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6.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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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먼저 사랑하신 분(요일 4:19)

 

이승선

 

우리 다함께 일어나서 하나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4장입니다요한일서 4장 19절을 보시겠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사랑함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날 먼저 사랑하신 분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서론

오늘 우리가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의 내용은 너무나 간단합니다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는 것이고그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오늘 선생님은 우리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과 이 단순하고도 뜻 깊은 말씀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오늘의 말씀은 전혀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는 것이고그래서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과연 어떻게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생각해 볼 것입니다그리고 우리도 과연 어떻게 주님을 사랑할 수 있는가 생각해 볼 것입니다먼저 우리 함께 요한일서 4장 19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사랑함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

아멘성경은 우리가 그분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인 것입니다사람은 정말 자기중심적이고이기적인 존재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인인 사람조차도 사랑을 할 때가 있는데그것은 상대방에 나를 먼저 사랑해 줄 때입니다우리 함께 누가복음 6장 32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하면 무슨 감사를 받겠느냐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하느니라.

성경은 너무나 단순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우리가 과연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우리가 얼마나 훌륭한가우리가 얼마나 의로운가의 문제가 아닙니다우리가 과연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으냐 하는 문제는 바로 우리가 과연 하나님께 사랑을ㄹ 받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우리가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다면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를 원한다면무엇인가 결심을 하기 이전에과연 내가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는가얼마나 놀라운 사랑을 받았는가 하는 점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우리가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놀라운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면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생명을 주신 십자가의 사랑

우리 함께 요한일서 4장 10절을 보시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였으나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신의 아들을 보내사 우리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로 삼으셨나니 여기에 사랑이 있느니라.

성경은 바로 여기에 사랑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지만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을 거역하여 죄를 지었지만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전 세계에 단 9대 밖에 없는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라고 합니다최고 속력354km/h까지 낼 수 있는 이 차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억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여러분우리가 만약 장난을 치다가 이 자동차에 흠집을 내거나사고를 내서 심하게 손상을 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우리가 평생 일해서 갚아보려고 할지라도아마 문짝 하나조차 교환해 줄 수도 없을 것입니다그런데 만약 그 차의 주인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었다면,그리고 수십억 원이나 되는 수리비를 스스로 지불하였다면우리는 아마 평생을 고마워하면서 살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생각해 보십시오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에 단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한 화해 헌물을 내어주셨습니다우리가 평생을 일해서 갚아야 하는 정도가 아니라영원히 지옥에서 죄 값을 치른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갚을 수가 없는 그 죄의 값을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 값으로 스스로 지불하시고우리를 용서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창세기 22장 1-2절을 보시겠습니다.

이 일들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에게 이르시되, 아브라함하시니 그가 이르되보소서내가 여기 있나이다하매

그분께서 이르시되이제 네 아들 곧 네가 사랑하는 네 유일한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거기서 내가 네게 일러 주는 산들 가운데 하나에서 그를 번제 헌물로 드리라하시니라.

여기서 우리는 성경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있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성경에서 가장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을 때그것은 남녀 간의 사랑이나친구 간의 사랑을 언급하지 않고바로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아브라함의 마음을 떠올리게 됩니다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하나님도 너무하시지 어떻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번제 헌물로 드리라고 하실까등등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함께 마태복음 3장 17절을 보시겠습니다.

보라하늘로부터 한 음성이 있어 이르시되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내가 그를 매우 기뻐하노라하시니라.

우리는 바로 이 구절에서 신약성경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있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볼 수가 있습니다여기서도 또한 우리는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번제 헌물로 드려야 했던,아브라함의 아프고 찢어지는 마음은 다름 아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화해 헌물로 제시하셨던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었음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너무나 놀라운 사랑을 받았습니다하늘을 두루마리 삼고바다를 잉크 삼고나무들을 붓으로 삼아도 하나님의 사랑을 다 기록할 수 없다는 찬송가 가사처럼우리는 너무나 놀라운 사랑을 받았고오늘도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래하시는 하나님

이제 우리 함께 구약성경 스바냐 3:17절을 보시겠습니다.

