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3 갈보리침례교회 수요기도회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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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하시는 하나님(고전 2:9)

이승선

 

안녕하세요추석 기간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전서 2장입니다고린도전서 2장 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록된바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은 눈이 보지 못하였고 귀가 듣지 못하였으며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지도 못하였도다함과 같으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예비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분이시다

오늘 우리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하나님께서 전능하시다는 말은하나님께서 아무것도 계획적으로 하실 필요가 없고즉흥적으로 원하시는 것을무엇이든지 언제든지 즉시 실행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우리들도 쉽고 가벼운 일들은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중요한 일일수록 신중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사업가가 사업을 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하고 기획하는 과정이 필요하고또 학생이 공부를 하기 전에 반드시 수업진도표를 보고 학습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처럼우리는 모든 일에서 준비가 필요합니다우리는 심지어 앞으로 일어날지,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만약의 일들을 대비해서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저축을 하기도 하고보험을 들기도 하고여러 가지 대비들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즉시 완벽하게 실행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에 아무런 준비가 필요하지 않으십니다.하나님께서는 전지하신 분즉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하나님께서 예상치 못한 만약의 일들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겠지만만약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즉시 완벽하게 시행하실 수가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체로 모든 일에 준비된 분이십니다.

 

그런데성경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예비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계획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는 성경구절들을 몇 구절 읽어드리겠습니다함께 찾지 마시고 그냥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시편 33편 11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분의 마음의 생각들은 모든 세대에 이르리로다.

또 이사야 14장 27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께서 계획하셨은즉 누가 그것을 취소할 수 있으며 그분께서 자신의 손을 펼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이사야 28장 29절은 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만군의 로부터 나오나니 그분은 계획하는 것에서 놀라우시며 행하는 일에서 뛰어나시도다.

한 구절만 더 읽어드리겠습니다에베소서 1장 11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자신이 뜻하신 계획대로 이루시는 분의 목적에 따라 우리가 예정되어 또한 그분 안에서 상속 유업을 얻었으니

 

성경은 수많은 구절들에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예비하시는 분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모든 일들을 아무런 계획 없이즉시완전하게 시행하실 수 있는 분이시지만어떤 일도 무계획적으로 시행하시지 않습니다.

 

 

예비하시는 이유와 목적 사람과 동행

우리는 성경에서 수많은 예언의 말씀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그러한 말씀들은 마지막 때에 어떠한 일들이 생겨날 것인지를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 기록해 주신 것이며또한 자신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를 미리 알려주시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크고 거대한 세상 왕국들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계획하시는 분이십니다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삶 속에 일어나는 모든 작은 일들까지도 예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계획하시고 예비하시는 가운데 진행하시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과 동행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과 뜻을 먼저 사람에게 알려주십니다하나님께서는 사람과 함께 준비하기를 원하시고함께 일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과 동행하기를 원하셔서모든 일들을 계획하시고 예비하신다는 사실과 관련해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모두 자로 시작하는 사람들인데요바로 요셉과 요나입니다우리는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일들을 예비하시는지그리고 얼마나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시는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먼저 요셉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50장 20-21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20 오직 당신들로 말하건대 당신들은 내게 악을 행하려고 생각하였으나 오히려 하나님은 그 일이 선이 되도록 계획하사 이 날과 같이 많은 사람을 살려 구원하게 하셨나니

21 그러므로 이제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어린것들을 부양하리이다하고 그들을 위로하며 그들에게 친절히 말하였더라.

 

이 말씀은 요셉이 자신을 팔아넘겼던 형들에게 한 마지막 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우리는 이 말씀에서 요셉의 삶 가운데 일어난 모든 일들 속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어린 나이 때 어머니를 잃었습니다바로 요셉의 어머니였던 라헬이 동생 베냐민을 낳다가 숨을 거두게 되었던 것입니다요셉은 그로인해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지만그 때문에 10명의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앞으로 그의 삶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꿈을 두 번이나 꾸게 하셨습니다오늘날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성경 말씀과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화평을 통해 알려주시지만그 당시에 요셉은 창세기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고성경이 전혀 없는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을 꿈으로 계시해 보여주셨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삶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 다 알지는 못했지만최소한 하나님께서 그의 삶에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과모든 형들이 자신에게 무릎을 꿇을 만큼 높은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정말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 속으로 그를 집어 넣으셨습니다이제 요셉은 형들에 의해 이집트의 노예로 팔려가게 됩니다이것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상처와 아픔과 분노를 가져온 일이었겠지만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버리지 않으셨고 여전히 그와 동행하셨습니다.

