도록 가르쳐주셔서우리의 마음이 지혜를 가지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오직 오늘 뿐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우리는 신중하게 될 것이고지혜에 이르도록 마음을 쓰게 될 것입니다.

과연 오늘 오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지혜로울까똑같이 축구를 하더라도이기기 위하여 악을 쓰고친구들에게 화를 내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아니면 친구들을 격려하고 사랑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오늘의 축구를 마지막으로 내가 친구들과 작별을 하게 된다면?

오늘 점심시간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이라면나는 과연 어떤 모습을 점심을 먹을까나만 더 먹겠다고 욕심을 부릴까흘린 것을 남이 치워야 한다고 말다툼을 하고 있을까여러분정말 우리가 마지막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면우리는 더욱 성숙하고 지혜롭게 행동할 것입니다.

 

 

오직 오늘

이제 우리 함께 히브리서 3장 13절을 보시겠습니다.

오직 오늘이라 불리는 때에 서로 날마다 권면하여 너희 가운데 아무도 죄의 속임수를 통해 강퍅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하라

성경은 우리가 오직 오늘이라 불리는 때에 서로 날마다 권면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우리 가운데 아무도 죄의 속임수를 통해 마음이 강퍅해지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우리에게는 날마다 말씀이 필요하고날마다 새롭게 주님과 만나는 것이 필요합니다왜 그렇습니까우리는 내일 있을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일 일 나 알 수 없네하루 하루에 사네.”라는 찬송처럼우리는 하루살이같이오직 오늘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어리석게 과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지금까지 내가 게으르게 살았다 할지라도오늘 우리는 부지런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어제까지 내가 거짓된 삶을 살아왔다 할지라도오늘만큼은 정직하고 바르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여태까지 내가 참을성이 없이 화를 잘 내는 사람이었다 할지라도이제부터는 주님과 함께 새롭게 되어용서하고 오래참고 긍휼을 베푸는 사람이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어리석게 아직 나의 것이 아닌 미래를 마치 내 것인 것처럼 살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미래를 준비하고예비하고계획해야 할 것이지만오늘의 한걸음이 모아져서자연스럽게 미래가 되는 것이기에우리는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주님께 순종하지 않는다면미래에 주님의 일꾼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우리가 오늘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포기하고기꺼이 손해를 당하고용서하고사랑하지 않는데어떻게 미래에 그런 사람이 될 수가 있겠습니까?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는 오직 오늘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에베소서 5장 16-18절을 보시겠습니다.

16 시간을 되찾으라날들이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너희는 지혜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거기에는 과도함이 있나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

성경은 우리에게 시간을 되찾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시간을 되찾으라는 것은대가를 지불하고시간을 구입하라는 것입니다우리는 무엇을 주고 시간을 구입할 수 있습니까우리는 빈둥거리는 시간노는 시간을 지불하고말씀을 공부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우리는 때로 잠자는 시간을 포기하고의미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시간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우리가 지혜 없는 자가 되지 말고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또 우리가 언제까지 산다는 보장이 없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시간을 가장 절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성령 충만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우리가 육신 가운데 머무를 때우리는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인생을 낭비하게 되는 것입니다우리가 정말 오늘 하루를 가치있게 살기를 원한다면우리는 오직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합니다오늘도 주님께서 주신 귀한 하루를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면서의미 있고 가치 있게 보내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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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 로빈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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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의 친구인가(약 4:4)

이승선

 

우리 다함께 일어나서 하나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4장 4절입니다.

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인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나는 누구의 친구인가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친구와 원수

선생님은 23살쯤 되었을 때캐나다에 가서식당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웨이터를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손님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1년 반 동안 웨이터로 일을 하면서가장 불쌍하게 보였던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혹시 아십니까바로혼자 와서 쓸쓸하게 밥을 먹는 손님들이었습니다다른 손님들은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식사를 하는데혼자 와서 조용히 밥을 먹는 손님을 보면 조금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사람들에게 친구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학교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을 때처음 오게 된 학생들은 친구가 적다는 사실 때문에 학교에 오는 문제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많은 학생들은교회 안에 있는 친구들누나언니오빠들과 어울리기를 원해서 학교에 오기로 결심하기도 하였을 것입니다이처럼 우리에게 친구는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는 나는 누구의 친구인가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볼 것입니다우리는 오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나는 누구의 친구인가를 반드시 스스로자기 자신에 질문해 보기를 원합니다그리고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친구로서바로 서기를 원합니다.

 

 

알지 못하느냐?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알지 못하느냐라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오늘 한 가지를 알기를 원하십니다그것은 바로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여러분은 이것을 알고 계십니까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오늘 이것을 분명히 알기를 원하십니다세상과 친구가 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것입니다어떤 사람은 세상과 친구가 되면서동시에 하나님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그러나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분명히 알기를 원하십니다바로 세상과 친구 되면 하나님과는 원수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한 번 뿐인 인생을 살면서절대로 원수로 만들지 말아야 하는 한 분이 계시는데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을 우리의 원수로 만든다 할지라도우리는 절대로 하나님만큼은 원수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또한 우리가 한 번 뿐인 인생을 살면서반드시 친구로 만들어야 할 분이 계시는데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구가 되느냐원수가 되느냐의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그것은 바로 우리와 세상의 관계입니다오늘 우리가 세상과 어떤 관계이냐에 따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달리진다는 것입니다우리 함께 마태복음 6장 24절을 보시겠습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이 주인을 미워하고 저 주인을 사랑하거나 혹은 이 주인을 떠받들고 저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성경은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우리는 반드시 한 주인을 사랑하게 될 것이고또 한 주인은 미워하게 될 것입니다우리는 반드시 한 주인은 떠받들고한 주인은 무시하게 될 것입니다우리는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친구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아무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누군가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그는 지금 이 말씀을 하신 예수님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입니다빛과 어둠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는 것처럼우리는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란

우리 함께 요한일서 2장 15절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성경은 또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누군가가 세상을 사랑하면더 이상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세상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무엇이며세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함께 16-17절을 보시겠습니다.

16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세상에서 나느니라.

