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일시 : 2009.05.29 / 설교 장소 서울침례신학교 채플 / 로빈27세

                    2012.09.20 / 설교 장소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 /로빈30세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골 1:26-29)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1장입니다골로새서 1장 26절에서 29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

 

본문 골로새서 1

26 이것은 곧 여러 시대와 여러 세대로부터 감추어 졌으나 이제는 그분의 성도들에게 드러난 신비에 관한 것이라.

27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나니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28 우리가 그분을 선포하여 각 사람에게 경고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완전한 자로 드리고자 함이니

29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오늘 저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먼저 말씀을 위해서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려주고자 하시는 것

1700년대사람들이 배를 타고 미지의 세계를 방문하던 때에 한 무리의 유럽 사람들이 한 아프리카 마을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해변 가에서 먼저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아이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돌을 가지고 공기도 하고 구슬치기도 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유럽 사람들 중에 탐험대장이 있었는데그가 가만히 그 반짝반짝 빛나는 돌이 무엇인가를 보려고 다가가자 아이들이 하얀 피부를 가진 탐험대장을 보고는 겁을 먹었습니다탐험대장은 아이들 앞에서 사탕을 꺼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아이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고 또 침을 삼키면서 먹고 싶어하자탐험대장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었습니다아이들은 저마다 사탕을 입에 물고 너무나 좋아했습니다사탕을 다 먹고 나자 아이들은 사탕을 또 달라고 손을 내밀었습니다탐험대장은 반짝반짝 빛나는 돌을 가리키면서 바꿀 것을 제안했고 아이들은 아낌없이 그 돌을 주었습니다탐험대장이 그 돌을 보는 순간 인생 최대의 희열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그 돌은 바로 다이아몬드였던 것이었습니다아이들은 사탕을 더 먹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계속해서 주워왔고 나중에는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동굴까지도 알려주었습니다나중에 이 탐험대장이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는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잘 아시는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는 참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곧 영생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아프리카 아이들은 다이아몬드가 얼마나 귀한 보석인지 몰랐기 때문에 구슬치기하는 장난감 정도로 여겼고사탕 한 알과 바꿀 만한 정도의 가치로 여겼습니다몰랐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을 보시면여러 시대와 여러 세대로부터 감추어져왔던 한 신비가 있는데하나님께서는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오늘 저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도들인 우리들에게 알리려하시는 너무나 귀한 진리곧 우리의 영광의 소망이 되시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해서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이 신비를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하는 사람의 믿음의 차이는 마치 아프리카 아이들과 탐험대장과 같은 엄청난 것입니다.

 

29절에서 사도 바울은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바울의 사역은 단순히 열심히 수고한 것이 아니었고단순히 어떤 원칙대로만 수고한 것도 아니었습니다여기서 바울은 내 안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께서 강력하게 활동하고 계시며나는 그 분의 활동을 따라가면서 싸우고 수고한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지만실제 삶 가운데서는 그분께서 어떻게 강력하게 활동하고 계시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살아갑니다마치 초보 운전자가 차선을 바꾸면서 깜빡이를 켜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실제로 차선 변경을 할 때 깜빡이를 키는 것을 깜빡 잊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못하고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아는 만큼 알 수만 있다면 우리도 바울처럼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다 같이 에베소서 1장 16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이 귀한 말씀을 제가 읽을 때에 주의해서 잘 보시기를 바랍니다.

16 기도할 때에 너희에 관하여 말하며 너희로 인해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곧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그분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의 지각의 눈을 밝히사 그분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 안에 있는 그분의 상속 유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하며

19 그분의 강력한 권능의 활동을 통하여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바 그분의 지극히 큰 권능이 어떤 것인지 너희가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사도 바울은 여기서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영광의 아버지를 알게 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지각의 눈을 밝혀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분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성도들 안에 있는 그분의 상속 유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 것인지 알게 해주시고,그분의 강력한 권능의 활동을 통하여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그분의 지극히 큰 권능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것들이 단순히 지식적으로 공부해서 알 수 있는 것이라면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도할 필요가 없이 다만 성경공부를 가르치거나여기 서신서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했을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하시는 우리 안에 베푸신 지극히 큰 권능과 강력한 권능의 활동이신 그리스도는 지식으로만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바울은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 알게 해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영광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도 지혜와 계시의 영을 충만히 주시고 우리의 지각의 눈을 밝히셔서 우리 안에 베푸신 영광의 권능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사도 바울의 삶의 원칙

먼저사도 바울이 어떠한 방식으로 믿음의 삶을 살았으며어떠한 방식으로 주님을 섬기고 따르는 삶을 살았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성경 구절을 몇 구절 찾아보겠습니다먼저 갈라디아서 2장을 보시겠습니다갈라디아서 2장 8절을 보시겠습니다.