 

우리 함께 창세기 39장 2-3절을 보시겠습니다.

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인 이집트 사람의 집에 있더라.

그의 주인이 께서 그와 함께 계심을 보고 또 께서 그가 행한 모든 일을 그의 손에서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의 주인이 되었던파라오의 호위대장 보디발은 먼저 요셉이 노예로 팔려온 신분답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을 것입니다노예 신분답지 않은 생활태도라든지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이라든지더 나아가서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고마음으로부터 주인을 위하는 모습과 또 알 수 없는 신비적인 어떤 힘이 요셉의 모든 일들을 형통하게 풀어주는 모습을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요셉은 주인의 온 집을 관리하는 자가 되었고요셉의 주인은 자신이 매일 식사하는 것 외에는 자기 재산이 얼마인지도 확인하지 않을 만큼 요셉을 완전히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요셉은 다시 한 번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바로 주인의 아내의 모함으로 인해 감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요셉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죄를 대적하였는데그 결과 감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이것은 정말 억울하고 답답한 일이었겠지만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여전히 버리지 않으셨고 그와 동행하고 계셨습니다우리 함께 창세기 3921-23절을 보시겠습니다.

21 그러나 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고 그에게 긍휼을 보이사 감옥의 간수의 눈앞에서 은총을 베푸시매

22 감옥의 간수가 감옥에 있던 죄수들을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들이 거기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그가 다 그 일을 행하였더라.

23 감옥의 간수는 그의 손에 무엇을 맡겼든지 그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께서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이라께서 그가 행한 일을 형통하게 하셨더라.

 

요셉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지만최소한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붙잡고 계시고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고 계신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그는 감옥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섬겼고파라오의 빵 굽는 우두머리와 잔 맡은 우두머리의 꿈도 해석해 주었습니다요셉이 겪은 모든 일들과요셉이 만났던 모든 사람들 가운데 우연히 불필요하게 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마침내 요셉은 하루아침에 파라오의 왕좌에 앉아 온 이집트 땅을 관리하고 다스리는 통치자의 자리에 앉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가뭄으로 인해 곡식을 사기 위해 이집트에 찾아와 자신 앞에 엎드린 형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거기에서 요셉에게는 어떠한 분노나 복수님의 감정이 없었습니다왜냐하면 그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예비하신 일들이기 때문입니다그 목적은 요셉과 동행하시고요셉을 높여주시고요셉을 통해 온 가족을 구원하시려는 것이었음을 요셉이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 크고 작은 일들을 예비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통한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비록 현재 우리에게 괴롭고 어려운 일들이 있다할지라도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요셉은 자신을 노예로 팔았던 형들이나자신을 모함하였던 보디발의 아내나자신을 잊어버렸던 잔 맡은 자 누구에게도 복수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요셉은 사람이나 주변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오직 자신을 위해 선한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예비하시고우리가 그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요나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요나서 1장 4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께서 큰 바람을 바다로 보내시매 바다에 거대한 폭풍이 일어나서 그 배가 거의 부서지게 되었으므로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반대편으로 향하는 배에 올라탔습니다니느웨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원수였기 때문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위해 바다의 큰 폭풍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바다 위에서 풍랑을 만난 사람들은 두려워하다가 폭풍의 원인이 바로 요나 때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 때요나는 자신을 들어 바다에 던지라고 말하였습니다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느니 바다에 빠져 죽겠다는 생각을 하였던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로 큰 물고기를 예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요나서 117절을 보시겠습니다.

이제 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시매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그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더라.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자신의 불순종에 대해서 하나님께 자백하고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니느웨 백성들은 요나가 선포한 복음의 말씀에 순종하고 왕에서부터 가장 낮은 자에 이르기까지 회개하며 돌이킨 것을 보게 됩니다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심판을 돌이키시고 니느웨 백성들을 용서하셨습니다요나는 그것이 못마땅해서 하나님께 따지게 됩니다이때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자신의 마음과 뜻을 알게 해 주시려고 여러 가지 것들을 예비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함께 요나서 4장 5-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에 요나가 그 도시에서 나가 그 도시의 동쪽 편에 앉고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만들고는 그 도시가 어떻게 되는지 보려고 그 밑의 그늘 아래 앉았더라.

