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7.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설교 /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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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간청(고전 1:10)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전서 1장입니다고린도전서 1장 10절 말씀입니다.

형제들아이제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다 같은 것을 말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생각과 같은 판단 안에서 완전히 함께 결합하라.”

 

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오늘 말씀의 제목은 주님의 간청입니다.

 

 

고린도 도시와 교회

오늘 우리는 고린도 교회를 향한 주님의 간청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린도 교회의 형제자매들에게 간청의 말씀을 주셨습니다이 말씀은 단지 과거의 고린도 교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오늘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먼저 고린도 도시와 교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과연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어떤 상황에서그리고 어떤 심정으로 이 말씀을 이해하였을까를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어로 장식을 의미하는 고린도는 그리스에서 가장 큰 도시였고로마제국 아가야 지방의 수도였습니다동쪽에는 겐그레아 항구가 있었고서쪽에는 레카이온 항구가 있어서동양과 서양남방과 북방이 교차하는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고린도는 도자기 공업융단 제조업철강업 등이 발달하였고직접 화폐를 제조할 정도로 상업과 무역이 매우 번창한 부자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고린도는 상업과 무역이 발달한 도시였으므로다양한 지역에서 다녀가는 외지인들이 많았고그로 인해 쾌락과 유흥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고린도 아가씨라는 말이 창녀라는 의미로 통용될 정도로 고린도는 매우 타락한 도시였습니다뿐만 아니라 고린도에는 전쟁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전이 있었고여신을 대표하는 수 백 명의 여사제들이 있어서 영적으로나육체적으로나물질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심히 타락한 도시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방문하여 복음을 전할 즈음에는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가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추방하는 나사렛 칙령을 내려고린도에는 로마에서부터 쫓겨난 유대인들이 더 많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고린도 교회가 세워진 과정에 대해 잠시 살펴보겠습니다다함께 사도행전 18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절부터4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이 일들 후에 바울이 아테네를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본도에서 태어난 아굴라라 하는 어떤 유대인을 만났는데 (클라우디우스가 모든 유대인에게 명령하여 로마를 떠나게 하였으므로그가 자기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최근에 이탈리아에서 왔더라바울이 그들에게로 가서

생업이 같으므로 그들과 머물며 일하니라그들은 그들의 직업으로 보면 천막을 만드는 사람들이더라.

바울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하며 유대인들과 그리스인들을 설득하니라.

 

아테네에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은 이제 고린도로 건너와 천막을 만들어 생활비를 마련하면서 유대인들과 그리스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직업으로 보면 천막을 만드는 사람들이었지만실제 직업은 바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우리가 사도행전 18장 말씀을 차근차근 읽어본다면 고린도 교회의 탄생 과정을 생생히 볼 수 있겠지만시간 관계상 몇 가지 중요한 부분만 살펴보겠습니다.

 

8절에서는 회당의 우두머리 치리자인 그리스보라는 사람이 온 집과 함께 주님을 믿고또 많은 고린도 사람들도 믿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친히 바울에게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으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죄가 넘친 곳에 은혜가 더욱더 넘쳤나니라고 기록된 로마서 5장 20절 말씀처럼돈과 쾌락의 도시 고린도에는 주님께 돌아올 많은 영혼들이 있었던 것입니다이제 사도행전 18장 11절에서는 바울이 무려 1년 6개월이나 고린도에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떠난 뒤에는 뛰어난 성경 교사인 아볼로가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여 말씀을 가르쳐 주었습니다사도행전 18장 24절에서 28절에서는뛰어난 성경 교사였던 아볼로가 바울과 함께 다녔던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통하여 하나님의 길을 더욱 완전히 알게 되고아가야로 건너가아가야의 수도였던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다양한 민족과 인종으로 구성된 국제적인 교회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다양한 성경 교사와 사역자들이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고 실로 많은 이들의 섬김이 쏟아 부어진 축복받은 교회였습니다.

 

이제 다시 고린도전서 1장으로 돌아와서 바울이 말하는 고린도 교회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4절에서 7절까지 보시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내가 너희를 대신하여 항상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너희가 모든 일 곧 모든 말과 모든 지식에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곧 그리스도의 증언이 너희 안에서 굳게 세워진 바와 같도다.

이로써 너희가 어떤 선물에서도 뒤쳐지지 아니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나니

 

바울은 쾌락과 죄악의 도시 고린도의 형제자매들을 떠올릴 때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이 되고 감사가 되었습니다회당의 치리자였던 형제로부터 시작하여죄의 쾌락 속에 방황하다가 주님을 만나고 기뻐하던 여러 지체들한 때 아프로디테의 신전에서 여사제로 일하면서 신 내림을 받고 방언을 하며 우상을 섬겼던 자매들못 배우고 연약하여 멸시를 당하던 낮은 계층의 지체들심지어 노예로 팔려왔다가 주님을 만나게 되었던 형제자매들에 이르기까지바울은 이러한 성도들 한 명 한 명을 떠올릴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항상 감사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더 놀랍고 감사한 것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 안에서 그리스도의 증언이 굳게 세워지고 모든 말과 지식에서 풍성하게 되었으며주님을 섬기는 다양한 재능과 은사들이 풍성하여 다른 어떤 교회들보다 뒤처지지 않았고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시는 재림을 소망하였다는 사실입니다얼마나 아름다고 감사한 교회의 모습인지 모릅니다우리가 이러한 고린도 교회를 직접 방문하게 되었다면 얼마나 큰 은혜가 있었을까요?

 

 

본문 설명

우리가 처음 읽었던 10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형제들아이제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다 같은 것을 말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생각과 같은 판단 안에서 완전히 함께 결합하라.”

 

바울은 이렇게 귀하고 감사한 고린도 교회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간청하는 것이 있었습니다주님의 이름으로 명령을 하거나권고를 하거나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간절히 요청하는 한 가지 사실이 있었습니다그것은 바로 고린도 성도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어 함께 결합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교회가 분쟁하지 않고 완전히 함께 결합하기를 원하십니다우리는 교회 생활을 하면서 영적인 말과 영적인 지식을 배우게 됩니다또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은사와 능력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일들을 섬기게 됩니다또 재림에 대한 말씀을 배우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사모하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즐거움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늘 간청하시는 한 가지는 바로 우리가 교회의 지체들과 분쟁이 없이 같은 생각과 같은 판단 안에서 완전히 함께 결합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영적인 말과 지식과 은사와 믿음이 충만한 한 명의 사람보다어리석고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로 이루어졌을지도 완전히 함께 결합된 교회를 원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장 11절부터 13절까지 보시겠습니다.

11 내 형제들아글로에의 집안사람들 편으로 너희에 관한 일 곧 너희 가운데 다툼이 있음을 내가 밝히 알게 되었노라.

12 이제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곧 너희가 각각 이르기를나는 바울에게나는 아볼로에게나는 게바에게나는 그리스도께 속하였다하는도다.

13 그리스도께서 나뉘셨느냐바울이 너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느냐혹은 너희가 바울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느냐?

 

고린도 교회는 겉으로 보기에는 참으로 감사하고 은혜로운 교회였지만속에서는 서로 다투고 분쟁하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들이 분쟁하는 주제는 누구에게 속하였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이 처음에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고우리 교회를 세운 사람이기 때문에 바울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또 어떤 사람들은 바울 이후에 아볼로가 와서 성경 말씀을 더 정확하고 또 탁월하게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아볼로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처음부터 따랐던 제자이며사도들의 대표자인 게바베드로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또 어떤 사람들은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정죄하면서자신은 그리스도께 속한 자라고 주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겉으로는 그리스도께 속하였다는 말이 정답이기는 했지만그들 역시 교만과 육신 가운데 다투는 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이들도 함께 책망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나이도 다르고출신도 다르며타고난 성격도 다르고과거의 살아온 환경이나 현재 살아가는 모습도 완전히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교회 안의 형제자매들에게 공통점이라고는 모두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으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용서를 받고 구원을 받았다는 점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교회 안의 다양한 지체들이 완전히 함께 결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십자가 밖에 없습니다.

 

육신은 판단과 정죄자랑과 교만시기와 질투분열과 편 가르기를 끊임없이 일으키기 때문에우리에게 십자가가 필요한 것입니다우리가 각자 집에서 혼자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른다면 십자가는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우리가 교회로 모일 때완전히 함께 결합하기 위해서 십자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십자가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완전히 함께 결합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청하면서 십자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고린도전서 1장 18절을 보시겠습니다.

십자가를 선포함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로되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이니라.

우리의 능력은 육신의 지혜나 힘에 있지 않고 오직 십자가에 있습니다교회 안에서 우리가 추구하고 따라야 할 것은 사람의 지혜나 힘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이며우리를 위해또 우리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23절과 24절도 보시겠습니다.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노니 그분은 유대인들에게는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요 그리스인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로되

24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에게나 그리스인에게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권능이시요 하나님의 지혜이시니라.

 

고린도 성도들은 바울의 선교여행의 헌신과 놀라운 계시에 대해서아볼로의 힘 있고 유창한 설교와 가르침에 대해서베드로의 예수님과 함께 했던 생생한 체험담과 사도로서의 기적과 능력에 대해서무엇이 더 대단한가누가 더 영적인가하나님께서 누구를 더 크게 쓰시는가우리는 과연 그들 중 누구를 따라야 하는가에 대해 논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사람의 말과 지혜는 아무것도 아니며우리에게는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권능이시며 하나님의 지혜인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6-31절까지 보시겠습니다.

26 형제들아너희를 부르신 것을 보라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고 강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고귀한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자들을 당황하게 하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시고 하나님께서 강한 것들을 당황하게 하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있는 것들을 쓸모없게 하려고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택하시고 참으로 없는 것들을 택하셨나니

29 이것은 어떤 육체도 자신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그러나 너희는 하나님에게서 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은 하나님에게서 나사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성별과 구속이 되셨으니

31 이것은 기록된 바자랑하는 자는 를 자랑할지니라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어떻게 부르심을 받았는지 기억나게 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어떤 처지에서 어떻게 용서를 받고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고구원을 받았는지를 기억하게 된다면 우리의 마음은 은혜와 긍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나같이 더럽고 죄 많은 자를 감당할 수 없는 뜨거운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구원해 주신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주님만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떠올릴 때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했지만정작 고린도 성도들은 그렇지 못하였던 것입니다.자신이 어떤 처지에서 부르심을 받았고 긍휼을 얻었는지를 잃어버린 채누가 더 크고 대단한 자인지를 가지고 서루 다투며 싸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오직 주님만 자랑하기를 원하십니다사람의 뛰어남육신의 힘과 지혜가 아니라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성별과 구속이 되신 주님만을 자랑하기 원하십니다.