17 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

세상이란 무엇입니까세상은 아버지에게서 나지 않은 모든 것입니다하나님께로부터 나오지 않은 모든 것이 세상입니다또한 성경은 세상을 가리켜 정욕즉 욕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또한 세상이란 하나님의 뜻과 반대가 되는 모든 것입니다우리는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는데,그 때 말씀하신 세상은 사람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세상의 문화와 쾌락과 물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음악영화게임만화웹툰연예인가수... 이러한 모든 것이 세상입니다우리가 즐겨듣는 세상 음악을 버리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친구가 될 수 없고오히려 원수가 될 것입니다우리가 영화를 버리지 않는다면게임을 버리지 않는다면만화웹툰을 버리지 않는다면연예인들을 사모하고 가수들을 즐거움으로 삼는 생활 방식을 버리지 않는다면돈을 추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다면우리는 하나님의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잠시 동안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세상 음악과 영원하신 하나님 사이에서 누구의 친구가 되시겠습니까나는 누구의 친구인가스스로에게 질문하고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오늘 나는 누구의 친구인가누구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가?

 

 

먼저 친구가 되신 예수님

우리 함께 로마서 5장 10절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우리가 원수였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을진대 화해하게 된 자로서 더욱더 그분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원래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 관계였습니다원래 우리는 죄악 속에서 때어나죄악 속에서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비참한 죄인이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하여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시고우리와 화해를 이루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죽음이라는 값을 지불하셨습니다여러분 모두 이 사실을 믿으셨습니까하나님께서 원수였던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자신의 생명과 피 값으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그런데오늘 우리가 그 사실을 믿는다고 말하면서어떻게 다시 세상과 친구가 되고하나님의 원수가 될 수 있겠습니까우리가 정말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그렇게 처참하게 죽으신 것을 믿는다면다시 세상과 친구가 되면서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길에 머물러 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함께 요한복음 15장도 보시겠습니다.

사람이 자기 친구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예수님께서는 먼저 우리들을 친구로 대하셨습니다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살아왔던 사람들인데또 심지어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어주셨다고그리고 부활하셨다고그래서 나를 영원한 지옥에서 건져주셨다고,입으로 말하면서도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살아온 우리들인데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친구라 부르시고친구들을 위해 생명을 버리는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함께 18-19절도 보시겠습니다.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것이 너희를 미워하기 전에 나를 미워한 줄 너희가 아느니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 것을 사랑하였으리라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내가 세상에서 너희를 택하였으므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친구들이 세상에서 어떤 대접을 받게 될 것인지를 말씀하셨습니다이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하였고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미워하였습니다우리가 오늘 예수님의 친구라면세상은 우리를 원수로 대할 것입니다.우리가 세상의 친구가 된다면세상은 우리를 사랑하겠지만우리가 예수님의 친구가 된다면 세상은 우리를 미워할 것입니다나는 누구의 친구인가?

 

여러분은 누구의 친구가 되시겠습니까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친구 삼을 수 없습니다우리는 반드시 한 쪽을 버리고한 쪽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대충대충 넘어갈 수 없습니다우리는 반드시 한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오늘 우리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자라면세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선택하기 원합니다내가 좋아하던 세상의 것들과는 과감히 원수가 되고오직 하나님과 친구가 되기를 원합니다.원수였던 나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그래서 생명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을 다시 원수로 삼지 않기를 원합니다오늘,바로 지금 우리의 마음에 결단이 있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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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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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부족하거든(약 1:5)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1장 5절입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너그러이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그리하면 그것을 그에게 주시리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지혜가 부족하거든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지혜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나긴 고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이집트의 노예 생활로부터 시작되었던 이스라엘은 앗시리아바빌론메데 페르시아그리스로마제국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강대국들에게 압제를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40년대 독일의 히틀러에 의해 600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을 당하는 너무나 비참하고 슬픈 역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큰 역경을 거친 이스라엘 사람들이또 세계인구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노벨상의 23% 정도를 차지하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경제 시장곡물 시장무기 시장과 같은 주요산업들은 대부분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국가의 영향력 아래에 있습니다그렇다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지혜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

 

다음 주에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는 여러분에게 지혜를 원하느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여러분은 당연하지요!”라고 대답할 것입니다우리는 아마도 내가 조금만 더 지혜로운 사람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인터넷 네이버에서 지혜라는 말을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뜻이 나옵니다.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지혜란 무엇입니까지혜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입니까지혜로운 것은 단순히 무엇인가를 잘 외운다는 뜻이 아닙니다지혜롭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지식을 잘 이해한다는 것이 아닙니다지혜로운 사람은 머리가 좋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성경은 과연 지혜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생각하는 지혜

오늘은 성경을 조금 바쁘게 찾게 될 것 같습니다모두들 준비하시고 빠르게 성경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먼저 신명기 32장 2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이것을 깨닫고 자기들의 종말을 깊이 생각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리요!

 

이 말씀에서 우리는 지혜가 있는 자라면 자기의 종말을 깊이 생각할 수 있다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우리학교의 두 번째 교육이상은 바로 말씀 안에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이 말을 오늘의 설교 주제와 맞춰서 다시 말한다면 바로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지혜로운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바로 자기의 종말을자기의 결말과 끝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에서가 지혜롭지 못한어리석은 사람이 된 것은 그가 당장 눈앞의 배고픔과 팥죽만 생각했지그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혜란 단순히 똑똑한 것이 아닙니다지혜는 자기의 종말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어리석은 자는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떠할 것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쉽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그리고 고통스러운 결과가 나타날 때 당황하고 조급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에 그 이후의 결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준비하는 사람인 것입니다우리 모두가 지혜로운 자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그날에 대해진정한 우리의 종말의 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마음의 지혜

이번에는 출애굽기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출애굽기 36장 2절 말씀입니다.

모세가 브살레엘과 아홀리압과 마음이 지혜로운 자 곧 께서 마음에 지혜를 주신 자와 마음에 감동을 받아 와서 그 일을 하려 하는 자를 다 부르니라.

