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일시 : 2009.08.19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수요기도회/로빈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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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서(엡 3:19-21)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에베소서 3장입니다에베소서 3장 19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

 

본문 에베소서 3

19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구하노라.

20 이제 우리 안에서 일하는 권능에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 이상으로 심히 넘치도록 능히 행하실 분에게

21 곧 그분에게 영광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교회 안에서 모든 시대에 걸쳐 끝없는 세상까지 있기를 원하노라아멘.

 

오늘 저는 교회 안에서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먼저 말씀을 위해서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교회의 신비

오늘 저는 교회에 관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교회는 무엇입니까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신약시대라고 부르기도 하고은혜 시대라고 부르기도 하지만또한 교회시대라고 부를 만큼 교회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큰 특징입니다.교회는 성경에서 너무나 중요한 주제입니다오늘의 본문 21절 말씀에서도 교회 안에서” 모든 시대에 걸쳐 끝없는 세상까지 하나님께 영광이 있을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또한 에베소서 3장 11절에서는 교회를 설명하시면서 이것이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영원한 목적에 따른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또한 사도행전 20장 28절에서는 교회를 가리켜서 하나님의 교회 곧 그분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교회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또한 성경은 교회를 가리켜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영원한 목적 속에 들어있던 너무나 귀하고 놀라운 교회에 대해서 저의 짧은 말로 얼마나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 교회를 함께 생각해보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발견하기 원합니다.

 

에베소서 3장 5절과 6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분께서는 이제 자신의 거룩한 대언자들에게 성령을 통해 이 신비를 계시하신 것같이 다른 시대들에서는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그것을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이 신비는 곧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동료 상속자가 되고 같은 몸에 속하게 되며 그분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라.

 

여기서 바울은 교회의 신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성경에서 신비란 다른 시대들에서는 알려지지 않고 감추어져 있다가 신약시대에 와서 밝히 드러난 진리를 말합니다교회의 신비란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동료 상속자가 되고 같은 몸에 속하게 되며 그분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선택받은 거룩한 백성인 이스라엘뿐만 아니라개처럼 여겨지는 더러운 우리 이방인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에 속하게 되어 그리스도의 부요함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놀라운 신비인 것입니다.

 

교회의 신비는 구약에서는 감추어졌다가 신약에서 드러난 놀라운 진리입니다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가 주 예수님께서 세우신 이 교회는 로마 왕국을 뒤흔들었고이스라엘 백성을 당혹케 하였습니다교회가 비록 구약시대에서는 감추어졌다가 신약시대에 계시되고 나타내어진 것이지만교회는 결코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교회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영원한 목적 가운데 있었습니다.

 

 

구약에 나타난 교회 이브

다함께 에베소서 5장을 보시겠습니다에베소서 5장 30절부터 32절을 보시겠습니다.

30 우리는 그분의 몸과 그분의 살과 그분의 뼈들에 속한 지체들이니라.

31 이런 까닭에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들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것은 큰 신비라그러나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아담과 이브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제가 창세기 2장 23절과 24절을 읽어드릴 때에 잘 들으시면서 지금 읽은 에베소서 말씀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23 아담이 이르되이것은 내 뼈 중의 뼈요내 살 중의 살이라그녀를 남자에게서 취하였으니 여자라 부르리라하니라.

24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우리는 창세기에서부터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가운데 있는 교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여기서 아담은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보여주는 하나의 예표입니다또한 이브는 교회를 미리 보여주는 예표입니다아담이 죽음의 잠에 들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 이브를 만드신 것처럼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옆구리에서 흘리신 물과 피를 통해 교회를 탄생시키셨습니다아담이 이브를 가리켜서 내 뼈 중의 뼈요내 살 중의 살이라라고 말한 것처럼우리 교회는 그리스도의 살과 뼈의 지체가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처음 창조하시는 그 순간부터 교회를 계획하고 계셨고성경 말씀 속에 교회의 그림을 그려놓으셨습니다여기서 아담은 이브의 죄 때문에 죽음의 잠을 잔 것이 아니고이브를 얻기 위해서 죽음의 잠을 통과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는 피 흘림을 통한 죄사함을 받았습니다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새언약즉 상속 유언의 말씀이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또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육신이 함께 못 박혔고 완전히 처리되었습니다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우리 주님은 한 번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통해 너무나 크고 놀라운 많은 역사를 다 이루셨습니다.

