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4.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설교 / 로빈30세

http://robinbox.net

 

하나님의 화평이 다스리는 삶(골 3:15)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3장입니다골로새서 3장 15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너희도 그 화평에 이르도록 한 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오늘 저는 지금 읽은 골로새서 3장 15절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화평이 다스리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화평이 사라진 세상

먼저 우리 함께 골로새서 3장 15절 말씀을 다시 한 번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너희도 그 화평에 이르도록 한 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처음에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이브를 에덴동산에 살게 하셨습니다함께 찾지 않겠지만고린도전서 14장 33절에서는 하나님은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요화평의 창시자시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이처럼,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질서 있고 화평하도록 만드셨습니다아담과 이브가 이루었던 최초의 가정은 가장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이브가 범죄 한 즉시남편은 자기 잘못을 아내의 책임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게 되고또 첫 아들은 동생을 살인하기까지 하는 최악의 가정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질서 있고 평화롭게 창조하신 이 땅은 가시와 엉겅퀴를 내게 되었고많은 질병이 생겨나게 되었으며사람들은 폭력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사람의 범죄와 함께 하나님의 화평의 통치가 이 땅에서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분열과 배신과 전쟁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오늘날의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오늘날 우리는 남편과 아내가 갈등하고부모와 자녀가 다투며교사와 학생이 분쟁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우리는 오늘 서로 경쟁하고 배신하며 따돌리고 공격하며 자기 유익을 쟁취하기 위해 살아가야하는 치열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정치경제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우리는 화평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진화론자들의 말처럼 세상은 점차 발전하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 세상은 낡아지고사라지며멸망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함께 찾지는 않고성경말씀 몇 구절을 읽어드리겠습니다잘 들어보십시오.

(고전 7:31) 이 세상을 이용하는 자들은 남용하지 않는 자처럼 되라이 세상의 외형은 사라지느니라.

(요일 2:17) 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

(벧전 4:7) 오직 모든 것의 끝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

 

이처럼 이 세상은 점차 사라지고 끝나고 있는 것입니다자원이 고갈되고식량이 부족하며자연환경이 파괴되고세계 경제가 무너지며정치가 타락하고사회는 폭력과 음란함으로 가득하며교육이 무너지고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권리와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무질서와 혼란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세상의 지혜자들과 능력자들이 연합하여 대책을 강구한다할지라도 성경의 예언을 되돌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지구호는 결국 멸망할 것입니다교회의 미션,지상사명은 이 세상의 경제를 살리고바른 정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 아니라영혼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구원하는 것입니다.

 

 

화평이 통치할 세상

다함께 이사야 9장 6절과 7절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권이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이조언자강하신 하나님영존하는 아버지평화의 통치자라 할 것이기 때문이라.

그의 정권과 화평이 번창하여 끝이 없으며 그가 다윗의 왕좌와 그의 왕국 위에 군림하여 그것을 정비하고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공의와 정의로 그것을 굳게 세우리라만군의 의 열심이 이것을 이루리라.

 

사람들이 꿈꾸는 살기 좋은 세상깨끗한 정치정의와 도덕이 살아있는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는 어떻게 가능할까요세상의 모든 문제는 평화의 통치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재림하시는 그 날 완전히 해결될 것입니다.평화의 통치자이신 주 예수님께서 자신의 정부와 왕국을 세우시는 그 날 모든 사람들이 꿈꾸던 세상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잘 뽑고친환경 사업을 하며화폐를 통합하고창의력을 끌어올리는 교육을 하며,자원을 절약하고불우이웃돕기에 힘쓴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 그분께서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이 너무나 복되고 위대한 것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이 세상의 문제만 해결하시는 것이 아니라우리 각자가 새로운 몸을 입고 주님과 같이 되어 주님과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그 날에 주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내시며우리의 연약함과 문제들을 완전히 제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주의 날에 화평의 통치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완전히 세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화평이 다스리지 않을 때

오늘 우리가 처음 읽었던 본문 골로새서 3장 15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너희도 그 화평에 이르도록 한 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성경은 주 예수님께서 친히 통치하시는 물리적이고 실제적인 지상왕국이 세워지기 전에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 마음 안에 성령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왕국이 세워졌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특별히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함께 찾지는 않지만로마서 14장 17절에서도 하나님의 왕국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오직 성령님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가정에서는 화목하기를 원하고직장에서나 교회에서나 다른 사람들과 갈등이나 마찰이 없이 평화롭게 살기를 원합니다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다스리시는 삶을 살 수가 있을까요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저는 골로새서 3장 15절의 마지막 부분에 기록된 한 단어를 통해 그 비결을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골로새서 3장 15절의 마지막에서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평화가 없을 때우리가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언제나 우리가 감사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는 말씀과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이 결국 한 가지로 통하여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우리가 골로새서 3장의 문맥을 차근차근 짚어보면 감사와 화평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게 됩니다.