“(베드로 안에서 효력 있게 일하사 할례자를 위한 사도직을 주신 바로 그분께서 내 안에서도 강력하게 일하사 이방인들을 향하게 하셨느니라.)”

사도 바울은 자기 스스로의 부담이나 원함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고내 안에서 강력하게 일하시는 그리스도를 따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시는 20절도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여기서도 바울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바울의 삶의 원리는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였습니다.

 

이제 에베소서로 가보겠습니다에베소서 3장 7절입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에 따라 그분의 권능이 효력 있게 활동함을 힘입어 내가 이 복음의 사역자가 되었노라.”

사도 바울이 복음의 사역자가 된 원천은 무엇입니까사도 바울은 그분의 권능이 효력 있게 활동함을 힘입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바울이 복음을 전하고복음의 사역자가 되는데 있어서 바울의 결심이 아닌 바울 안에서 활동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이 계셨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빌립보서 2장을 보시겠습니다빌립보서 2장 13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일하시며 자기가 참으로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분은 누구이십니까하나님이십니다우리 안에서 자신이 기뻐하시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우리 안에 살아 계셔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권능이 계십니다그분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영광의 소망이십니다.

 

또한 잘 아시는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는 어떻게 얄미운 형제자매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우리는 어떻게 나에게 악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습니까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의 높은 기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까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합니다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 없고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하나님 자신만이 하나님의 법을 완전하게 만족시키고 지킬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만족시키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생명으로 거하신다는 사실입니다내 안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습니다내 안에는 지혜도 없고거룩함도 없고능력도 없고 어떠한 선한 것도 거하지 않지만 주님 안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우리가 내 안에 살아 계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을 보시겠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사람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우리의 삶에 능력이 없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 살기 때문입니다우리의 삶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쳐흐르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지 않고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사랑이 많아지려고지혜가 많아지려고성령의 열매를 맺어보려고 노력을 안 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주님과 교제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일하시는가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하나님께서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려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이전 시대들과 세대들에서는 감추어졌던 놀라운 신비입니다이 신비는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며 영광의 소망이십니다사도 바울과 베드로는 이러한 주님의 강력한 활동하심을 따라 수고하면서 많은 열매를 맺고 권능의 역사를 나타냈습니다그들을 통해 놀라운 사랑이 나타났고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았고주님의 교회들이 세워졌습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왜 나도 구원받았는데나에게는 이런 권능의 활동이 없는 것입니까왜 내 안에서는 주님께서 강력한 활동을 안 하시는 것입니까왜 바울이나 베드로에게만 역사하시고 내 안에서는 안하십니까?”

 

오늘 성경구절을 많이 찾아봤는데한 구절 더 보겠습니다다 같이 빌립보서 3장을 보시겠습니다빌립보서 3장 7절과 8절을 읽어보겠습니다이 귀한 말씀을 제가 읽을 때에 주의해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이득이 되던 것들을 곧 그것들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손실로 여겼으며