 

여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표현을 주목해 보기 원합니다바로 마음이 지혜로운 자 곧 께서 마음에 지혜를 주신 자라는 표현입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지혜라고 하면 머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성경은 지혜에 대해서 기록할 때머리가 아니라 마음과 관련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혹시 우리 학생들 중에 나는 머리가 나빠서 지혜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하나님의 말씀에서는 지혜가 머리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 속한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 중에 어리석은 말과 행동을 하게 되고그것에 따라 고통스러운 결과를 경험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의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바로 마음이 잘못되어있기 때문입니다성경은 주께서 마음에 지혜를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지옥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것도바로 머리로 복음을 이해하고 외워서 된 것이 아니라마음으로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의 모든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놓으셨다는 그 복음을 마음으로 믿을 때 이루어진 것입니다지혜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혜의 가치

이번에는 잠언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잠언이야말로 지혜의 문학이라고 불릴 만큼 성경에서 지혜에 대해 가장 많은 말씀을 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먼저 잠언 3장 13-18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3 지혜를 찾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행복하니

14 지혜를 거래하는 것이 은을 거래하는 것보다 나으며 그것의 이익이 정금보다 나으니라.

15 지혜는 루비보다 귀하니 네가 바랄 수 있는 모든 것이 그것과 비교될 수 없도다.

16 지혜의 오른손에는 많은 날이 있고 지혜의 왼손에는 부와 명예가 있나니

17 지혜의 길들은 즐거운 길이요지혜의 모든 행로는 화평이니라.

18 지혜는 그것을 붙잡는 자들에게 생명나무니 그것을 간직하는 자는 다 행복하도다.

 

성경은 지혜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3절에서 지혜를 얻는 자가 행복하다고 기록하고 18절에서도 지혜를 간직하는 자가 행복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얻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행복의 비결은 돈이나 건강이나 성공이 아닙니다그 행복의 비결은 바로 마음의 지혜에 있는 것입니다성경은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이나 금이나 루비보다우리가 바랄 수 있는 모든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이 좋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의 축복이 있고왼손에서는 부와 명예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여러분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다른 것은 다 놓친다 할지라도 지혜만큼은 붙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잠언 4장도 보겠습니다잠언 4장 5-7절입니다.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그것을 잊지 말며 내 입의 말들에서 돌이키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그것이 너를 보존하리라그것을 사랑하라그것이 너를 보호하리라.

지혜는 으뜸가는 것이니 그러므로 지혜를 얻으라네가 얻은 모든 것으로 명철을 얻을지니라.

 

성경은 지혜에 대해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습니다지혜를 잊지 말고 버리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지혜가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보존하고 보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얻은 모든 것으로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에게 시간이 있다면 그것을 지혜로 바꾸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우리에게 돈이 있다면 그것을 지혜로 바꾸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우리는 오늘 우리의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무엇과 바꾸고 있습니다재미와 바꾸고 있습니까?육신의 욕심과 바꾸고 있습니까우리가 이전까지는 어떠했든지 상관없이 이제부터 성경이 말씀하시는 지혜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기 원합니다.

 

 

우리의 지혜이신 그리스도

성경은 지혜에 대한 주제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말씀을 준비하면서 어떤 구절들을 함께 읽어야할지 정말 많은 고민이 되었는데요아쉽게도 많은 좋은 구절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정말 이 말씀만큼은 함께 읽어야겠다.” 하는 귀한 구절들을 남겨놓았습니다우리 다함께 골로새서 2장 3절을 보시겠습니다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그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아멘우리가 오늘 믿고 따르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오늘 주 예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바로 우리들의 마음 안에 계십니다다함께 위로 올라가서 골로새서 1장 27절을 보시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는데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성경은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우리들에게 알려주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성도들 가운데 있다면우리 안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십니다그리고 주님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감추어져 있겠습니까이것은 마치 선물의 포장과도 같은 것입니다선물의 포장은 선물의 내용을 감추는 역할을 합니다선물의 포장은 자물쇠처럼 그 내용물을 절대 꺼낼 수 없도록 잠그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포장은 바로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호기심을 가지고또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어보도록 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우리는 어떻게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까바로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동행할 때 지혜를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30절도 한 번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하나님에게서 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은 하나님에게서 나사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성별과 구속이 되셨으니

 

성경은 분명하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가 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지혜는 내가 책을 많이 읽고공부를 많이 해서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지혜는 바로 예수님입니다이미 우리 안에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우신 분이 살아계십니다오늘 우리가 어리석은 말과 행동과 선택을 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과 함께 생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처음 읽었던 야고보서 1장 5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너그러이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그리하면 그것을 그에게 주시리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과 늘 대화하고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지혜는 바로 우리의 마음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다른 무엇보다 주님을예수 그리스도를 얻으시기 바랍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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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시 : 2011.09.25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 /로빈29세

 

작은 불꽃(약 3:5)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3장입니다야고보서 3장 5절을 보시겠습니다.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일들을 자랑하는도다보라작은 불이 얼마나 큰 물체를 태우는가!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작은 불꽃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들어가는 말

이미 잘 아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의 한 고등학생이50명의 사람들에게 서명을 부탁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이 글은 미국의 한 고등학교 과학전시회에서 1등을 수상하기도 하였는데요여러분도 지금 서명을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글의 내용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글의 제목은다이하이드로젠 모녹사이드(Dihydrogen monoxide)의 사용 금지를 촉구합니다라고 합니다글의 내용은이 물질은 산성비의 주요 성분입니다이 물질은 기체 상태에서 사람에게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가 있습니다이 물질을 마시다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이 물질은 각종 물질을 부식시킵니다또 이 물질은 말기 암환자의 종양에서도 발견됩니다이 물질은 지형을 침식시킵니다이 물질은 전기 합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물질은 다음과 같은 용도로 계속 사용되고 있습니다공업용 용매와 냉각제로원자력 발전소에서살충제의 살포 시에심지어 우리가 먹는 식품에도 첨가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물질의 사용 금지에 찬성하십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이와 같은 서명에 50명 중 43명이 찬성을 하였다고 합니다. 6명은 잘 모르겠다고 기권을 하였고, 1명은 반대를 하였다고 합니다그 한 명이 반대를 한 이유는 바로 다이하이드로젠 모녹사이드가 바로 물이라는 알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과학이 얼마나 놀라운 속임수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물은 당연히 산성비의 주요 성분입니다또 뜨거운 수증기는 사람에게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도 있구요물에 빠진 사람은 계속 물을 마시다가 죽기도 합니다또 물은 각종 물질을 녹슬게 하고 부식시키기도 합니다또 암환자의 종양에서도 물을 발견할 수 있지요물은 또한 전기 합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은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생명과도 같은 물질입니다.

