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8 갈보리침례교회 수요기도회설교 /로빈29세

 

나를 아시는 하나님(시 139:1-4)

이승선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수요일 저녁입니다올 한해도 우리를 선하게 대해 주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감사합니다우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온통 죄와 실패와 허물로 가득하지만그보다 더 큰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발걸음마다 가득 넘쳤음을 고백합니다오늘도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더 가까이 믿음으로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139편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 주여주께서 나를 살피시고 나를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이해하시오며

나의 행로와 나의 눕는 것을 둘러싸시므로 나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시오니

보소서오 주여내 혀의 말 중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나를 아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말씀은 다윗이 지은 많은 시들 중에 하나입니다다윗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확실히 아신다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내가 앉거나 눕거나 일어서거나 생각하거나 말하거나 걸어가는 모든 길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알고 계십니다다윗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오랜 경험을 통해 이 사실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우리는 정말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과연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이 우리의 생각과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요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더 알게 되고더 가까이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하여 무엇을 아시는지에 대하여 성경 말씀을 함께 찾아보면서 나를 아시는 하나님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먼저 오늘의 본문 말씀인 시편 139편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오 주여주께서 나를 살피시고 나를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이해하시오며

나의 행로와 나의 눕는 것을 둘러싸시므로 나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시오니

보소서오 주여내 혀의 말 중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무엇을얼마나어떻게 알고 있습니까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하기도 하였고어떤 사람은 내가 나를 알아.”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떻게 알고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하나님께서는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 아는 것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나의 모든 말과 행동나의 모든 생각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머리털까지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나에 대해서 무엇을 얼마나 아시는지 먼저 마태복음 10장 말씀에서부터 찾아보겠습니다마태복음 1029절에서 31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29 참새 두 마리가 일 앗사리온에 팔리지 아니하느냐그러나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그 중의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오직 아버지께서 너희 머리털까지도 다 세셨나니

31 그러므로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중하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참새들을 아십니다그 중의 한 마리도 하나님 아버지의 허락이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이러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는데심지어 우리의 머리털이 몇 개나 되는지를 아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매일 잠을 자고 일어날 때그리고 머리를 감을 때 매순간 빠지고 또 새로 자라는 머리털을 늘 최신의 실시간 데이터로 아시는 분이십니다.

 

만약 우리를 너무나 잘 아는 누군가가 우리를 대적하고 우리의 원수가 된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강력한 적을 만나는 것이 될 것입니다손자병법의 지피지기면 백전불퇴라는 말처럼 우리를 잘 아는 누군가가 우리와 싸운다면 우리는 패배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반대로 우리를 너무나 잘 아는 누군가가 우리의 주인이 되고우리의 인도자가 되고우리의 친구가 되고우리의 보호자가 된다면 우리는 아주 평안하고 즐거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읽은 마태복음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나 즐겁고 감사한 말씀입니다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늘 죄를 짓고 실패하는 연약하고 볼품없는 우리를 향해 귀중하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정보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관심이 없는 주제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할 것입니다그러나 아무리 정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우리에게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시는지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또한 마태복음 6장 31절과 32절을 보시겠습니다.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우리가 무엇을 먹을까우리가 무엇을 마실까우리가 무엇을 입을까하지 말라.

32 (이 모든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나니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줄 아시느니라.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필요한 줄 아십니다공중의 새들을 먹이시고들의 풀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수고를 아시는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또한 이것도 알고 계십니다다함께 마태복음 6장을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6장 1절부터 4절까지 보시겠습니다.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구제하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아버지께 보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구제할 때에 위선자들이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처럼 네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그들은 자기 보상을 받았느니라.

오직 너는 구제할 때에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네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너의 구제하는 일이 은밀한 중에 있게 하라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친히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거나 인정해 주거나 칭찬해 주지 않는 우리의 수고와 봉사와 섬김을 모두 아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우리의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모든 것을 다 아실 뿐만 아니라 친히 드러나게 갚아주시고 보상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고 계십니다.

 

4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너의 구제하는 일이 은밀한 중에 있게 하라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친히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우리가 잘 행하고 나서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고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아도 됩니다왜냐하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나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수고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이와 관련해서 한 구절 더 살펴보시겠습니다.

 

마태복음 10장 42절입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찬 물 한 잔이라도 주어 마시게 하면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그가 결코 자기 보상을 잃지 아니하리라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찬 물 한 잔이라도 결코 잊지 않고 보상해 주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이 보이는 수고와 섬김이라 할지라도 하나도 빠짐없이 크게 드러나게 갚아주실 것입니다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했고 얼마나 수고하고 잘했는지 사람들에게 알리거나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찬 물 한 잔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갚아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이번에는 히브리서 4장 말씀으로 가보시겠습니다히브리서 4장 15절과 16절입니다.