 

골로새서 3장 1절부터 4절까지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일어났거든 위에 있는 그것들을 추구하라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에 있는 것들에 너희의 애착을 두고 땅에 있는 것들에 두지 말라.

너희는 죽었고 너희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느니라.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도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의 것들에 애착을 두지 말고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왜냐하면 우리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영광을 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의 것들에 애착을 두고이 땅의 것들을 추구하고 있을 때 우리의 마음은 감사한 상태가 될 수 없고화평한 상태가 될 수 없습니다우리가 이 세상의 것을 추구할 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없고우리가 애착을 가지는 것을 움켜질 수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자신의 뜻과 계획과 목적을 향해 나아갈 때우리의 마음은 조급하고 초조한 것을 보게 됩니다많은 근심과 염려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육신의 욕심과 계획 가운데 행하게 될 때 우리의 마음에는 평안이 없을 뿐만 아니라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도 갈등을 빚고 마찰을 겪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주님만으로 충만하게 만족하고 감사하지 않는 마음의 상태 자체가 우리의 문제이며화평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하늘의 것들에 애착을 두고하늘의 것을 추구하게 될 때 우리는 이 땅의 일들로부터 자유롭게 됩니다모든 일에 감사하게 되고우리의 마음에 화평이 가득한 것을 보게 됩니다우리의 실제 영광과 소유와 재산은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기 때문에우리는 이 땅의 일들에는 죽고하나님께만 살아서 반응하는 삶을 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우리의 마음에 평안이 없을 때나의 마음이 과연 모든 상황에 대해 감사하고 있는가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내가 애착을 두고 추구하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골로새서 3장 5절의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너희 지체들을 죽이라그것들은 음행과 부정함과 무절제한 애정과 악한 욕정과 탐욕이니 탐욕은 우상 숭배니라.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의 화평의 다스림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탐욕에게 다스림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는 결코 하나님의 통치를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세상은 우리에게 잠시 동안의 화평을 줄 수 있습니다잠시 동안의 기쁨과 만족과 쾌락을 줄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우리는 탐욕이라는 우상숭배를 버리고이 땅의 것을 추구하고 애착하는 마음을 버리고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오직 하나님의 화평이 우리를 다스리시도록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고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와 화평

골로새서 3장 17절을 보시겠습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행위에나 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며 그분을 힘입어 하나님 곧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라.

우리에게는 모든 일에 감사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로 주 예수님을 힘입어 감사를 드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우리는 우리를 만드시고생명을 주셔서 구원하셨으며또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는오직 지옥에 떨어지기에 마땅한 우리들에게 모든 긍휼과 용서와 사랑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것조차 할 수가 없는 자입니다그러나 성경은 주 예수님을 힘입어서라도 반드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감사하는 마음이 모든 것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또한 골로새서 4장 2절도 보시겠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기도 중에 감사를 드리며 깨어 있으라.

우리가 마음에 근심이 있고 염려가 있을 때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리고 우리가 기도를 하게 되면 우리의 마음에 평강이 있고 평안이 있게 됩니다우리가 정상적인 기도를 하였다면반드시 기도를 마친 후에는 평강이 있고 평안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그 이유는 무엇입니까기도 후에 평강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짐을 내려놓고 맡겨드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더 큰 이유는 우리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기 때문입니다나를 지옥에서 구원하신 주님지금까지 나의 온 생애 동안 나를 먹이시고 입히시며 돌보시고 인도하신 주님을 떠올리며 감사를 드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다함께 빌립보서 4장 6-7절을 보시겠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리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성경은 우리가 감사로 기도하게 될 때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마음이 불평에서 감사로 바뀌게 될 때하나님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기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보다 못난 사람을 볼 때 판단하고 미워하며 불평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우리가 입을 열 때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정죄나 원망이 나오기도 합니다그러나 모든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일만 달란트를 빚진 자로서 어떻게 용서받았는지를 잊어버린 채 감사하고 있지 않는 마음의 상태가 문제인 것입니다하나님의 화평이 다스리시지 않는 마음의 상태불평과 불만을 가진 마음 상태가 바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문제를 일으키는 형제자매가 문제가 아니라그 형제자매로 인해 감사하지 못하고사랑하지 못하는 내가 문제인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불평하지만기도하는 사람은 감사하게 됩니다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계속해서 정죄하지만,기도하는 사람은 돌이키며 사랑하게 됩니다사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주님께서 먼저 주신 사랑에 감사하게 되면서 그 사랑이 풍성해 졌기 때문인 것입니다기도하는 자는 감사하게 되고감사하는 자는 하나님의 화평에 의해 다스림을 받게 됩니다.

 

다 함께 잠언 16장 7절을 보시겠습니다.

