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1.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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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하신다(빌 2:13)

 

이승선

 

여러분어제 성적표를 가지고 집에 갔는데이렇게 무사히 살아서 다시 학교에 나온 것을 보니 기쁘고 감사합니다.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빌립보서 2장 13절입니다다 같이 일어나셔서 빌립보서 2장 13절을 보시겠습니다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일하사 자기가 참으로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이 하신다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개요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소망과 격려가 되는 말씀인지 모릅니다혹시 오늘 우리들의 마음이 용기를 잃었거나낙담되어 있거나어떠한 의욕이 없다면 이 말씀을 통해 힘을 내기 원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중심으로 몇 가지 성경의 진리를 나눠보고자 합니다먼저 집중하여서 빌립보서 2장 13절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잘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 안에서 일하사 자기가 참으로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우리는 이 구절에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

(2)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3)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있다.

(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마음을 주신다.

(5)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신다.

 

 

(1)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

먼저 첫 번째 진리로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우리는 지저분하고 더러운 장소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약 우리보고 하수구에 들어가라든지 쓰레기통에 들어가라고 한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또 우리는 비좁은 장소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앉을 자리가 없고 사람들이 가득한 버스나 지하철을 상상해 보십시오우리는 그러한 장소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것을 생각해 보십시오무한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가 많고 속이 좁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거하신다는 것입니다모든 것보다 크시며 모든 것보다 정결하신 하나님께서 더럽고 비좁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들어와 동행하신다는 것입니다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히브리서 13장 5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러분온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주인이 되시는 전능자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속에 들어와 사신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이것이 얼마나 놀랍고 감격스러운 일인지 생각해 보십시오하나님께서 문제가 많고 이기적이고 교만한 내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우리가 얼마나 문제투성이고 또 고집스러운지 아시는 하나님께서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을 주셨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저는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감사한 일인지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너무 놀라운 사실인데진짜 놀라운 사실인데설명할 방법에 없네요.

 

 

(2)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첫 번째 진리로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고이제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전능자 하나님께서는 혼자서 모든 일을 순식간에 이루실 힘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사람과 함께 일하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여기 모인 우리들을 통해 일하기를 원하십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사람과 보조를 맞추십니다하나님은 우리가 느리다고 해서 우리를 내버려두고 혼자서 모든 일을 이루지 않으십니다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가운데 우리가 따라올 수 있는 만큼 한발 한발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 안에서 일하십니다.

 

요한복음 5장 17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되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하시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약한 자를 고쳐주셨을 때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율법을 어겼다고 비난하였습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지금 읽은 요한복음 5장 17절과 같이 대답하셨습니다성경에 나타난 하늘의 아버지와 예수님은 결코 게으르거나 느긋한 모습으로 기록되지 않았습니다우리의 주님은 언제나 신실하고 부지런하며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마음속에 살아계시며 결코 버리지도 않고 떠나지도 않겠다고 약속하신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 안에 쉬거나 놀러 들어오신 것이 아닙니다주님은 우리 안에서 일하기 위하여 들어오셨습니다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우리가 원하게 하시고 또 행하게 하시려고 우리 안에 들어오셨다는 것입니다여러분 이 사실을 생각해 보셨습니까?성경에 나타난 주님은 때로는 농부로때로는 목자로때로는 아버지로때로는 교사로 늘 수고하고 일하는 모습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주님은 오늘 우리 안에서 일하십니다.

 

 

(3)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있다

우리가 처음 읽었던 빌립보서 2장 13절로 돌아가서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일하사 자기가 참으로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우리는 첫 번째로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과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살펴보았고이제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십니다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거나 미워하시는 일이 있다는 의미입니다기쁨이 무엇인지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먹는 기쁨과 노는 기쁨과 자는 기쁨과 친한 사람들과 사귀고 교제하며 함께하는 기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무엇보다 큰 기쁨은 우리가 하나님과 만나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수많은 일들을 성경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시고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기뻐하시고일꾼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을 기뻐하시고친구들이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친절하고 겸손한 것을 기뻐하십니다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공부하듯이 다 외워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일하시면서 자신이 참으로 기뻐하는 것을 우리에게 항상 알려 주십니다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어떠한 외적인 일들을 목록으로 만들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살아 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우리가 겉으로 친구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가지는 것보다정말 마음에서부터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우리가 해야 할 숙제를 해내는 것보다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일에 부지런하고 신실하기를 원하십니다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겉모양이 아니라 속마음입니다.

 

우리가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하든지 이러한 질문을 마음속에 떠올리기를 원합니다. “지금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지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일까?”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우리가 정말 그 사실을 믿는 자들이라면 조금씩 우리의 말과 행동이 변화되어 나갈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마음을 주신다

우리는 지금 세 번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이제 네 번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마음을 주신다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하고 싶은 마음원하는 마음이 생겼을 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또 아무리 쉬운 일이라 할지라도 하고 싫은 마음귀찮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는 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마음과 생각입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마음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내가 거절하지 않고 순종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님의 뜻을 사모하고 열망하는 간절한 마음을 끊임없이 부어주실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로봇이나 기계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우리의 자유의지를 빼앗지 않으십니다우리가 선택하지 않고 거절하는 한 강제로 우리의 의지를 조종하지는 않으십니다.

 

나는 왜 하나님의 뜻을 원하는 마음이 없을까하고 생각이 될 때주님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제 안에서 일하시며 살아계시는 하나님저에게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원하는 마음을 허락해 주세요제가 그것을 간절히 원합니다.”라고 간절하고 진지하게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주님께서 원하는 마음을 주실 때그것에 적극적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대적 사탄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과 거짓말로 우리를 방해할 것입니다그러나 여러분사탄에게 굴복하지 말고 하나님께 굴복하시기 바랍니다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시기 바랍니다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원하는 마음을 따라 순종하게 될 때에 우리의 마음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쁨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그 맛을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우리가 바이킹이나 파라오의 분노같은 놀이기구를 수십 번 연속으로 타는 것보다맛있는 음식을 배가 터질 때까지 제한 없이 먹는 것보다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를 마음껏 보는 것보다내가 하고 싶었던 게임을 하루 종일 하는 것보다그러한 것들과는 결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기쁨과 희열과 감동이 마음에 가득한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주님이 주시는 원하는 마음에 순종할 때 그러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진짜 놀라운 기쁨인데정말 대단한 기쁨인데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5)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신다

우리가 처음 읽었던 빌립보서 2장 13절로 돌아가서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일하사 자기가 참으로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우리는 첫째로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과 둘째로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그리고 셋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있다는 사실과 넷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마음을 주신다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이제 마지막 다섯째로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앞서 나눈 것처럼하나님께서 우리의 자유의지를 지배하셔서 우리가 로봇처럼 움직여서 행하게 하신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공급하여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삭개오가 주님을 만나기 원하였지만 그에게는 키가 작다는 어려움과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에워싸고 있었다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그러나 그는 뽕나무 위에 올라가는 방법으로 주님을 보기 원하였고주님께서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직접 삭개오를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 군대와 홍해 바다 사이에서 울부짖었지만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지팡이와 손짓을 통해 거대한 바다를 가르시고 바닷물을 벽처럼 세우셨습니다.

여리고의 성은 난공불락으로 아무도 정복할 수 없는 요새였지만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행진과 고함소리로 납작하게 무너뜨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일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를 계산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우리가 단순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행하게 하실 것입니다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계산하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것이고나머지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초등 교육 밖에 받지 못했던 디엘 무디를 부르셔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고구두수선공에 불과했던 윌리암 캐리를 부르셔서 인도의 선교사와 근대 선교의 아버지가 되게 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작은 소년을 부르셔서 거인을 쓰러뜨리셨고무식한 어부를 부르셔서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실 것 바로 그것을 확신하노라.

 

오늘 여러분 설교의 내용을 다 잊어버린다 할지라도 이 한 마디 말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바로 오늘 설교의 제목인데요. “하나님이 하신다.” 이 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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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보는 것이다(히 12:2)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히브리서 12장 2절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믿음은 바라보는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배경 설명

오늘 우리가 읽은 히브리서 12장은 믿음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서 이어지는 말씀입니다히브리서 12장 1절은 그러므로라고 시작하고 있는데이것은 11장의 말씀과 이어지는 문맥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먼저 히브리서 11장을 빠르게 훑어보겠습니다.

1절은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3절은 믿음을 통해 우리는 세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깨닫나니 그런즉 보이는 것들은 나타나 보이는 것들로 만들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절부터 보시면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 나열해 주고 있습니다. 4절에 믿음으로 아벨은”, 5절에 믿음으로 에녹은”,그리고 6절에서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7절에서 믿음으로 노아는”, 8절에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11절에 믿음을 통해 사라 자신도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0절에 믿음으로 이삭은”, 22절에 믿음으로 요셉은”, 23절에 믿음으로 모세의 부모는”, 24절에 믿음으로 모세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또 32절을 보시겠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기드온과 바락과 삼손과 입다와 또 다윗과 사무엘과 대언자들에 관하여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라.

 

또 이어지는 33절부터의 말씀들은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믿음의 성도들이 믿음을 통해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33절부터 38절까지 말씀을 저와 여러분이 번갈아서 보시겠습니다.

33 그들이 믿음을 통해 왕국들을 정복하기도 하며 의를 이루기도 하며 약속하신 것들을 얻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맹렬한 불을 끄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싸움에서 용맹하게 되어 외부의 군대들과 싸워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인들은 자기들의 죽은 자를 다시 살려서 받기도 하며 다른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으려고 고문을 당하되 구출받기를 원치 아니하였으며

36 또 다른 이들은 심한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참으로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겪었으며

37 돌로 맞기도 하고 톱으로 잘리기도 하며 시험을 받기도 하고 칼로 죽임을 당하기도 하며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떠돌아다니며 궁핍과 고난과 고통을 당하였으니

38 (세상은 이런 사람들에게 합당치 아니하였느니라.) 그들이 사막과 산과 동굴과 땅굴에서 떠돌아다녔느니라.

 

이렇게 믿음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을 통해 살았던 수많은 성도들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해 주고 있습니다만약 지금까지 믿음장이 기록되고 있다면 여러분의 이야기도 기록될 수 있을 것입니다믿음으로 승주는믿음으로 주영이는믿음으로 나연이는믿음으로 수진이는... 여러분은 믿음으로 무엇을 하였다고 기록되기를 원하십니까?

 

이렇게 히브리서 11장과 이어지고 있는 히브리서 12장 1-2절 말씀을 다 같이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큰 구름 같은 증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너무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우리가 떨쳐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리며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되었던 믿음의 사람들이 하늘의 큰 구름 같은 증인들이 되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는 것입니다마치 올림픽 경기장에서 관중들이 육상선수들에게 환호와 응원을 보내듯이 우리를 앞서갔던 믿음의 성도들이 이제 우리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성경은 우리가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경주는 마라톤과 같습니다마라톤 경주를 하는데 무거운 복장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그러므로 성경은 모든 무거운 것과 너무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떨쳐버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믿음의 인생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아낌없이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또한 믿음의 경주는 마라톤과 같은 것이기에 인내가 필요합니다우리가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포기와 실패의 한 발자국 앞에 승리와 성공이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며 힘을 내기 원합니다.