주 하나님께서 박 넝쿨을 예비하시고 그것이 위로 올라가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것은 그 넝쿨이 그의 머리 위에서 그늘이 되게 하여 그를 고통에서 건지려 하심이었더라이에 요나가 그 박 넝쿨을 심히 기뻐하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다음 날 아침이 이를 때에 벌레 한 마리를 예비하사 박 넝쿨을 쳐서 시들게 하시니라.

해가 뜰 때에 하나님께서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또 해가 요나의 머리에 내리쬐매 그가 기진하여 스스로 죽기를 바라며 이르되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더 낫나이다하니라.

 

요나는 빨리 니느웨를 멸망시키시라고 떼를 쓰면서 초막을 짓고 도시를 바라보고 앉았습니다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위해 세 가지를 예비해 주셨습니다첫 번째는 박 넝쿨이고두 번째는 벌레 한 마리이고세 번째는 뜨거운 동풍입니다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요나가 심거나 수고하지도 않은 박 넝쿨의 그늘을 귀하게 여기고아깝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요나로 하여금하나님께서 자신이 창조하시고 또 인도하시는 니느웨 사람들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고 또 아끼시는지를그 심정을 요나로 하여금 알게 하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심지어 벌레 한 마리까지도 예비하시는데그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정과 생각을 알고 동감하도록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요셉의 삶 속에 일어난 큰 사건들도요나의 삶 속에 일어난 작은 박 넝쿨과 벌레와 동풍들도 모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들입니다바로 하나님께서 사람과 동행하시려고 예비해 주신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들

우리 함께 처음 읽었던 고린도전서 2장 9절의 말씀으로 돌아와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록된바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은 눈이 보지 못하였고 귀가 듣지 못하였으며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지도 못하였도다함과 같으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든 좋은 것을 예비해 주십니다그것이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라 할지라도때로는 까다롭고 이상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모든 것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놀라운 것은 바로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을 통한 놀라운 구원입니다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영원 전부터 계획하고 계셨습니다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냄새나고 더러운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이 놀라운 역사를 미리 계획하시고 예비하셨던 것입니다.

 

창세기에서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더라둘째 날이더라하는 표현을 볼 수가 있습니다성경에서 왜 저녁이 먼저 기록되었을까요그것은 바로 십자가의 죽으심이 먼저이고그 다음이 아침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저녁에 해가 붉게 노을이 되어지는 모습을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보여주기 원하셨고아침에 찬란하게 빛나며 떠오르는 모습을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다시 오심의 찬란한 영광을 보여주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신부인 교회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하시고 예비하셨습니다에베소서 말씀에서는 교회를 가리켜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이며 목적 가운데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태양 빛을 받아 지구의 밤하늘을 비추는 달을 창조하시면서주님의 빛을 받아 어두운 세상에 비추는 교회의 모습을 그려놓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받아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입니다우리는 삶 속에서 요셉의 형들과 같은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고보디발의 아내와 같이 모함을 하는 사람들도 만날 수가 있고감옥에서 만났던 잔 맡은 우두머리처럼 나의 호의를 잊어버리는 배은망덕한 사람들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요나에게 있었던 박 넝쿨과 같은 시원한 그늘 같은 일들도 만날 수 있고한 마리의 벌레나 뜨거운 동풍과 같은 작지만 힘든 일들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장 좋은 것들입니다.

 

우리가 당장 괴롭고 힘들다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붙들어야 합니다우리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만나는 사람들이 각각의 퍼즐 조각들처럼 흩어져있을지라도 그 모든 일들이 조합되고 합력되어 큰 그림이 완성되는 순간이 우리에게 반드시 올 것입니다그때 우리는 요셉처럼 하나님의 모든 계획과 뜻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씨앗이 땅에 묻혀 썩어진 뒤에생명이 자라나 싹이 나고 꽃이 피고 많은 열매를 맺도록 창조하시면서,바로 우리들이 십자가의 죽음을 통과하여 얼마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기 원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영원한 영광을 예비하고 계십니다그것은 사람이 눈으로 보거나귀로 듣거나마음으로 상상해 본 적이 없는 놀라운 영광입니다사람의 한계에서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들에는 비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리

오늘 우리는 기도회로 모였습니다우리의 삶 속에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고무거운 짐들이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오늘 우리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기 원하고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족함을 느끼기 전에 준비하고 계신 분이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필요를 다 말하기도 전에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예비하시는 가운데 정확하게 자신의 때에 이루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하신 하나님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좋으심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며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우리가 오늘 우리를 위해 모든 좋은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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