내가 약할 때 강함이 되어주시고내가 어리석을 때 지혜가 되어주시고내가 어둠 가운데 헤맬 때 빛과 길이 되어주시고내가 굶주릴 때 생명의 빵이 되어주시고내가 목마를 때 생수의 강이 되어주시고내가 두려울 때 요새와 방패가 되어주시고내가 요동할 때 반석이 되어주시고내가 피곤할 때 안식처가 되어주시고내가 외로울 때 친구가 되어주시고내가 고민할 때 아버지가 되어주시고나의 모든 상황에 나의 모든 것이 되어주신 주님만을 자랑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에서 1-5절을 보시겠습니다여기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의 진솔한 간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형제들아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언을 너희에게 밝히 말할 때에 말이나 지혜의 뛰어난 것을 가지고 나아가지 아니하였나니

나는 너희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결심하였느니라.

내가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면서 너희와 함께 있었으며

또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를 사람의 지혜의 유혹하는 말들로 하지 아니하고 과 권능을 실증함으로 하였으니

이것은 너희의 믿음이 사람들의 지혜 안에 서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권능 안에 서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고린도에서 사역을 하는 동안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결심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태어날 때부터 당당한 로마제국 시민으로서 상류층 집안 출신이었고어릴 적에는 아무나 제자로 받아주지 않는예루살렘을 비롯한 모든 유대인들이 존경하던 가말리엘 박사 밑에서 완전한 바리새인의 방식으로 성장하였습니다바울은 히브리어그리스어라틴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고천막을 만드는 실질적인 생존 기술까지 익히고 있었습니다바울은 안수하는 자마다 병을 고치게 만드는 사도이자 성경기록자로서의 권능도 부여받았고정치적으로나지식적으로나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배경과 스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오늘날로 말하자면 엄마 친구 아들엄친아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것 가운데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사람들의 믿음이 오직 하나님의 권능이신 그리스도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께만 서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유혹스러운 점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것입니다.바울이 전파하는 말 속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든지다른 사람에 대해서든지사람에 대하여육신에 대하여 자랑하거나 과시하는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말씀 선포가 사람의 지혜나 유혹의 말들로 되지 않도록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자신을 온전히 가려주시고 주님만 드러나시기를 간절히 원하였습니다.

 

 

하나님뿐

이번에는 고린도전서 3장 4-7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기를나는 바울에게 속하였다하고 다른 이는 말하기를나는 아볼로에게 속하였다하니 너희가 육신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런즉 바울은 누구며 아볼로는 누구냐그들은 단지 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대로 너희를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이와 같이 심는 자나 물 주는 자는 아무것도 아니며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또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심는 자와 물 주는 자를 보내주셨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돕고 섬기는 고마운 분들을 허락하신 이유는 우리가 사람을 따르는 자가 되도록 하시는 것이 아니라오직 우리를 구원하시고 또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만을 따르는 자가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21-23절을 보시겠습니다.

21 그러므로 아무도 사람들을 자랑하지 말라모든 것이 너희 것이니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현재 것들이나 장래 것들이나 다 너희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주님께서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바울이나아볼로나게바만 가지기를 원하지 않으셨고그들 모두를 가지도록 선물로 주셨습니다사람마다 뛰어난 점이 있고또 부족한 점이 있지만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사람을 보고 사람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보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처음 읽었던 고린도전서 1장 10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형제들아이제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다 같은 것을 말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생각과 같은 판단 안에서 완전히 함께 결합하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교회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우리가 완전히 함께 결합하기 위해서 우리는 육신의 자랑사람의 말과 지혜를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주 하나님께서 약하고 천하고 어리석은 우리들을 부르셔서 구원하시고 한 교회의 양떼로 모으신 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완전히 하나로 함께 결합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우리에게 자랑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힘과 모든 것이 되어주신 주님을 바라보면서우리가 서로 용서하고 긍휼히 여기며 뜨겁게 사랑하기를 원합니다혹시 우리들 사이에서 몇 주간 동안 인사 외에는 별로 나눠본 대화가 없는 서먹서먹한 지체들이 있지 않으십니까저도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정말 저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을 받았는데요어떤 주는 제가 다른 교회에 온 것처럼 이름이나 얼굴을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놀라기도 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교제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또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지체들이 한 명씩 한 명씩 늘어나기를 원하고주님께서 간청하신 대로 모두가 완전히 함께 결합된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우리가 인사만 하고 지내거나 다른 사람을 통해 소식만 듣고 지내는 겉으로의 교회 생활이 아니라주님의 말씀처럼 깊고 친밀하며 끈끈한,완전히 결합된 주님의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2012.03.17.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설교 /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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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오늘(히 3:13)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히브리서 3장 13절입니다.

오직 오늘이라 불리는 때에 서로 날마다 권면하여 너희 가운데 아무도 죄의 속임수를 통해 강퍅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하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오직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오직 오늘

오늘 우리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하나님께서 영원한 분이시라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분이라는 뜻입니다오직 영원하신 하나님만이 과거와 미래의 감추어진 모든 일들을 가장 정확히 아시는 분이시며자기 뜻대로 모든 일들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오늘을 사는 사람들입니다우리는 어제도 살았고또 내일도 살게 될 수도 있겠지만우리는 엄밀히 말해서 오직 오늘을 사는 사람들입니다성경에서도 이러한 시간의 문제에 대해서 반복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오늘 저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속한 시간이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오직 오늘인 것을 깊이 생각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먼저 우리가 처음 읽은 히브리서 3장 13절을 다시 한 번 살펴보시겠습니다.

오직 오늘이라 불리는 때에 서로 날마다 권면하여 너희 가운데 아무도 죄의 속임수를 통해 강퍅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하라.

성경은 우리가 오직 오늘이라 불리는 때에 서로 날마다 권면하고 교제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왜냐하면 누구든지 죄의 속임수를 통해 마음이 딱딱해지고 굳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는 언제나 속임수를 통해 교묘히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는 죄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죄 속에 빠져들기가 너무나 쉽습니다나는 영적인 사람이고분별력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코 죄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그는 벌써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교만의 속임수에 빠져들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어떤 경우에라도 형제자매들을 미워하는 마음은 죄악입니다그것은 살인죄와 같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는 어떤 형제자매에 대하여그는 정말 나쁜 사람이고 또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미워하는 마음이 정당한 것인 것처럼 우리를 속이기도 합니다또 돈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는 우리가 돈을 많이 벌어서 주님의 사역을 지원할 수가 있고어려운 지체들도 도울 수가 있고또 나 자신은 돈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속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가 오직 오늘 서로 날마다 권면하여 아무도 죄의 속임수에 빠져 마음이 딱딱해지고 강퍅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이 말씀은 단순히 서로의 죄나 잘못을 지적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이 말씀은 우리의 마음이 늘 주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있어서 부드럽고 온유하며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간증을 나누고또 교제하라는 의미입니다오직 오늘이라 부르는 때에 그렇게 매일 하라는 것입니다우리는 오직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일

우리는 과거의 일들에 얽매이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사탄은 우리를 과거의 일들에 얽매여서 오늘을 잘 살아가지 못하게 늘 공격하고 있습니다때로는 과거의 아픈 상처나 다른 사람을 향한 원망의 마음을 통해서 공격하기도 하고때로는 과거의 실패나 어려움을 통해서또 때로는 과거의 영광이나 자랑을 통해서 오늘의 삶을 바르게 살지 못하도록 막아서기도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신실하고 놀라운 믿음을 가졌던 사람들이 나중에는 그렇지 못한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놀라운 지혜로 이스라엘 백성을 주님의 뜻대로 다스렸던 솔로몬 왕은 그의 노년에 우상숭배자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또 주님을 사랑하여서 사도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러 다녔던 데마는 나중에 이 세상을 사랑하여서 사도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떠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오늘 밖에 없습니다과거의 놀라운 헌신이나 믿음의 업적은 오직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죄의 속임수는 날마다 새롭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과거의 믿음의 행로들은 주님께서 잊지 않고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그러나 우리 자신은 과거에 머무르거나 연연하지 말고 오직 오늘을 신실하게 믿음으로 걸어야 합니다.

 

과거에 골리앗을 쓰러뜨렸던 다윗도 오늘을 깨어있지 않았을 때간음하고 살인하는 자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과거에 담대하게 갈멜 산에서 홀로 바알의 대언자들 450명과 겨루어 승리하였던 엘리야는 오늘을 깨어있지 않았을 때,이세벨을 두려워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과거의 용기는 오늘을 붙들어주지 않고과거의 믿음은 오늘을 지켜주지 못합니다우리는 오직 오늘이라 불리는 때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과거의 실패에도 연연하지 말아야 합니다과거의 승리가 오늘까지 이어지지 않는 것처럼과거의 패배도 오늘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우리가 오직 오늘을 산다는 말씀은 한 면에서 우리에게 경고가 되고 일깨움이 되는 말씀이기도 하지만또 한 면에서는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는 말씀입니다우리가 과거에,어제까지또는 방금 전까지 어떤 상태에 있었든지 우리는 지금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함께 고린도후서 5장 17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옛 것들은 지나갔으니보라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

 

성경은 분명하게 옛 것들은 모두 지나갔고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나는 원래 이것을 못하고,나는 원래 이렇고 저렇고 하는 모든 것들이 다 지나가버렸다는 것입니다우리가 이 말씀을 믿는다면 우리는 오직 오늘 새롭게 살 수 있습니다우리는 오직 오늘을 어제와는 완전히 다르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옛 것들은 모두 지나갔고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창조물이 되었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여러분이 말씀을 믿으십니까아멘그렇다면 나는 원래 이렇고 원래 저렇다는 과거의 것들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날마다매순간오직 오늘을 주님 안에서 새롭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찾지는 않겠지만잠언 24장 16절에서는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요한복음 8장 32절에서는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과거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라시고방금 전까지 실패 가운데 있었다 할지라도 다시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우리는 과거를 사는 것이 아니라오직 오늘을 사는 것임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미래의 일

이번에는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우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들에 대해 계획하고 상상하면서 기대를 하기도 하고 걱정이나 염려를 하기도 합니다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가 미래에 얽매이거나 연연하지 않고 오직 오늘을 신실하게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어떤 성도들은 이제 곧가까운 미래에 주님이 오실 것이기 때문에 일도 하지 않고 놀고먹었습니다그러나 성경은 일하지 않거든 먹지도 말라고 말씀하시면서미래에 주님이 오실 것을 진정 기다린다면 오늘 최선을 다해 일하고 신실하게 살라고 명령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함께 야고보서 4장 13-15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3 이제 너희가 말하기를오늘이나 내일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한 해 동안 거기 머물며 사고팔고 하여 이득을 얻으리라하거니와

14 내일 있을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너희 생명이 무엇이냐그것은 곧 잠시 나타났다가 그 뒤에 사라져 버리는 수증기니라.