 

 

본문 설명

이제 우리가 처음 읽었던 히브리서 12장 2절 말씀을 다시 보시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성경은 예수님을 가리켜서 우리 믿음의 창시자이시며 완성자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믿음은 예수님을 바라볼 때 시작되고 강해지며 또 완성되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믿음의 경주믿음의 삶은 십자가를 지는 삶이었습니다주님의 삶은 고난과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그러나 주님은 자기 앞에 놓인 기쁨과 영광으로 인해 십자가와 수치를 철저히 무시하시고 인내로 그 길을 통과하셨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성경은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에 이어서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주님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여러분오늘 설교의 제목이 무엇인지 기억하십니까바로 믿음은 바라보는 것이다입니다믿음은 바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다함께 이사야 45장 22절을 보시겠습니다.

땅의 모든 끝이여나를 바라보라그리하고 너희는 구원을 받을지어다나는 하나님이요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

 

성경은 믿음의 다른 표현으로 바라본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이스라엘 백성이 불 뱀에 물렸을 때 놋 뱀을 쳐다보고 살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바다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는 가만히 서서 주의 구원을 보라고 하신 것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믿음은 바라보는 것입니다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이제부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믿음과 보는 것에 대해서 성경말씀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믿음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첫 번째로 믿음이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믿음은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이와 관련된 성경구절이 너무나 많은데요그 중 몇 구절만 빠르게 보시겠습니다먼저갈라디아서 110절입니다.

내가 지금 사람들을 설득하느냐하나님을 설득하느냐혹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느냐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면 결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리라.

우리가 부모님과 친구들이웃들을 사랑하고 또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하지만우리의 목적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우리의 목적은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목적으로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고 겸손하게 행하는 것이지우리의 목적 자체가 하나님보다 사람이 우선시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요한복음 12장 43절입니다. “이는 그들이 사람들의 칭찬을 하나님의 칭찬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더라.우리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그러나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것이지사람의 칭찬을 받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우리가 하나님의 칭찬을 얻기 위해 성실하고 겸손히 살아가는 가운데 사람들에게서도 칭찬을 받는다면 좋은 일이지만우리의 목적 자체가 사람들의 칭찬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믿음은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이와 관련해서 한 구절만 더 보시겠습니다.시편 118편 8절 말씀입니다. “를 신뢰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성경은 수많은 곳에서 반복하여 하나님과 사람을 비교하여 주고 있습니다믿음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믿음은 사람들의 칭찬이 아니라먼저 하나님의 칭찬을 구하는 것입니다믿음은 사람의 도움을 바라고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오직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지금 읽은 시편 118편 8절 말씀은 바로 성경의 가장 중간에 있는 구절입니다성경은 한 가운데서 바로 사람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사람을 믿으면 상처받고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주를 믿을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첫 번째로 믿음이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믿음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두 번째로 믿음은 상황이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베드로가 주님을 바라보았을 때는 바다 위를 걸었지만파도를 바라보았을 때는 물속으로 가라앉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다함께 마태복음 6장을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6장 22-24절을 보시겠습니다.

22 몸의 등불은 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단일하면 네 온 몸이 빛으로 가득하되

23 네 눈이 악하면 네 온 몸이 어둠으로 가득하리라그런즉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둡게 되면 그 어둠이 얼마나 크겠느냐!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이 주인을 미워하고 저 주인을 사랑하거나 혹은 이 주인을 떠받들고 저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마태복음 6장 22절에서 눈이 단일하면 온 몸이 빛으로 가득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눈이 단일하다는 것은 활을 쏘는 양궁선수총을 쏘는 사격선수가 한 쪽 눈을 감고 오로지 표적만을 집중하여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이 그렇게 단일하게 하나님만을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그러나 우리의 눈이 단일하지 못할 때 그것은 악하고 또 어둠으로 가득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일한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상황이나 환경을 바라보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세상의 것들을 바라보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믿음은 모든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달리기 경주를 하는 사람은 자신이 달려가야 할 목표지점을 바라보며 달려야지주변 상황이나 환경을 바라보면서 달린다면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62편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시편 62편 5-8절입니다.

내 혼아너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라내가 기대하는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분만이 나의 반석이시요나의 구원이시요나의 방벽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나의 영광이 하나님 안에 있나니 곧 내 힘의 반석과 내 피난처가 하나님 안에 있도다.

백성들아너희는 언제나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 앞에 너희 마음을 쏟아 놓으라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피난처시로다셀라.

믿음은 다른 사람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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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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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것은 사랑이라(고전 13:13)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전서 13장 13절입니다.

그런즉 이제 믿음소망사랑 이 셋은 항상 있으나 이것들 중의 가장 큰 것은 사랑이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가장 큰 것은 사랑이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믿음소망사랑 중 가장 큰 것

성경에서 유명한 몇 개의 장들이 있습니다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이라고 불리면서믿음으로 아벨은에녹은노아는 아브라함은이삭은야곱은요셉은모세는 등등 믿음의 사람들이 믿음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였는지를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또한 소망장” 또는 부활장이라고 불리는 고린도전서 15장은 성도들의 부활과 소망에 대하여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오늘 읽은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장으로 유명한 장입니다특별히 우리가 오늘 읽은 고린도전서13장 13절은 가장 유명한 말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즉 이제 믿음소망사랑 이 셋은 항상 있으나 이것들 중의 가장 큰 것은 사랑이라.

 

이 말씀에서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 가장 큰 것이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요믿음이나 소망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일까요결코 그렇지 않습니다믿음이나 소망은 어찌 보면 한시적인 것이고사랑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반드시 필요하지만 우리가 주님을 만나게 될 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우리가 눈으로 보지 못한 사실이나 대상에 대하여서는 믿음이란 것이 필요하지만눈을 직접 보게 될 때 믿음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것입니다소망도 마찬가지입니다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하늘의 소망을 가지면서 위로를 얻고 힘을 얻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지만우리가 주님을 만나게 될 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오늘날도 필요하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게 될 때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그러한 의미에서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은 사랑이 가장 큰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란1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사랑이 어떠한 것인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고린도전서 13장 1-3절을 보시겠습니다.

내가 사람들의 언어들과 천사들의 언어들로 말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징과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대언하는 선물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이해하며 또 모든 믿음이 있어 산을 옮길 수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모든 재산을 바쳐 가난한 자들을 먹이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것이 내게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하느니라.

 

이 말씀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은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무리 뛰어나고 아름답고 옳은 말이라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징과 꽹과리 같은 시끄러운 소음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모든 지식을 가지고 산을 옳기는 대단한 믿음을 가졌다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심지어 모든 재산을 바쳐서 가난한 사람들을 먹이고 자기 몸을 불사르게 내어준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사랑이 있다면 우리의 더듬거리는 말과부족한 지식과작은 섬김의 일들이 너무나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지만사랑이 없다면 아무리 대단한 것이라도 결국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사랑이 없이 남들보다 말을 잘하는 사람남들보다 많이 아는 사람남들보다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고 있습니까아니면 나보다 남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고 있습니까?

 

 

사랑이란2

이번에는 4-7절까지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기를 자랑하지 아니하며 우쭐대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동하지 아니하며 자기 것을 추구하지 아니하며 쉽게 성내지 아니하며 악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법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기뻐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성경에 기록된 사랑에는 여러 가지 표현들이 있습니다사랑은 오래 참음으로 나타나기도 하고친절함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사랑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시기하지 아니하며 함께 기뻐합니다또 사랑은 자기를 자랑하거나 우쭐대지 않습니다사랑은 무례히 행동하지 않고 예의바르게 행동합니다사랑은 자기 것을 추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배려합니다사랑은 쉽게 성내지 않고 인내합니다사랑은 악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며불법을 기뻐하지 않고 진리를 기뻐하는 것입니다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믿고 바라며 견디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잘못을 할 때 겉모습으로 드러난 문제를 볼 뿐만 아니라 좀 더 근원적인 문제좀 더 본질적인 문제인 사랑의 문제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우리가 누군가에게 오래 참지 못하고 친절하지 못하고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 자체도 문제가 되며 잘못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좀 더 중심적인 문제는 사랑하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내가 조금 더 오래 참아주고조금 더 친절한 행동을 해주고예의바르게 행동을 하는 것만이 바른 해결책이 아닙니다진정한 해결책은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에 있습니다내가 부모님과 선생님과 선후배를 사랑하게 되면자연히 오래 참고 친절하며 예의바른 행동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문제는 사랑하지 않는 것이지단순히 무례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겉모양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지라도 사랑이 없는 마음 자체가 죄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내가 가만히 있었다 할지라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그 자체가 죄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성경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지미워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행동으로만 옮기지 말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은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성경은 원수가 배고프거든 먹을 것을 주고원수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성경은 단순히 어떠한 겉모습과 행동에 대해서 명령하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성경은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원수까지도 사랑하며행동으로도 반드시 나타낼 것을 명령하고 계십니다우리가 성경을 믿는 사람이라면성경의 기준을 나의 기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나는 욕하지 않았고나는 때리지 않았고나는 괴롭히지 않았고나는 아무 말도 안했고나는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정당하고 의롭다고 주장할지라도나에게 상대방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없었다면 나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고 어둠 가운데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그러나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원수 말고 사랑하기 더 쉽고 마땅히 사랑해야 할 대상에 대해 질문을 드리기 원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부모님을 사랑합니까우리는 우리의 부모님께 친절하며 예의바르게 행하고 있습니까단순히 홈플러스나 이마트 직원이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겉모습의 친절이나 예의 말고우리는 우리의 부모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가운데 말하고 행동하고 있습니까우리에게 그러한 사랑이 없다면 반드시 회개하시기 바랍니다주님 앞에 악한 마음을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의 친구들에 대해서 사랑하고 있습니까함께 찾지는 않지만 잠언 17장 17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친구는 언제나 사랑하며 형제는 어려운 때를 위하여 태어났느니라.” 여러분은 오늘 여러분 옆에 있는 선후배,친구들동료들을 사랑하고 있습니까조금 잘해주고 조금 봐주고 많이 참아주는 것 말고사랑하고 있습니까말을 함부로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사랑하지 않는 마음 자체가 죄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사랑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사랑을 우리의 마음속에 가질 수 있을까요아마도 우리는 많은 순간 사랑해야지,용서해야지라고 결심하고 노력할 것입니다그러나 사랑의 마음은 우리가 결심하고 노력한다고 해서 생겨나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만약 사랑의 마음이 우리가 결심하고 노력하는 만큼 생겨날 수만 있다면 아마도 우리는 이미 사랑의 천사들이 되어있을 것입니다사람은 자신의 결심과 노력으로 사랑처럼 보여지는 어떤 말과 행동의 모습을 가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결코 가질 수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가하면바로 주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누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습니까자기가 많은 죄를 용서받은 사람은 남을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누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자기가 놀라운 사랑을 받은 사람이 남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우리들의 인간적인 사랑은 결코 성경이 말씀하시는 참된 사랑이 될 수가 없습니다우리의 사랑은 계산적이며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우리의 사랑은 조건은 걸고 한계치를 정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며 무한하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하나님의 사랑은 전혀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더럽고 죄 많은 우리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어주시고 십자가의 모든 수치와 모욕과 부끄러움을 기꺼이 감당하신 놀라운 사랑이었습니다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문제를 주님이 책임지시는 것이었고우리의 잘못을 주님이 대신 갚으시는 것이었습니다우리가 억울하다고 말하는 모든 일들을 주님은 어린양처럼 묵묵히 사랑으로 감당하셨습니다우리의 마음에 이러한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게 될 때 우리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요한복음 15장을 보시겠습니다요한복음 15장 11-12절을 보시겠습니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12 내 명령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명령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여러분,우리의 마음속에 사랑이 없을 때사랑을 해야 하고 용서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잘 되지 않을 때예수님이 어떠한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셨는지 떠올려 보시고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주님은 내가 주님을 대적하고 죄를 짓고 있는 오늘도 나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계신 것을 생각하십시오주님이 나를 대신해 어떻게 십자가의 길을 가셨는지 떠올려보십시오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 명령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주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이러한 말씀을 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그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가 기쁨으로 충만하기를 바라시고 행복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11절 말씀을 다시 보시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주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게 될 때 주님의 충만한 기쁨이 우리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어제보다 오늘오늘보다 내일 우리가 더 사랑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2012.03.13.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화요일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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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때(시간)(갈 6:9)

이승선

 

오늘 함께 보실 말씀은 갈라디아서 6장 9절입니다.

