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일시 : 2010.01.24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로빈2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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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엡 5:17)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에베소서 5장 17절 말씀입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

 

그러므로 너희는 지혜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오늘 저는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서론

이제 새해가 밝은지도 한 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새해가 되면서 몇몇의 우리 유치부 아이들 새롭게 초등부로 올라왔고또 중고등부에도 새롭게 올라온 학생들이 있고또 졸업해서 대학에 가는 학생들도 있습니다또 청년부에도 새로 들어온 새내기들이 있습니다이렇게 새해가 되면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고 우리 마음도 새롭게 됩니다새해가 되면서 기대가 되는 것은 지난 한 해 동안 나를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올 해에는 나에게 무슨 뜻을 가지고 계시며 어떻게 인도하실까 하는 점입니다.

내가 무엇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할지라도 주님의 뜻이 아니면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또 내가 보기에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 같아도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가장 귀한 것입니다비록 한 달이 지나가고 있지만올 한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주님의 뜻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오늘 저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세 가지 요점으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가나다 순서로 요점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첫 번째 요점은 ”,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이 사실에 모두 아멘하십니까?아멘하나님의 뜻은 우리에게 다소 중요하거나매우 중요하거나굉장히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합니다우리는 모든 일을 결정하기에 앞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잘 살펴야 합니다나의 계획과 일치하는지나에게 유익이 되는지를 계산하기에 앞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여행을 가면서 최신형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기존 비행기보다 2배나 빠르면서도 훨씬 안정적이고 쾌적한 비행기라고 해보겠습니다좌석도 훨씬 넓고 편안해서 내리기 싫을 정도로 좋고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식사와 간식이 너무나 맛있고화장실도 깨끗하고 넓어서 비행기 안에서 살고 싶을 정도입니다가격도 일반 비행기와 별 차이 없는 최고급 최신형 비행기입니다그런데 만약 이 비행기가 어디로 가는지 목적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타게 되었다면 어떨까요비행기가 최고급이고 최신형인 것은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목적지가 잘못되었기 때문이죠?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지 못할 때 이와 같습니다아무리 좋고 편안한 삶이라 할지라도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지 못하다면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가는 것과 같습니다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오늘 우리의 기도는 어떠합니까우리의 기도는 나의 뜻을 하나님께 관철시키는 것입니까아니면 아버지의 뜻이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묻고 구하는 것입니까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때에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처럼 아버지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아버지의 뜻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언 19장 21절을 다 함께 보실까요?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을지라도 오직 주의 뜻 그것만이 서리라.”우리 아이들은 자기 성경에 주의 뜻에 동그라미 해주세요우리의 마음에 수 만 가지 계획이 있을지라도 오직 주의 뜻만이 서게 될 것입니다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다함께 이사야 55장을 보시겠습니다이사야 55장 8절과 9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니라주가 말하노라.

하늘들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먼저 반드시 이 부분을 인정해야 합니다하나님의 길과 사람의 길은 다르며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자신의 길과 생각을 고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하게 됩니다주님은 우리의 상식을 초월하여 역사하십니다내가 생각할 때는 길이 없고 방법이 없는데하나님께는 수많은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다내가 생각할 때는 이 한 가지 길밖에 없는데하나님의 생각에는 또 다른 길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러한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오 내 아버지여가능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시옵소서그러나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마 26:39). 오늘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크리스챤입니다우리 주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에 철저히 아버지의 뜻대로 걸어가셨습니다하나님의 뜻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나

이제 두 번째 요점을 생각해 보겠습니다두 번째 요점은 ”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나입니다. “는 뭐였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나

하나님의 뜻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그렇다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우리는 먼저 기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원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오늘 우리가 처음 읽은 에베소서 5장 17절 말씀에서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지혜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주님은 자신의 뜻을 우리에게 이해시켜주기 원하십니다자신의 뜻을 감춰놓고 메롱 약 오르지하시면서 즐거워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성경교사들이 공통적으로 다음의 4가지를 뽑고 있습니다.첫 번째는 성경 말씀두 번째는 다른 그리스도인의 조언세 번째는 환경의 인도하심네 번째는 마음의 평안입니다. (반복)

 

어떤 분들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으로 꿈과 환상을 말하기도 합니다전에 어떤 중고등부 학생이 저에게 예수님이 꿈에 나와서 뭐라고 말씀하셨는데그게 무슨 의미냐고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너 꿈에 선생님 나온 적 있니?” 그랬더니 너무 감사하게도 이 학생이 평소에 선생님을 생각하기는 했는지제가 꿈속에 나온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질문했습니다. “그럼 선생님이 꿈에서 너에게 뭐라고 말하면 그건 무슨 의미지?”