15 그런 까닭에 너희가 마땅히 말하기를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며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하여야 하나

 

우리는 미래의 일들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지만그 모든 일들이 오직 주님께 달려있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오직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이고이것이나 저것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우리는 내일 있을 일을 알지 못합니다우리는 오직 오늘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나중에 주님께 잘 순종하고 주님을 잘 따르겠다고 결심합니다내일부터또는 다음 달부터또는 2년 뒤부터 주님께 완전히 헌신하겠다고 결심하기도 합니다그러나 오늘 주님을 따르지 않는데 어떻게 미래에 주님을 따를 수 있겠습니까오늘 작은 것을 포기하지 않고오늘 작은 것을 믿음으로 내려놓지 않는데어떻게 미래에 큰 것을 버리고 큰 것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도 오직 오늘이라고 말씀하십니다성경을 몇 구절 펴보시겠습니다고린도후서 6장입니다고린도후서 6장 2절입니다.

(그분께서 이르시되받아 주는 때에 내가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구조하였노라하시나니보라지금이 받아 주시는 때요보라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바로 오늘바로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누가복음 19장 5절을 보시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그곳에 이르사 위를 보시고 그를 보며 그에게 이르시되삭개오속히 내려오라오늘 내가 반드시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노라하시니

주님께서는 삭개오를 구원하실 때 내일 너희 집에 가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주님은 오늘 내가 반드시 네 집에 머물러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만약 오늘 우리에게 주님께 내려놓지 않은 어떤 부분이 있다면계속해서 나중으로 미루고 있는 어떤 부분들이 있다면오늘 반드시 내려놓기 원합니다오늘 반드시 주님을 만나기 원합니다우리에게 내일은 없습니다오늘밤 주님이 오실 수도 있는 것이고오늘밤 주님이 우리를 부르셔서 우리가 잠들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오늘 주님을 만나기 원합니다.

 

또 함께 찾지는 않겠지만 누가복음 23장 43절에서는 주님께서 십자가 옆의 강도에게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하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주님은 우리가 오늘 주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번에는 출애굽기로 한 번 가보시겠습니다출애굽기 8장 9-10절입니다.

모세가 파라오에게 이르되나보다 먼저 영광을 취하소서내가 왕과 왕의 신하들과 왕의 백성을 위해 어느 때에 간구하여 왕과 왕의 집에서 이 개구리들을 멸하고 그것들이 강에만 있게 하리이까하거늘

10 그가 이르되내일이니라하매 모세가 이르되왕의 말씀대로 될지니 이로써 왕께서 주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없음을 아시리이다.

 

이 장면은 이집트에서의 두 번째 재앙인 개구리 재앙의 모습입니다파라오가 개구리들을 치워주면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겠다고 말하자 모세가 어느 때에 그렇게 되기를 원하느냐고 물었던 것입니다파라오는 어리석게도 내일이니라라고 대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이라고 대답했어야 할 것 같은데 파라오는 다시 하룻밤을 개구리들과 보낼 생각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가리키시면서 우리가 즉시 버리기를 원하시고,즉시 포기하기를 원하시고즉시 꺾기를 원하시고즉시 내려놓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내일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고는 합니다우리가 어리석은 파라오와 같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우리에게 내일은 없고오직 오늘이 있음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다함께 마태복음 6장 33-34절을 보시겠습니다.

33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내일이 자기 것들을 염려할 것이요그 날의 악은 그 날에 족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들을 염려하면서 오늘을 낭비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하나님께서는 오직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오늘 하나님을 선택하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첫째로 구하기를 원하십니다내일을 약속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것 말고오늘 그렇게 하기를 원하십니다우리는 오직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되찾으라

성경은 우리가 오직 오늘을 사는 동안 아무도 죄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도록 서로 권면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우리는 과거에 매어있지 않습니다옛 것들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지나가버렸고 우리는 새로운 창조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또한 우리는 미래에 매어있지도 않습니다내일은 우리에게 속한 날이 아닙니다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내일을 살 수 있고활동할 수 있을 뿐입니다우리는 오직 오늘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과거의 믿음의 승리를 떠올리며 오늘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하나님께 미래에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하지 말고 오늘 순종해야 합니다우리는 오늘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에베소서 5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먼저 16절을 보시겠습니다.

시간을 되찾으라날들이 악하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간에 대해 명령하고 계십니다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되찾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여기서 되찾는다는 단어를 영어로 보게 되면 “redeeming”이라고 되어있는데이것은 값을 치르고 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대가를 치르고 시간을 사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인생은 짧고 오직 한번 뿐이며 세상의 날들은 너무나 악하기 때문에우리는 많은 대가를 치르고 귀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그리고 우리는 이 시간들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 중 몇 시간을 주님과 보내고 있습니까우리는 하루 중 몇 분이나 성경을 읽고 있습니까우리는 하루 중 몇 분이나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습니까우리는 하루 중 몇 분이나 형제자매들과 사랑을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까우리는 하루 중 얼마나 많은 시간을 어리석은 욕심 가운데 낭비하고 있습니까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대가를 치르고 시간을 얻으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그 대가는 잠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그 대가는 때로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즉 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그 대가는 육신의 욕심을 채우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그 대가는 학교 성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우리의 자녀들은 두뇌 회전이 가장 빠른 청소년기에정서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청소년기에 주님을 배우고 주님의 사랑에 감동하는 시간을 얼마나 가지고 있습니까우리의 자녀들은 그러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까?

 

에베소서 5장 17절과 1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7 그러므로 너희는 지혜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거기에는 과도함이 있나니 오직 으로 충만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의 뜻을 이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주님의 뜻은 무엇입니까주님의 뜻은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한 것입니다우리가 육신 안에 있지 않고그리스도 안에주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과거에어제까지 어떠했든지 오직 오늘 죄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고마음이 딱딱하거나 강퍅하지 않고,성령으로 충만하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미래의 일들을 염려하다가 오늘 하루를 낭비하지 않고오직 오늘 주님을 향해 뜨겁게 불타오르기를 원하십니다주님의 뜻은 우리가 육신 안에서 하루를 내버리지 않고오직 성령을 충만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오늘을 사는 사람들입니다우리는 오늘 주님과 만났습니까우리는 오늘 주님과 동행하였습니까우리는 하루의 각 시간을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우리의 시간표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은 없습니까우리의 시간표에서 추가되어야 할 것들은 없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오직 오늘이라 부르는 날들 속에서 어떻게 대가를 지불하고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는지 카운트하고 계십니다우리의 드림과 섬김과 봉사와 헌신의 시간을 단 1분 1초도 놓치지 않고 갚아주실 것입니다우리가 오직 오늘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따르기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2012.01.29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설교 / 로빈30세

http://robinbox.net

 

나의 보물은 어디에 있는가(마 6:19-21)

이승선

 

안녕하세요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하루하루의 시간이 날아가는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오직 한 번뿐인 인생에서 우리가 오늘 얻고자 노력하고 달리는 목표는 무엇입니까우리의 목표가 썩어지고 사라져 버릴 이 땅의 허망한 것들이 아니라 하늘의 영원한 것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6장입니다마태복음 6장 19절에서 21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9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거기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며 거기서는 도둑이 뚫고 훔치느니라.

20 오직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거기서는 좀이 먹지도 녹이 슬지도 않으며 거기서는 도둑이 뚫지도 훔치지도 못하느니라.

21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거기에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나의 보물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들어가는 말

우리는 외출을 한 어떤 사람이 자꾸 집에 서둘러 가려고 할 때, “집에 꿀 발라 놨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사람은 무엇인가 소중한 것이 있을 때 그곳으로 마음이 향하게 됩니다새 자동차를 산 사람은 마음이 그쪽으로 갈 것이고,새 집을 마련하고 인테리어를 하면서 이사 갈 준비를 하는 사람은 새 집으로 마음이 향할 것입니다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계획을 하는 사람은 마음이 그쪽으로 향할 것이고결혼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결혼에 마음이 향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은 어디를 향해 있습니까우리는 어디에 꿀을 발라 놓았습니까영원한 하늘입니까아니면 잠시 뿐인 이 땅입니까오늘 저는 나의 보물은 어디에 있는가하는 물음에 대해서 다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 원합니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먼저 다 함께 마태복음 6장 24절을 보시겠습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이 주인을 미워하고 저 주인을 사랑하거나 혹은 이 주인을 떠받들고 저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성경은 아무도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여기서 맘몬이라는 것은 아람어로 재물이나나 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특별히 여기서 맘몬이라는 아람어를 돈이나 재물로 번역하지 않고그대로 사용한 것은 이 당시에 맘몬이라는 단어를 하나의 우상의 이름처럼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맘몬이라는 소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맘몬을 번역한다면 돈의 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성경은 아무도 하나님과 돈을 동시에 사랑하거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 자동차나새 집이나사업이나결혼 자체는 죄가 되지 않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얽매여서 살아가게 될 때에그것은 하나님을 미워하고 업신여기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우리의 보물이 영원한 하늘에 있든지아니면 썩어지고 사라져 버릴 잠시 뿐인 이 땅에 있든지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옥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을 때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찾아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온 우주의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비참하고 고통스럽게 피 흘려 죽으시면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셨습니다우리에게 이러한 구원의 감사와 감격이 넘쳤을 때우리는 하나님 외에 이 땅의 모든 헛된 것들을 가볍게 버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눈을 돌려 다시 허망한 이 세상의 것들을 바라보게 될 때에 우리는 너무나 약하고 어리석어서 다시 썩어지고 사라져 버릴 먼지와도 같은 것들을 움켜쥐려고 발버둥 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생활하였든지 상관없이다시 우리의 보물이 하늘에 있게 되고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주님이 다시 오시는 시간이 점점 가까워오는 이 때에우리가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주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오늘밤 주님이 오신다면 단 하루라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돈을 사랑함

다 함께 디모데전서 6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디모데전서 6장 7-10절까지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아니하였은즉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이 확실하니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우리가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니라.

그러나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느니라.

10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이니 어떤 자들이 돈을 탐내다가 믿음에서 떠나 잘못하고 많은 고통으로 자기를 찔러 꿰뚫었도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생명까지 내어 주셨습니다하나님은 지옥에 떨어져야 마땅한 우리에게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이러한 사랑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우리가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니라.