사람의 길들이 를 기쁘게 하면 그분께서 그의 원수들까지도 그와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은 원수들과도 화목하게 됩니다여기서 화목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peace”라고 되어 있는데이것은 우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화평”, “평안”, “평화와 같은 단어입니다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주님께서 화평을 주신다는 것입니다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함께 찾지는 않겠지만잘 아시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서 18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가 모든 일에서 기도하며 감사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입니다우리가 모든 일에서 주님께 감사하게 될 때 그것은 바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우리가 모든 일에서 감사하여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며주님을 기쁘시게 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화평을 주십니다그것은 우리가 원수들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인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남을 바꾸려고 하지만기도하는 사람은 자신이 먼저 변화되는 것입니다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환경이나 상황을 바꾸려고 하지만감사하는 사람은 자신을 바꾸게 되는 것입니다하나님의 화평의 통치를 벗어난 사람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주장하며 분쟁하지만하나님의 화평으로 다스림을 받는 사람은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감사하며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화평의 열매

골로새서 3장으로 돌아오셔서 12절부터 17절까지 말씀을 읽어보시겠습니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요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로서 긍휼히 여기는 심정과 친절과 겸손한 마음과 온유함과 오래 참음으로 옷 입고

13 누가 누구와 다툴 일이 있거든 서로 참고 서로 용서하되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며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라사랑은 완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너희도 그 화평에 이르도록 한 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모든 지혜로 풍부히 거하게 하여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로 서로 가르치고 훈계하며 너희 마음속에서 은혜로 주께 노래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행위에나 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며 그분을 힘입어 하나님 곧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라.

 

하나님의 화평으로 다스림을 받는 사람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사람의 삶을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주님을 따르는 사람의 삶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은 자신이 먼저 일만 달란트의 용서와 사랑을 받은 자로서 못나고 문제가 많은 다른 사람들을 향하여 긍휼히 여기는 심정친절겸손한 마음온유함오래 참음용서하는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또한 찬송과 은혜와 감사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한 몸으로 부르셨습니다우리가 교회로 모였을 때 우리는 한 몸인 것입니다우리가 눈이나 코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잘라버리지 않고 잘 치료하여 회복시키는 것처럼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화평으로 완전히 연합되어야 합니다우리교회가 하나님의 화평으로 다스림을 받는 형제자매들로 가득하기 원합니다.

판단이나 정죄나 심판원망이나 불평은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입니다흠이 없는 사람이 없고 문제가 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우리 모두는 흠이 많고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주님이 필요했습니다우리가 이 교회에 함께 모인 것은 우리가 모두 더럽고 죄 많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골로새서 3장 7절에 기록된 것처럼 우리는 모두 한 때 죄악들 가운데서 걸었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땅 위의 것들을 추구하고 애착을 가지면서 고통을 당하고 괴로워하는 길을 한때 걸었던 사람들입니다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이제 우리는 하늘의 것을 추구하고 애착을 가지면서이 땅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감사하면서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는 새로운 인생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일들을 기쁨과 감사로 받아들이며하나님의 화평으로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왕국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정리

골로새서 3장 18절부터 4장 1절까지의 말씀은 그렇게 하나님의 화평으로 다스림을 받는 사람의 삶이 어떠한 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화평으로 마음속에 다스림을 받는 아내남편자녀부모종들주인들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를 기록해주고 있습니다다 읽지는 않고 23절과 24절만 읽어보겠습니다.

23 또 너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너희가 상속 유업의 보상을 에게서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이제 우리의 삶은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주님을 깊이 사랑하게 되기 원합니다나의 모습이 비록 연약하고 보잘 것 없다할지라도 이전보다는 지금 더 주님께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이제 우리의 삶은 이 땅의 것을 추구하고 애착을 가지는 삶이 아니라하늘의 상속 유업의 보상을 추구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하나님의 화평으로 다스림을 받는 아내남편자녀부모직장의 직원이나 주인의 삶은 주님을 섬기는 삶으로써 하나님 앞에 계산되어질 것입니다.

 

이 세상은 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우리의 소망은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시는 바로 그 날입니다우리가 멸망하는 세상에 애착을 두지 않고 하늘의 것들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오늘 나에게 주신 모든 주님의 선하심과 긍휼하심에 감사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세상의 근심과 염려를 다 내려놓고오직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지키시는 삶하나님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다스리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몸 안에서 부르셨으니 우리가 교회의 형제자매들에 대해 감사하며 사랑의 완전하게 매는 띠를 통해 하나되기 원합니다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으로 발견되어지기를 원합니다우리가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삶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가정과 교회 안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가득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신약 > [51]골로새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력한 활동(골 1:29)  (0) 2017.07.23
완전한 사랑(골 3:12-14)  (0) 2017.07.23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골 1:26-29)  (0) 2017.07.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