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1 갈보리침례교회 수요기도회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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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만 바라볼찌라(사 40:28-31)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40장입니다이사야 40장 28-31절 말씀입니다.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영존하시는 하나님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29 그분께서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더하시느니라.

30 심지어 소년들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도 완전히 쓰러지되

31 오직 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

 

오늘 저는 주만 바라볼찌라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피곤한 인생

여러분오늘도 피곤하고 지친 하루의 일과를 다 마치시고이렇게 기도회로 또 다시 모이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우리의 몸은 비록 피곤하고 지친다 할지라도 우리의 영과 마음만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되고 다시 힘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인생길은 머나먼 나그네의 길이고또한 순례자의 길입니다바다를 항해하는 배를 향해 파도가 끊임없이 오고가는 것처럼우리들의 삶 속에는 늘 크고 작은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집니다큰일을 하나 해결하고 나면또 작은 일이 다시 생겨나고그 일을 잘 마무리하고 나면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공부하고숙제하고시험보고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내가 원하는 것과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것 가운데서 갈등을 하기도 하고커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하면서나름대로 많은 무거운 짐과 멍에를 메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학생이나 청년들은 또 그 나름대로 군대나취업이나진로나결혼의 문제를 앞두고 있고그 밖에도 우리 모두가 각자의 피곤한 인생의 짐을 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건강 문제재정 문제자녀 문제 등등 우리의 삶 속에는 끊임없이 힘들고 지치는 일들이 다가옵니다.

 

얼마 전에 우리 한 형제님께서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한 장 보내주셨는데요다른 분들도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컨디션이라는 피로회복제가 있는데그것을 패러디해서 견디셩”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그 그림처럼 우리의 인생에는 견뎌나가야 하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삶 속에서 지치고 피곤한 이유를 잘 생각해보면육체적인 피로 때문이기도 하지만그 보다도 마음에서의 압박감이 더 크기 때문인 것을 보게 됩니다우리는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일들을 만나면서 마음이 지치고낙담을 하게 되고실망을 하게 되고그만두고 싶거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영존하시는 하나님

이렇게 지치고 피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다함께 이사야 4028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영존하시는 하나님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성경은 우리에게 질문하고 있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알고 있느냐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느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그분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으시는 영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그분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그분은 기진하거나 피곤하지 않으신 전능자강하신 하나님이십니다그분의 명철은 사람이 아무리 연구하고 찾아내어도 알아낼 길이 없습니다.

 

그렇다면하나님께서 영원하시고창조주이시고강하시고지혜로우신 분인 것과 내가 피곤한 것과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우리가 하나님을 알고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과연 피곤한 내가 힘을 회복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바로 주님은 포도나무이시고 나는 그분께 붙어있는 가지이므로주님께서 어떠한 분이신 것이 나와 상관이 있는 것입니다나는 포도나무 줄기에 붙어있는 가지로서포도나무로부터 모든 에너지와 양분을 공급받고 흡수하기 때문에,포도나무의 어떠함이 매우 중요합니다주님과 나는 하나가 되었으므로주님의 생명이 나의 생명이 되었으므로하나님의 어떠하심이 나의 어떠함이 되었으므로우리가 하나님을 알고하나님에 대하여 듣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영존하시는 하나님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과거에 아프리카에 살던 어린이들은 그 지방에서 채집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공기놀이를 하다가유럽에서 온 탐험가가 주는 사탕을 먹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모두 주워다가 사탕과 바꾸었다고 합니다이처럼 우리가 무엇을 가졌든지그 가치를 알지 못하면 우리는 그 가치를 낭비하게 될 것입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우리가 주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우리가 주님에 대하여 더 듣기 원하고또한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바로 우리의 하나님께서 영존하는 분이시며온 세상의 창조주가 되시고,기진하거나 피곤하지 않으시고뛰어난 명철을 가지신 위대하신 하나님인 것을 우리가 더 알기 원합니다오늘 우리 안에 살아계신 영광의 소망이시며강력한 권능의 활동이신 그리스도를 더 알기 원합니다그리고 풍성한 주님의 생명을 우리가 온전히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능력과 힘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함께 이사야 40장 2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분께서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더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우리 주님은 도와주지는 않으면서자신의 능력과 힘과 지혜를 자랑하는 그러한 얄미운 사람들과 같지 않으십니다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무한한 능력과 힘을 부족한 자들에게 값없이 나누어 주십니다주님은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오늘 우리가 기진한 가운데 있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받기 원합니다오늘 우리가 힘이 없는 가운데 있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힘을 받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마음에 기진함과 피곤함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체험하도록 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권능을 우리가 누리고 경험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지치고 기진한 상황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나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고내가 어떻게 처리할 수 없는 일들이 자꾸만 생겨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우리는 때로 너무 지치고 화가 나고 답답할 때, “나보고 더 이상 어떻게 하라는 거냐구요?”라고 마음속으로 소리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때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는 할 수 없으니나를 찾으라나에게 나아오라.”