우리가 부유하게 되고자 하면 사람을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돈을 사랑하게 되면 모든 악의 뿌리를 우리 마음속에 심게 된다는 것입니다부유하게 되고자 욕심을 내는 돈을 사랑하는 사람의 결말은 무엇입니까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돈 때문에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친한 친구들과 대적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가족들에게 소홀해 지거나 심지어 원수가 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돈을 사랑하는 악한 뿌리로부터 미움과 살인과 온갖 더러운 죄악이 나오며믿음에서 떠나 잘못하고 결국에는 많은 고통으로 자기 자신을 찔러 꿰뚫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우리의 마음속에서 커다란 도끼를 꺼내어 돈을 사랑하는 모든 악의 뿌리를 완전히 찍어내기를 원합니다우리의 마음속에서 커다란 곡괭이와 삽을 꺼내어 돈을 사랑하는 모든 악의 뿌리를 완전히 뿌리째 뽑아버리기를 원합니다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마음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반드시 우리를 믿음에서 떠나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를 믿음에서 떠나게 하기 전에우리가 믿음을 통해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뽑아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모든 땅을 소유하고모든 돈을 소유한다 할지라도 오늘밤 우리가 죽는다면 죽음과 함께 모두 다 사라져버릴 것입니다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일시적으로 필요한 돈이 아니라,영원히 필요한 금보다 귀한 살아있는 믿음인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확실치 않은 재물

디모데전서 6장 17-19절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17 이 세상에서 부유한 자들에게 명하여 그들이 마음을 높이지 말고 확실치 않은 재물을 신뢰하지도 말며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 곧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분을 신뢰하게 하고

18 또 선을 행하게 하며 선한 일들에 부요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며 기꺼이 나누어 주게 하라.

19 또 다가올 때를 대비하여 자기를 위해 좋은 기초를 쌓게 할지니 이것은 그들이 영원한 생명을 붙들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확실치 않은 재물을 신뢰하지 말아야 합니다돈은 우리를 배신할 것입니다돈은 우리를 떠나갈 것입니다돈은 우리가 움켜쥔다할지라도 우리를 벗어나 멀리멀리 달아날 것입니다우리는 돈을 신뢰하지 말고 모든 것을 풍성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또 우리는 이 땅에서 부유하게 되고자 하지 말고 영원한 세상에서 누릴 하늘의 보물을 위해 좋은 기초를 쌓아야 합니다.

 

잠언 23장 말씀도 보시겠습니다잠언 23장 4-5절입니다.

부자가 되려고 수고하지 말고 네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지 말라.

네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네 눈을 두려 하느냐재물은 반드시 스스로 날개를 내어 독수리같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느니라.

 

오늘 우리의 수고는 이 땅에 쌓여지고 있습니까아니면 하늘에 쌓여지고 있습니까성경은 재물을 향해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오늘 우리를 먹이고 인도하는 목자는 돈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오늘 우리의 생활을 지시하고 이끄시는 분은 돈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우리는 돈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종들입니다우리는 돈을 믿고 돈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재물은 우리를 믿음에서 떠나게 하고 파멸시킨 뒤에반드시반드시 스스로 날개를 내어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재물의 속임수

다 함께 마태복음 13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13장 3-9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분께서 비유로 많은 것을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보라씨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때에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날짐승들이 와서 그것들을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을 내나

해가 돋은 뒤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시들어 버렸고

더러는 가시나무 사이에 떨어지매 가시나무가 돋아나 그것들을 숨 막히게 하였느니라.

그러나 다른 것은 좋은 땅 속에 떨어지매 얼마는 백 배얼마는 육십 배얼마는 삼십 배의 열매를 내었느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하시니라.

 

이 말씀은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씨 뿌리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길가돌밭가시밭좋은 땅은 사람들의 마음을 보여줍니다이렇게 동일한 씨앗인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 밭에 뿌려지지만 사람들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저는 오늘 특별히 7절에 나온 가시밭에 주목해 보기를 원합니다.

가시밭에 대한 설명인 22절을 보시겠습니다.

가시나무 사이에 씨를 받은 자 또한 말씀을 듣되 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속임수가 말씀을 숨 막히게 하므로 열매 맺지 못하는 자니라.

 

가시밭의 마음을 가진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그러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속임수라는 가시나무에 눌려 말씀이 믿음의 성장으로열매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입니다여기서 특별히 재물의 속임수라는 표현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돈은 참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를 속인다는 것입니다이 세상의 염려도 허상이며재물 또한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우리가 이러한 확실치 않은 재물을 신뢰하며 그것을 붙잡으려고 할 때우리 안에 뿌려진 말씀은 다 숨이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한 번 마음에 거대한 도끼를 들고 모든 악의 뿌리가 되는 가시나무바로 돈을 사랑하는 마음세상의 염려재물의 속임수를 완전히 찍어 내어버리기를 원합니다재물을 추구하는 마음을 깨끗하게 제거하고좋은 밭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 열매 맺기를 원합니다.

 

 

믿음의 삶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참되게 받고 이러한 가시밭을 완전히 갈아 엎어버린온전히 회개한 사람의 열매는 무엇일까요믿음의 삶을 사는 사람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다 함께 누가복음 19장에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누가복음 19장 8절입니다.

삭개오가 서서 께 이르되보소서내가 내 재물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내가 거짓 고소하여 어떤 사람에게서 무엇이든지 빼앗았으면 그에게 네 배로 갚겠나이다하매

 

이 고백은 키가 작아 뽕나무 위에 올라갔던 세리장이요 죄인이었던 삭개오가 주님을 만나게 되었을 때 고백한 내용입니다주님을 만난 삭개오의 열매는 무엇입니까단순히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자신의 인생의 전부였던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며자신이 부당하게 얻었던 이득에 대해서는 네 배로 보상하는 것이었습니다자신이 섬기던 맘몬신을 완전히 버리고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아섰던 것입니다우리는 주님을 만나고 나서 돈에 대한 자세가 어떻게 변하였습니까나의 보물은 어디에 있습니까?

 

삭개오 외에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삶은 어떠했는지 두 가지 사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창세기 14장을 보시겠습니다창세기 14장 21-23절입니다.

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사람들은 내게 주고 재물은 네가 취하라하매

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내가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곧 께 내 손을 드노니

23 네가 이르기를내가 아브람을 부자로 만들었다할까 염려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오라기 하나나 신발 끈 하나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은 전쟁에서 패하여 모든 백성을 빼앗긴 소돔 왕을 대신하여 자신의 조카인 롯을 구출하기 위해 전쟁에 나가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과 소돔왕의 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소돔 왕은 전쟁에서 패하여 아무것도 가질 것이 없는모두다 빼앗겨버린 처지이면서어떻게 보면 염치도 없게아브라함에게 모든 전리품을 가지는 대신 백성들은 돌려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다 차지하고 소유할 자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심지어 그 자리에서 소돔 왕을 죽이거나 쫓아내고 왕의 자리에 앉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재물에 욕심을 내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아브라함은 소돔 왕에게 모든 재물을 다 돌려주었습니다그 이유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확신하는 것만 받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자신이 가질 자격이 있다고 해서 다 가지지 않았고가질 여건이 된다고 해서 다 가지지 않았습니다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만을 받았습니다그리고 사람들 앞에서도 그러한 간증을 나타내기를 원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또 다른 일화를 살펴보시겠습니다창세기 23장 2절을 보시겠습니다.

사라는 기럇아르바에서 죽었는데 그곳은 가나안 땅에 있는 헤브론이니라아브라함이 와서 사라로 인해 애곡하며 그녀로 인해 울었더라.

이 말씀은 아브라함의 아내인 사라가 죽은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제 아브라함은 사라를 묻어줄 무덤이 필요했습니다우리나라는 시체를 관에 넣고 흙을 파서 묻는 방식으로 무덤을 만들지만이스라엘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시체를 세마포에 싸서 동굴에 눕히고 돌로 막는 방식으로 무덤을 만들었습니다그래서 아브라함은 당시 거하던 땅에 있던 헷의 자손들에게 동굴을 구입하기 원했습니다.

 

그런데 6절 말씀에서는 헷의 자손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주여우리 말을 들으소서당신은 우리 가운데 강력한 통치자시니 우리의 돌무덤 중에서 좋은 것에 당신의 죽은 자를 묻으소서우리 가운데 아무도 자기의 돌무덤을 당신에게 주지 아니하여 당신이 당신의 죽은 자를 묻지 못하게 하지 아니하리이다하매

 

아브라함이 무덤을 구입하기 원하였을 때 감사하게도 헷의 자손들이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우리의 돌무덤 중에서 좋은 것을 마음대로 골라서 무료로 사용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아마 저 같았으면 오 땡큐라고 말하면서 그냥 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8절과 9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들에게 이야기하여 이르되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눈앞에서 옮겨 묻게 하는 것이 너희 생각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해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간청하여

그가 그의 밭 끝에 있는 그의 소유 즉 막벨라의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값나가는 대로 돈을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너희 가운데서 소유 매장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하니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내를 장사지내는 일에서 반드시 정확한 값을 지불하고 동굴을 구입하기를 원하였습니다이제, 11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아니니이다내 주여내 말을 들으소서내가 그 밭을 당신께 드리되 내가 내 백성의 아들들 앞에서 당신께 드리고 그 안에 있는 굴도 드리니 당신의 죽은 자를 묻으소서하매

동굴의 주인인 에브론은 동굴뿐만 아니라 밭까지도 그냥 드릴테니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드릴테니그 땅을 마음대로 사용하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아브라함은 16절 기록된 것처럼모든 사람들 앞에서 당시 시세대로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정확한 값을 지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6절을 보시겠습니다.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의 아들들이 듣는 데서 에브론이 말한 대로 상인들이 널리 쓰는 돈으로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니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단지 이삭을 드렸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이 아닙니다아브라함은 돈 문제에 있어서 정확한 사람이었습니다아브라함은 재물을 신뢰하지 않았고재물을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오늘 하나님을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산다면 우리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단순히 이삭을 바치는 것 같은 커다란 문제에서 순종했다고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사람들의 눈에 크게 드러나는 믿음 있는 행동을 한다고 믿음의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오늘 나의 보물은 어디에 있습니까?

 

주님을 따른 사람들은 자신의 소유를 정리했습니다모세는 이집트의 왕자라는 부와 명예를 버렸고베드로안드레,야고보와 요한은 그물과 배를 버렸습니다바울은 자신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고바나바는 자신이 가진 모든 땅을 팔아 사도들 앞에 놓고 주님을 따랐습니다니고데모는 백성들의 스승이라는 명예와 관직을 버렸고누가는 의사로서 누릴 수 있는 부와 명예와 평안한 삶을 버렸습니다에릭 리들은 400미터 달리기 올림식 세계신기록 보유자로서의 명예를 버리고 중국 선교사가 되었고유명한 야구 선수였던 빌리 선데이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많은 것을 소유하고 또 누리고 있습니다이러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셔서 은혜로 주신 것들입니다우리가 많은 것을 가졌다는 사실 자체가 잘못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재물을 신뢰하고 재물을 추구한다면 그 마음은 잘못된 것입니다우리는 잠시 뒤에 사라져버릴 먼지를 움켜쥐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언제든지 주님이 부르시면 다 버려두고 하늘에 올라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리

말씀을 정리하면서 마태복음 6장 말씀으로 돌아와 보시겠습니다오늘 우리가 처음 읽었던 19-21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19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거기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며 거기서는 도둑이 뚫고 훔치느니라.