15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되 죄는 없으신 분이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의 머리털 수를 아시고또 우리의 감추어진 수고와 섬김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여기에서 대제사장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창조주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 사람의 대표가 되셔서모든 사람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모든 심판과 형벌을 감당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목표로 이 땅에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친히 사람이 되셔서 사람이 느끼는 모든 배고픔과 피곤함과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셔서 아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잘 아시는가 하면 친히 경험해 보셔서 몸소 느끼실 정도로 아신다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사람으로서 우리와 똑같은 연약함의 감정을 느끼시고 시험을 받으셨지만동시에 죄가 없으시고 실패하지 않으신 전능자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를 완전하게 도우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6절 말씀을 다 같이 한 번 읽어보시겠습니다.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긍휼이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용감하게 나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하나님은 우리를 귀찮아하시거나 하찮게 여기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와 도움을 구하기를 원하십니다그래서 오늘도 우리가 이렇게 기도회로 나와 모인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고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시기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주님은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완전히 승리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를 완전히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오늘도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구조를 아시는 하나님

이번에는 시편 103편 1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는도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십니다이 말씀은 아등바등 치열하게 살아가는 많은 인생의 모습들이 얼마나 부질없고 헛된 것인지를 시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그래서 시편입니다이어지는 15절과 16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5 사람으로 말하건대 그의 날들은 풀과 같으며 그가 번영하는 것은 들의 꽃과 같도다.

16 바람이 그것의 위를 지나가면 그것이 없어지나니 그것이 있던 자리도 다시는 그것을 알지 못하려니와

 

이스라엘은 뜨거운 중동 지방에 위치해 있습니다갈릴리 지방의 여러 산지에서는 봄이 되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핀다고 합니다그러나 뜨거운 열풍이 불어보면 언제 꽃이 피었냐는 듯이 금새 타들어가고 시들어버린다고 합니다아마도 다윗은 이러한 모습을 보며 인생을 표현하였던 것 같습니다사람의 번영사람의 영광이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답다 할지라도 뜨거운 바람이 지나가면 그것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금새 사라져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대하실까요?

 

8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을 저와 여러분이 번갈아서 읽어보시겠습니다.

께서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분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긍휼이 풍성하시니

그분은 항상 징계하지 아니하시며 자신의 분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그분께서 우리의 죄들에 따라 우리를 다루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불법들을 따라 우리에게 갚지 아니하셨으니

11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그분의 긍휼이 크시도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그분께서 우리의 범죄들을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 아버지가 자기 자식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 같이 주께서 자신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나니

14 그분께서는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는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약하고 불쌍한지 아시기 때문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우리가 지금까지 올 한 해도 무사히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무엇을 잘했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우리가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들에 따라 우리를 다루지 않으시고우리의 불법대로 우리에게 갚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더럽고 추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오래 참아주시며 용서하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도 살아가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대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만약 누군가가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능력이 뛰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난을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우리의 모든 감춰진 수고를 아시며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아시고우리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아십니다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난 받는 것을 아십니다.

 

욥기 23장 10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분께서 아시나니 그분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금같이 나오리라.

 

성경에 나타난 많은 고난 받은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 다음으로 억울하고 부당하게 고난을 당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욥이라고 하는 사람일 것입니다욥은 남들과 비교해 볼 때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너무도 극심한 고난과 고통을 받았습니다하루 아침에 자녀들이 모두 죽고온 재산이 사라졌습니다또 온 몸에 종기가 나서 질그릇으로 몸을 긁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그의 아내는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말하였고그의 친구들은 와서 죄를 회개하라고 꾸짖었습니다.

 

욥은 하나님께 탄식하고 따져보기를 원하였지만 하나님께서도 응답을 주지 않으셨고 침묵하고 계셨습니다결론적으로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욥이 잘 인내한 뒤에는 자녀들을 다시 돌려받고재산도 처음 있었던 것의 두 배로 크게 복을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욥기 23장의 말씀은 전체 42장의 말씀에 중간쯤에 등장하는 욥의 고백입니다욥은 과연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의 기간을 어떻게 잘 지나갈 수 있었을까요욥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분께서 아시나니 그분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금같이 나오리라.

 

욥은 이 한 가지 사실을 믿었습니다나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지금 내가 가는 길을 알고 계신다하나님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금 같은 보석이 되어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혹시 우리가 오늘 고난 중에 있고 고통 중에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단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나를 아시는 하나님나의 머리털가지 세신 하나님나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나의 감추어진 수고와 봉사를 찬 물 한 잔까지도 기억하시는 하나님나의 연약함을 몸소 느껴 아시고 나의 구조를 아시는 하나님나의 모든 고난과 시련을 다 아시는 하나님.

이러한 하나님을 기억할 때이러한 하나님을 바라볼 때이러한 하나님을 믿을 때에 우리는 주님의 평안 속에 안식하고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를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하나님을 나를 아시는 분이십니다나의 모든 것을 나 자신보다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우리가 나를 아시는 하나님을 믿을 수만 있다면나를 아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 수만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너무나 기쁘고 평안할 것입니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구상하고 내가 진행하고 내가 책임지는 인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나의 부족함을 아시고나의 수고를 아시고나의 어려움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이러한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나를 불쌍히 여기시며나를 돌보시고나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믿고 따르는 우리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나를 아시는 하나님이십니까아니면 나를 모르시는 하나님이십니까나를 아시는 하나님이라면우리는 나를 아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순종하면서 평안하고 기쁘게 하나님을 따르고 있습니까아니면 믿지 못하고 나의 방법으로 불안하게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지금 이 시간 나의 모든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올 한해도 우리를 사랑과 은혜와 긍휼로 대해주신 것처럼새해에도 우리를 선하게 대하실 주님을 더 믿고 따를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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