아무 의미도 없죠.”

 

많은 사람들이 꿈과 환상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것이 매우 특별한 체험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무당들도 환상을 보고힌두교 사제들도 계시를 받습니다그것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은 결코 아닙니다마귀도 환상을 만들어낼 수 있고충분히 사람들을 현혹할 수 있으며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할 수 있습니다다함께 히브리서 1장을 보시겠습니다히브리서 1장 1절과 2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지나간 때에는 여러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언자들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날들에는 자신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 그분을 모든 것의 상속자로 정하시고 또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들을 만드셨느니라.

 

우리가 성경을 보면 요셉이나 다니엘 같이 꿈과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계시 받은 인물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절에 나온 것처럼 지나간 때에는 하나님께서 여러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환상음성... 다양한 방식으로그러나 이 마지막 날들에는 자신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이제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시고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신약성경 계시록을 마감으로 완성되어졌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첫 번째 방법은 성경 말씀입니다그래서 우리는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다른 사람이 말씀을 풀이한 것을 묵상하기 전에말씀 자체를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성경만이 우리의 생각과 실행의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주님의 뜻을 인도받는데 있어서 두 번째 방법으로 다른 그리스도인의 조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이것은 우리가 교만에 빠지거나독단적이거나감정적인 상태로 어떤 일을 잘못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 14장 12절에서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옳으나 그것의 끝은 사망의 길들이니라.” 우리가 보기에는 옳고 좋은데 그것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늘 겸손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잠언 24장 6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는 지혜로운 조언으로 전쟁을 할지니라조언자가 많으면 안전하니라.”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혼자 성경보고 기도하고 결정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고, “너는 지혜로운 조언으로 전쟁을 할지니라조언자가 많으면 안전하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우리가 듣기에 좋은 조언을 해주는 사람뿐만 아니라듣기에 거슬리는 쓴 소리도 조언으로 받을 때에 우리는 안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인도받는데 있어서 교회의 역할이 그래서 중요합니다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한 흐름 가운데 기도하며 생각하여 각 형제 자매들의 일들을 조언할 때 그러한 길이 너무나 안전하고 좋은 길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인도받는 세 번째 방법으로 환경의 인도하심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모든 상황과 환경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길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손길을 기다려야 합니다많은 경우 우리가 조급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그르칩니다밥이 뜸이 들어야 하는데 배고프다고 뚜껑을 열어버리면 밥맛이 이상해집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인도받는 네 번째 방법으로 마음의 평안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우리가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마음이 불안하거나 염려될 때 우리는 결정을 보류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의 인도를 구하면서 성경 말씀의 기준에 어긋남이 없는지다른 그리스도인들의 조언을 통해 검증이 되었는지또한 환경의 인도를 볼 때 주님의 축복이 있는지를 살필 때에 우리의 마음에 평안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마음의 평안은 내가 주장하고내가 목적하는나의 뜻이 없을 때온전히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겼을 때 가질 수 있습니다나의 뜻이 있을 때에는 항상 조마조마하고 불안하고 걱정되지만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때에 세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지금 저희는 계속해서 ”,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나” 부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그 중에 우리는 먼저 일반적으로 성경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설명하는 4가지 방법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경 말씀”, “다른 그리스도인의 조언”, “환경의 인도하심”, “마음의 평안입니다.

 

이제 오늘의 본문 말씀 에베소서 5장 17절로 돌아와 보시겠습니다한 번 다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그러므로 너희는 지혜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바로 다음 구절을 보시겠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거기에는 과도함이 있나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분명하게 밝혀진 하나님의 뜻이 나오고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는 것입니다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첫 번째는 성령 충만입니다.