20 오직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거기서는 좀이 먹지도 녹이 슬지도 않으며 거기서는 도둑이 뚫지도 훔치지도 못하느니라.

21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거기에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무엇이 우리 자신을 위하는 것입니까도둑이 훔쳐갈 수도 있고하루아침에 다 까먹을 수도 있는 이 땅에 재물을 쌓아두는 것이 정말 우리 자신을 위하는 것입니까우리가 영원한 하늘에 우리의 보물을 쌓아두기를 원합니다그것이 우리 자신을 위하는 것입니다.

 

33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세상은 우리의 집이 아닙니다우리의 본향은 하늘에 있습니다우리의 보물은 하늘에 있어야 합니다우리는 이 땅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고아무것도 가지고 갈 것이 없습니다오늘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존재의 목적은 더 많은 돈을 벌고더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더 많은 것을 누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는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에 선하신 하나님공평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왕국에서 영원한 영광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우리가 오늘 이러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한다면 삭개오처럼아브라함처럼 돈 문제에 있어서 확실한 변화와 삶의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재물이 속임수를 쓰며 우리에게 다가올 때우리가 도끼를 들고 모든 악의 뿌리인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찍어 내버리기 원합니다돈을 사랑하는 마음은 반드시 우리를 파멸시키고 반드시 우리를 믿음에서 떠나게 할 것입니다식물이 자라날수록 뿌리가 깊이 박히는 것처럼 재물의 가시나무도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마음을 강력하게 다스릴 것입니다오늘지금 이 시간 우리가 도끼를 들기 원합니다.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입을 것과 먹을 것과 누릴 수 있는 모든 풍성한 것을 은혜로 허락하여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선하신 목자하늘의 아버지만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지금 나의 보물은 어디에 있습니까기도하겠습니다.

2012.11.23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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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주신 목적(딤후 3:16-17)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말씀입니다.

16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

 

오늘 저는 성경을 주신 목적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들어가는 말

여러분이 혹시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그리고 꼭 필요한 물건 3가지를 챙길 수 있다면 무엇을 챙기시겠습니까저는 아마 총과 맥가이버 칼과 성경책을 고를 것 같습니다총은 위험한 짐승들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필요할 것이고맥가이버 칼은 생존에 필요한 도구들과 물품들을 마련하는데 필요할 것이고성경책은 극한 상황 속에서 주님과의 동행함과 마음의 평안을 위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외모나돈이나세상의 즐거움이나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도 아니고오직 하나님의 말씀오직 성경입니다함께 찾지는 않겠지만,히브리서 11장 6절에서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나지혜나능력을 기뻐하지 않으시고사람의 믿음을 기뻐하십니다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원한다면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믿음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우리가 암송한 로마서 10장 17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 함께 암송해 볼까요?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서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오느니라.” 아멘믿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단순히 예배시간에 예배당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정말 우리의 귀를 열고마음을 활짝 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받아들였느냐가 중요합니다우리가 단순히 눈으로목소리로 성경을 읽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정말 눈을 크게 뜨고보물을 찾는 해적과 같이주님 안에 감추어진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찾기 위해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읽고받아들였느냐가 중요합니다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만큼주님의 음성을 들은 만큼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감

오늘 우리는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의 말씀을 살펴볼 것인데이 말씀은 바로 우리가 어떻게 성경말씀을 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묵상해야 하는지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공부해야 하는지우리가 어떻게 설교를 들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16절의 앞부분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입니다모든 성경 기록이라는 것은 바로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전서에 들어있는 모든 말씀을 말하는 것입니다이 말씀 중의 그 어떤 단어나 글자도 예외가 없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입니다.

 

영감이라는 것은할아버지 영감님이 아니라바로 영적인 감동을 말하는 것입니다영감은 바로 하나님의 호흡숨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이 성경 기록 안에는 하나님의 숨소리가 들어있습니다성경이라는 책 자체는 종이와 잉크로 만들어진 것이지만이 안에 기록된 모든 말씀 안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담겨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수천 년 전에 기록된 이사야서나 시편을 읽을 때에도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고오늘 살아계셔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말씀을 읽으시면서묵상하시면서들으시면서눈을 감고 지금 나에게 말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주여 말씀하소서주의 종이 듣나이다.”라고 고백하였던 사무엘과 같이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직접 나에게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감으로호흡으로숨결로 생명을 불어넣으신 말씀입니다말씀을 대할 때 눈을 감고 하나님 앞에 서시기 바랍니다다른 사람들에대한 생각다른 일들에 대한 생각을 다 내려놓고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주님 앞에 서시기 바랍니다나를 위해 영원히 손에 못 자국을 가지신 사랑의 주님나의 하나님 앞에 서시기 바랍니다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입니다성경은 살아있는 말씀입니다성경은 언제나 오늘을 사는 나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리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그렇다면 이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성경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하나님께서는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우리에게 성경 기록들을 주셨을까요과연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계시기에우리에게 자신의 영감으로숨결을 불어넣으셔서 살아있는 말씀을 주셨을까요?

 

첫 번째로 등장하는 것은 바로 교리입니다. “교리라는 것은 쉬운 말로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선생님이 승연이가 전기코드를 만지려고 할 때, “아니야안 돼.”라고 무서운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어른들을 만나면 안녕하세요인사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을 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숨결로 주신 것인데그 첫 번째 목적은 바로 교리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가장 먼저 교리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아하하나님께서는 내가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을 원하시는구나.”

아하하나님께서는 내가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자주 들어서 믿음이 자라나기를 원하시는구나.”

아하하나님께서는 나와 교제하기를 원하시는구나.”

아하하나님께서는 내가 모든 일에 성실하기를 원하시는구나.”

아하하나님께서는 내가 친구들을 사랑하기를 원하시는구나.”

아하나는 죄 때문에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는데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나의 모든 죄를 완전히 씻어주셨구나.나는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이구나.”

 

이러한 모든 가르침과 배움이 바로, “교리입니다교리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의 뜻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성경을 주신 첫 번째 목적은 바로 우리에게 교리를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책망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교리 다음에 등장하는 단어는 우리들이 썩 좋아하지 않는 단어입니다무엇이죠바로 책망입니다책망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사람들은 모두 칭찬받기를 좋아합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은 칭찬이 아니라 책망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칭찬해주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일까요결코 그렇지 않습니다하나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칭찬을 잘해주고칭찬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칭찬해 주시기로 정해두신 날이 있습니다그 날은 바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입니다그날에는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았던 우리의 모든 수고와 섬김과 희생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드러나게 칭찬해 주시고놀라운 영광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잘했다착하고 신실한 종아,너가 지극한 작은 일에 신실하였으니이제 나와 함께 큰 도시들을 통치하도록 하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영원한 세상에서 큰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얻게 하시려고오늘 우리에게는 더 많은 책망을 주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대하면서하나님의 뜻과 교리를 배우게 될 때우리는 마음에 찔림을 받게 되고 책망을 받게 됩니다.우리는 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을 때교만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며 마음속에 책망을 받게 됩니다우리는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을 때다른 사람을 헐뜯고 비난하고 상처를 주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마음속에 책망을 받게 됩니다우리는 부모님께 순종하라는 말씀을 들을 때모든 일에 감사하며 부지런히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을 들을 때마음속에 책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말씀을 들을 때 찔림을 받고 책망을 받게 되는 것일까요하나님께서 바로 그 목적으로 성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읽거나 들으면서 마음에 책망을 받고 찔림을 받을 때그것이 매우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입니다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는데마음에 아무런 찔림이나 책망이 없다면,그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바로잡음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교리는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지 우리에게 가르쳐주며책망은 우리의 길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과 다른지를 알려주고 마음에 찔림을 줍니다그리고 그 다음에 오는 과정은 바로 바로잡음이라는 것입니다우리가 성경 기록을 통해 교리를 배우고마음에 책망을 받았다면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바로잡혀져야 합니다.

 

야고보서 말씀에서는 성경을 가리켜 거울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여러분오늘 아침에 다들 거울 한 번씩 보고 나오셨죠우리가 거울을 보는 이유는 내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스스로 감탄하기 위한 것일 때도 가끔 있지만주로 우리가 거울을 보는 이유는 내 모습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서입니다넥타이가 제대로 되었는지단추가 잘못 끼워지지는 않았는지머리가 단정하게 되었는지여드름이 엉뚱한 곳에 나지는 않았는지를발견하고바르게 고치기 위해서 거울을 보는 것입니다이처럼 우리가 성경을 대하는 이유는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면서우리의 잘못된 모습들을 정확히 보면서더욱 멋지고 훌륭한 모습으로 바로 잡기 위한 것입니다.

 

함께 찾지는 않지만욥기 5장 17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라하나님께서 바로잡아 주시는 자는 행복한 자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또한 잠언 3장 12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자기가 기뻐하는 아들을 바로잡아 주는 것 같이 께서 자신이 사랑하는 자를 바로잡아 주시느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교리를 가르치시고책망을 주시고또한 바로잡으시는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주님의 바로잡으시는 손길을 겸손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인다면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아무리 잘못해도 때려주거나 혼내주는 사람이 없는 버림받은 자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잘못할 때마다 때려주고 혼내주는 부모님과 선생님을 가진 자가 행복한 것입니다더 나아가 전능자 하나님께서,하늘의 아버지께서 우리를 책망하시고 바로잡아 주신다면 우리는 그 누구보다 행복한 자입니다우리가 주님의 책망을 받을 때주님께서 우리를 바로잡으려고 하실 때기쁘게 그 모든 과정을 통과하기 원합니다그러면 우리는 요셉처럼주님의 때에 영광중에 높아질 것입니다.

