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일시 : 2011.04.17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 /로빈29세

 

나의 만족이신 하나님(시 107:8-9)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107편입니다시편 107편 8,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

오 사람들이 의 선하심과 사람들의 자녀들에게 행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기 원하노라!

그분께서 사모하는 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혼을 선하심으로 채워 주시는도다.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나의 만족이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들어가는 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의 제목은 나의 만족이신 하나님입니다여러분참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만족이 되고 계십니까? (아멘!) 저는 하나님 외에 하나님께서 주신 다른 것들로 인해서 만족을 얻으려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그러나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의 만족이신 하나님을 다시 기억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돈이나명예나권력이나쾌락이나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만족을 얻어보려고 합니다또 하나님을 알고 있는 믿는 사람들도 많은 경우 하나님 외의 다른 세상의 것들을 통해 만족으로 얻어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가지게 될 때 만족하고그 돈으로 가지고 싶었던 것을 살 때 만족하고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인정을 받을 때 만족하고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만족하고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때 만족하고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만족하고내가 목표로 했던 어떤 일을 달성할 때 만족합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잘 아시는 것처럼 올해 3월부터 대안학교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벌써 한 달하고도 보름이 지났습니다우리 학생들은 목요일을 가장 좋아합니다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단어 시험을 보고 있는데목요일만큼은 전날이 수요일 기도회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시험이 없는 날입니다그래서 우리 학생들의 행복지수만족도가 가장 높은 날은 아마 목요일인 것 같습니다우리 학생들의 만족은 시험을 안보거나 보충학습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또는 부모님이 공부하느라 수고했다고 용돈을 주실 때 아주 만족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다양한 만족거리들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그렇지만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의 참된 만족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우리가 국어사전을 보면 만족이라는 것은 마음에 흡족함” 또는 모자람이 없이 충분하고 넉넉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흡족함을 주시고모자람이 없이 충분하고 넉넉하게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만족이 되실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하늘 아버지이시며선한 목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이 공급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고오직 심판과 멸망을 받기에 합당한 자들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십자가 보혈을 통한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또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날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생명의 호흡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오늘 우리가 맛있는 점심을 먹고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을 만나면서 마음에 기쁨을 얻고 흡족함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모든 것을 허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은 우리의 만족이십니다.

 

 

참된 만족이 될 수 없는 것 1 - 보고 듣는 것

오늘의 본문 말씀인 시편 107편 8절과 9절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오 사람들이 의 선하심과 사람들의 자녀들에게 행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기 원하노라!

그분께서 사모하는 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혼을 선하심으로 채워 주시는도다.

 

시편 기록자는 우리들의 주의 선하심과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로 인해 주님을 찬양하기를 원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혼에게 만족을 주시고 주린 혼을 선하심을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우리의 만족이 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먼저 우리에게 참된 만족이 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우리에게 참된 만족이 될 수 없는 것 두 가지를 먼저 생각해 보겠습니다첫 번째로 사람은 보고 듣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다함께 성경 몇 부분을 찾아보시겠습니다먼저 잠언 27장 20절입니다. “지옥과 멸망이 결코 가득차지 아니하는 것 같이 사람의 눈도 결코 만족하지 아니하느니라.” 몇 년 전에 어떤 사람이 그 동안 지구상에 살았던 사람의 수를 계산해 볼 때 지옥은 아마 가득 차서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그러나 성경은 지옥과 멸망이 결코 가득 차지 아니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또한 그와 같이 사람의 눈도 결코 만족하지 아니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날마다 새로운 것을 보고더 자극적이고 더 신비한 것들을 눈으로 본다할지라도 결코 만족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함께 잠언 뒤에 있는 전도서도 보시겠습니다전도서 1장 8절입니다. “모든 것이 수고로 가득하여 사람이 그것을 말할 수 없나니 눈은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귀는 듣는 것으로 채워지지 아니하는도다.” 여기서도 동일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우리는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재미있는 것을 보고 듣는다 할지라도 사람의 마음은 만족되지 않습니다사람은 보고 듣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사람의 마음은 외적인 즐거움으로 채워질 수 없습니다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은 오직 하나님 자신으로만 가득 채워 질 수 있고 만족할 수 있습니다.

 

 

참된 만족이 될 수 없는 것 2 - 

첫 번째로 사람은 보고 듣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두 번째로 사람은 돈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다함께 디모데전서 6장을 보시겠습니다디모데전서 6장 5절부터 10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또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가 없어 이득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뚤어진 언쟁이 생기나니 너는 그러한 자들로부터 떠나니

그러나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큰 이득이 되느니라.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아니하였은즉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이 확실하니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우리가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니라.