우리는 정말 끝까지 내가 해보지 않고서는 주님께 도무지 나아가지를 않습니다우리는 정말 최후의 순간까지 가서야 주님께 나아옵니다그래서 주님께서도 우리의 힘이 다 빠질 때까지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해볼 때까지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우리 함께 3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심지어 소년들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도 완전히 쓰러지되

 

에너지가 넘치는 소년들과 청년들도 언젠가는 반드시 피곤하고 쓰러지게 되어 있습니다우리가 아무리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어떤 일들을 감당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반드시 지치고 피곤하게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우리에게는 주님이 필요합니다오늘 우리에게지금 우리에게 주님이 필요합니다주님은 우리가 지칠 때 위로가 되시며약할 때 강함이 되시고고난 중에 피난처가 되십니다주님은 우리의 회복이 되시며우리의 부족한 모든 것이 되십니다.

 

우리 함께 31절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오직 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

 

우리가 오늘 매우 지치고 피곤하다 할지라도힘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성경은 오직 주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이 자기 힘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인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보면 벽난로에서 불이 타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그 불은 바로 믿음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마귀는 그 불을 꺼뜨리기 위해 한쪽 편에서 끊임없이 물을 붓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너무나 신기하게도 그 불은 꺼지지 않고 여전히 활기차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주인공인 크리스천이 어찌된 일인가 살펴보았더니 다른 편에서 성령님께서 계속 기름을 붓고 계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늘 마귀의 시험이 있고죄의 유혹이 있고육신의 속삼임이 있고세상의 거센 풍파가 있습니다.우리가 이렇게 기진하고 지치고 피곤한 가운데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믿음의 불을 꺼뜨리려고 사방에서 물을 붓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믿음의 불꽃을 태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그것은 오직 주를 우러러 바라는 것입니다오직 주님만을 붙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진하거나 지치지 않고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을 바라볼 때에만 가능합니다.

오직 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바로 찬송가 제목에도 있는 것처럼, “주만 바라볼찌라입니다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라

성경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은 곧 믿음을 의미합니다이것을 조금 더 생각해 보기 위하여 베드로의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우리 함께 마태복음 14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14장 28절을 보시겠습니다.

베드로가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만일 주시거든 물 위로 주께 오라고 내게 명하소서하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먼저 바다 너머로 건너가게 하시고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셨다가이제 제자들에게 합류하시기 위하여 바다 위로 걸어서 가셨습니다제자들은 처음에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주님을 보고 마치 유령을 보는 것처럼 겁에 질렸습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밝히시고 두려워하지 말고 안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러자 지금 읽은 28절 말씀처럼 베드로는 정말 주님이 맞다면 자신도 예수님처럼 바다 위로 걸어서 주님께 나아가도록 명해주시라고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29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분께서오라하시매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예수님께 가려고 물 위로 걸어가되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오라고 말씀하셨고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힘입어 물 위로 걸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그러나 베드로는 이내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하였습니다. 30절을 보시겠습니다.

바람이 사나운 것을 보고 두려워하다가 가라앉기 시작하며 소리 질러 이르되나를 구원하소서하니

 

베드로는 예수님을 보고 물 위를 걷기 시작하였습니다그러나 그는 이내 바람이 사나운 것을 보고파도가 거칠게 이는 것을 보면서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그러자 베드로는 곧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하였습니다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주님 외에 다른 것을 바라보지 않고주님만 바라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바람과 파도가 아무리 거셀지라도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지치고 기진하며 문제 속으로 가라앉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만을 바라보지 않고할 수 없는 우리 자신을 바라보거나도움을 줄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거나전혀 소망이 없어 보이는 현실과 환경만을 바라보기 때문인 것입니다.