 

또한 22절을 보시겠습니다우리 자매님들께서 읽어주실까요? (시작)

아내들아너희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것이 바로 자매님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또한 25절 말씀을 형제님들께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작)

남편들아너희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사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같이 하라.” 이것이 바로 남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또한 에베소서 6장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씀을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과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1 자녀들아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그것은 약속 있는 첫째 명령이니)

이것은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이것이 바로 자녀들을 향한 주님의 뜻입니다자녀들은 부모님을 공격하지 말고 공경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부모님들께서 4절 말씀을 읽어주실까요? (시작)

또 너희 아버지들아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육과 훈계로 양육하라.” 자녀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주면서주의 교육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이 부모님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또한 5절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종들아육체를 따라 너희의 주인된 자들에게 두려워하고 떨며 단일한 마음으로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오늘날 우리가 직장에서나 일터에서 성실하게 일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일이 마음에 들거나고용주가 잘해주기 때문이 아니라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6절 말씀을 보시면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자들같이 눈으로 섬기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로서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너희 주인들아너희도 그들에게 같은 일들을 행하고 협박하는 일을 삼가라너희 주인도 하늘에 계시나니 그분께서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는 줄 너희가 아느니라.”

 

지금 우리가 읽은 말씀들은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라고 말씀하신 에베소서 5장 17절로부터 연결된 한 문맥 안에 있는 말씀들입니다하나님의 뜻은 뭔가 심오하고 모호한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의 뜻은 너무나 쉽고 단순하며 분명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나” 오늘 나에게 분명하게 밝혀진 하나님의 뜻을 먼저 순종해야 합니다그러할 때 나를 향한 지극히 개인적인 하나님의 뜻도 인도받을 수가 있습니다.

 

 

다윗의 이야기

이제 마지막 요점으로 가나다” 중에 입니다. “는 다윗의 이야기입니다다윗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뜻을 인도받고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되었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다 함께 사무엘상 16장을 보시겠습니다이 당시의 상황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릴 왕으로 사울왕을 세우셨지만사울왕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자신의 뜻대로 행하였기 때문에하나님께서는 사울왕 대신 다윗을 세우기로 결정하시고대언자 사무엘을 다윗의 집으로 보내신 상황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정확하게 누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을지는 알지 못한 채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집을 찾아갔습니다그리고 사무엘상 16장 5절에 나온 것처럼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모두 불렀습니다. “그가 이르되평화롭게 오느니라내가 주께 희생물을 드리러 왔은즉 너희 자신을 거룩히 구별하고 나와 함께 희생물을 드리러 가자하고 그가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거룩히 구별하고 그들을 희생물 드리는 일에 청하니라.”

 

그래서 이제 이새가 자신의 아들 일곱을 데리고 사무엘 앞으로 왔습니다사무엘이 주님께서 기름 부으실 자가 누구인지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하였습니다그래서 11절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이새에게 이르되네 자식들이 다 여기 있느냐하니 이새가 이르되아직 막내가 남았는데보소서그가 양을 지키나이다하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그가 여기에 오기 전까지 우리가 앉지 아니하리라하니

 

이 당시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을 재판하는 인도자였습니다사무엘이 이새의 아들들을 불러 모았을 때 그 아들들에게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막내였던 다윗도 몹시 오고 싶었겠지만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들에서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아빠는 형들하고 중요한 모임 다녀올테니까 양 좀 지키고 있어라.” 여기서 우리는 다윗이 하나님께서 이미 분명히 밝혀놓으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사무엘은 주님의 말씀에 따라 13절에 기록된 것처럼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비록 다윗이 여기서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다윗의 생활에는 아무 변화도 없었습니다. “아 이제 내가 왕이다라고 들고 일어서지 않았고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다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사무엘상 17장에 등장하는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보시겠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연합군을 결성하여 이스라엘을 치러 오고이스라엘의 사울왕도 군사를 모아 진을 칩니다서로 양쪽 산에 진을 쳤고 그들 사이에는 골짜기가 펼쳐져 있습니다이 골짜기는 마치 거대한 경기장처럼 넓게 파인 말 그대로 전쟁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서로 언제 어떻게 공격할 것인지 긴장하며 대치하는 가운데거인 골리앗이 등장합니다골리앗은 큰 소리로 외치면서 크게 전쟁할 것 없이 대표 장수끼리 싸워서 끝내자고 제안합니다일명 일기토라고 하죠대표끼리 일대일로 싸워서 이기는 쪽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하자는 제안입니다.

사무엘상 17장 1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그 블레셋 사람의 그 말들을 듣고는 놀라고 크게 두려워하니라.”