그러나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느니라.

10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이니 어떤 자들이 돈을 탐내다가 믿음에서 떠나 잘못하고 많은 고통으로 자기를 찔러 꿰뚫었도다.

 

성경은 이득이 곧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돈이 되고 이득이 되면 그것이 곧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고손해가 되고 이익이 안된다면 그것은 곧 하나님과 반대되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고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이 확실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지금 우리에게 주신 것들로 만족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돈을 더 벌고재산을 더 모아서더 부유하게 되어서 재산으로 만족하려고 하지 말고지금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오늘 우리는 돈과 이득을 따르는 사람입니까아니면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입니까돈은 우리에게 만족을 줄 수 없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만족이십니다.

 

우리는 돈에 대해서 성경의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또한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성경의 가치관바른 물질관을 우리 자녀들에게 심어주어야 합니다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물질 만능주의의 세상적 가치관을 가르치지 말고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믿음을 심어주어야 합니다오히려 가난하게 되는 길이라 할지라도손해를 당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을 감사하고 만족하면서 오직 하나님을 따르는 믿음의 삶을 가르치고 훈련해야 합니다우리의 재산은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습니다우리의 보물은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사람은 보고 듣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그리고 사람은 돈으로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사람은 외적인 무엇으로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은 오직 하나님과 만나고 교제하며 동행할 때 가장 행복하며 만족할 수 있습니다.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

사도 바울은 오직 주님으로만 만족하는 법을 배운 사람이었습니다다함께 빌립보서 4장을 보시겠습니다빌립보서4장 11절부터 13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지 아니하노라내가 어떤 처지에 있든지 그대로 만족하는 것을 내가 배웠노니

12 내가 비천하게 되는 것도 알고 풍부하게 되는 것도 알아 어디에서나 모든 일에서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풍부하거나 궁핍당하는 것을 배웠노라.

13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도 바울은 비천할 때도 있었고 풍부할 때도 있었습니다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풍부하거나 궁핍한 때도 있었습니다사도 바울은 이러한 삶의 순간들을 통해서 오늘 나의 만족이 되시며 나의 강함이 되시는 예수님을 만났고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족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나의 강함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오직 하나님으로만 만족할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기 원하십니다오늘 우리에게 닥친 배고픔과 비천함과 궁핍함의 환경은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만족이 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하나님께서는 아무 생각이나계획이나목적이 없이 우리에게 어려움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때로 우리에게 궁핍함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목자가 돈이 아닌 하늘 아버지이심을 가르쳐주시기 위함입니다하나님께서 때로 우리의 건강을 약하게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겸손히 낮추시고 우리의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법을 가르쳐주시기 위해서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환경을 가져가시고 어려움과 고난과 시험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모드 환경과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평강과 만족을 맛보게 하여 주시기 위함입니다오늘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은 우리의 강함이 되시고우리의 지혜가 되시며우리의 요새가 되시고우리의 방패가 되시며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풍성히 주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인 것입니다.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

오늘의 본문인 시편 107편으로 돌아와 보시겠습니다시편 107편 우리는 반복된 표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그 중에 한 가지는 우리가 고나 중에서 주님을 찾고 부르짖는다는 것입니다.

6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13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

또 19절도 보시겠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

또 28절도 보시겠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

 

이렇게 우리는 인생길이 즐겁고 축복이 넘칠 때는 주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다가 먹구름이 몰려오고 고난이 오게 되면 두려워 떨면서 주님을 찾고 부르짖는 사람들입니다오늘 우리에게 있는 어려움과 고난은 우리를 주님께 가까이 이끌어 참된 만족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심 손길입니다우리가 어려운 환경에만 얽매어 있지 말고 우리에게 참된 만족을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17절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자기 범죄와 불법들로 인하여 고난을 받나니

우리가 오해라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우리들을 괴롭히시려고 고난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오늘 우리가 당하는 많은대부분의 어려움들은 우리 자신의 어리석음과 범죄와 불법으로 인해 당하는 것들입니다때로는 우리가 의로운 자로서그리스도인으로서 고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우리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당하는 것입니다.