 

 

구약에 나타난 교회 요셉의 아내 아스낫

성경에는 예수님을 미리 보여주는 많은 인물들이 나옵니다나무를 등에 지고 산에 오르는 이삭의 모습은 십자가를 등에 지고 갈보리 산에 오르시는 예수님을 미리 보여줍니다또한 요셉의 인생은 예수님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수 천년 전에 예수님의 일생을 예고편처럼 미리 보여주는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로부터 거부당하신 것처럼요셉은 형제들에게 거부당하고 미움을 받았습니다예수님께서 종의 형체를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처럼요셉은 노예가 되어 이 세상의 예표인 이집트로 팔려갔습니다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만왕의 왕만주의 주로 오시는 것처럼요셉은 이집트의 최고 통치자가 되었습니다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메시아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처럼요셉이 형제들과 다시 만날 때 형제들에게 받아들여지고 화평할 수 있었습니다요셉의 일생은 예수님의 일정을 미리 보여주는 그림과도 같습니다그 중에서 우리는 교회에 대한 그림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41장 44절과 45절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44 파라오가 요셉에게 이르되나는 파라오라온 이집트 땅에서 네 허락 없이는 손발을 들 자가 없으리라하고

45 또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며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아내로 주니라요셉이 나가서 온 이집트 땅을 돌아보니라.

 

요셉의 새 이름 사브낫바네아는 세상의 구원자라는 의미입니다요셉은 정확하게 세상의 구원자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세상의 구원자가 된 요셉에게는 이집트에서 얻은 이방인 아내 아스낫이 있었습니다아스낫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에서 얻으신 신부인 교회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약에 나타난 교회 모세의 아내 십보라

또한 우리는 모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모세의 일생도 예수님을 보여주는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예수님께서 하늘의 모든 영광을 다 버리고 죄의 종이 된 우리를 구원코자 더럽고 비천한 이 땅에 달려 내려오신 것처럼모세는 이집트의 모든 영광을 다 버리고 노예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달려 내려왔습니다예수님께서 처음 이 땅에 오셨을 때 거부당하신 것처럼모세도 처음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했을 때 거부당하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쳤습니다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처럼모세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이스라엘이 메시아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처럼모세가 다시 왔을 때 이스라엘은 모세를 받아들였습니다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한 새 언약을 세우신 것처럼모세는 구약의 언약을 세웠습니다이 많은 예표들 중에서 우리는 또한 교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바로 모세가 이방인 아내인 십보라를 얻은 사실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을 선택하시고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유대 민족신이 아니냐고 묻습니다그러나 성경은 계속해서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로 이루어진 교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임무를 맡기시고또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예언되고 성취되는 확실한 정통 계보를 보여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창세기에서부터 계속해서 그림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구약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요셉과 모세의 이야기를 읽을 때에 교회를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그저 유대인으로서 요셉과 모세라는 위대한 통치자들이 이방인 여인과 결혼했다는 점에 대해서 아쉽게 생각했을 것입니다유대인들은 이방인과는 서로 인사하거나 식사도 함께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성경은 보아스와 모압 여인 룻이라든지솔로몬과 술람미 여인과 같이 교회에 대한 예표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이러한 모든 말씀은 신비로써 구약시대에는 감추어졌다가 신약시대에 와서 밝히 드러난 교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영광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속에 있는 교회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오늘의 본문인 에베소서 319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19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구하노라.