 

갑자기 왜 설교를 시작하면서 이 이야기를 해드리는가 하면우선 졸린 점심시간이니 잠을 깨시라는 의미가 있구요.또 물이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면서동시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그렇다면 불은 어떨까요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설교의 제목을 혹시 기억하십니까, “작은 불꽃이라고 하였습니다우리가 다시 한 번 오늘의 본문인 야고보서 3장 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일들을 자랑하는도다보라작은 불이 얼마나 큰 물체를 태우는가!

 

우리는 거의 매일 매순간 불의 혜택을 누리며 살아갑니다오늘 점심도 가스불이 있었기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또 자동차도 끊임없이 작은 불꽃들이 엔진을 움직이기 때문에 그 힘으로 달려갈 수가 있습니다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금속 제품들이 불을 통과해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또 우리는 추울 때 따듯한 불이 필요합니다이처럼 우리에게 불은 없어서는 안되는 매우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나 불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우리의 소중한 재산건강가족심지어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는 무서운 재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말씀은 우리의 혀를 가리켜서 작은 지체이며 작은 불과 같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우리의 혀를 잘 사용하게 될 때 우리는 외로움과 고통의 추위 속에 떨고 있는 사람들을 따듯한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고,또 배고픔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따듯한 음식과 만족도 줄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혀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에 뜨거운 화상을 입히거나사람들의 마음을 불태워 열이 받게 할 수도 있고또 마음을 잿더미같이 만들어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불꽃의 에너지가 우리 모두의 입 속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저는 오늘 작은 불꽃이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말과 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말에 실수하는 우리들

다함께 야고보서 3장 2절을 보시겠습니다.

우리가 다 많은 것에서 실족하나니 만일 어떤 사람이 말에서 실족하지 아니하면 그는 곧 완전한 사람이요 능히 온 몸도 제어하는 사람이라.

 

성경은 우리가 다 실수하는 사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또 우리가 가장 쉽게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말하는 부분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만약 누군가가 말에서 실수하지 않는다면 그는 완전한 사람이며능히 온 몸까지도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 많은 것에서 실족하는 사람들입니다또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실수는 말을 잘못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이 말에 대해 실수할 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어떻게 저런 식으로 말을 할까라고 생각하면서 또 다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함께 찾지는 않겠지만 에베소서 6장에서는 영적 전쟁에 대해 기록하면서우리가 믿음의 방패로 사악한 마귀의 불화살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귀는 바로 우리가 서로를 향해 실수하여 잘못 말한 그러한 말들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어떠한 말을 들었을 때우리가 다 말에 대해 실수하는 사람인 것을 기억하면서 서로 긍휼히 여기고 용서하며 사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실수에 대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동시에우리 자신이 말로 다른 사람에게 어려움을 주거나 상처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성경에 우리가 다 말 실수한다고 했으나 말실수해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우리 자신이 마귀의 도구가 되어 사람들에게 불화살을 날리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늘 성령 충만한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혀의 위력

야고보서 3장 3절을 보시겠습니다.

보라말들이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것들의 온 몸을 돌리느니라.

과거에 말을 타고 전쟁에 나갔던 군사들은 말을 원하는 방향으로 달리도록 제어하기 위해 말의 입에 재갈을 물렸습니다말의 큰 몸집에 비해 재갈은 매우 작은 것이었지만재갈을 통해 말은 달리기도 하고멈추기도 하며좌우로 방향을 돌리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4절도 보시겠습니다.

또한 배들을 보라그것들이 그렇게 커도 사나운 바람에 밀려가되 사공이 매우 작은 키 하나로 자기가 가고자 하는 대로 그것들을 돌리느니라.

과거에 사람들이 타던 돛단배도 작은 키를 통해 방향을 돌렸습니다현대식으로 바꿔본다면 바퀴가 어른 키만 한 거대한 트럭이나 탱크도 운전사의 핸들을 통해 조종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혀는 우리의 몸에서 매우 작은 부분에 속하지만 그 위력은 우리의 인생의 길과 방향까지도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혀의 위력은 우리 자신의 길뿐 아니라 심지어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어마어마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 면접시험에서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면서 심지어 학원에 다니며 준비하기도 합니다면접시험에서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향후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또 오늘날 어떤 연예인들은 인터넷에 기록된 자신에 대한 나쁜 글을 보고 우울증에 걸리거나 심지어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역사 속에 있었던 많은 훌륭한 인물들은 친구나스승이나 누군가의 한마디 말에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찾지는 않겠지만 잠언 18장 21절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과 생명이 혀의 권능 안에 있나니 혀를 사랑하는 자는 그것의 열매를 먹으리라.

이렇게 우리의 혀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우리는 사망과 생명의 권능을 가진 우리의 혀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정직한 말

오늘날 서점에서 잘 팔리는 책들을 보면 대화의 기술과 관련된 제목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비즈니스 협상을 할 때 어떤 식을 말해야 하는지직장 상사를 대할 때또 부하직원을 대할 때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기록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잠언 22장 11절을 보시겠습니다잠언에는 말에 대한 수많은 말씀을 하고 있는데요우리가 그것을 다 찾아본다면 아마 오늘 밤까지 봐도 다 못 볼 것 같습니다그러나 우리가 너무나 중요한 몇 구절의 말씀을 살펴보기 원합니다잠언 22장 11절입니다.

마음의 순수함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입술의 은혜로 인하여 왕이 그의 친구가 되리로다.

 

우리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친구가 되실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순수하게 말해야 합니다우리는 정직하게 말해야 합니다우리가 자주 무엇인가를 계산하면서 말하거나이익을 탐내면서 말하는 사람이라면 우리가 바로잡히기 원합니다우리의 입이 순수하고우리의 말이 정직하려면 우리는 마음에서부터 바로잡혀야 합니다.