참으로 확실히 모든 것을 손실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 내 주를 아는 지식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라내가 그분을 위하여 모든 것의 손실을 입고 그것들을 단지 배설물로 여김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왜 그리스도께서 바울 안에서는 강력하게 활동하셨는가또 왜 우리에게는 이러한 권능의 역사가 없는가에 대한 대답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울은 무엇이든지 내게 이득이 되던 것들을 손실로 여겼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그리스도 예수 내 주를 아는 것이 모든 것을 손실로 여길 만큼 매우 뛰어나기 때문입니다바울이 진정 얻고자 했던 그리스도였습니다하나님께서 성도들 안에 베푸신 지극히 큰 권능은 책에 앉아 책을 읽고 공부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내게 이득이 되던 것들을 손실로 여긴 만큼 알게 되는 것입니다나의 권리를 포기한 만큼나의 유익을 포기한 만큼나의 정당성을 포기하고 나의 자랑과 야망과 영광을 포기한 만큼그리스도의 권능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성장영적인 성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입니까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살아낼 수 있습니까우리가 교육을 더 받고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뛰어난 지식들을 깨닫고자기 자신을 잘 통제해서 실수도 좀 덜하고그러면 우리는 영적으로 성숙해 지는 것입니까영적 성숙은 내면적인 것입니다바깥의 말과 행동이 아무리 훌륭하다 할지라도나를 구원하시고 내 안에 살아계신 나의 주 하나님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지 못하고 동행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우리의 삶에 사랑이 없고능력이 없고열매가 없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 외에 많은 유익한 것들을 움켜쥐고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성숙은 얼마나 많은 것을 얻었느냐에 있지 않고 얼마나 많은 것을 버렸는가에 있습니다얼마나 많은 것을 받았는가에 있지 않고 얼마나 많은 것을 내어주었는가에 있습니다바울은 우상들에 대한 성경적이고 올바른 지식이 있었지만 믿음이 약한 형제들을 위해 세상이 존재하는 한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영적 성숙은 나의 권리와 유익을 포기하는데 있습니다나의 야망과 장래를 포기하는데 있습니다영적 성숙은 얼마나 성공적인 업적을 이루었는가에 있지 않고 얼마나 가난해지고 얼마나 무명해 지는가에 있습니다사람들에게 얼마나 인정을 받는가에 있지 않고 얼마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가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십니다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왜 우리 속에 오셨습니까? “보라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 28:20).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이것이 욕심이고 버려야 되는 것임을 알아도 우리는 버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우리는 용서해야 하는 것도 알고 용서하기를 원한다 해도 잘 용서해지지 않는 그런 사람들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지킬 수 없는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주님은 우리의 죄만 용서해 놓고 앞으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서 잘 살아보라고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친히 하나님의 모든 뜻을 완전히 성취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생명이 되어 오셨습니다우리와 교제하시고 동행하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권능의 삶을 살게 하시려고 우리 안에 오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영광의 창조주이십니다전능자 하나님이십니다예수님은 이 세상에 태어나시면서 자신의 출생 신분을 설정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셨습니다예수님이 스스로 선택하신 길은 무엇이었습니까가장 낮고 천한 길이었습니다냄새나고 더러운 마굿간에서 태어나셔서 말구유에 누이셨습니다예수님은 못사는 가난한 동네인 갈릴리 나사렛에서 일생을 사셨습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겠느냐?” 예수님은 가장 힘든 육체노동인 목수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셨고 종의 형체를 입으셨습니다우리 주님은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시고침 뱉음을 당하시고수염이 뽑히시고거짓 증거를 당하시고억울한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낮아지셨습니다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하여 팔아 넘겼던 유다를 끝까지 친구여라고 부르셨고자신을 배반한 다른 모든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으며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군중들을 향하여 용서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우리 주님과 같이 겸손하고 온유하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권능으로 사망과 지옥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영광 가운데로 올라가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나니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십니다나는 사랑할 수 없지만사랑의 근원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강력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나는 승리할 수 없지만사망과 지옥을 이기신 권능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효력 있게 일하고 계십니다나에게는 소망이 없지만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자신이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십니다우리가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우리는 나의 뜻나의 원함나의 가치관나의 기준나의 방식나의 스타일,나의 계획나의 권리나의 유익나의 장래나의 시간나의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님께 온전히 헌신해야 합니다주님께 완전히 드려져야 합니다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주님께만 온전히 붙들려야 합니다주님이 우리 안에서 권능 있게 역사하시지 않는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를 존중하시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아직 다 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주님은 온전히 우리를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아직도 나의 영역이 있고나의 주장이 있기 때문에 주님은 기다리십니다.

 

한 선교사는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님 마른 나무토막과 같은 제 인생이 여기에 있습니다제 인생에 불을 붙이셔서 주님을 위해 뜨겁게 불타게 하소서.” 또 어떤 형제님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총알 한 발과 같은 제 인생이 있습니다주님이 원하시는 표적을 향해 날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인생은 짧고 오직 한 번뿐입니다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리는 인생이야말로 가장 값지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주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기 원합니다주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도록 모두 드리기 원합니다주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행복한 인생입니다영광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고 지각의 눈을 밝혀주셔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광과 소망과 권능이 어떠한 것인지 알게 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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