20 이제 우리 안에서 일하는 권능에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 이상으로 심히 넘치도록 능히 행하실 분에게

21 곧 그분에게 영광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교회 안에서 모든 시대에 걸쳐 끝없는 세상까지 있기를 원하노라아멘.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모든 피조물들에게 영광을 받으셔야 마땅한 분이십니다자녀가 마치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것 이상으로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을 마땅히 찬양하고 영광 돌려야 합니다그러므로 시편148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불과 우박과 눈과 수증기와 그분의 말씀을 성취하는 폭풍과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열매 맺는 나무와 모든 백향목과

10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들과 날아다니는 날짐승과

11 땅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통치자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과

12 청년들과 처녀들과 노인들과 아이들

13 곧 그들은 주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그분의 이름은 홀로 뛰어나시며 그분의 영광은 땅과 하늘보다 높도다.

 

또한 시편의 마지막 장 마지막 절인 150편 6절에서는 호흡이 있는 모든 것이 주를 찬양할지어다너희는 주를 찬양하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특별히 하나님의 창조물들 가운데 대표이며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로서 마땅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그런데 특별히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서” 영광을 받으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우리 각자가 각자 처한 곳에서 드리는 찬양도 너무나 귀하지만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서 올려지는 영광을 더욱 기뻐하십니다그렇다면 교회 안에서 올려지는 영광은 무엇이겠습니까온 성도가 다 같이 찬송가를 펴서 찬양을 부르는 것도 물론 하나님께 귀한 영광이 될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찬송을 부를 때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가능한 것입니다우리가 교회 안에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서 영광을 받으시며우리는 교회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사회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남에게 피해도 주지 않으면서도움도 주지 않는 철저한 개인주의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이러한 세상의 흐름은 오늘날 교회 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오늘날 많은 믿는 이들이 혼자서 영적인 도서를 읽고인터넷에서 설교 말씀을 찾아서 듣고혼자 성경을 펴서 묵상하고혼자 기도하고 찬양하고선교단체를 개인적으로 후원하면서 자신은 하나님을 향한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절대 아닙니다주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아서 구원하시고 양무리에 넣으셨음을 알아야 합니다주님의 살과 뼈의 지체가 된 우리를 주님은 한 몸 안에 두셨음을 알아야 합니다교회 안에서 주님을 따르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결코 믿음을 올바르게 배울 수 없습니다교회 안에서 주님을 섬기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결코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도 없습니다.

 

교회란 무엇입니까거듭난 생명을 가진 형제 자매들의 모임입니다하나같이 죄 많고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주님의 한없는 사랑과 긍휼을 받아 한 몸을 이룬 것이 교회입니다.

예전에 어떤 형제님이 있었는데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완벽한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한 자매님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완벽한 교회를 찾게 되시거든 절대 그 교회에 회원이 되지는 마십시오.” 그러자 그 형제님은 왜 그렇습니까나는 완벽한 교회에 가서 상처도 받지 않고온전히 주님께 영광돌리고 싶은데요?” 그러자 그 자매님이 대답했습니다. “완벽한 교회에 당신이 들어가면 그 교회는 더 이상 완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완벽한 교회가 있을 수 있을까요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이 없고 모두가 다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렇다면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모였는데 어떻게 문제가 없을 수 있을까요우리는 성경에서 문제가 없는 사람은 찾을 수 없지만주님께서 그 사람의 모든 문제를 초월하셔서 영광을 나타내신 것은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나이 들고 혀가 둔했지만 마른 지팡이 하나로 홍해를 갈랐고기드온은 겁 많은 타작꾼이었지만 오로지 300명의 용사로미디안과 아말렉의 연합군을 하루 밤사이에 물리쳤고다윗은 작고 어린 양치기에 불과했지만 거인 골리앗을 단 한 번의 돌팔매로 무너뜨렸으며베드로는 허풍 많고 무식한 어부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습니다또한 필라델피아 교회는 능력이 적은 문제가 있었지만 형제 사랑으로 주님의 말씀을 지켜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교회들로부터 시작하여모든 교회의 역사 가운데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문제가 많은 교회들을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싸매시고 품으셔서 자신의 영광을 위해 위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교회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까먼저 오늘의 본문인 에베소서 3장 19절 말씀처럼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어야 합니다우리를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은 모든 이해와 지식을 뛰어넘는 사랑이었습니다우리가 그러한 사랑을 알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오늘 우리의 생활이 힘겹고 메마른 이유는 무엇입니까우리가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직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식 밖의 이해할 수 없는 모든 말과 행동들,모든 더럽고 역겨운 죄악들을 다 뛰어넘어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우리가 이러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교회를 얻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주님은 그토록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십니다에베소서 5장 25절에서는 남편들아너희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사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같이 하라.” 오늘날 누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입니까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교회는 무엇입니까우리 옆에 있는 나와 같이 부족하고 답답하고 문제가 많은 형제 자매들이 바로 교회입니다우리가 서로 긍휼히 여기며 모든 이해와 지식을 뛰어넘어 서로 사랑할 때 주님은 교회 안에서 영광을 받으십니다형제 자매를 사랑하는 사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며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입니다그러므로 우리도 사도 바울과 같이 19절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주님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 원합니다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저를 충만하게 하시기 원합니다.