우리가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말지니 우리가 기진하지 아니하면 정하신 때에 거두리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때(시간)”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거두리라

여러분오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주목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말지니 우리가 기진하지 아니하면 정하신 때에 거두리라.” 아멘.

 

인생은 농사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사람이 무엇이든지 심으면 그대로 거두게 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이런 말도 있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이 말의 의미를 농사를 짓는 것으로 표현하자면많이 심는 사람이 많이 거둔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우리나라 속담에도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갈라디아서 6장 7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지 말라하나님은 조롱당하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오늘 우리가 읽은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은 우리가 잘 행한다면그리고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않는다면정하신 때에 우리의 잘한 것에 맞는 좋은 결과좋은 열매를 거둘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농부가 씨를 뿌리자마자 열매를 거두는 것이 아니라 오랜 인내와 수고의 기간이 필요한 것처럼우리의 인생에서도 수고와 인내의 기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오늘 여러분이 잘 행하고 있는데좋은 결과가 없는 것 같다면포기하지 말고 더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말고 인내하시기 바랍니다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넘치는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될 것입니다열매를 거두는 때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요셉을 생각해 보십시오요셉은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갔습니다요셉은 그곳에서 잘 행하였지만오해를 받고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요셉은 감옥에서도 잘 행하는 가운데 사람들을 돕고 섬겼습니다.특별히 파라오의 잔 맡은 자를 섬겼지만잔 맡은 책임자는 감옥에서 나간 뒤에 요셉을 잊어버렸습니다요셉은 계속해서 잘 행하는 가운데 있었지만그 결과는 더 힘들고 어려울 뿐이었습니다그러나 요셉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그가 끝까지 인내하고 수고한 결과 그는 놀라운 열매를 거두게 되었습니다파라오의 반지를 끼고 파라오의 왕좌에 앉아 온 세상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던 것입니다.

 

발명가 에디슨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고 말했습니다또한 성공은 단지 실패의 한 발자국 앞에 있다.”라는 말도 있습니다군대에서는 최후의 5분에 승리가 달렸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오늘 우리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말지니 우리가 기진하지 아니하면 정하신 때에 거두리라.” 아멘.

 

 

다윗의 인내

지난주에 우리는 다윗이 기록한 시편을 통해 용기를 내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살펴보았는데요오늘은 우리가 다윗의 인내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여러분다윗이 무슨 직업 출신인지 아십니까다윗은 바로 자신의 아버지인 이새의 양떼를 돌보는 목자였습니다다윗은 막내였는데자기 집안에서 별로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하는 일들이 생겨나자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왕에게 기름을 부을 것을 사무엘에게 명령하셨습니다사무엘은 이새의 집 안에 있는 아들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찾아 기름을 부으려고 찾아왔습니다사무엘은 정확히 누구에게 기름을 부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이새의 모든 아들들을 불러 모았습니다그리고 첫째부터 모든 아들들을 살펴보았지만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때 사무엘에 이새에게 질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 아이들이 다 여기 있느냐?” 그러자이새가 대답하였습니다.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보소서그가 양들을 지키나이다.” 다윗은 사무엘이라는 이스라엘 온 민족의 지도자가 방문한 가족의 큰 행사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들에서 양떼를 돌보는 처지였던 것입니다.

 

마침내 사무엘이 다윗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그리고 다윗은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였습니다머리에 기름 부음을 받은 그 사람이 바로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은 다시 양을 돌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형들은 사울 왕을 따라 전쟁에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웠지만 다윗은 평소처럼 양을 치는 목자의 일을 하였습니다그러다 어느 날 아버지의 심부름을 하러 형들을 찾아갔다가 골리앗이 말하는 소리를 듣게 된 것입니다다윗은 그때가 기회다 싶어 골리앗과 싸우기를 자청하였고,역시나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으로서골리앗을 한 방에 쓰러뜨릴 수 있었습니다이스라엘의 여인들은 노래를 만들어 이렇게 불렀습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수천이요다윗이 죽인 자는 수만이라.”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윗은 사울 왕 앞에서 하프를 연주하는 사람이 되었고심지어 사울의 딸 미갈과 결혼하여 왕의 사위가 되었습니다이제 다윗은 자신이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으로서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그러나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그는 수십 년 동안 산과 숲과 동굴을 떠돌며 도망치는 방랑자요,도망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시기와 질투에 사로잡힌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끊임없이 추격하였습니다사람들은 다윗이 가는 곳마다 다윗의 위치를 사울 왕에게 고발하였습니다다윗의 인생은 목숨을 건 도망의 시간들로 가득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이나 잡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왜냐하면 그것은 반역이며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다윗은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않았고낙심하지 않았습니다그는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였습니다.

 

다윗의 인내의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기름 부으시던 때 정하셨던 대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는 것이었습니다다윗은 하나님의 때에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높이신다.

다함께 베드로전서 5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베드로전서 5장 6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강한 손 밑에서 스스로 겸손하라그리하면 정하신 때에 그분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사람들은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더 높은 지위더 높은 평가더 높은 자리를 향해 올라가려고 합니다그러나 우리는 지금 읽은 베드로전서 5장 6절 말씀처럼스스로 높아지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스스로 겸손해야 합니다하나님의 강한 손 밑에서 우리가 스스로 겸손하게 되면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를 높이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스스로 높이지려고 하면 낮아질 것이고스스로 낮아지려고 하면 하나님에 의해 높아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잘 했을 때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합니다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내가 잘한 일과 비교하면서 나 자신을 높이려고 합니다그러나 그러한 행동의 결과는 나 자신이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더 비참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여러분계속 잘 행하는 가운데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할지라도 끊임없이 수고하고 인내하시기 바랍니다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잔 맡은 자가 자기를 꺼내주기를 기다렸지만잔 맡은 자는 요셉을 잊어버렸습니다그러나 2년 뒤에 파라오가 꿈을 꾸게 되면서잔 맡은 자는 그제서야 요셉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손길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단지 요셉을 감옥에서 꺼내는 것이 아니라그를 온 세상의 통치자로 세우시려고 계획하고 계셨던 것입니다요셉은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다함께 베드로전서 5장 7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의 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기라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시느니라.

 

우리는 많은 경우에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서 오해할까 염려합니다우리는 많은 경우에 사람들이 우리를 몰라주고 인정해 주지 않을까 염려합니다그리고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서 무엇인가 조금 다르게 말하거나 억울하게 말하면 크게 반발하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그러한 모든 염려는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하나님께서 나를 돌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연약함을 아시고나의 모든 수고를 아시며나의 억울함을 아시고나의 모든 고통과 인내를 다 알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여러분 부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상을 주시려고 준비하시는 그 일을 스스로 망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밥이 만들어지려면 압력밥솥에서 뜸이 들고 완성될 때까지 뚜껑을 열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맛있는 과일이 만들어지려면 과일이 다 익기 전에 먼저 따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멋진 도자기를 만들려면 도자기가 화로에서 완성되기 전에 꺼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여러분이 어떤 일을 잘 했을 때나중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크게 칭찬을 해주려고 마음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러나 때로 여러분이 너무 자랑하고 싶은 나머지 그 일을 스스로 나서서 자랑하게 될 때친구들의 반응에서부터 별로 효과도 없을뿐더러선생님도 더 이상 그 일을 생각했던 것처럼 크게 칭찬을 해 줄 수가 없게 되는 일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라.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저는 만약 여러분이 우리학교에 오지 않았다면 조금 더 편한 삶을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말투나 표정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서 지적을 받거나 혼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숙제도 그렇게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만약 여러분이 우리학교에 오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크게 고민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나는 왜 이렇게 이기적일까나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나는 왜 이렇게 교만할까나는 왜 이렇게 문제가 많을까나는 왜 이렇게 엉망일까?” 이러한 생각들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정말 즐겁게 살았을 것입니다그러나 여러분용기를 내고 지치지 마시기 바랍니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인생에서 절대 물러서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 다함께 히브리서 12장을 보시겠습니다. 1-2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큰 구름 같은 증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너무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우리가 떨쳐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리며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여러분믿음의 경주자가 된 우리에게는 큰 구름 같은 증인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앞서 믿음의 경주를 달렸던 요셉다윗사무엘다니엘베드로와 같은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우리를 격려하고 있습니다우리를 얽어매는 많은 어리석은 생각들죄악들을 떨쳐버리고 인내로 믿음의 경주를 달리기 원합니다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여러분을 변화시켜주시고높여주시고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여러분이 포기하려는 그 바로 앞에 승리가 있고성취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기도하겠습니다.

2012.02.28.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화요일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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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선택하라(마 22:37-40)

이승선

 

오늘 함께 보실 말씀은 마태복음 22장입니다마태복음 22장 37-4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37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38 이것이 첫째가는 큰 명령이요,

39 둘째 명령은 그것과 같은 것으로서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이니라.

40 모든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이 이 두 명령에 매달려 있느니라하시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을 선택하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큰 명령

여러분성경에 기록된 모든 명령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어떤 말씀이 될까요우리는 바로 37절에서 그러한 문장을 읽을 수 있습니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예수님께서는 이 명령을 가리켜서 첫째가는 큰 명령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또 두 번째 큰 명령으로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40절 말씀을 보면모든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즉 모든 구약성경은 바로 이 두 명령에 매달려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이웃을 사랑하는 이 사랑의 명령이 모든 명령의 요약이며 대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음을 다하고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해서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또 그 근거는 무엇일까요이 세상의 다른 종교들에서는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하는 신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단순히 착하게 살라든지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말 같은 것은 볼 수 있지만자신을 사랑하라고 요구하는 신을 찾기 힘듭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그런 종교를 본 적이 없지만제가 모든 종교를 다 알아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찾아보기 힘들다고 표현한 것인데요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한다면 사랑을 요구하는 다른 종교의 신은 없습니다.

 

그렇다면성경의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라고 요구하고 계실까요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우리는 다 죽어서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죄인들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친히 자신이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심판과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하여 주셨다는 것입니다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나 대신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의 모든 죄의 대가를 대신 치르셨다는 것입니다이것이 바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생명을 다해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사랑을 요구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남자가 자기 부인 외에 다른 여자에게 사랑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매우 이상한 일입니다그러나 그 남자가 자기의 아내에게 사랑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왜냐하면 그 남자가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요구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선택이다

사랑이란 무엇일까요여러분은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먼저 사랑은 관심입니다그리고 사랑은 희생입니다.만약 어떤 선생님이 학생을 사랑한다고 말하는데학생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고학생에게 어떠한 희생도 하지 않는다면그 선생님은 학생을 말로만 사랑하는 것이지실제로는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여러분이 친구에 대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관심도 없고희생도 없다면 그것은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데하나님께 관심도 없고하나님을 위해 포기하거나 내려놓거나 희생하는 것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사랑은 선택이다.”라고 말씀드리기 원합니다아담은 하나님이 아닌 이브를 사랑하기로 선택하였고그 결과는 자신과 이브를 모두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죄악이었습니다사울왕은 하나님이 아닌 재물과 자신의 명예를 사랑함으로 망하게 되었고대언자 엘리사의 종이었던 게하시는 돈을 사랑함으로 문둥병자가 되었습니다삼손은 블레셋 여자를 사랑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잃어버렸고솔로몬은 많은 이방 아내들을 사랑함으로 우상숭배자가 되었습니다.