 

우리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듣는 대상에 따라 다르게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비겁하게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애매하게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과장해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나의 이익을 계산해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순수하고 정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의 순수함을 사랑하는 가운데 입을 열어야 합니다순수함을 사랑한다는 말을 뒤집어보면 거짓되거나 더러운 것을 미워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우리는 마음의 순수함을 뜨겁게 사랑하는 가운데 입을 열어야 합니다그러할 때 우리의 말을 듣는 사람들은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마음이 순수한 사람과 대화할 때 우리의 마음은 은혜를 느끼게 됩니다우리와 대화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가 전달되기를 원합니다.

 

 

직접 대화하라

잠언 25장 9절을 보시겠습니다.

네 사정에 대하여 네 이웃과 직접 변론하고 은밀한 일을 남에게 드러내지 말라.

 

우리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우리가 어떤 사람과 오해가 생기거나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을 때 우리는 그러한 일을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에게 소문을 내지 말고 당사자와 직접 대화해야 합니다그러나 이 말씀은 화가 난 상태에서 당사자에게 직접 가서 싸우고 화풀이를 하라는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또 너무 마음이 어려워서 도움이 필요할 때도 목사님과 상담하지 말고 당사자하고만 말해야 한다는 뜻도 결코 아닙니다.

이 말씀은 어떤 일이나 사정에 대하여 상관이 없는 다른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왜냐하면 그 말들은 또 다른 말을 낳고또 다른 말을 낳아서 더 크고 안 좋은 소문이 되어 당사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또한 10절도 보시겠습니다.

그것을 듣는 자가 너를 모욕하므로 너에 대한 악평이 떠나지 아니할까 염려하노라.

 

성경은 우리가 우리의 어떤 사정과 억울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그것이 오히려 우리 자신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저도 어떤 억울한 상황이나 화가 나는 일에 대해서 흥분한 가운데 가족들에게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그것이 잘하는 것이 절대 아니지만 제가 연약함 가운데 그렇게 할 때가 있습니다그나마 가족들이라 다행이지만어쨌든 제가 이러한 사정에 대해서 말하면서 어떤 사람에 대해 비난하고 나쁘게 이야기할 때 가족들이 제 편을 들어주면서 공감을 해준 적은 거의 없습니다때로 공감을 해주더라도 제가 너무 흥분을 하고 불쌍하니까 위로 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지 정말 마음에서부터 저와 똑같이 그 사람이 나쁘다고 받아들이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정말 이 잠언 말씀이 진리라는 생각이 듭니다우리가 어떤 사정에 대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게 될 때 그 비난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우리가 어떤 일을 겪게 될 때 우리는 소문을 내기보다는 당사자와 직접 대화하여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또한 잠언 26장 20절을 보시겠습니다.

나무가 없는 곳에서는 불이 꺼지는 것 같이 소문을 퍼뜨리는 자가 없는 곳에서는 다툼이 그치느니라.

성경은 계속해서 말하는 문제를 불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우리는 많은 때에 다른 사람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 듣게 됩니다그것이 농담처럼 우스갯소리로 전달될 때도 있고정말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심각한 소식으로 전달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말을 들을 때 더 이상 불이 퍼져나가지 못하도록 찬물을 끼얹질 필요가 있습니다찬물을 끼얹는다는 것은 내가 어떤 소문을 들었지만 그것에 대해 더 이상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또한 그렇게 소문을 내는 사람에게 더 이상 그렇게 말하지 말 것을 사랑 안에서 부드럽게 권면하는 것입니다또 더 나아가 당사자에게 직접 이야기하도록 도와야 합니다우리는 계속해서 불을 퍼뜨리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나는 마치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인 것처럼나는 마치 연약한 모습이 전혀 없는 사람인 것처럼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 누가 그랬다더라 하면서 소문을 내는 것은 정말 잘못하는 것입니다우리는 절대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래에 이어지는 21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도 읽어보겠습니다.

21 타는 숯불에 숯을 더하는 것과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논쟁하기 좋아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22 소문을 퍼뜨리는 자의 말들은 상처들과 같아서 배 속의 가장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23 불타는 입술과 사악한 마음은 은 찌꺼기를 입힌 질그릇 조각 같으니라.

 

저는 잠언 말씀을 통해서 순수하게 말해야 한다는 점과 문제가 생겼을 때 소문을 내지 말고 당사자와 직접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그리고 소문을 들었을 때 소문을 멈추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우리는 잠언에서 말에 대한 수많은 말씀을 찾을 수 있지만 지금은 시간관계상 더 이상 찾지는 못하고앞으로 넘어가서 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과 말

마태복음 12장 34절과 37절을 보시겠습니다.

34 오 독사들의 세대야너희가 악하니 어찌 선한 것들을 말할 수 있겠느냐입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하느니라.

3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보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보고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36 오직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사람이 무슨 쓸데없는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그것에 대하여 회계 보고를 하리라.

37 네 말로 네가 의롭게 되며 네 말로 네가 정죄 받으리라하시니라.

 

성경은 말에 대해서 매우 강조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심지어 사람이 무슨 쓸데없는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그것에 대하여 회계 보고를 하며 하나님과 계산해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그 이유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마음에 가득하여 나오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보시는 분이십니다우리의 마음이 성령으로 충만하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말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육신 안에 거한다면 육신의 말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만약 우리가 육신 안에 있다면 우리는 차라리 잠잠히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마음을 가라앉히고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다함께 누가복음 9장을 보시겠습니다누가복음 9장 51절부터 56절까지의 말씀을 교독하시겠습니다.

51 그분께서 위로 올려져서 영접 받으실 때가 이르매 친히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얼굴을 고정하시고

52 사자들을 자기 얼굴 앞에 보내시니 그들이 가서 그분을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 사람들의 마을로 들어가니라.