 

 

우리 안에서 일하는 권능에 따라

다같이 20절을 보시겠습니다. “이제 우리 안에서 일하는 권능에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 이상으로 심히 넘치도록 능히 행하실 분에게” 우리의 마음이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인식하게 될 때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고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과 긍휼이 가득가득 넘치게 될 때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각이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넘치는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나는 이렇게 마음이 넓은 사람이 아닌데나는 이럴 때 쉽게 분노하는 사람인데나는 이런 것은 정말 못 참는 사람인데이러한 나는 완전히 주님 안에 잠겨있고 한없는 주님의 사랑과 긍휼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이러한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이 교회 안에서 풍성하게 될 때에 주님은 교회 안에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일하는 권능을 우리는 언제 필요로 하게 됩니까만약 우리가 개인의 영적 유익만을 추구한다면 우리에게는 사실 십자가가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스스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모르는 것을 발견하면 책을 찾아보고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또 혼자서 주님을 섬기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그냥 혼자 계획하고 준비해서 일을 차근차근 진행하면 될 것입니다그러나 교회 안에서 함께 형제 자매들과 부딪히면서 조정하면서 주님을 섬기는 것은 정말 십자가가 없이는 할 수 없습니다우리에게 교회가 없다면 우리는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 힘들 것이고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권능이 어떤 것인지도 알기 어려운 것입니다우리에게 교회가 있음으로 해서 성경의 기록된 말씀들이 실제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광의 영

마지막으로 다 같이 베드로전서 4장 14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비방을 받으면 행복한 자로다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느니라그분께서는 그들 편에서는 비방을 받으시나 너희 편에서는 영광을 받으시느니라.”

 

이 편지를 처음 받은 수신자들은 당시 큰 고난을 겪고 있었습니다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이러한 말씀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이 말씀을 교회 생활 가운데서도 적용해보기 원합니다우리가 교회 생활을 하면서 서로 오해하거나다툼이 있거나상처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그때에 누가 더 옳고누구의 말이 더 논리적이고누구의 상황이 더 적절한가를 다 내려놓고이 말씀을 묵상하기 원합니다우리가 지식을 뛰어넘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이름을 기억하며나에게 상처주는 형제 자매들을 기꺼이 사랑하고 더 사랑하고자 할 때 우리 안에는 영광의 영이 충만할 것입니다나 자신의 자존심을 잃으면 잃을수록 주님의 영광이 풍성할 것이고나의 유익과 정당함을 내려놓으면 내려놓을수록 주님의 위로는 충만할 것입니다주님이 나를 위해 생명을 버리신 것처럼나의 생명을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꺼이 내려놓게 될 때 우리는 충만한 영광의 영을 누리며 영광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정리

오늘 저는 교회에 대한 말씀을 잠시 살펴보았습니다주님은 교회를 정말 사랑하십니다자신의 생명을 교회를 위해 주실 만큼 사랑하십니다교회는 바로 우리들입니다오늘 우리는 모두 죄가 많고 문제가 많아서 주님을 필요로 한 사람들입니다우리 옆에 있는 모든 형제 자매들이 그러합니다우리는 모두 긍휼이 필요하고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우리 모두가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가운데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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