 

 

의로 교육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의 호흡으로 말씀을 기록하셨습니다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주고 교리,마음에 찔림을 주며 책망우리의 잘못된 생각과 고집과 습관을 바로잡으시며 바로잡음주님의 진리와 의 안에서 바르게 전진하여 나아가도록 교육하여 주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교육의 시작과 기초는 바로 성경입니다세상의 교육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성경을 빼고 교육하기 때문입니다세상의 교육은 더 많은 타락과 폭력과 거짓과 교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그러나 성경 말씀 안에서의 참 교육은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을 통해 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완전하게

이제 우리 함께 17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목적이 바로 여기에 등장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16절이 과정이라면, 17절은 바로 결과입니다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인 바로 여러분들을 완전하게 만들어 줄 것이고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할 것입니다모든 전투를 위해 특별훈련을 받은 특전사처럼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훈련을 받은 전문가처럼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섬기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던 요셉처럼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람들,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여러분은 모두 하나님의 사람입니다봉일천 사람도 아니고일산 사람도 아니고한국 사람도 아니고갈보리 사람도 아니고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초청하시고선택하신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완전하게 만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여러분을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진 일꾼으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장차 여러분에게 영원한 왕국을 통치하는 놀라운 영광과 권능을 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완전하게 될 수 있을까요이것은 실수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여기서 완전하다는 것은 바로 우리의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성경 기록들은 우리를 책망하고 바로잡아주님의 성품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그것은 바로 겸손의 사람이며사랑의 사람입니다그것은 바로 긍휼의 사람이며순종의 사람입니다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통하여 오늘도 우리를 작품으로 빚어가고 계십니다.

 

 

정리

선생님의 눈에는 여러분이 스무 살서른 살이 되었을 때얼마나 멋진 주님의 사람으로 세워질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약 그때까지 주님이 오시지 않고여러분에게 맡겨주신 사명이 있다면여러분은 정말 주님의 오심이 지금보다 더 가까운 때에 주님을 섬기는 최후의 전사들이 될 것입니다세상은 지금보다 더 타락할 것이고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주님을 대적할 것입니다그러나 여러분은 끝가지 남아서 믿음을 지키며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마지막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의 나이쯤 되었을 때여러분은 지금 여러분 앞에 서 있는 이 선생님보다 더 훌륭하고 온전하게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고영혼들을 긍휼히 여기며뜨겁게 사랑하는 사람들로 서 있을 것입니다우리 학생들 가운데서 뜨거운 믿음의 설교자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신실한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교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믿음의 형제자매들로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사람을 완전하게 하여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는 것입니다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의 교육을 잘 받는다면,우리는 모든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에서 한 자리씩 크게 차지하고영원한 영광과 존귀와 칭찬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힘내시고하루 한 가지씩 책망을 받고바로잡히고의로 교육을 받아 전진하는 발걸음을 걷기 원합니다오늘도 한 걸음 더 전진하시기 바랍니다기도하겠습니다.

2012.11.02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 /로빈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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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저축하라(마 6:19-21)

이승선

 

다함께 일어나셔서 하나님 말씀 함께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6장 19-21절 말씀입니다.

19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거기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며 거기서는 도둑이 뚫고 훔치느니라.

20 오직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거기서는 좀이 먹지도 녹이 슬지도 않으며 거기서는 도둑이 뚫지도 훔치지도 못하느니라.

21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거기에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오늘 저는 하늘에 저축하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저축이란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늘에 저축하라.”입니다말씀을 나누기 전에 먼저 학생 여러분에게 질문을 좀 해보겠습니다.일주일이나 한 달에 얼마씩 규칙적으로 용돈을 받으시는 분이 있으면 한 번 손을 들어 보십시오내려 주십시오또 혹시 자기 이름으로 된 통장이 있는 분이 있으면 한 번 손을 들어 보십시오내려 주십시오선생님도 어릴 때 용돈을 받기도 하고또 명절날 친척 어른들로부터 용돈을 받기도 했었는데그때 저금통에 저축을 하거나통장에 저축을 하기도 했습니다저축을 하고 돈을 모으면서 나중에 어떤 것을 사겠다고 계획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저축의 목적과 의미를 생각해 보자면바로 미래에 필요한 어떤 것을 위해서준비를 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지금 사먹고 싶은 것이나지금 살 수 있는 것을 포기하거나꾹 참고미래에 더 좋고 더 가치 있는 것을 사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 바로 저축입니다저축이라는 단어에는포기한다는 뜻이 들어있습니다또 참고 인내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또 미래를 소망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또 미래를 계획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인 하늘에 저축하라.”라는 말에는 그 제목 자체로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하늘에 저축한다는 말은 바로 땅의 것들을 포기한다는 뜻이 들어있습니다또 땅의 것들에 대해 참고 인내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또한 하늘을 소망한다는 의미가 들어있고하늘의 왕국에 대해 계획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것입니다우리 모두가 하늘에 저축하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땅에 쌓아 두지 말라.

우리 먼저 함께 마태복음 6장 1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거기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며 거기서는 도둑이 뚫고 훔치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 이유는 바로 땅에 쌓아둔 보물은 좀이 먹고 녹이 슬고 또 도둑이 훔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하나님의 자녀의 집에 도둑이 들 수 있을까요있습니다하나님의 자녀의 재산이 화재나 홍수로 사라질 수 있을까요있습니다하나님의 자녀가 사기를 당해 큰돈을 잃게 될 수 있을까요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땅에서 돈을 많이 벌고 저축을 많이 해서 부자가 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왜냐하면 그것은 한마디로 헛수고이기 때문입니다결국에는 없어져버릴 것들이기 때문입니다이 땅에서는 우리가 쌓아두고 모아봤자결국에는 다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쌓아 두라.

우리 함께 2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오직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거기서는 좀이 먹지도 녹이 슬지도 않으며 거기서는 도둑이 뚫지도 훔치지도 못하느니라.

이제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우리 자신을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말씀하십니다왜냐하면 하늘에서는 우리의 보물이 썩거나 녹슬지 않고도둑이 훔치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늘에 쌓아 둔 보물은 도둑이 훔칠 수 없습니다하늘에는 화재나 홍수가 없습니다하늘에 쌓인 우리의 보물은 영원한 안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왜냐하면 그것이 영원히 남는 수고이기 때문입니다세상의 모든 것은 다 사라지지만하늘에 쌓인 것은 영원히 남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헛수고를 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우리의 시간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는데그 시간들이 버려지기를 원치 않으십니다그 모든 시간과 우리의 모든 수고가 하늘에 보물로 쌓여지기를 원하십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거기에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예수님께서는 보물과 마음의 관계를 잘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있다는 것입니다오늘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오늘 우리의 마음은 축구를 하기 위해 중산공원에 가 있습니까아니면 우리가 좋아하는 웹툰이나 만화에 있습니까또는 집에 냉장고에 넣어둔 맛있는 간식이나오늘 급식이 무엇일까 하는 마음입니까오늘 우리의 마음이 어딘가에 가 있다면우리의 마음이 가 있는 바로 그것이 우리의 보물입니다우리의 보물은 무엇입니까우리의 보물은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보물이 하늘에 있기를 원하십니다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하늘에 있기를 원하십니다.왜 그렇습니까이 땅의 것들은 전부 사라져버릴 것들이지만하늘에 있는 것들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이 땅의 것들은 우리를 잠시만 기쁘게 해 줄 수 있지만하늘에 있는 것들은 우리를 영원히 기쁘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의 보물이 이 땅에 있다면오늘지금 이 순간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기 원합니다우리의 보물이 어디에 있는 것이 마땅한지 우리가 생각해 보고우리의 마음과 삶을 돌이키기 원합니다.

 

 

너희 자신을 위해

우리가 오늘 읽은 마태복음 6장 19절과 20절에서 우리는 똑같은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 19절은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는 말씀이고, 20절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말씀인데서로 완전히 반대되는 말씀인데도 불구하고똑같은 표현이 한 가지 있습니다그것이 무엇이죠바로 너희 자신을 위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즉 하늘에 저축하라.”는 말씀은 결코 예수님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예수님께서는 오직 너희 자신을 위해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도 아니고예수님을 위한 것도 아니고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때로 이 땅에 보물을 쌓으면서그것이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시고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인지 우리보다 더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해 땅에 보물을 쌓지 말고오직 하늘에 쌓아야 한다고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하십니까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하신 이 말씀너희 자신을 위해 땅에 보물을 쌓지 말고하늘에 쌓아야 한다고 하신 이 말씀이 옳은 말씀진리의 말씀이라고 믿으십니까혹시 이 자리에언젠가는 사라져버릴또 언제라도 도둑이 들어와 훔쳐갈 수 있는이 땅의 보물과 재산을 쌓아 두는 것이 진정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우시고또 우리를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알고 계시며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이 생명까지도 기꺼이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저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하늘에 보물을 저축하나

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하늘에 보물을 저축할 수 있는지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먼저 마태복음 61-4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구제하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보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구제할 때에 위선자들이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처럼 네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그들은 자기 보상을 받았느니라.

오직 너는 구제할 때에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네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너의 구제하는 일이 은밀한 중에 있게 하라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친히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여기서 구제를 한다는 것은 바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어떤 사람들은 구제를 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얻으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회당과 거리에서 나팔을 불면서사람들이 쳐다보게 만들고는 구제를 하였습니다사람들이 보고 칭찬할 수 있도록사람들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그렇게 자랑스럽게 사람들 앞에서 구제를 하였습니다도움을 받는 사람이 어떻게 부끄러울지는 생각하지 않고그 사람들 돕는다고 하면서 그렇게 보란 듯이 구제를 하였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미 보상을 받은 것으로 여기시고하늘에서 보상을 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치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는 것처럼은밀한 중에 구제하고 섬기는 것을 갚아 주실 것입니다우리는 어떻게 하늘에 보물을 저축할 수 있습니까바로 어려운 친구형제자매들을 도울 때 하늘에 저축할 수 있습니다나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웃을 돕고 섬길 때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조용히 돕고 섬길 때우리는 하늘에 큰 보물을 쌓아 두는 것입니다.

 

또한 마태복음 6장 5-6절을 보시겠습니다.

또 너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과 같이 되지 말라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거리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그들은 자기 보상을 받았느니라.