53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려는 듯한 얼굴이므로 그들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매

54 그분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이르되엘리야가 행한 것 같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저들을 멸하도록 우리가 명령하기를 원하시나이까하거늘

55 그분께서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시며 이르시되너희가 어떤 영에 속해 있는지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56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생명을 멸하러 오지 아니하고 구원하러 왔느니라하시니라그들이 다른 마을로 가니라.

 

지금 읽으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통해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하셨습니다그러나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이 자기들에게 오신 것이 아니라다만 자기들을 통과해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려는 것을 알고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야고보와 요한은 그들이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보고 화가 나서 주님께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 엘리야처럼 이 사람들 다 불태워버릴까요?” 정말 그들은 작은 불같은 혀를 가지고 지금 불을 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말한 것처럼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사람들을 불태운 적이 있습니다그러나 엘리야의 마음은 야고보와 요한과 같지는 않았습니다우리는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할 때 똑같은 말을 하고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잘 할 수 있고또 잘 못할 수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외적인 어떤 일이 우리의 판단 기준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요나처럼 미움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도 니느웨 모든 백성이 회개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스데반처럼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설교를 해도 한 명의 회심자도 얻지 못한 채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어떠한 외적인 현상이나 결과물은 우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야고보와 요한은 엘리야도 그렇게 했었다고 말을 하면서 불을 뿜고 있습니다그러나 주님께서는 55절에서 그들을 꾸짖고 계십니다예수님께서 이들을 꾸짖으신 내용은 말을 함부로 하는구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예수님께서 꾸짖으신 포인트는 바로 그들이 영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사랑과 긍휼의 영이 아니라 교만과 정죄와 판단의 영이 잘못되었다고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말해야 합니까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말해야 합니다우리는 사랑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영으로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말해야 합니다우리가 단순히 외적으로 말하는 말투나 행동만 고치려고 한다면 그것은 정말 어색하고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영과 마음을 다해 주님께 다가선다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말도 고쳐질 것입니다.

 

 

정리

마지막으로 베드로전서 4장을 보시겠습니다베드로전서 4장 11절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말하려거든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 같이 하고 누구든지 섬기려거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하는 것 같이 그 일을 하라이것은 모든 일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분께 찬양과 통치가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아멘.

 

우리는 말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 같이 말해야 합니다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분명하고 정확하며 순수하고 깨끗하게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따듯하고 사랑이 가득하며 용기를 주고 믿음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우리는 애매하고 거짓된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비방하고 소문을 퍼뜨리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무엇인가 문제가 있다면 사랑 가운데 당사자와 직접 대화하고 서로 자백하고 용서하며 더 뜨겁게 사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 우리의 모든 말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우리의 입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기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나를 높이는 말나를 방어하는 말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말이러한 말들은 창조의 목적에 맞지 않는 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순수한 마음을 사랑하기 원하시며성령으로 충만하기를 원하십니다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하게 될 때 우리의 말도 사랑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겸손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붙드시고 또 우리의 입술을 붙드시기 간절히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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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시 : 2011.03.13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 /로빈29세

 

주님 오실 날(약 5:8)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5장입니다야고보서 5장 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

너희도 인내하고 너희 마음을 굳건히 하라주의 오심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느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주님 오실 날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들어가는 말

여러분 며칠 전 일본에 일어났던 지진과 해일에 대해서 들으셨을 것입니다이번 지진은 강도 8.9의 강진으로 사상 최대의 지진이었던 아이티 지진보다 수백 배 더 강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지진이 시작된 지 24시간 이내에 160회의 여진이 일어났고 그 중 141회가 진도 5.0이상이라고 합니다심지어 일본 열도의 땅 덩어리 전체가 2.4미터 정도 밀려 이동된 것이 위성 GPS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 전에도 2010년 1월 12일에는 강도 7.0의 아이티 지진이 있었고그로부터 한 달 후 2월 27일에는 강도 8.8의 지진이 칠레에서 있었습니다그리고 같은 해 10월 25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강도 7.7의 지진과 쓰나미가 있었습니다. 2008년에는 중국 쓰촨성 대지진도 있었습니다이렇게 우리는 많은 지진의 소식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심지어 성경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도 세상의 끝이 가까이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성경을 믿는 우리는 더욱 주님의 다시 오심을 떠올리게 됩니다저는 오늘 주님 오실 날이라는 제목으로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해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세상 끝의 표적

야고보서 말씀에 끈이나 펜을 꽂아놓으시고 다 함께 마태복음 24장을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24장 3절을 보시겠습니다. “

그분께서 올리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은밀히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우리에게 말씀해 주소서어느 때에 이런 일들이 있으리이까또 주께서 오시는 때의 표적과 세상 끝의 표적이 무엇이리이까하니

 

지금 제자들은 예수님께 세상 끝에 있을 표적을 여쭙고 있습니다여기서 표적은 영어 단어로 싸인(sign)인데마치 교통신호등에서 빨간불이 들어오기 전에 노란불 같은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질문에 4, 5절 말씀과 같이 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하나님과 거짓 목사와 거짓 사역자들이 등장할 것임을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또 6절 말씀처럼 많은 전쟁의 소문이 있을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7절과 8절의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7절과 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민족이 민족을 왕국이 왕국을 대적하여 일어나고 곳곳에 기근과 역병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고통의 시작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끝이 오기 전에 고통의 시작이 있을 것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그것은 많은 전쟁의 소문과 기근과 역병과 지진입니다이러한 모든 일들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신호와도 같습니다우리는 오늘날 수많은 역병의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조류독감돼지독감신종플루광우병구제역과 같은 끊임없는 역병의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또 우리는 자주 지진의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1장도 보시겠습니다누가복음 21장 25절을 보시겠습니다.

또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적들이 있고 땅에는 민족들의 고난과 혼란이 있으며 바다와 파도가 울부짖으리로다.

우리는 뉴스를 통해 많은 민족들의 고난과 혼란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또 우리는 해일쓰나미 같은 바다와 파도의 울부짖음을 듣게 됩니다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도 세상의 종말에 대해 이야기하고심지어 영화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또 성경을 믿지 않는 세상 예언가들이나사이비 이단 단체들도 혜성충돌이니천지개벽이니외계인 UFO이니 하면서 세상의 끝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자연환경을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이제는 자연이 사람을 공격할 차례라고 경고하면서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을 걱정합니다.