이스라엘은 아주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었습니다골리앗의 제안을 거절하고 전원이 공격을 시작할 수도 있었겠지만,이것은 아무도 골리앗과 싸울 만한 사람이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측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 12절부터 읽어보겠습니다.

12 이제 다윗은 베들레헴유다의 그 에브랏 사람 곧 이새라 하는 자의 아들이더니 그에게는 여덟 아들이 있었으며 그 사람은 사울 시대에 사람들 가운데 늙은 사람으로 통하였더라.

13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나이 많은 세 아들이 가서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더니 싸움에 나간 그의 세 아들의 이름은 맏아들이 엘리압이요그 다음은 아비나답이요셋째는 삼마이며

14 다윗은 막내더라가장 나이 많은 세 명은 사울을 따라갔으나

15 다윗은 갔다가 사울에게서 돌아와 베들레헴에서 자기 아버지의 양을 먹이더라.

 

우리 아이들은 15절에 자기 아버지의 양을 먹이더라.”에 밑줄을 쳐주세요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으로서 뭔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자신을 나타내고 싶었을 것입니다. “사무엘이 나에게 기름을 부었어요그게 무슨 의미인줄 아세요?” 그날부터 짐 싸들고 나가서 사무엘만 따라다니면서 이스라엘의 고위 장로들을 만나고 다닐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그래서 아마도 다윗은 사울에게로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러나 어찌됐든 다윗은 다시 조용히 돌아와서 아버지의 양을 먹이는 좋은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6절을 보시겠습니다. “그 블레셋 사람이 아침저녁으로 사십 일을 가까이 와서 자기를 보이더라.” 골리앗은 사십 일 동안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도발하고 있었습니다전쟁의 긴장감이 계속 흐르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점점 전의를 상실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17절과 18절을 보시겠습니다.

“17 이새가 자기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이제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일 에바와 이 빵 열 개를 가지고 진영으로 달려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18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인 대장에게 주며 네 형들이 어떻게 지내는가 살펴보고 그들의 증거물을 가져오라하니라.”

 

다윗은 전쟁터에 나간 형들이 무사한지 알아보기 위해 아버지의 심부름을 떠나게 됩니다다윗과 골리앗의 운명적인 만남은 아버지의 심부름에서 시작됩니다.

15절의 자기 아버지의 양을 먹이더라.”는 말씀과, 16절의 그 블레셋 사람”, 그리고 17절의 이새가 자기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이 세 구절의 말씀을 살펴보면 그 블레셋 사람골리앗의 위아래에 샌드위치처럼 아버지에게 순종하는 아들 다윗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특별한 뜻과 인도하심은 너무나 쉽고 단순하며 이미 분명하게 밝혀진 하나님의 보편적인 뜻에 순종하는 한 가운데 나타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어느 순간에 갑작스럽게 번개가 치듯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매일매일의 삶 가운데 이미 나에게 드러나고 분명히 밝혀진 하나님의 뜻에 신실하게 순종하며 살아가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인도되는 것입니다.

 

 

결론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읽은 에베소서 말씀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지혜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지혜 없는 자는 매일의 삶을 무시하면서한순간에 등장하는 특별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만을 구합니다평소에는 하나님과 뜻과 상관없이 살다가 위급한 순간에만 하나님의 뜻을 찾습니다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므로 이러한 순간에 도와주시기도 하지만이러한 삶은 지혜 없는 어리석은 삶입니다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지혜 있는 사람은 이미 나에게 드러나고 알려진 하나님의 뜻에 신실하게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저는 크게 세 가지 요점으로 하나님의 뜻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기억하기 좋으시라고 가나다로 만들었는데요, “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나”, 그리고 다윗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은 하늘과 땅 차이이므로 우리는 늘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또한 주님께서 기도를 가르쳐주시고또한 겟세마네에서 본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는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성경 말씀을 통해다른 그리스도인의 조언을 통해환경의 인도하심을 통해마음의 평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또한 에베소서 말씀과 같이 성령 충만한 가운데아내로서남편으로서자녀로서부모로서종으로서주인으로서 이미 분명하게 밝혀진 하나님의 뜻에 하루하루 순종할 때에나를 향한 지극히 개인적인 특별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다윗이 한 일은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너무나 분명하고 단순한 주님의 말씀에 계속해서 순종했을 뿐인데하나님께서는 그를 골리앗과 만나게 하시고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는 길을 여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우리 모두가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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