오직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으로 들어가 네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그리하면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하늘의 보물로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우리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친구들형제자매들을 위해서 하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하늘의 보물로 계산해 주실 것입니다다만 우리는 그러한 기도를 할 때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고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내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은밀한 중에 계시는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지금 고등학생이 되어 있는 한 학생이 있는데그 학생이 초등학생 때이 말씀을 보고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간절히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않고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께만 기도한 일이 있었습니다바로 아주 멀리 사는 좋아하는 친척 형과 만나서 놀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아주 소박하고 작은 소망의 기도였습니다그런데 바로 그 주 토요일부모님도친척들도아무도 계획하지 않았는데갑작스럽게 우연한 일이 생기면서 바로 그 친척 형과 만나서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이 일기를 썼는데바로 그 친척 형과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도 너무 기쁘고 감사했지만정말 하나님께서 은밀한 중에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셨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고 기쁘고 감사했다고 쓴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중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그 뿐만 아니라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형제자매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 것에 대해 하늘의 보물을 쌓은 것으로 계산해 주신다는 것입니다하늘에 보물을 저축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여러분기도하십시오하늘에 10분씩, 30분씩 꾸준히 기도하셔서 하늘에 보물을 많이 저축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함께 마태복음 6장 33절을 보시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생활 중에 가장 첫 번째 우선순위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필요한 모든 것과하늘의 보물 두 가지를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우리가 땅에서 쌓아 올릴 만큼의 보물은 아니라 할지라도, 32절에 나온 것처럼우리가 먹고 입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필요한 것에 대해서 모두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하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보물은 어떻게 저축할 수 있습니까우리는 어려운 친구들형제자매들을 돕고 구제하면서 하늘의 보물을 저축할 수 있습니다또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늘의 보물을 저축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다른 모든 세상의 일들보다 하나님을 먼저 첫째로 여기면서 하늘의 보물을 저축할 수 있습니다하늘의 보물은 무슨 대단하고 위대한 일을 해야지만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보물을 쌓으려고 우리가 모두 아프리카나 캄보디아에 가서 살면서 복음을 전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하늘의 보물을 쌓으려고 여기 계신 남학생들이 모두 목사님들이 되고여학생들은 사모님들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하늘의 보물을 쌓는 일은 어찌 보면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내 옆에 부족하고 연약한 친구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돕는 작은 손길어려운 형제자매들을 위해 진지하게 드리는 5, 10분의 기도그리고 나의 삶 속에서 세상의 것들보다 먼저 하나님을 구하는 작은 선택들이 바로 하늘의 보물을 저축하는 방법입니다여러분 모두 부자되십시오이 땅에서 말고하늘에서 영원한 천국에서 부자되십시오.

 

도둑이 들고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이 땅에서의 재산이 아니라영원한 하늘의 보물을 소망하고 저축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2012.09.07.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금요일 채플 /로빈30세

http://robinbox.net

 

감사하는 삶(살전 5:18)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감사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

우리는 오늘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뜻은 바로 우리가 모든 일에서 감사하는 것입니다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그것이 일차적으로는 사람에게 향할지라도결과적으로는 바로 하나님께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우리가 부모님께 감사하게 될 때우리는 나에게 이러한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는 것이고선생님께 감사하게 될 때우리는 나에게 이러한 선생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고친구들에 대해 감사하는 것은 바로 나에게 이러한 친구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어떠한 감사의 마음이나 또는 불평의 마음을 가지든지 그러한 모든 마음은 하나님께 향하는 것입니다.우리가 우리에게 일어난 좋지 못한 일에 대해 불평한다면우리는 바로 그러한 상황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이므로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고 말씀하십니다그 이유는 바로 우리에게 모든 일을 허락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당장 우리의 눈에는 좋지 않아 보인다 할지라도우리보다 지혜로우시고 또 멀리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여러분의 어제 하루를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아침에 일어나서식사를 하고 씻고 학교에 와서아침 예배성경읽기성경수업영어수업점심시간학과목 시간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하루의 생활을 돌아보면서 내가 하나님께 무엇에 대해서 얼마나 감사를 드렸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우리들은 그다지 감사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우리의 입에서는 감사의 말보다는 불평이나 원망의 말이 더 쉽게 나오고주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말보다는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이 더 자주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바로 우리가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면서 하나님께그리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더 많이 가지고또 감사의 표현을 더 많이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타락의 단계

귀한 학생 여러분우리는 모두 사람이 타락하여 큰 범죄자가 되는 것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아무리 사악한 범죄자라 할지라도그에게 순수하고 순진한 시절이 반드시 있었다는 것입니다사람이 범죄하고 타락하는 길에는 어떠한 단계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우리는 그 단계를 로마서 1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우리 먼저 함께 로마서 1장 26-27절을 보시겠습니다.

26 이러한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수치스런 애정에 내주셨으니 이는 심지어 그들의 여자들도 본래대로 쓸 것을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라.

27 남자들도 이와 같이 본래대로 여자 쓰는 것을 버리고 서로를 향해 욕정이 불 일 듯 하여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보기 흉한 짓을 행함으로 자기 잘못에 합당한 보응을 자기 속에 받았느니라.

 

우리는 여기에서 동성연애를 볼 수 있습니다세상 사람들은 동성연애의 감정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는 불쌍한 병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지만성경은 창조의 순리와 본성을 거스르는 수치스러운 애정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기록된 이 사람들은 어찌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우리 함께 23절을 보시겠습니다.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썩을 사람이나 새나 네 발 달린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것들과 같은 형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여기서 우리는 우상숭배의 범죄를 볼 수 있습니다우상숭배를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다른 어떠한 사람이나 짐승으로 바꾸었다는 것입니다오늘날 우리 사회는 가수들을 아이돌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아이돌이란 말 그대로 우상이라는 뜻입니다오늘날 청소년들과 많은 젊은이들이 우상에게 열광하고우상을 사랑하며우상의 음성을 듣고,우상의 말과 행동과 모습을 따라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대신,우상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여기서 우상들이란 하나님을 대신하는 모든 것즉 어떠한 사람이나 짐승이나 그것들의 형상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특별히 동성연애와 우상숭배라는 두 가지 범죄만 살펴보았지만우리가 로마서 1장 29절부터 31절까지 보게 되면 아주 많은 죄악들의 목록이 기록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이러한 모든 더러운 죄와 반역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일까요?

 

우리 함께 로마서 1장 21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되 그분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하지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아니하며 오히려 자기들의 상상 속에서 허망해지고 또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그들의 시작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었습니다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았습니다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알기는 알지만그분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사람이 타락하는 첫 번째 단계에 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그것은 바로 감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루하루매순간을 살아가면서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속에서 살지 않는다면우리는 타락의 첫 걸음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우리가 오늘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그 첫걸음은 바로 감사하는 삶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우리는 우리 자신이 무서운 죄악과 타락의 삶으로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세상

우리는 지금 감사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성경의 여러 말씀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먼저우리가 처음 읽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서 우리가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그리고 우리는 로마서 1장의 말씀을 통해서 모든 타락의 시작점이 바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것에서부터라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성경에 예언된 마지막 때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성경은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마지막 때에 관하여 어떤 식으로 기록하여 놓으셨을까요우리 함께 디모데후서 3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디모데후서 3장 1-5절 말씀입니다.

또한 이것을 알라즉 마지막 날들에 위험한 때가 이르리라.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신성모독하며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본성의 애정이 없으며 협정을 어기며 거짓 고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자들을 멸시하며

배신하며 고집이 세며 높은 마음을 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들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은 있으나 그것의 능력은 부인하리니 너는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이 말씀은 마지막 날들에 위험한 때가 이를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쓰나미가 몰려오거나지진이 나서 위험하다는 말씀이 아닙니다이 말씀은 세상 사람들의 문화와 공통적인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보여주면서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휩쓸리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4절 뒷부분에서는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하지만쾌락들즐거움들재미들을 더 사랑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우리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보다컴퓨터와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영화를 보고 애니메이션을 보면서쾌락들을 가지는 것을 더 좋아하는 모습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한다마는쾌락들을 더 사랑한다고 여겨질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5절에서는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은 있지만능력이 없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지금도 모여서 이렇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우리가 모두 모양으로는겉모습으로는 다 예배에 참석하고 있지만우리 각자의 마음은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정말 하나님께 집중하여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받으려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다만 시간을 생각하면서 언제 끝날지오늘 집에 가면 무엇을 할지를 더 생각하는 학생도 있다는 것입니다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어떠한 모양은 있지만그 안에 있는 진짜 능력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특별히 2절 말씀을 주목해서 보기를 원합니다. 2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신성모독하며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여기서자기를 사랑하는 것탐욕을 부리는 것자랑하는 것교만한 것신성모독하는 것부모에게 불순종하는 것,또 거룩하지 않은 것 모두가 문제가 되겠지만특별히 이 시간 우리는 감사하지 아니하며라는 표현을 주목해 보기 원합니다오늘날 이 세대는 감사하지 않는 세대라는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한번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나를 낳아주시고또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요즘 나의 말과 행동은 감사를 표현하고 있습니까아니면 불평과 원망을 더 많이 표현하고 있습니까?

나는 나를 위해 수고하시고 일하시는 선생님들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나는 나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순종하고 있습니까?

나는 나와 함께하는 선배후배또 친구들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다만 장난을 걸거나 괴롭히거나 싸우는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지금 이 시간 우리에게 이러한 부분들을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대답해 본다면우리는 우리가 그다지 감사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삶은 마지막 때에 있을 위험한 일들에 대한 정확한 모습이며사람이 타락하는 첫 걸음이고또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감사하나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주셨는지 기억하고 헤아려보고 또 세어볼 필요가 있습니다과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이 무엇이기에 우리는 감사해야 할까요?먼저 쉽게 말하자면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이란바로 내가 가지고 누리는 모든 것입니다우리 함께 시면 40면 5절 말씀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오  내 하나님이여주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이 많으므로 차례대로 그것들을 헤아려 주께 아뢸 수 없나이다내가 그것들을 밝히 드러내어 말하려 하여도 그것들이 너무 많아 수를 셀 수 없나이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학생 나이 때마음에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 분인가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가하나님이 정말 나를 돌보시는가와 같은 의심이 들 때지금 읽은 시편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나에게 행하신 일들에 대해 적어보고 차례대로 헤아려 보았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을 내셔서 한 번쯤 온 일생을 돌아보며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긍휼과 모든 일들에 대해 떠올리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먼저태어난 것이 감사합니다건강하게 태어난 것이 감사하고또 21세기에 태어난 것이 감사하고,또 한국 땅에 태어난 것이 감사합니다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부모님이 계신 가정에 태어난 것이 감사하고지금까지 이렇게 무사히 살게 해 주신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에 어른 허리 높이까지 오는 홍수 속에서도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또 어릴 적에 부모님을 잃고길을 잃어서 큰일이 날 뻔 했는데도 다시 부모님을 잘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여름수련회에서 강물에 떠내려 갈뻔 했는데살려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저에게 사랑하는 연지 선생님을 주셔서 결혼하게 해 주신 것도 감사하고또 승연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서 자라나고 있는 것도 감사하고지난주에 승연이가 똥도 무사히 잘 누게 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잠을 잘 집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냉장고에 얼음을 얼려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뱃살 때문에 고민을 할 정도로 저를 굶기지 않으시고 먹이시고 입히시며 돌보시는 모든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이 감사합니다.