 

다시 오늘의 본문인 야고보서 5장으로 돌아오시겠습니다야고보서 5장 8절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너희도 인내하고 너희 마음을 굳건히 하라주의 오심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느니라.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도 인내하고 너희 마음을 굳건히 하라주의 오심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느니라.

 

 

돈을 사랑함

저는 오늘 주님 오실 날을 준비하는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나누기 원합니다저는 우리가 사랑하지 말아야 할 두 가지와 우리가 사랑해야 할 한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첫 번째로 우리가 주님 오실 날을 바라보면서 사랑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돈입니다우리는 오늘 물질만능주의에 살고 있습니다돈이면 뭐든지 다 통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유전무죄무전유죄라는 말처럼 돈이 없으면 죄가 있고돈만 있으면 죄가 없는 거짓되고 사악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이 세상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하여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복권주식재테크대출이자연봉과 같은 단어들은 오늘날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제 단어들이라고 할 만큼 이 세상은 돈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조차 이 세상에서의 부와 번영을 추구하며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고 있습니다예전에 기독교 서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한 책이 있는데그 책의 제목은 바로 부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예수님만 믿으면 만사형통하고 부자가 되는데 우리가 믿음이 없어서 그렇지 못한다는 주제의 책이었습니다사탄은 이렇게 강력하게 돈이라는 강력한 족쇄로 온 세상을 노예삼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제너희 부자들아너희에게 임할 너희의 비참한 일들로 인하여 슬피 울며 울부짖으라.

너희의 재물은 썩었고 너희의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의 금과 은은 부식되었으니 그것들의 녹이 너희를 대적하는 증인이 되고 불과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너희가 마지막 날들을 위해 재물을 함께 모아 쌓았도다.

보라너희 밭에서 곡식을 거둔 품꾼들의 품삯 곧 너희가 사기 쳐서 숨겨 둔 품삯이 소리를 지르며 곡식을 거둔 자들의 울부짖음이 만군의 주의 귀에 들어갔느니라.

 

이 말씀은 돈 자체가 사악하다거나 부유하게 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돈을 버는 일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의미도 결코 아닙니다이 말씀은 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직하지 못하게 거짓된 이득을 취하는 자들을 향해 주님께서 경고하고 계시는 것입니다주님께서 왜 이러한 경고를 주고 계실까요주님 오실 날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주님 앞에 다시 서게 될 사람으로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돈이라고 생각합니다돈은 우리의 믿음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정확한 시험입니다여러분은 주님과 돈 사이에 섰을 때 무엇을 선택하십니까우리는 돈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

 

다 함께 디모데전서 6장 7절부터 10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아니하였은즉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이 확실하니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우리가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니라.

그러나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느니라.

10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이니 어떤 자들이 돈을 탐내다가 믿음에서 떠나 잘못하고 많은 고통으로 자기를 찔러 꿰뚫었도다.

 

우리의 삶의 목적과 방향은 나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주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우리의 방향은 결코 부유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우리가 정직한 방식으로든부정직한 방식으로든 부유하게 되고자 할 때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시험과 올무와 욕심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자는 돈이 아니고 하늘의 아버지이십니다우리의 주인은 돈이 아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우리의 짧은 한 번뿐인 인생을 돈을 위해 낭비할 수 없습니다우리의 값진 시간을 쌀 몇 톤과 고기 몇 근을 위해 허비할 수 없습니다우리는 오늘 오직 주를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자녀로 양육하지 말고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부자로 키우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모두 드릴 수 있는 주님의 종으로 키워야 합니다.

 

우리에게 날마다 밀려오는 돈의 유혹을 우리가 주님께 내려놓기 원합니다주님께서 우리의 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기 원합니다오늘 우리가 야고보서 말씀을 읽은 것처럼 우리가 인내하고 마음을 굳건히 하기를 원합니다.

 

 

쾌락을 사랑함

다시 야고보서 5장으로 돌아오시겠습니다. 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너희도 인내하고 너희 마음을 굳건히 하라주의 오심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느니라.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는 우리가 사랑하지 말아야 할 첫 번째로 저는 돈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이제 두 번째로 쾌락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다 함께 5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가 땅에서 쾌락 가운데 살며 방탕함에 빠져 살육하는 날에서와 같이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오늘 주님께서는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경고하신 이후에 쾌락을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경고하고 계십니다오늘날 이 세상은 쾌락을 추구합니다사람들이 돈을 사랑하는 이유는 돈으로 즐거움과 쾌락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 함께 디모데후서 3장을 보시겠습니다디모데후서 3장 1절부터 5절을 보시겠습니다.

또한 이것을 알라즉 마지막 날들에 위험한 때가 이르리라.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신성모독하며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본성의 애정이 없으며 협정을 어기며 거짓 고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자들을 멸시하며

배신하며 고집이 세며 높은 마음을 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들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은 있으나 그것의 능력은 부인하리니 너는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이 말씀은 세상의 끝이 아주 위험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이 위험은 전염병이나 지진 같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이 위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상과 가치관 같이 우리의 생각 속에 침투하는 위험입니다특별히 저는 4절 말씀을 주목해서 보기 원합니다중간부터 보시면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들을 더 사랑하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마지막 날들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실제로는 하나님보다 쾌락들을 더 사랑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겉모양으로는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능력은 없는 믿는 사람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상의 수많은 즐거움 앞에 서있습니다영화게임인터넷드라마명품전자제품여가생활과 같은 수만 가지 종류의 쾌락들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우리는 하나님과 잠자는 것 중에 무엇을 더 사랑합니까우리는 하나님과 컴퓨터 중에 무엇을 더 사랑합니까우리의 시간은 어느 쪽에 더 쓰여 지고 있습니까?

 

다시 야고보서 5장으로 돌아오시겠습니다야고보서 5장 7절과 8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께서 오실 때까지 인내하라보라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받을 때까지 오랫동안 그것을 위해 인내하느니라.

너희도 인내하고 너희 마음을 굳건히 하라주의 오심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느니라.