 

31절을 보시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즉시 손을 내미사 그를 붙잡으시며 그에게 이르시되오 믿음이 적은 자여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건져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베드로의 손을 붙잡으시면서 믿음이 적은 것에 대하여의심한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용기가 없느냐?”라든지, “어찌하여 두려워하였느냐?”라고 묻지 않으시고, “오 믿음이 적은 자여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베드로가 주님을 바라보던 눈을 돌이켜서바람과 파도를 바라보았던 것이 바로 믿음이 없는 것이었습니다믿음은 오직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이란마치 우리가 높은 낭떠러지 위에 있는 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널 때아래를 바라보지 않고오로지 건너편 목표지점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나의 발이나 자전거 바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앞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믿음의 길은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던 때에이스라엘 백성들은 번번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모세를 대적하며 불평하였습니다한번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불뱀들을 보내셔서 모두 물려죽게 하셨는데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로 하여금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높이 달게 하시고 그것을 쳐다보는 자마다 다 살게 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심판하시던 중에도 그들의 믿음을 통하여 그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함께 이사야 45장 2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땅의 모든 끝이여나를 바라보라그리하고 너희는 구원을 받을지어다나는 하나님이요,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

설교의 황태자라 불리는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바로 이 구절을 통하여 구원을 받았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죄많고 더러운 자기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바라보고 구원을 받으라는 설교를 들으면서정말 주님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구원의 확신과 감격을 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믿음은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우리는 처음에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바라봄으로바로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우리가 믿음의 여정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길도 그와 동일합니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어려운 상황과 환경만 바라본다면 우리는 기진하고 넘어질 수밖에 없고주저앉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세상의 거센 풍파를 바라본다면 우리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고 힘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바라보는 주님은 바로 살아계시고영원하시며강하신 주 하나님이십니다주님은 우리의 포도나무이시고우리는 가지이기 때문에주님의 모든 것이 바로 우리의 것입니다주님을 우러러 바라는 자는 자기 힘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회복의 길

이제 우리 함께 이사야 40장으로 돌아오셔서오늘의 본문인 28-31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영존하시는 하나님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29 그분께서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더하시느니라.

30 심지어 소년들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도 완전히 쓰러지되

31 오직 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

 

주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그것은 전혀 지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그것은 전혀 힘들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전혀 피곤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31절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주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의 특징은 바로 자기 힘을 회복하는 것입니다우리가 세상의 광야 길을 걸어갈 때에믿음의 경주를 달릴 때에지치고 힘이 빠지는 일들은 끊임없이 일어날 것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되돌아가지 않고포기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달려가고 걸어갈 수 있는 비결은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힘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2장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히브리서 12장 1-3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큰 구름 같은 증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너무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우리가 떨쳐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리며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죄인들이 자기를 대적하여 이처럼 거역한 것을 견디어 내신 분을 깊이 생각할지니 이것은 너희가 너희 생각 속에서 지치고 기진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믿음의 경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한 면에서는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또 우리와 함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며또 한 면에서는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신 왕이신 주 예수님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을 달리는 가운데 우리에게는 늘 무거운 짐과 멍에가 있고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들이 있지만우리는 주님을 힘입어 그러한 모든 것을 떨쳐내고 인내로 믿음의 경주를 달려야 합니다우리에게는 구름과 같은 큰 증인들이,우리 앞서 달려간 믿음의 선배들이우리를 둘러싸고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믿음의 경기장에서는 역사상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이제 우리는 마지막 주자로서이 믿음의 경주를 달리고 있습니다우리는 정말 마지막 시대마지막 날들에 살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3절에서는 우리가 생각 속에서 지치고 기진하지 않도록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또한 십자가 이후에 큰 영광과 기쁨이 있기 때문에우리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주셔서 그 발자취를 따라오게 하시려고모든 고난의 길을 기꺼이 걸어가셨습니다.

 

이제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며 살아계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주목하기 원하시고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영존하시는 하나님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29 그분께서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더하시느니라.

30 심지어 소년들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도 완전히 쓰러지되

31 오직 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

 

오늘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모든 힘을 회복하기 원합니다우리의 모든 어려움과 상황들을 바라보던 눈을 돌이켜서오직 주님만 바라보기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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