 

다 같이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6장을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6장 24절입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이 주인을 미워하고 저 주인을 사랑하거나 혹은 이 주인을 떠받들고 저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나 맘몬즉 돈 중에서 하나만 사랑하거나 하나만 섬길 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오늘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입니까오늘 여러분이 사랑하는 대상은 무엇입니까하나님입니까아니면 맘몬입니까?장차 여러분은 선택의 기로에서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다 같이 디모데후서 3장 4절도 보시겠습니다.

배신하며 고집이 세며 높은 마음을 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들을 더 사랑하며

성경은 하나님과 쾌락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둘 중 하나를 더 사랑하고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여러분은 하나님과 쾌락즉 즐거움이나 재미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이번에는 요한일서 2장 15절을 보시겠습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않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여기서 세상이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여러분에게 있어서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3장 19절도 보시겠습니다.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우리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합니다빛이신 예수님을 거부했던 사람들은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는 어둠을 사랑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사람들이 죄악 가운데 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그들이 죄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여러분은 빛과 어둠 중에서 무엇을 사랑하시겠습니까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이번에는 요한복음 12장 43절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그들이 사람들의 칭찬을 하나님의 칭찬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더라.

여러분은 하나님의 칭찬과 사람들의 칭찬 중에서 무엇을 더 사랑하십니까둘 중 한 가지 칭찬만 받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여러분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는 것은 기분이 좋고 영광스러운 일이 될 수는 있지만그것이 결코 우리의 목표나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우리의 동기와 목표는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서하나님으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사랑하라

그렇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삶은 어떠한지 생각해 보겠습니다요한복음 14장 23-24절을 보시겠습니다.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들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우리가 그에게 가서 우리의 거처가 그와 함께 있게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들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것이 아니요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것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누군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것입니다그러나 누군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여러분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까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십니까여러분성경에 대한 태도가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태도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성경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입니다누군가가 하나님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성경말씀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을 참되게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예수님을 사랑한다면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일 것입니다그렇다면 지금 이 말씀을 하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요한복음 15장 12절입니다.

내 명령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여러분이 예수님을 사랑한다면여러분은 이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이 말씀의 내용은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여러분먼저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떠한 사랑으로 사랑하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사랑은 아무 조건이 없었습니다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우리가 죄악 가운데 하나님을 대적하였을 때,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이유는 우리가 착하고 선하고 의롭고 잘났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예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사랑은 아무 한계가 없었습니다어느 정도까지는 용서해 주고어느 정도까지는 사랑해 주고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용서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그런 사랑이 아니었던 것입니다아무 한계가 없이 무한한 사랑이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에게 명령을 주고 계십니다.

내 명령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돈보다사람들의 칭찬보다쾌락들보다세상보다죄악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십니까그렇지 못하다면 오늘 한 가지를 정리하시기 바랍니다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버릴 수 없다면 오늘 한 가지를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한 가지를 과감히 내려놓으십시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신다면지금 우리가 편 요한복음 15장 12절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예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를 원합니다사랑은 선택입니다오늘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2012.02.21.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화요일 채플설교 /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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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되라(고전 4:20)

이승선

 

오늘 함께 보실 말씀은 고린도전서 4장입니다고린도전서 4장 20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말에 있지 아니하고 권능에 있느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진짜가 되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가짜가 많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성경구절은 매우 짧지만 너무나 분명하고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말에 있지 아니하고 권능에 있느니라.” 이 말씀이 기록될 당시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로는 고백하였지만그들의 실제 삶 속에서는 믿음의 권능을 찾아볼 수가 없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다시 말하자면믿음의 겉모습을 가진 사람들은 많았지만 진짜 믿음의 삶을 사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힘들었다는 것입니다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성경에서 매우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먼저 요한복음 16장 2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들이 너희를 회당들에서 내쫓을 것이요 참으로 때가 이르면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자기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생각하리라.

예수님을 믿는 제자들을 회당에서 내쫓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하면서자기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마태복음 15장 8절을 보시겠습니다.

이 백성이 자기 입으로는 내게 가까이 오며 자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입술로는말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였지만실제 마음과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다시 말해서 가짜들은 옛날에도 많이 있어왔고오늘날도 많이 있습니다차라리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직한 것입니다너무나 무서운 것은 자기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입술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정작 자기가 가짜라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우리는 말과 입술로 하나님을 사랑하고동시에 마음에서부터 또 실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짜입니까아니면 말과 입술로만 하나님을 사랑하고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고 실제 삶 속에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는 가짜입니까우리는 진짜입니까아니면 가짜입니까?

 

 

가짜에 대한 경고

다함께 디도서 1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디도서 1장 16절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하나 행위로는 그분을 부인하니 그들은 가증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이요 모든 선한 일에 대해 버림받은 자들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가짜들에 대해서 매우 강력한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하나님을 안다고 말로는 고백하지만실제로 나타나는 행동을 보면 하나님을 부인하고 부정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렇게 경고하고 계십니다.

그들은 가증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이요 모든 선한 일에 대해 버림받은 자들이니라.

그들이 가증스러운 이유는 겉으로는 안 그런 척하면서 위선을 부리기 때문입니다그들은 불순종을 하면서 순종하는 척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그리고 모든 선한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거나 사용하실 수 없는 버림받은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가짜가 되어서는 안 되고진짜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가짜들도 입술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하고하나님을 잘 알고 따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가짜들도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가증스럽게 보신다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들을 모든 선한 일에 대해 쓸모가 없어서 내버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다함께 디모데후서 3장 1절부터 5절을 보시겠습니다이 말씀은 저와 여러분이 번갈아서 읽어보겠습니다.

또한 이것을 알라즉 마지막 날들에 위험한 때가 이르리라.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신성모독하며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본성의 애정이 없으며 협정을 어기며 거짓 고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자들을 멸시하며

배신하며 고집이 세며 높은 마음을 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들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은 있으나 그것의 능력은 부인하리니 너는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1절에서는 마지막 날들에 위험한 때가 이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그 첫 번째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이며 탐욕을 부린다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그들은 배신하고 고집이 세며 높은 마음을 품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절의 마지막에서는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들을 더 사랑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여러분, 4절에 나온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사랑했을까요아마 그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그들은 물론입니다저는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할 것입니다왜 그럴까요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다만 쾌락들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그들은 반드시 자기들의 입술로는 사랑을 고백했을 것입니다.

 

5절에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을 가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비록 그들에게 능력은 없었지만 모양은 있었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사랑과 온유와 부드러움과 겸손의 모양은 있었다는 것입니다얼마나 교묘하고 위험한 것인지 모릅니다그러나 그들의 삶 속에서는 믿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진짜가 되려면

믿음의 삶에서 누가 진짜이고 누가 가짜이겠습니까우리는 그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그들의 말을 들어보고 알 수 있을까요눈물을 흘리면서 진심으로 말하는 것처럼 보이면 그의 믿음은 진짜일가요성경구절을 많이 암송하면서 말하면 그의 믿음은 진짜일까요우리는 무엇으로 믿음이 진짜인지가짜인지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왕국은 말에 있지 아니하고 권능에 있느니라.

 

이 말씀은 단순히 어떤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는지 보라는 뜻이 아닙니다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을 믿는다고 말로만 고백하는 사람들도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언자 요나는 하나님과 다투는 가운데서도 단 하루의 설교만으로 니느웨 도시의 왕에서부터 감옥에 갇힌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회개시켰습니다그러나 성령님으로 충만하였던 스데반 집사님은 이스라엘 백성에서 설교를 한 뒤에 돌에 맞아 죽음을 당하였습니다그렇다면 요나는 믿음의 능력이 있고스데반은 없었던 것일까요우리는 어떠한 일의 성취나 결과를 가지고 믿음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진짜가 되려면 우리는 무엇을 갖추어야 할까요저는 오늘 두 가지를 여러분과 나누기 원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사도행전 17장 10-12절을 보시겠습니다.

10 밤에 형제들이 바울과 실라를 즉시 베레아로 보내니 그들이 그곳에 이르러 유대인들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11 이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던 사람들보다 더 고귀하여 온전히 준비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므로

12 그들 중에 많은 사람이 믿고 또 그리스 사람인 귀부인들과 남자들 중에서도 적지 않은 사람이 그리하더라.

 

여기서 우리는 베레아 사람들에 대해 읽어볼 수 있습니다그들은 사도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먼저 온전히 준비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그 뿐만이 아닙니다그들은 더 나아가서 정말 그것들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였다는 것입니다그 결과 12절에 나온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려면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펴서 읽고 살펴보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단순히 어떤 설교자가 설교했기 때문에 아무런 검증이나 확인 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진짜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대충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있지만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정말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정말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있는지정말 그 말씀이 그런 뜻인지를 날마다 탐구해야 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올바른 믿음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진짜가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두 번째로 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하나님보다 중요한 것처럼 여겨지는 모든 것을 반드시 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컵에 우유가 들어있는데 오렌지주스를 부어 마실 수는 없는 것입니다먼저 우유를 다 마시거나 깨끗이 씻은 후에 오렌지주스를 부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붙들고 있다면 우리의 믿음은 결코 진짜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그것이 돈이 될 수도 있고성공이나 명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그것이 나의 꿈이나 비젼이 될 수도 있고나의 계획이나 나의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외에 모든 것을 가차 없이 내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과거에 무엇을 버렸다거나미래에 무엇을 버릴 예정이라거나 하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오늘지금 내가 하나님 외에 무엇을 붙들고 있다면 지금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훈련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여러분 각자에게 아직 어리고 젊은 이 시기에도 무엇인가를 버리고 포기해야 할 많은 순간들이 늘 다가올 것입니다때로는 노는 것을때로는 자존심을때로는 나의 주장을때로는 나의 먹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버려야 할 것입니다여러분지금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주님을 선택하는 믿음의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노는 것을 포기하고먹을 것을 포기하는 것은 그다지 큰 것이 아닙니다현재 여러분의 상황에서는 너무나 크고 중요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장차 여러분이 어른이 되어서 포기하고 버려야 할 것들과 비교한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여러분이 오늘 이러한 믿음의 훈련을 하지 않고내가 원하는 것을 움켜잡고 탐욕을 부리는 삶을 산다면여러분은 장차 자라났을 때 가짜 믿음의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어릴 적부터 성경을 많이 배워서 누구보다 성경에 대해 잘 알고 잘 설명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채플 시간에 예배 인도도 해보고 대표기도도 많이 해봐서 교회 안에서 누구보다 훌륭한 형제의 모습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겉으로 보기에는 누구보다 훌륭한 믿음의 소유자일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두렵습니다저는 여러분이 훌륭한 가짜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저는 여러분이 어딘가 부족하다 할지라도 차라리 부족한 진짜가 되기를 원합니다모양만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가증이 여기신다 하였습니다여러분진짜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그 말씀이 그런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탐구하였던 베레아 사람들처럼여러분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성경을 배우시기 바랍니다다른 사람이 아닌 여러분이 알고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이 직접 하나님께 받아 배우고 믿음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크고 작은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하나님 외에 붙들고 싶은 수많은 것들이 다가올 때 하나씩 하나씩 버리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오늘 훈련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었을 때 여러분은 가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오늘 진짜가 되지 않으면 나중에도 진짜가 될 수 없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믿음은 말과 입술에 있습니까아니면 실제 삶 속에 있습니까기도하겠습니다.