 

오늘 우리에게는 인내가 필요합니다돈 앞에서쾌락 앞에서 주님만 바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며 땀 흘리며 수고하듯이우리에게는 오직 주님만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땀과 섬김이 필요합니다주님께서 원하시는 귀한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 주님만을 바라보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언젠가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던 때가 있으십니까주님께 모든 것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며 돈도 버리고세상의 즐거움도 버리고 믿음으로 전진하던 때가 있으십니까다시 그러한 믿음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주님과 너무나 가깝고 친밀했던 사랑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주님 외에 나의 마음에 들어찬 것들이 있다면 다 내어버리시기 바랍니다주님이 오시면 쓸모없는 것들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것들영원하지 않은 것들 다 쏟아버리시기 바랍니다주님의 오심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주님이 하늘에서 이리 올라오라.” 부르실 때 부끄러운 모습으로 화들짝 놀라서 주님 앞에 서지 마시기 바랍니다조금만 인내하면 주님이 오실 것입니다.

 

 

형제를 사랑함

9절을 보시겠습니다. “형제들아서로 불평하지 말라그리하여야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아니하리라보라심판자께서 문 앞에 서 계시느니라.

저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가 사랑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돈과 쾌락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이제 우리가 사랑해야 할 것에 대해 말씀드리기 원합니다주님을 기다리는 우리는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5장 말씀은 돈과 쾌락에 대해 경고하시고우리가 인내해야 할 것을 권면하시면서형제들이 서로 불평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형제들이 서로 불평하는 것을 심판하실 것입니다우리는 오직 형제들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주님께서 자신에게 침 뱉고수염을 뽑고뺨을 치는 자들을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것처럼우리같이 더럽고 교만하며 거짓된 자들을 대신하여 기꺼이 죽으신 것처럼우리도 그렇게 서로 사랑하고 섬기라고 명령을 받았습니다우리가 오늘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이 땅을 살고 있다면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따라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이어지는 10절과 11절을 보시겠습니다.

10 내 형제들아의 이름으로 말한 대언자들을 고난과 인내의 본으로 삼으라.

11 보라참는 자들을 우리가 행복하다 하나니 너희가 의 인내를 들었고 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께서는 지극히 동정심이 많으시며 친절한 긍휼을 베푸는 분이시니라.

 

성경에 기록된 많은 인물들은 우리의 고난과 인내의 모범이 됩니다그 중 오늘 말씀은 욥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욥은 이유를 모르는 갑작스러운 고난을 당했습니다욥은 일곱 아들과 세 딸을 잃었고모든 재산을 잃었으며건강마저 잃었습니다그러나 욥은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며 인내하였고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두 배의 복을 주셨습니다욥은 다시 일곱 아들과 세 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성경은 구체적은 욥이 처음 있었던 자녀들을 부활로 돌려받은 것인지새로 그때부터 다시 10명의 자녀를 낳은 것인지 기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성경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처음 잃어버렸던 자녀들을 부활을 통해 돌려주셨다고 생각됩니다나중에 주님이 오시면 욥을 만나서 직접 한 번 물어보면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보통 욥의 인내라고 할 때 우리는 욥이 당한 고난에 대한 인내를 떠올리게 됩니다그러나 오늘 저는 특별히 욥이 친구들에 대해 어떻게 인내하였는지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욥의 친구들은 욥이 고난당하게 되었을 때 욥을 하나님을 대적한 죄인으로 몰아세우면서 정죄하였습니다죄가 있기 때문에 고난을 당하고 심판을 받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판단하였습니다.

 

11절 말씀을 잘 보시면 먼저 참는 자가 행복하다고 말씀하고 계시고욥의 인내와 주님의 결말에 대해서 언급하시면서주님이 지극히 동정심이 많으시며 친절한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라고 기록하고 계십니다욥의 인내와 주님의 결말이 과연 어떠한 것이었는지 직접 욥기에서 살펴보시겠습니다욥기 42장입니다욥기 42장 10절을 보시겠습니다. “이 자기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께서 의 포로 된 것을 돌이키시고 또 께서 에게 그가 전에 소유했던 것의 두 배를 주시므로” 우리는 이 말씀에서 욥의 인내와 주의 결말이 무엇이었는지 보게 됩니다주님께서 욥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신 시점은 언제입니까바로 욥이 괘씸하고 못된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바로 그 때였습니다.

주님은 지극히 동정심이 많으시며 친절한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시기에 욥도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친구들을 향해 인내하며 용서하며 사랑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욥의 인내의 완성은 자기를 향해 함부로 말하고 상처 주었던 친구들을 온전히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까지였습니다욥이 그렇게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 때놀라운 인내와 믿음의 승리를 가지게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두 배의 복이라는 놀라운 결말을 주셨습니다.

 

다시 야고보서 5장으로 돌아와 보시겠습니다. 11절을 보시겠습니다. “보라참는 자들을 우리가 행복하다 하나니 너희가 의 인내를 들었고 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께서는 지극히 동정심이 많으시며 친절한 긍휼을 베푸는 분이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가 형제들을 향해 인내하고 동정하며 친절한 긍휼을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16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 잘못들을 서로 고백하고 너희가 병 고침을 받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의로운 자의 효력 있고 뜨거운 기도는 많은 유익이 있느니라.” 주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가운데서로 잘못들을 고백하고 용서하며서로의 약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주님께서는 욥이 자신을 정죄하고 판단하며 상처 주었던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정리

마지막으로 8절 말씀을 읽고 정리하겠습니다.

너희도 인내하고 너희 마음을 굳건히 하라주의 오심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느니라.

 

저는 오늘 주님 오실 날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우리가 지금까지 어떤 모습이었든지 상관없이 오늘 다시 일어나기 원합니다돈이나 쾌락은 우리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돈이나 쾌락은 우리의 삶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우리의 삶의 목적은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오늘 우리의 마음이주님을 향한 사랑이 다시 일어나게 되기를 원합니다또 우리가 형제들을 사랑하며 인내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주님께서 우리에게 형제들을 향해 잘못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 원합니다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신 것 같은 한없는 사랑과 은혜를 풍성히 부어주시기 원합니다우리가 서로를 용서하며 서로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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