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8.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화요일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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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선택하라(마 22:37-40)

이승선

 

오늘 함께 보실 말씀은 마태복음 22장입니다마태복음 22장 37-4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37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38 이것이 첫째가는 큰 명령이요,

39 둘째 명령은 그것과 같은 것으로서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이니라.

40 모든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이 이 두 명령에 매달려 있느니라하시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을 선택하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큰 명령

여러분성경에 기록된 모든 명령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어떤 말씀이 될까요우리는 바로 37절에서 그러한 문장을 읽을 수 있습니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예수님께서는 이 명령을 가리켜서 첫째가는 큰 명령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또 두 번째 큰 명령으로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40절 말씀을 보면모든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즉 모든 구약성경은 바로 이 두 명령에 매달려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이웃을 사랑하는 이 사랑의 명령이 모든 명령의 요약이며 대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음을 다하고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해서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또 그 근거는 무엇일까요이 세상의 다른 종교들에서는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하는 신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단순히 착하게 살라든지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말 같은 것은 볼 수 있지만자신을 사랑하라고 요구하는 신을 찾기 힘듭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그런 종교를 본 적이 없지만제가 모든 종교를 다 알아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찾아보기 힘들다고 표현한 것인데요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한다면 사랑을 요구하는 다른 종교의 신은 없습니다.

 

그렇다면성경의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라고 요구하고 계실까요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우리는 다 죽어서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죄인들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친히 자신이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심판과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하여 주셨다는 것입니다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나 대신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의 모든 죄의 대가를 대신 치르셨다는 것입니다이것이 바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생명을 다해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사랑을 요구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남자가 자기 부인 외에 다른 여자에게 사랑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매우 이상한 일입니다그러나 그 남자가 자기의 아내에게 사랑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왜냐하면 그 남자가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요구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선택이다

사랑이란 무엇일까요여러분은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먼저 사랑은 관심입니다그리고 사랑은 희생입니다.만약 어떤 선생님이 학생을 사랑한다고 말하는데학생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고학생에게 어떠한 희생도 하지 않는다면그 선생님은 학생을 말로만 사랑하는 것이지실제로는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여러분이 친구에 대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관심도 없고희생도 없다면 그것은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데하나님께 관심도 없고하나님을 위해 포기하거나 내려놓거나 희생하는 것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사랑은 선택이다.”라고 말씀드리기 원합니다아담은 하나님이 아닌 이브를 사랑하기로 선택하였고그 결과는 자신과 이브를 모두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죄악이었습니다사울왕은 하나님이 아닌 재물과 자신의 명예를 사랑함으로 망하게 되었고대언자 엘리사의 종이었던 게하시는 돈을 사랑함으로 문둥병자가 되었습니다삼손은 블레셋 여자를 사랑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잃어버렸고솔로몬은 많은 이방 아내들을 사랑함으로 우상숭배자가 되었습니다.

 

다 같이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6장을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6장 24절입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이 주인을 미워하고 저 주인을 사랑하거나 혹은 이 주인을 떠받들고 저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나 맘몬즉 돈 중에서 하나만 사랑하거나 하나만 섬길 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오늘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입니까오늘 여러분이 사랑하는 대상은 무엇입니까하나님입니까아니면 맘몬입니까?장차 여러분은 선택의 기로에서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다 같이 디모데후서 3장 4절도 보시겠습니다.

배신하며 고집이 세며 높은 마음을 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들을 더 사랑하며

성경은 하나님과 쾌락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둘 중 하나를 더 사랑하고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여러분은 하나님과 쾌락즉 즐거움이나 재미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이번에는 요한일서 2장 15절을 보시겠습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않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여기서 세상이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여러분에게 있어서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3장 19절도 보시겠습니다.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우리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합니다빛이신 예수님을 거부했던 사람들은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는 어둠을 사랑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사람들이 죄악 가운데 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그들이 죄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여러분은 빛과 어둠 중에서 무엇을 사랑하시겠습니까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이번에는 요한복음 12장 43절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그들이 사람들의 칭찬을 하나님의 칭찬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더라.

여러분은 하나님의 칭찬과 사람들의 칭찬 중에서 무엇을 더 사랑하십니까둘 중 한 가지 칭찬만 받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여러분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는 것은 기분이 좋고 영광스러운 일이 될 수는 있지만그것이 결코 우리의 목표나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우리의 동기와 목표는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서하나님으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사랑하라

그렇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삶은 어떠한지 생각해 보겠습니다요한복음 14장 23-24절을 보시겠습니다.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들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우리가 그에게 가서 우리의 거처가 그와 함께 있게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들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것이 아니요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것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누군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것입니다그러나 누군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여러분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까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십니까여러분성경에 대한 태도가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태도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성경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입니다누군가가 하나님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성경말씀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을 참되게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예수님을 사랑한다면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일 것입니다그렇다면 지금 이 말씀을 하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요한복음 15장 12절입니다.

내 명령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여러분이 예수님을 사랑한다면여러분은 이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이 말씀의 내용은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여러분먼저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떠한 사랑으로 사랑하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사랑은 아무 조건이 없었습니다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우리가 죄악 가운데 하나님을 대적하였을 때,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이유는 우리가 착하고 선하고 의롭고 잘났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예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사랑은 아무 한계가 없었습니다어느 정도까지는 용서해 주고어느 정도까지는 사랑해 주고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용서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그런 사랑이 아니었던 것입니다아무 한계가 없이 무한한 사랑이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에게 명령을 주고 계십니다.

내 명령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돈보다사람들의 칭찬보다쾌락들보다세상보다죄악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십니까그렇지 못하다면 오늘 한 가지를 정리하시기 바랍니다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버릴 수 없다면 오늘 한 가지를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한 가지를 과감히 내려놓으십시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신다면지금 우리가 편 요한복음 15장 12절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예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를 원합니다사랑은 선택입니다오늘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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