2012.02.14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화요일 채플설교/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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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은 일꾼(딤후 2:15)

이승선

 

여러분 우리는 지난 시간 믿는 자들의 본이 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나이가 어리다고 믿음이 무조건 작거나나이가 많다고 믿음이 무조건 크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우리는 지난 한 주간 믿음의 모범이 되었습니까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보고 하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까요아니면하나님을 이미 믿는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보고 본받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까요우리가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 때마다 작년보다 올해에지난달보다는 이번 달에지난주보다는 이번 주에어제보다는 오늘 조금씩 더 말과 행실과 사랑과 영과 믿음과 순결에 있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오늘도 설교의 요점을 정리해서 필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함께 보실 말씀은 디모데후서 2장입니다디모데후서 2장 15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부끄럽지 않은 일꾼입니다오늘 말씀을 위해서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사람의 마음

삼국지에 보면 사내대장부는 자기를 인정해 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라는 말이 나옵니다이 말은 사람이 자기를 인정해 주는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보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칭찬을 듣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심지어 나이가 아주 어린 아이들 조차도 자신이 그림을 그리거나 무엇인가를 만들었을 때부모님이나 다른 어른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다른 사람이 나의 말을 잘 들어주기를 바라고나의 말에 따듯하게 반응해 주기를 바라고나의 마음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나를 인정해 주기를 바랍니다우리가 농담을 할 때도 사람들이 나의 말을 듣고 웃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고우리가 화를 낼 때에도 사람들이 나의 마음을 잘 듣고 이해해 주고 위로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하는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것을 보여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으로 반대로 표현하면 무시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인 것입니다내가 농담을 했을 때 아무도 웃지 않거나내가 화를 낼 때 아무도 응답해 주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아주 슬플 것입니다이 세상 사람들도 바로 이러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관심을 받고 싶고사랑을 받고 싶고 또 칭찬을 듣고 싶고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인정받을 것인가?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인정을 받고자 하는 마음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왜냐하면 성경에서는 인정받는 일꾼이 되도록 힘쓰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인정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잘못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이 중요한 질문으로 마음속에 떠올려 보아야 합니다. “나는 누구에게 인정받을 것인가?”, “나는 누구에게 인정받을 것인가?”

 

저는 여러분과 같은 어린 학생들과 축구를 하면서 제일 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심지어 선생님은 너무 잘해요선생님 사기에요.”라는 말까지 듣습니다우리 학생들은 아마 저의 축구실력을 인정해 주는가 봅니다그러나 만약 호날두나 메시 같은 선수들이 와서 저의 축구실력을 본다면 어떨까요제가 축구를 잘한다고 인정해 줄까요절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에게 인정받을 것인가?”

 

여러분은 누구에게 인정을 받기 원하십니까? “나는 정말 천재야역시 나는 최고라니까.”하면서 스스로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만족하시겠습니까아니면 주변 사람들이 칭찬하는 몇 마디 말을 듣고 만족하시겠습니까여러분여러분의 눈을 수준 낮게 이 땅이나 사람들에게 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여러분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나타나기를 원합니다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여러분도 삶의 방향을 잡을 때자기 자신이 인정하거나여러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것을 바라지 마시기 바랍니다그러한 것은 너무나 수준이 낮고 하찮은 것입니다여러분은 오직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인정받을 것인가?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자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날 수 있을까요우리가 여러 가지로 대답할 수 있겠지만오늘 우리가 읽은 디모데후서 2장 15절 말씀을 주목하여 보기를 원합니다이 말씀에서는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특별히 여기서 영어단어로는 “study”라고 시작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왜 하나님의 말씀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서 공부해야 할까요?

 

과거에 축구시합을 할 때에는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패스를 하면 골키퍼가 바로 손으로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그러나 나중에는 규칙이 변경되어서수비수가 골키퍼에서 패스를 하더라도 골키퍼는 발로만 받을 수가 있지손으로 받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그런데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들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였고,골키퍼는 그 공을 손으로 받았습니다그러자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였고우리나라는 황당하게 골을 먹었습니다.왜 공을 먹혔나요규칙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다함께 디모데후서 2장 5절을 보시겠습니다.

또한 사람이 우승하려고 애써도 법대로 하지 아니하면 관을 얻지 못하며

 

운동선수가 이기기 위해 아무리 열심히 애쓴다 할지라도 규칙을 어긴다면 실격을 당하거나 경기에서 지게 될 것입니다마찬가지입니다만약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타올라 여러분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기에 선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들을 열심히 하였다고 해봅니다그런데 만약 그러한 많은 일들이 하나님의 규칙을 어기고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들이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함께 마태복음 7장 21-23절을 보시겠습니다.

21 내게하는 자가 다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오직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르기를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대언하지 아니하였나이까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내쫓지 아니하였나이까주의 이름으로 많은 놀라운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내가 너희를 결코 알지 못하였노라불법을 행하는 자들아너희는 내게서 떠나라하리라.

 

여기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으로주님을 위해서 많은 놀라운 일을 행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알지 못한다고그들과 상관이 없다고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떠나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여기서 우리는 주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꾼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이들은 열심히 일했고주님의 이름으로 일했지만주님이 인정하시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나님께 인정을 받겠습니까단순히 열심히 일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공부해야 합니다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 무엇인지 어떠한 것인지 여러분이 정확히 알고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한 가지 작은 일을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일을 하십시오아주 작은 일을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우리는 성경말씀을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대할 때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다함께 디모데후서 3장 16절을 보시겠습니다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을 보시겠습니다.

16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묵상하고배울 때에 우리는 반드시 이 말씀에 기록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16절에서 보시면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하나님의 살아있는 숨결로 불어넣어진 성경말씀은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성경을 읽고묵상하고배우게 될 때 우리는 가장 먼저 교리를 만나게 됩니다.

 

교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대한 가르침입니다예를 들면하나님께서 가인의 길인 종교와 행위의 길을 거절하시고아벨의 길인 복음과 은혜의 길을 받아주신다는 어떠한 기준이며 가르침인 것입니다마음에서 형제를 미워하면 살인하는 죄와 같다는 가르침 또한 교리입니다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모든 가르침을 한 단어로 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열어 교리를 배우게 되거나또 다시 기억하게 될 때우리의 마음에는 자연스럽게 책망이 다가오게 됩니다물론 하나님의 말씀이 많은 경우 우리에게 위로와 감동이 되기도 하지만우리가 교리의 말씀을 듣고 배우게 될 때 우리는 동시에 우리의 잘못에 대한 책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여러분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때 나의 모습이 거울처럼 비춰지고 마음속에 찔림이나책망이나뉘우침이 있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았다는 증거입니다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았다면하나님의 교리를 잘 배웠다면 우리는 마음에 책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16절 말씀을 보십시오교리와 책망에 이어서 나오는 것은 무엇입니까바로 바로잡음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우리를 혼내고 책망하면서 끝나지 않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우리를 바로잡으십니다우리의 실생활의 모든 말버릇을 비롯하여 모든 생활습관을 바로잡으실 것입니다우리가 익숙하게 해오던 어떤 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여러분더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기 전에오늘 우리의 악한 습관이 더 오랜 세월동안 굳혀지기 전에아직 나이가 어릴 때에 반드시 바로 잡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에게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이 있었다면이제 우리는 바로잡힌 상태에서 의로 훈육되어질 수 있습니다.나무가 옆으로 자라고 있다면 그것을 억지로 잡아당겨서라도 바르게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나무가 이제 바로 섰다면 그대로 위로 쭉 자라기만 하면 됩니다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교리를 배우고책망을 받고,바로잡혔다면 이제 의로 훈육되어 자라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리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라나게 될 때에 어떤 결과가 나오겠습니까디모데후서 3장 17절을 보십시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러한 과정을 통과한다면 완전하게 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또한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는 완전하고 철저한 준비가 갖추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인생보다 가치 있는 것은 없습니다온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알아주고 인정해 준다할지라도하나님께서 나를 인정하시기 않는다면우리의 인생은 비참하고 절망적인 인생이 될 것입니다반대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인정해 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선한 일꾼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가장 행복한 인생입니다.

 

행복한 인생은 어디에서 옵니까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데서 옵니다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인정하십니까단순히 열심히 무엇인가를 바쁘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규칙대로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공부하여서 교리를 배우고책망을 받고바로잡히고의로 교육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완전하게 갖추어진 그러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자신의 일꾼을 찾고 계십니다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실 철저히 갖추어진 하나님의 사람을 찾으십니다나이의 제한도 없고자격의 제한도 없습니다다만 그가 주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며 준비하는 사람인가를 보실 것입니다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일꾼입니까아니면 그것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까여러분은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기도하겠습니다

2012.01.31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화요일 채플설교 /로빈30세

http://robinbox.net

 

믿음의 인생(히 11:6)

이승선

 

오늘은 2012년 새해 새 학기의 첫 번째 채플입니다이 채플 시간은 여기 앉아 있는 학생들이 조금 더 성장하여 청년이 되었을 때에 교회의 일들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훈련의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여러분이 교회 안에서 예배도 인도할 수 있고대표로 기도도 할 수 있고또 특송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예배생활을 훈련하는 시간입니다또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맞추어 나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앞으로 이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주님을 만나는 계기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히브리서 11장 6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나니 그분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분께서 계시는 것과 또 그분께서 부지런히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보상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하느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으로부터 시작하여 믿음의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인생의 목적

이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어떤 사람은 운동선수어떤 사람은 음악가어떤 사람은 사업가어떤 사람은 정치가와 같은 다양한 꿈과 비젼을 가지고 살아갑니다그러나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오직 한 가지 꿈과 비젼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생활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함께 찾아보지는 않겠지만 계시록 4장 11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오 주는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기에 합당하시오니 주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또 그것들이 주를 기쁘게 하려고 존재하며 창조되었나이다하더라.

이 말씀처럼 우리가 창조되고 존재하는 목적은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 모두의 삶의 목적과 방향은 오직 하나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이것 외에 우리가 다른 목표나 다른 비젼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든지 다 잘못된 것이며우리가 반드시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자신도 행복하며 즐거운 인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처음 읽은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나니 그분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분께서 계시는 것과 또 그분께서 부지런히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보상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하느니라.

 

오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을유일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그 유일한 길은 바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우리가 믿음이 없이 많은 훌륭하고 좋은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예배도 드리고찬송도 드리고기도도 하고선한 일들도 많이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 모든 일들이 믿음으로부터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찬송을 드릴 때자신의 멋진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뽐내기 위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어떤 사람은 기도를 할 때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기 위해 멋있게 기도를 할 수도 있습니다또 어떤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나타내기 위해 선한 일들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여러분사람의 겉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안에 참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는지가 너무나 중요합니다왜냐하면 그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결코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이며우리가 살아 숨 쉬는 목적이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3가지만 생각해 보겠습니다오직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하였는데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일까요다함께 히브리서 11장 24-25절을 보시겠습니다.