 

대안학교를 하면서 재미있는 것은 학생들이 벌을 받고 혼날 때분명히 자기가 잘못해서 벌을 받으면서도 억울해 한다는 사실입니다이것을 재미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그 동안 잘못한 것들을 오래 참아주고 말로 가르쳐주고 경고하다가이제는 벌을 주어서라도 바로 잡고 고쳐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벌점을 주고 벌을 주게 되면,자기가 잘못한 것을 반성하고 뉘우치기보다는 먼저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볼 때저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아주 똑같은 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우리의 잘못으로 인해 당하는 고난에 대해서 우리를 도와주셔야 할 아무런 의무가 없습니다심지어 우리가 죄 대문에 지옥에 떨어지게 되었을 때에도 우리를 구원해 주셔야 할 의무도 없으셨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죄로 인해 당하는 어려움 속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도와주시며 구원해 주십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하나님께서 죄가 많고 더러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 고난과 문제가 가득하다는 것은우리의 죄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그리고 또 한편에서는 그만큼 주님의 긍휼이 가득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빈다시편 107편 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오 께 감사하라그분은 선하시며 그분의 긍휼은 영원하도다.

 

우리에게 약함이 있고어려움이 있고고난이 있을 때 주님께 감사하기 원합니다하나님께서 선하시며 하나님의 긍휼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선하신 하나님강하신 하나님긍휼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여 주시는 것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기 원합니다심지어 우리가 부르짖기도 전에 미리 먼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세심하게 예비해 주시는 여호와이레 하나님께 감사하기 원합니다.

 

 

선하심과 긍휼

저는 오늘 우리의 만족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습니다특별히 저의 마음이 하나님으로 인해 가득 채워지고 충만해지는 때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긍휼에 대해 묵상할 때입니다제가 어떠한 죄인인지를 생각할 때그리고 이러한 저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이 어떠한 것인가를 생각할 때 제 마음은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지고 기쁨과 감격으로 인해 감사와 찬양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다함께 시편 23편을 보시겠습니다시편 23편은 선한 목자이신 주님으로 인해 만족하는 어린양의 노래와 같은 다윗의 시편입니다. “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편의 말씀 중에서 저는 오늘 특별히 6절을 주목해 보기 원합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긍휼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내 평생에 우리를 따라오는 것이 주님의 정의와 심판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말씀처럼우리는 이미 죽어서 더 이상 이 땅에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걸러온 발자취를 되돌아 볼 때 죄와 교만과 거짓과 어리석음으로 가득하지만그 뒤에는 주님의 선하심과 긍휼하심이 신실하게 우리를 따라오며 우리를 건져주시고 보호해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일 오전 야곱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다음과 같은 야곱의 고백이 감동으로 마음에 남았습니다창세기32장 10절인데같이 찾지는 않겠지만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보여 주신 모든 긍휼과 모든 진리 중 가장 작은 것도 감당할 수 없사오니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르단을 건넜으나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야곱은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장자권과 축복을 빼앗은 자였습니다형의 복수를 피해 도망을 가던 야곱은 자기의 죄로 인해 고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야곱에게 감당할 수 없는 선하심과 긍휼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같이 죄와 고생으로 가득한 우리의 인생에도 먼저 찾아와 주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감당할 수 없는 선하심과 긍휼하심을 날마다 신실하게 베풀어주고 계십니다.

 

또한 오늘의 본문인 시편 107편 20절을 보시겠습니다. “자신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며 멸망들에서 그들을 건지셨도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 속에 있을 때 자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고치시며 위로하시고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시편 107편 8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오 사람들이 의 선하심과 사람들의 자녀들에게 행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기 원하노라!“ 이 구절과 똑같은 말씀이 시편 107편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15, 21, 31절에서도 계속해서 오 사람들이 의 선하심과 사람들의 자녀들에게 행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기 원하노라!라고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곤고하고 메마를 때주님의 선하심과 나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그리고 나에게 배풀어 주신 모든 감당할 수 없는 긍휼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해 보시기 바랍니다이내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으로 인한 감사와 기쁨이 가득할 것입니다.

 

 

정리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3장을 보시겠습니다히브리서 13장 5절입니다. “너희의 행실을 탐욕이 없게 하고 너희가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그분께서 이르시되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하셨느니라.

우리의 만족은 무엇인가를 보고 듣는 것이 아닙니다우리의 만족은 돈도 아닙니다우리의 만족은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고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우리의 만족은 언제가 우리에게 선하시고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나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우리의 만족이신 하나님을 우리가 더 많이 알고 더 깊이 동행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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