네 한가운데 계시는 주 네 하나님은 능하신 이시니 그분께서 구원하시고 너로 인해 기뻐하며 즐거워하시고 친히 사랑하시는 가운에 안식하시며 너로 인해 노래를 부르고 기뻐하시리라하리라.

우리는 여기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가 있습니다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십니다또 우리 각자 각자로 인하여 기뻐하시고즐거워하시고사랑하시는 중에 안식하시며심지어 바로 나를 위해 노래를 부르시면서 기뻐하시는 분이신 것입니다여러분하나님께서 기뻐서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아마도 선생님이 승연이나호윤이를 앉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비슷할 것입니다하루의 일과가 아무리 바쁘고 힘들었다 할지라도선생님이 승연이호윤이를 보는 순간 기뻐하고 노래가 나옵니다왜 그렇습니까사랑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은 얼마나 더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다름 아닌 바로 나를 사랑하셔서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며 사랑하시는 중에 노래를 부르십니다더럽고 죄 많고 자격 없는 바로 나를이러한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여러분이러한 하나님을 우리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어찌 무덤덤하게 대할 수가 있겠습니까?

 

 

성경의 다양한 예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려주시기 위하여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고느낄 수 있는 아주 다양한 예를 들어주시고 계십니다우리 한 번 그것을 빠르게 살펴보겠습니다이사야 49장 15-16절을 보시겠습니다.

15 여인이 자기의 젖 먹는 자식을 잊을 수 있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느냐참으로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

16 보라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네 성벽이 계속해서 내 앞에 있나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데갓난아기를 낳은 엄마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십니다북한에서 자기 딸을 백 원에 팔아서그 백 원으로 마지막으로 자기 딸에게 밀가루 빵을 사주면서 눈물을 흘리던 어머니의 이야기가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손바닥에 못 자국으로 우리를 향한 사랑을 크게 새기셨습니다우리가 다 나중에 천국에 가서 완전한 몸을 입게 될 때우리 주님께서는 여전히 손에 못 자국을 간직하고 계실 것입니다모두가 완전한 몸을 입을 때에우리 주님께서는 영원히 상처 난 몸을 입고 계실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가 어떻게 다 말할 수가 있을까요?

 

우리 함께 이사야 62장 5절도 보시겠습니다.

청년이 처녀와 결혼하는 것 같이 네 아들들이 너와 결혼하며 신랑이 신부를 기뻐하는 것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신랑이 신부를 기뻐하는 것같이 우리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여러분결혼식장에 가보셨을 것입니다저는 결혼식에서 주로 신부가 그 동안 키워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그러나 대부분의 신랑은 눈물을 흘리기보다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신부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는 그처럼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성경은 너무나 많은 모습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설명해 주십니다또 친구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놓는 친구의 깊은 우정과 사랑의 관계로 말씀해 주십니다양들을 위해 생명을 내어주시는 선한 목자와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산과 골짜기를 다니는 목자의 모습으로 설명해 주십니다탕자를 기다리다가 저 멀리 그림자가 겨우 보였을 때, 100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달려가서 목을 끌어 앉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보여주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우리가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하나님께서는 약하고 어리석고 아무런 자격도 없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살고 있습니다우리 함께 마지막으로 에베소서 3장 18-19절을 보시겠습니다.

18 모든 성도들과 함께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가 어떠함을 깨닫고

19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구하노라.

사도 바울은 모든 성도들이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그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가 뛰어난 것인지 알게 되고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되는 것인 줄 알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상을 사랑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세상은 우리에게 해 준 것이 하나도 없고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우리는 하나님보다세상을 사랑할 때가 더 많이 있습니다그 원인과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우리가 아직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모르기 때문인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그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가 어떠함을 깨닫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그래서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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