24 믿음으로 모세는 나이가 들었을 때에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을 거절하고

25 잠시 죄의 쾌락들을 즐기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택하였으며

 

이 말씀에서 우리는 모세의 믿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믿음으로 모세는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바로 이집트의 왕자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거절하였고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믿음으로 모세는 거절하고 선택하였습니다믿음으로 모세는 세상의 즐거움 거절하고하나님과 함께 하는 고난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믿음이란 무엇인가바로 첫 번째는 믿음은 선택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모세의 믿음은 이집트의 즐거움을 거절하고이스라엘 백성과 고난을 받는 그 인생을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되었을 때여러분 앞에도 계속해서 선택의 기회들이 주어질 것입니다우리의 인생에는 끊임없이 고민거리와 선택의 기회가 나타납니다여러분 그러한 때에나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나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여 선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무엇이 믿음의 길인가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인가를 생각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비록 내가 이집트의 즐거움과 배부름을 더 이상 누리지 못할지라도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믿음은 선택하는 것입니다믿음은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영원한 보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또한 믿음은 무엇일까요히브리서 11장 26절을 보시겠습니다.

또 그리스도의 치욕을 이집트의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그가 주께서 보상으로 보답해 주시는 일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니라.

 

모세가 이집트의 금은보화를 버릴 수 있었던 이유는 모세에게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모세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고난을 받고 고생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세에게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바로 모세는 지금은 내가 비록 고생하고 고난을 받더라도앞으로 영원한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에 그러한 선택을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우리에게 70, 80년을 사는 이 땅에서의 인생이 전부라면우리는 이 땅에서 가능한 많은 것을 차지하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이기적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남의 것을 빼앗더라도 내가 더 가지고 내가 더 누리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우리에게 70, 80년의 인생이 전부가 아니라면정말 우리에게 영원한 왕국이 기다리고 있다면우리는 잠시 잠깐 이 땅에서 가질 재산이나 보물이 아니라하늘에서 영원히 소유하고 누릴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

 

모세가 이집트의 모든 보물과 즐거움을 과감히 버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실 보물과 즐거움이 비교할 수 없이 더 엄청나고 영광스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모세는 손해 보는 인생을 산 것이 아니라영원히 이득을 보는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무엇이 지혜롭고 현명하고 똑똑한 인생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재산을 저축하는 것과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재산을 저축하는 것 중에 무엇이 더 이득입니까?

첫 번째로 믿음은 선택하는 것입니다두 번째로 믿음은 영원한 보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진리대로 사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13장 8절을 보시겠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대적하는 어떤 일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할 수 있노라.

 

아멘이 말씀은 우리가 어떠한 믿음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너무나 쉽고 단순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믿음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결코 아닙니다믿음의 인생이란 진리를 대적하는 어떤 일도 하지 않고오직 진리를 위해서만오직 진리의 말씀 그대로만 살아가는 것입니다믿음의 인생은 내 기분대로내 감정대로내 느낌대로 살아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우리가 내 기분대로내 생각대로내 판단대로내 느낌대로 살게 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망하게 될 것입니다우리는 오직 진리대로 살아야 합니다그것이 믿음으로 사는 인생입니다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입니다그것이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입니다.

 

우리는 오늘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우리는 마음속에서 이렇게 외쳐야 합니다나는 진리를 대적하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아는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할 수 있노라나의 기분이나의 느낌이나의 감정이나의 생각이나의 판단이 나에게 진리와 다른 것을 하도록 요구할 때우리는 단호히 그것을 거절하며 이렇게 외쳐야 합니다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저의 약한 믿음을 강하게 붙잡아 주셔서제가 오직 믿음으로 진리대로 살아가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은 어떻게 자라나는가?

믿음이란 무엇입니까믿음이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유일한 것입니다우리에게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결코 기쁘시게 할 수 없고우리에게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있습니다믿음이란 첫째로 선택하는 것입니다믿음이란 둘째로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믿음이란 셋째로 진리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믿음을 어떻게 크게 만들고 어떻게 더 많이 가질 수 있을까요다함께 베드로전서 2장 2절을 보시겠습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라이것은 너희가 그 젖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믿음은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고 그것을 먹음으로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개역성경에서는 이렇게 잘못 기록하고 있습니다.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여기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라고 표현함으로써 구원이 마치 계속해서 노력하여 이루어야 하는 과정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구원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셨다는 이 복음의 말씀을 믿을 때에주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바로 그 순간에 받는 것이지오랜 시간동안 이르러야 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베드로전서 2장 2절 말씀은 개역성경이 기록하는 것처럼 구원의 길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베드로전서 2장 2절 말씀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이미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새로 태어난갓난아기로서 말씀의 젖을 먹고 자라나는 믿음의 성장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우리가 하나님을 더 많이 기쁘시게 하고 싶고또 우리도 더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은데 그 핵심비결인 믿음은 어디에서부터 생겨날까요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젖을 사모하는 데에 길이 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여러분이 앉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또 주일마다수요일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뿐만 아니라 여러분 월금 매일같이 성경을 읽고또 성경수업을 듣습니다그러나 여러분단순히 말씀이 귀에 들려지는 그 시간에 앉아만 있다고 해서 믿음이 자라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숙이 그 말씀을 담고먹고새기고묵상하고또 생각하고그 말씀에 반응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소화의 과정을 통해 자라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변화되기를 원합니다우리가 만약 예배시간에 말씀을 들을 때 집중하지 않고다른 생각을 하면서형식적으로 앉아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배고픈 아기가 젖병을 꼭 잡고 우유를 쭉쭉 빨아먹듯이 그렇게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원합니다그렇게 매일 하나님의 말씀의 젖을 잘 먹고 소화시키는 일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될 때에 우리의 믿음은 아주 조금씩 조금씩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예배시간을 대했든지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건성으로 대충 대하였든지 상관없이 오늘부터지금부터 변화되기 원합니다그래서 우리 모두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2011.12.10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설교 /로빈29세

 

믿음으로 걷자2 (고후 5:7)

이승선

 

여러분 혹시 제가 지난번에 전했던 말씀을 기억하십니까사실 지난 주 설교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지난달 설교라면 기억하시기가 더욱 힘드실 텐데요지난번에 저는 믿음으로 걷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난 내용을 잠시 말씀드리면시리아의 벤하닷 왕이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사마리아의 물가는 엄청나게 치솟았습니다백성들은 굶주렸고 심지어 자기 자식까지도 잡아먹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그때 하나님께서 대언자 엘리사를 통하여 내일 이맘때에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나병 환자 네 사람을 통하여 시리아 온 군대를 물러가게 하시고 사마리아에 풍요로움을 베풀어 주셨습니다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던 높은 귀족은 백성들에게 밟혀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기억이 좀 나실 것 같은데요하나님은 전능자이시고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무한가지 방법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또 하나님께서는 무한가지의 방법 중에 사람이 도저히 할 수 없는 방법을 즐겨 사용하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도 같은 주제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다함께 고린도후서 5장을 보시겠습니다고린도후서 5장 7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노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믿음으로 걷자2”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믿음의 중요성

성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너무나 쉽고 단순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우리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우리는 돈이나행운이나우연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우리는 우리의 감정이나우리 자신의 생각이나판단이나느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우리의 모든 생각과 판단과 행동의 기준이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믿음이 없이 살아가는 인생은 헛되고 무가치하며 비참한 인생입니다우리가 오직 한번 뿐인 짧은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참된 믿음입니다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반드시 심어주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많은 자녀들이 부모님을 원망할 것입니다나에게 세상의 지식과 기술은 그렇게 억지로 강요하였으면서 왜 믿음은 그렇게 억지로라도 강조하고 훈련해 주지 않으셨냐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는 기준

다함께 고린도전서 1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일하기를 기뻐하십니다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장 26절부터 29절을 보시겠습니다.

26 형제들아너희를 부르신 것을 보라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고 강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고귀한 자가 많이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자들을 당황하게 하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시고 하나님께서 강한 것들을 당황하게 하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있는 것들을 쓸모없게 하려고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택하시고 참으로 없는 것들을 택하셨나니

29 이것은 어떤 육체도 자신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혼자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지만사람과 함께 일하시며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자격이 없고 부족한 사람을 통해서 일하기를 기뻐하십니다양치기 소년이었던 다윗을 통해 골리앗을 무너뜨리시고겁쟁이 농부였던 기드온을 통해 바다의 모래 같은 미디안 민족을 물리치시고무식한 어부였던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을 통해 위대한 복음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지금 우리가 읽은 고린도전서 1장 26절에서 29절 말씀도 이와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고주님을 따르는 길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무엇인가 뛰어나고 대단해서가 결코 아닙니다우리가 선하고 의롭고 무엇인가를 잘 했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우리가 어리석고 약하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쓸모없고 천하고 멸시받기에 합당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 같은 사람을 부르시고우리 같은 사람과 함께 일하시는 이유는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실 때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대기업에서 사람을 뽑는 것처럼실력 있고 참신한 인재를 뽑으셨다면 아마 우리 중 몇몇 분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저를 포함해서 외면당하고 거절당했을지도 모릅니다하나님께서는 세상이 보는 것과는 반대로 사람을 뽑으십니다세상의 관점세상의 판단기준과는 반대로 사람을 부르십니다우리가 보는 것으로 걷지 말고 믿음으로 걸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세상이 보는 것과 다르게 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겉에 보이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말고 믿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가 지혜롭고 강하기 때문에 우리를 사용하시지 않습니다오히려 우리가 약하고 어리석기 때문에우리를 통해 세상의 강하고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려고,자격이 없는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신 기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신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다함께 신명기 7장 7절을 보시겠습니다.

께서 너희를 친히 사랑하시고 너희를 택하신 것은 너희가 다른 백성보다 수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너희는 모든 백성들 중에서 수가 가장 적으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신 이유는 무엇입니까이스라엘이 수가 많고 강하기 때문이 아닙니다세상은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사랑하지만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기준으로 이스라엘을 부르거나 사랑하지 않으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수가 적고 약하기 때문에 선택하셨습니다.

 

또 신명기 9장 4절부터 6절까지 보시겠습니다.

 네 하나님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뒤에 너는 마음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내가 의로우므로 께서 나를 이 땅으로 데려오시고 이 땅을 소유하게 하셨다하지 말라오히려 이 민족들이 사악하므로 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셨느니라.

네가 가서 그들의 땅을 소유하는 것은 네가 의롭거나 네 마음이 올바르기 때문이 아니요오직 이 민족들이 사악하므로  네 하나님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기 때문이니 이것은 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로 하신 말씀을 친히 이루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너는 깨달을지니 곧  네 하나님께서 네게 이 좋은 땅을 소유로 주시는 것은 네가 의롭기 때문이 아니니라너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약속의 땅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의롭거나 마음이 올바르거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민족들의 사악함 때문에,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한 맹세와 약속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며 선하게 대하시는 것은 우리가 의롭고 올바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신실하시며 자신의 말씀을 지키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난공불락의 여리고

이제부터 제가 지난번에 살펴보고자 했던 두 번째 이야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다함께 여호수아 6장을 보시겠습니다여호수아 6장 1절부터 3절까지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자손으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히고 아무도 나가지 아니하며 아무도 들어오지 아니하더라.

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보라내가 여리고와 그것의 왕과 강한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나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도시를 에워싸고 도시 주위를 한 번씩 돌되 너는 엿새 동안을 그리할지니라.

 

오늘 우리가 살펴볼 이야기는 여리고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이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나왔던 모세는 죽었고여호수아가 새로운 지도자로서 이스라엘을 이끌고 있는 상황입니다이스라엘 백성은 요르단 강을 넘어 첫 번째 관문인 여리고성 앞에 대치하고 있습니다여리고성은 난공불락의 요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1908년 오스트리아의 셀린 박사로부터 시작된 여리고성 발굴 작업은 100여년의 세월에 걸쳐 1만 여명의 고고학자들과 탐사팀에 의해 진행되었고, 1999년 Creation Ex Nihilo Journal에 실린 성서고고학의 대가 브라이언트 우드(Bryant Wood)박사의 논문에서는 여리고성의 모습을 잘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여리고성은 두 겹의 이중 성벽으로 지어진 난공불락의 천연요새였습니다여리고성은 지상으로부터 약 14미터 높이의 경사진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였습니다안쪽의 벽은 두께가 4미터나 되는 두꺼운 벽돌로 지어졌습니다그리고 5미터 정도 길이의 급경사 아래에 다시 바깥벽이 세워져있는데바깥벽의 두께는 2미터 정도높이는 약 12미터에 달했습니다. 12미터라면 보통 3층 건물 정도의 높이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경사가 진 언덕 위에 요새라는 것 만해도 공격하기가 어려운데 성벽이 이중으로 지어져있어서 섣불리 공격했다가는 모두 화살을 맞고 죽을 수밖에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여리고성은 곡식만 풍부하다면 몇 년이라도 버틸 수 있는 튼튼한 요새였습니다.

 

여호수아 3장 15절을 보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 앞에 이르기 전에 요르단 강을 건널 때가 곡식을 수확하는 때였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요르단이 수확할 때에 항상 그것의 모든 둑에서 넘치므로궤를 멘 자들이 요르단에 이르매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서 잠기니라.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곡식을 충분히 저장하고 있는 여리고성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이스라엘의 군대는 약 60여자들어린아이들노인들까지 한다면 대략 200만의 인구가 여리고성 앞에 장막을 치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우리가 방금 읽었던 여호수아 6장 1절의 말씀처럼 여리고성의 백성들은 수가 많은 이스라엘에게 먼저 나가서 공격하기보다는 성문을 굳게 닫고 버티기를 시작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도저히 함락할 수 없는무너뜨리기가 불가능한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무한가지 방법을 가지고 계십니다하나님께서는 그 중에서 사람이 보기에 가장 말도 안 되고 절대 불가능한 이상한 방법으로 무너뜨리기를 기뻐하셨습니다.

 

 

여리고성 함락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작전은 이러했습니다. 3절부터 5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너희 모든 군사는 그 도시를 에워싸고 도시 주위를 한 번씩 돌되 너는 엿새 동안을 그리할지니라.

일곱 명의 제사장은 일곱 개의 양 뿔 나팔을 들고 궤 앞에서 갈 것이요일곱째 날에는 너희가 도시를 일곱 번 에워싸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 뿔 나팔을 길게 불어 너희가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온 백성은 큰 소리로 외칠지니라그리하면 그 도시의 성벽이 납작하게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각 곧장 자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하시니라.

 

하나님의 작전은 사람이 보기에 정말 말도 안 되고 터무니없고 현실성이 없는 것이었습니다투석기를 제작해서 거대한 바위를 던지는 것도 아니었고사다리를 만들어서 성벽을 기어오르는 것도 아니었습니다다만 나팔을 들고 엿새 동안 여리고성 주위를 한 바퀴씩 돌고일곱째 날에는 일곱 번 돌고 고함을 치는 것이었습니다그렇게 하면 여리고성이 무너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성서고고학자인 브라이언트 우드 박사의 논문에서는 성벽의 무너진 방향이 안쪽에서부터 바깥으로 무너진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무너진 성벽을 계단처럼 밟고 14미터의 경사진 언덕을 올라가 여리고성을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여리고성의 건물에서 불탄 곡식 항아리를 발견하였는데이것은 여리고성이 식량이 다 떨어져 항복한 것도 아니며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은과 금놋과 쇠 기구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태웠다는 것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24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들이 도시와 그 안에 있던 모든 것을 불로 태웠으나 은과 금 그리고 놋과 쇠 기구들은 의 집의 보고에 두었더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사람이 보기에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이 일에 믿음으로 순종하였습니다그 결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여리고성은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믿음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먼저 믿음은 순종하는 것입니다믿음은 분석하고 따지고 현실적인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내리는 것이 아닙니다믿음은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 만을 분별하며,그것이 만약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무엇인가를 선택할 때그것이 전망이 좋은지가능성이 있는지유익한지를 판단하지 말고 무엇이 주님께 순종하는 것인지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무엇이 믿음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우리는 환경이나 상황을 보지 말고 믿음으로 걸어야 합니다사람들이 보기에 터무니없고 어리석게 보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왜냐하면 그 길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이기 때문입니다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을 단 일주일 만에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믿음은 순종하는 것입니다믿음으로 순종하는 길이 가장 좋고 가장 빠른 길입니다.

 

 

믿음은 기다리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믿음은 기다리는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단 한 시간 만에도 여리고를 무너뜨리실 수 있으셨지만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주일이라는 기다림의 시간을 주셨습니다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일주일의 기간은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으신 것이 아니고이스라엘의 믿음을 보시는 기간이었습니다다함께 여호수아 6장 10절을 보시겠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으로 소리를 내지도 말고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마침내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고 하는 날이 오면 그때에 외칠지니라하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일주일의 기간 동안 침묵하고 기다리며 인내하는 믿음의 길을 걸었습니다믿음은 하나님의 때하나님의 타이밍하나님의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사울 왕은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했지만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주일의 기간을 믿음으로 잘 통과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마침내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고 하는 날이 오면 그때에 외칠지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침내 행동하라고 말씀하시는 그 때까지 우리는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는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내 방법대로 함부로 나서서 일을 진행하지 말아야 합니다우리의 좋은 생각은 하나님의 일을 무너뜨릴 뿐입니다우리의 좋은 열심은 하나님께 방해가 될 뿐입니다하나님께서는 좋은 생각과 좋은 열심을 바라지 않으시고 기다리고 순종하는 믿음을 원하십니다.

 

전에 우리 중고등부에서 이산영 선생님이 기다림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신 적이 있습니다개를 훈련할 때 보통 앉아일어나엎드려 등과 같은 것을 생각하시는데요가장 훈련이 잘된 개를 가릴 때는 기다리라는 명령에 얼마까지 기다릴 수 있는가를 본다고 합니다한 아이가 훈련을 잘 받은 개를 키우게 되었는데개 앞에 가장 좋아하는 먹이를 놓고 재미로 기다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그런데 친구들이 놀러 와서 밖에 나가 신나게 놀았다고 합니다그 아이는 다 놀고 집에 돌아왔는데그 개는 음식 앞에서 끙끙대면서 침을 줄줄 흘리면서도 먹이를 바라만 볼뿐 먹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만약 이 개처럼 믿음으로 잘 훈련된 하나님의 사람이라면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성장은

이제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두 구절의 말씀을 빠르게 볼텐데요먼저 로마서 10장 17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서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오느니라.

 

우리도 믿음으로 살고 싶고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고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까지 기다릴 수 있기를 원하고또 나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고 싶은데우리는 어떻게 해야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우리가 성경을 읽고묵상하며또 교회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이유는 우리가 가장 귀하고 보배로운 믿음의 삶을 살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수아 1장을 보시겠습니다여호수아는 어떻게 목숨을 건 여리고성 전투에서 현실성이 없어 보이는 하나님의 작전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전하게 순종하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그 비결이 여기에 등장하고 있습니다여호수아 1장 8절과 9절입니다다함께 읽으시겠습니다시작~

너는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밤낮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그리하면 네가 네 길을 형통하게 하며 또한 크게 성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마음을 강하게 하고 크게 용기를 내라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느니라하시니라.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며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우리의 성공우리의 용기는 어디로부터 나옵니까오직 믿음으로부터 나옵니다우리의 믿음은 어디로부터 나옵니까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참된 믿음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기다리고 순종하는 참된 믿음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또 어디로 가든지 주님과 동행함으로 형통하고 크게 성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하나님의 말씀의 밤낮으로 우리의 묵상이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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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9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설교 /로빈29세

 

믿음으로 걷자(고후 5:7)

이승선

 

여러분 혹시 지난 주일 오후에 어떤 설교를 들었는지 기억하십니까우리는 주님의 일 믿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또 이번 주 수요일에는 주님을 믿으라는 제목으로 한 귀족의 믿음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최근 두 분 목사님의 믿음에 대한 연속적인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에 대하여 묵상하게 되었고저도 오늘 믿음에 대하여 말씀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 말씀은 고린도후서 5장입니다고린도후서 5장 7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노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믿음으로 걷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믿음의 중요성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성경은 사람이 왜 살아가는지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성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매우 쉽고 단순하며 명쾌하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노라.”

 

성경은 우리가 인생길을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우리는 믿음으로 걸어야 합니다함께 찾지는 않겠지만 성경은 하박국 2장 4로마서 1장 17갈라디아서 3장 11그리고 히브리서 10장 38절에서 4번이나 똑같이 반복하여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라고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의 인생이 무엇으로 채워져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기록하고 있습니다우리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믿음이 얼마나 중요할까요함께 찾지 않겠지만히브리서 11장 6절에서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영어로는 특별히 임파서블(Impossibl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우리가 행하는 일들이 아무리 뛰어나고 놀랍고 중요하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된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며 전혀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라는 구원의 문제까지도 오직 믿음에 의해 결정되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믿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믿음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입니다믿음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차이입니다.

 

함께 찾지 않겠지만 잘 아시는 계시록 4장 11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오직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믿음으로 산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 것이며또 창조의 목적대로 바르게 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살지 않는다면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고우리의 창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는 헛되고 가치 없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찾아보는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에서도 이제 우리가 사는 삶은 나를 위해 자기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믿음으로 살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인 고린도후서 5장 7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노라.”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우리는 감정으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고정관념으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내 판단으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내 지혜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내 힘으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돈으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내 방법으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교육할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최고의 가치관으로 가르쳐야 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을 창조하신 목적대로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살도록 가르치고 훈련해야 합니다우리가 자녀들에게 믿음보다 세상의 지식과 지혜를 우선적으로 가르친다면 그것은 자녀들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우리가 자녀들에게 세상의 좋은 것들을 주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반드시 믿음을 최우선으로 가르쳐야 합니다믿음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믿음으로 사는 인생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인생입니다.

 

 

하룻밤의 기적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는 믿음에 반대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에 따르면 믿음은 보는 것과 반대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사람들이 보는 것과 반대됩니다믿음은 사람들의 판단이나 평가와 반대됩니다믿음은 사람들의 생각이나 논리와 반대됩니다믿음은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반대됩니다믿음은 눈에 보이는 환경이나 상황을 초월합니다우리는 오늘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까아니면 눈에 보이는 대로 살고 있습니까?

 

저는 오늘 성경의 한 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믿음으로 걷는 삶과 보는 것으로 걷는 삶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원래는 두 가지 이야기였는데준비를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초과되어서 결국 한 가지 이야기가 되었습니다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두 번째 이야기도 나눌 수 있기를 원합니다.

 

열왕기하 6장을 보시겠습니다먼저 열왕기하 6장 24절과 25절을 보시겠습니다지금부터 저희가 열왕기하 말씀을 읽어나갈 때 2구절 이상이면 자동으로 교독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그러면제가 24절을 먼저 읽겠습니다.

24 이 일 뒤에 시리아 왕 벤하닷이 자기의 온 군대를 모으고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25 사마리아에 큰 기근이 있더라보라시리아 사람들이 사마리아를 에워쌌으므로 마침내 나귀 머리 하나가 은 여든 개에 팔리고 비둘기 똥 사분의 일 이 은 다섯 개에 팔리더라.

 

이 말씀은 엘리사가 이스라엘의 대언자로 있었던 당시에 시리아의 벤하닷 왕이 사마리아를 포위하였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사마리아는 포위를 당해서 모든 문을 굳게 닫은 상태였고큰 기근까지 들어 식량이 점점 떨어지는 아주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래 나귀를 먹지 않았습니다나귀는 되새김질도 하지 않고굽도 갈라지지 않은레위기 11장에 의하면 부정한 짐승이기 때문에 절대 식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짐승이었습니다그러나 이제는 나귀의 머리 하나가 은 여든 개에 팔리는 상황에 이른 것입니다나귀의 등심이나 갈비나 목심이 아니라 먹을 것이 별로 없는 머리가 하나에 은 여든 개였습니다.

여기서 은 여든 개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세겔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1세겔은 노동자가 4일 동안 일해서 벌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80세겔이라는 것은 320일치 급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오늘날 물가로 노동자 하루 일당을 8만원이라고 친다면 1세겔은 약 32만원그렇다면 80세겔은 약 2,560만원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나귀 머리 하나에 2,560만원입니다.

또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이 은 다섯 세겔에 팔렸다고 하였는데요여기서 1갑이라는 것은 약 1.27리터의 용량 단위입니다비둘기 똥 4분의 1갑이라고 하면 약 300ml 정도 되는 용량인데요이것은 은 5세겔즉 일반적인 노동자의 20일치 급여로 살 수 있는 금액이었다는 것입니다비둘기 똥 한 주먹에 약 160만원입니다전쟁으로 인해서 물가가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 26절부터 29절까지 교독하여 읽어보겠습니다.

26 이스라엘 왕이 성벽 위로 지나갈 때에 한 여인이 그에게 외쳐 이르되오 내 주 왕이여 도우소서하매

27 왕이 이르되께서 너를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어디에서 나는 것으로 너를 도우랴창고 마당에서 나는 것으로 하랴아니면 포도즙 틀에서 나는 것으로 하랴하고

28 또 그녀에게 이르되너를 괴롭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하니 그녀가 응답하되이 여인이 내게 말하기를네 아들을 내라우리가 오늘 그를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으리라하매

29 이에 우리가 내 아들을 삶아 먹었나이다다음 날 내가 그녀에게 이르되네 아들을 내라우리가 그를 먹으리라하였으나 그녀가 자기 아들을 숨겼나이다하니라.

 

부자들은 나귀 머리라도 사서 배고픔을 달랬다면서민들은 방법이 없어 굶어 죽거나 자기 자식을 삶아 먹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왕 조차도 지켜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열왕기하 7장 1절을 보시겠습니다이에 엘리사가 이르되너희는 의 말씀을 들을지어다가 이같이 말하노라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일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고 보리 이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리라하니

 

대언자 엘리사는 단 하루 만에 하나님께서 어떤 기적을 이루실지 선포하고 있습니다여기서 세아라는 것은 약 7.3리터의 용량 단위를 말합니다내일 이맘때에는 고운 밀가루 7.3리터에 1세겔그리고 보리 14.6리터에 1세겔이라는 가격으로 팔리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비둘기 똥 300밀리리터에 5세겔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파격적인 물가 안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절 말씀을 여러분께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작그때에 한 귀족 곧 손으로 왕을 부축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응답하여 이르되보라 께서 하늘에 창들을 내신들 이런 일이 있으리요하매 엘리사가 이르되보라네가 네 눈으로 그것을 볼 터이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하니라.”

 

엘리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였을 때왕을 부축하는 역할을 하던 한 귀족이 엘리사에게 믿지 않는 마음으로 응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창문을 열어 음식물을 쏟아내려 주신다고 해도 불가능한 것 아니냐상식적으로논리적으로 말해서 하루 만에 그런 구체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는게 가능한 일이냐?” 그 귀족은 왕을 부축하는 역할을 하는 높은 위치의 사람이었습니다왕이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신하였습니다또 하나님의 사람이 왕 앞에서 말하는데 왕이 뭐라고 대답하기도 전에 자기가 직접 나서서 응답을 할 만큼 지위가 높고 존경받는 귀족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그는 매우 지혜롭고 똑똑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제, 3절과 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성문 어귀에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있었는데 그들이 서로 이르되우리가 어찌하여 죽기까지 여기 앉아 있겠느냐?

우리가 말하기를도시에 들어가리라해도 도시 안에 기근이 있으므로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여기 가만히 앉아 있어도 죽으리로다그런즉 이제 오라우리가 시리아 사람들의 군대에게 항복하자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우리가 살려니와 그들이 우리를 죽이면 우리가 죽을 따름이라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은 언제나 사람의 상상을 초월합니다하나님께서는 나병 환자 네 사람을 사용하셨습니다.모두가 굶주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나병 환자들은 음식물만 축내는 쓸모없고 꼴 보기 싫은 존재들이었을 것입니다그들은 성문 어귀에서 노숙하는 거지들이었습니다가족으로부터도 버림을 받고 모두에게 외면을 받는 불쌍한 인생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어차피 굶어죽을 바에는 시리아 군대에게 항복이라도 해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성문의 군사들은 노숙자 네 사람이 어딜 가든 말든 굶어 죽든 말든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이제 그들은 해가 지고 선선해지는 저녁에 일어나 시리아 군대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아무도 생각하거나기대하거나,가보지 않았던 길을 나병 환자 네 명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5절부터 7절까지 보시겠습니다.

그들이 시리아 사람들의 진영으로 가려고 황혼에 일어나서 시리아 진영의 맨 끝 부분에 이르렀더니보라그곳에 한 사람도 없더라.

께서 시리아 사람들의 군대로 하여금 병거 소리와 말 소리 곧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서로 말하기를보라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고  족속의 왕들과 이집트 사람들의 왕들을 고용하여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하고

그러므로 일어나서 황혼에 도망하되 자기들의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또 진영을 그대로 두고 자기들의 생명을 건지려고 도망하였더라.

 

하나님께서는 이 보잘 것 없는 네 사람의 걸음 소리를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로 만드셨습니다시리아 군대는 거지 네 사람의 걸음 소리를 헷 족속의 왕들과 이집트 사람들의 왕들을 거대한 군대가 몰려오는 소리로 들었습니다얼마나 다급했던지 그들은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도망하였습니다심지어 도망을 가면서 자기들이 입었던 무거운 옷과 무기들까지 벗어던지고 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5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들이 시리아 사람들의 뒤를 따라 요르단에 이른즉보라시리아 사람들이 급한 김에 내버린 의복과 기구가 온 길에 가득하였더라...”

 

거지같은 네 사람의 나병 환자가 걷는 초라한 걸음 소리가 막강한 시리아 군대를 두려움에 떨게 하며 완전히 내몰았던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똑똑하고 지위 높은 귀족이나 잘 훈련된 군사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일하지 않으십니다전능하신 하나님께는 사마리아의 기근과 굶주림을 해결하실 수 있는 무한가지의 방법이 있으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그 중에 가장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방법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제 17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7 왕이 손으로 자기를 부축하던 그 귀족을 임명하여 성문의 책무를 맡게 하였는데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밞으매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내려 왔을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말한 대로 그가 죽었더라.

18 전에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기를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이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고 고운 밀가루 일 세아가 일 겔에 팔리리라한즉

19 그때에 그 귀족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응답하여 이르되이제보라께서 하늘에 창들을 내신들 이런 일이 있으리요하매 그가 말하기를보라네가 네 눈으로 그것을 볼 터이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하였더라.

20 그 일이 그에게 그대로 임하였으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밞으매 그가 죽었더라.

 

우리는 이 말씀에서 주님을 믿지 않은 자의 최후를 볼 수 있습니다엘리사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그 자리에서 논리적으로 반박하던 그 귀족은 굶주렸던 백성이 시리아의 진영이 있던 곳으로 몰려나가는 그 발걸음에 밟혀 압사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믿음이라면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은 믿지 않는 마음입니다함께 찾지는 않겠지만히브리서 3장 12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형제들아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이 있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떠나는 일이 생기지 아니하도록 조심하라.”

 

성경은 믿지 아니하는 마음을 가리켜 악한 마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성경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가리켜 악한 세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갈 1:4). 그 이유는 세상이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다시 오실 때에 땅에서 믿음을 찾아보겠느냐고 말씀하셨는데(눅 18:8), 정말 이 세상에서는 갈수록 믿음을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믿음이 있는 척하는 사람들믿음의 겉모양을 가진 사람들은 많이 있는 것 같으나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우리는 오늘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까아니면 보는 것으로 살고 있습니까?

 

 

믿음의 삶

믿음으로 걷는 것은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모든 것을 하시는 하나님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며 신뢰하는 것입니다믿음으로 걷는 것은 나의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내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나에게 최고의 것을 주실 선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입니다믿음으로 걷는 것은 보는 것으로 걷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세상의 방식세상의 생각세상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입니다믿음의 삶은 나의 생각과 나의 뜻을 완전히 내려놓는 삶입니다믿음의 삶은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기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믿음으로 걷는 것은 나를 돌보시는 하늘의 아버지를 신뢰하는 것입니다믿음의 삶은 돈이 나의 주인이 아니고돈이 나의 목자가 아니라오직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며목자이며아버지이신 것을 인정하는 삶입니다믿음의 삶은 내가 머리를 굴리면서 계획하거나 계산하는 삶이 아닙니다믿음의 삶은 모든 것을 아버지 뜻에 맡기고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다함께 빌립보서 4장 13절을 보시겠습니다.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믿음으로 주님을 따라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노숙자이며거지였던 나병 환자 네 사람을 사용하셔서 시리아 온 군대를 쫓으시고 이스라엘의 굶주림을 하루 만에 해결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작은 소년에 불과한 다윗을 사용하셔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무식한 어부들을 사용하셔서 위대한 복음 선포의 사역을 맡기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겁쟁이 농부였던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를 사용하셔서 바닷가의 모래 같은 미디안 족속을 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구두수선공이었던 윌리암 캐리를 통하여 세계선교의 장을 열고 근대선교의 아버지가 되게 하셨습니다윌리암 캐리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계획하고하나님을 향해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그는 믿음을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꿈과 비젼을 이렇게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믿음의 삶은 남들이 생각하거나 기대하거나 가보지 않은 길을 주님과 함께 개척하는 삶입니다누구나 할 수 있고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은 믿음이 없어도 갈 수 있습니다사람들이 계산하고 계획해서 갈 수 있는 길이라면 굳이 주님이 인도하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마무리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찾기 원하십니다오늘날 똑똑하고 지혜롭고 능력 있는 사람은 많은지 몰라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무엇인가 계산하고 논리적으로 잘 판단하는 사람은 많은지 몰라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이 행복하지 못하고 어렵고 메마르고 답답하다면 그 이유는 우리에게 돈이 부족하고문제가 많아서가 아닙니다우리가 믿음으로 걷지 않고 보는 것으로 걷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주님을 믿지 않고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실 무한가지 방법을 가지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기 원합니다.

 

믿음 없이 사는 삶은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삶입니다주님을 믿지 않고다른 사람이나 다른 방법이나 다른 단체가 기관을 믿고 의지하는 인생은 가장 허무하고 허탈한 인생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걸어왔든지 상관없이지금 이 순간부터 믿음으로 걷기를 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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