 

또 저는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같은 귀하고 사랑하는 학생들을 보내주셔서 우리학교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저도 많이 실수하고 또 부족한 사람인 것처럼여러분도 많이 실수하고 또 부족한 학생이라선생님의 섬김과 도움을 필요로 하고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고 또 섬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할 일이 많아서 힘들고 한숨을 쉬다가도 나에게 넘치는 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또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하다가도 나에게 섬길 영혼들을 주셨다는 사실이 감사하고저는 여러분과 함께 성경을 읽는 시간성경공부를 하는 시간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시간함께 체육 하는 시간또 점심 먹는 시간모든 시간이 하나하나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제가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너무나 더러운 죄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창조주전능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친히 사람이 되어 내려오시고나를 대신하여 모든 고통과 수치와 모욕을 당하시며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셔서 나의 모든 죄 값을 대신 지불하시고또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나의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죄를 완전히 씻어주시고 해결해 주셨다는 놀라운 구원으로 인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늘도 나는 죄를 물처럼 마시는 사람인데오늘도 나는 죄를 분수처럼 뿜어내는 사람인데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니엘은 다리오 왕 외에 다른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진다는 칙령에 도장이 찍힌 것을 알았을 때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그렇게 주님의 제자들을 박해하고 고문하고 죽이기까지 하였음에도자신을 용서하고 주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늘 감사드렸습니다그래서 바울은 억울하게 매를 맞고 감옥에 갖힌 가운데서도 주님께 찬양을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감사의 말

우리 함께 빌립보서 4장 6-7절을 보시겠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리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우리는 언제 감사해야 합니까우리는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요청할 것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하는 것입니다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우리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 당당하게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우리는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우리는 오히려 심판을 당하고 벌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인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먹고 입고 누릴 수 있는 많은 즐거움과 좋은 것들을 우리에게 은혜로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선하시며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요청할 것이 있을 때에는우리는 반드시 풍성히 감사하는 가운데우리의 필요를 말씀드려야 하는 것입니다자격이 없는 나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너무나 감사하신 하나님께서 이러한 부분까지도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시라고 감사와 더불어 알려야 합니다.

 

또한 에베소서 5장 4절을 보시겠습니다.

또한 추잡한 것이나 어리석은 이야기나 희롱하는 말도 적합하지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성경은 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에도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추잡하고 더러운 농담이나희롱하는 말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희롱하는 말이라는 것은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는 말들입니다우리는 그러한 말들이 아니라 서로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감사하는 말을 하게 될 때 실제로 우리의 마음도 감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3장 15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계속해서 찬양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자그것은 곧 그분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방식으로 감사를 드리는 것이 좋을까요가장 좋은 방법은 이 말씀과 같이 바로 찬양의 희생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우리는 이처럼 기도할 때그리고 찬양할 때또 서로 만나고 교제할 때 늘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옥 불에 떨어지기에 마땅했던 우리들에게 이제 불평이나 원망을 할 만한 일들은 사실 아무것도 없습니다우리에게는 언제나 감사의 제목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우리는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얼마나 하나님께또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또 감사하는 말들을 표현하고 있습니까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의 표시는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될 때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될 것이고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욱 큰 은혜와 복을 넘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발견하고 감격하며 또 감사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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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금요일 채플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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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마 9:12)

이승선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2학기의 첫 번째 채플입니다시간도 70분으로 늘어나서 상당히 여유로운 채플이 되는 것 같습니다설교도 지루하지는 않지만조금 더 알차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우리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마태복음 9장 1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마태복음 9장 12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온전한 자들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으나 병든 자들에게는 필요하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나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날 우리는 많은 것을 필요로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우리학교만 보더라도더 많은 교실이 필요하고또 더 많은 좋은 선생님들이 필요합니다더 많은 학생들도 필요하고운동장식당기숙사도서관 등의 큰 건물들과 시설들도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가족도 필요하고돈도 필요하고친구도 필요하고건강도 필요합니다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기도 필요하고물도 필요합니다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이 필요하고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지혜가 필요하기도 하고또 많은 일로 피곤한 사람에게는 휴식과 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우리가 배고플 때는 음식이 필요하고또 추울 때는 따듯한 옷과 집이 필요합니다또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처럼 병든 자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합니다.

 

우리 각자에게 많은 것들이 필요하겠지만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것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우리에게 필요한 분은 바로 주 하나님이십니다주님은 우리가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고또 우리가 가치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분이십니다.

 

여러분 혹시 병원에 가는 것을 좋아하십니까저는 승연이에게 예방주사를 맞히려고 병원에 데려간 적이 몇 번 있었는데요승연이가 어떤 장소나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병원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울기도 하고,의사 선생님 앞에 앉으면서부터 울기도 하였습니다아기병원에는 온갖 아기들이 우는 소리로 가득합니다제가 볼 때는 병원을 좋아하는 아기나 어린이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어른들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합니다다른 사람이 아픈 것을 보면 빨리 병원에 가라고 말을 하는 사람도정작 자기의 몸이 안 좋을 때는 그냥 쉬면 낫는다고 말하면서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기는 아픈 데가 없다고 말하고자기는 건강하다고 말하고또 자기 몸은 자기가 잘 안다고 말하면서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객관적인 사실을 따져보자면그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만정작 그 자신은 의사가 필요 없다고 주장을 하고또 진심으로 의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이와 같습니다우리 모든 사람에게는 주 하나님께서 정말 절실히 필요한 분이시지만사람들은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그다지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자기는 건강하다고 주장을 했던 사람이 병원에 가는 경우를 볼 수가 있는데그것은 바로 그 사람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아파도~~무 아플 때비로소 마음을 바꿔서 병원에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이처럼 우리 사람들도 정말 큰 시련과 고통과 어려움이 닥쳤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한 가지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씀드리기 원합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입니다우리가 그렇게 절실히 느끼고 있든지그렇지 못하든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왜 나에게 하나님이 필요한지어떤 면에서 하나님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구원의 확신을 위해서 하나님이 필요하다

첫 번째로우리에게 하나님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우리에게 구원과 구원의 확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구원을 다른 말로 하면 구조한다는 것입니다.

 

바닷가에서 놀다가 물에 휩쓸려가게 되었을 때우리가 스스로 헤엄쳐서 나올 수 있다면 우리에게는 해양구조대원이 필요하지 않겠지만우리가 스스로 나올 수 없다면 우리에게는 해양구조대원이 필요합니다.

 

또 우리가 산에 올라가서 무사히 걸어서 내려올 수 있다면산악구조대원이 필요하지 않겠지만우리가 부상을 당하여 스스로 내려올 수 없는 어떤 위급한 상태가 된다면 우리에게는 산악구조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가 갑작스런 사고에서 스스로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119긴급구조대원이 필요하지 않겠지만,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면 119긴급구조대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이란 것은 우리가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고죄에 따른 지옥의 심판이라는 너무나 크고 무거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것입니다우리가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스스로의 힘으로 지옥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구원자구조대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바다에서든산에서든또 긴급한 상황에서든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면그것은 바로 구조대원과 만나는 것입니다구조대원을 만나기만 한다면 그때부터는 구조대원이 알아서 모든 일들을 처리해 줄 것이기 때문에그 뒤부터는 모든 것을 구조대원에게 맡기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가지는 문제도 이와 똑같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대원,바로 구원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입니다주님을 만나기만 한다면이제 우리는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모든 것을 완전히 맡기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조대원우리의 구원자는 바로 다음과 같이 우리를 지옥으로부터 완전히 구조하셨습니다다함께 히브리서 10장 10절을 보시겠습니다.

바로 이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뜻을 세우셨고바로 그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를 거룩히 구별하시고 구조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14절도 보시겠습니다.

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의 헌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

예수님께서는 바로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죄로 인한 속죄의 헌물로제물로 드리셔서 죄 값을 치르시고바로 그 단 한 번의 십자가로 우리를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17절도 보시겠습니다다함께 읽으시겠습니다.

내가 그들의 죄들과 불법들을 다시는 기억하지 아니하리라하셨느니라.

온 우주의 재판장이시며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들과 불법들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의 재판 앞에 섰을 때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들을 하나도 기억하지 않으시고우리를 죄 없다고,무죄라고선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얼마 전에 태풍이 지나갔는데만약 여러분이 어떤 태풍의 강한 바람에 휩쓸려서 되고또 어느 숲속에 떨어지게 되었다고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여러분은 산의 가장 높은 부분으로 올라가서누군가가 멀리서 여러분을 발견할 수 있도록그래서 여러분을 구조할 수 있도록소리도 질러보고펄쩍펄쩍 뛰어보기도 합니다여러분은 며칠 동안 지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굶주리고또 무서움에 떨면서 밤을 지세우기도 하였습니다그러다가 어느 날 드디어 구조대원을 만나서 구조가 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구조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할지라도자다가 악몽을 꿀 수도 있을 것입니다꿈을 꾸다가 내가 아직도 숲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무서웠던 기억이 되살아나서 마음이 괴롭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나의 두려움이나 안 좋은 기억들이 아닙니다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구조를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구원을 확신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이와 똑같습니다우리가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우리는 다시 죄를 지을 수도 있고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우리는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불안한 느낌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의 느낌이 아닙니다중요한 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단 한 번의 십자가의 헌물로 나를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고나의 죄들과 불법들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구원을 확신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 올바른 삶을 살아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느끼는 어떠한 느낌이 아닙니다우리가 우리의 구원을 확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예수님입니다구원의 기초와 근거는 내가 아니라바로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혹시 우리 학생들 중에 구원의 확신에 대해 불안한 분들이 계시다면구원의 근거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나의 기분이나 느낌이 아니라오직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왜 필요하십니까첫 번째로바로 나의 구원과구원의 확신을 위해서 필요합니다병든 자들에게 의사가 필요한 것처럼바로 예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찾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2)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우리에게 하나님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이제 구원을 받고또 구원을 확신하는 우리에게 왜 하나님이 필요할까요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고정답들이 있겠지만저는 오늘 이것 한 가지만 더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우리 다 함께 히브리서 4장 15-16절을 보시겠습니다.

15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되 죄는 없으신 분이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에게 하나님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바로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입니다우리에게는 힘이 없고능력이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어제 밤에 저는 조금 어려운 일을 겪었습니다바로 우리 승연이가 똥을 못 눠서 괴로워했기 때문입니다. 15개월 밖에 안 된 조그만 아이가 똥을 못 눠서 괴로운 가운데바닥에 앉지도 못하고기저귀를 차고 있는 것 자체도 아파서계속 울었습니다승연이는 소화가 잘 안되서 똥을 누고 싶어도 누지 못하는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 힘들어 하였습니다.결국에서 약국에서 관장약을 사서 저와 연지 선생님이 잡고 승연이에게 약을 넣었습니다승연이는 소리를 지르고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면서 울었는데저는 승연이에게 약을 넣는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꼭 앉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괴로워서 울고 있는 승연이의 얼굴을 볼 때 저의 마음은 너무나 아팠습니다그때 저의 감정은 슬픔과 안타까움의 감정이기도 했지만정확히 표현하자면 바로 연약함의 감정이었습니다내 딸이 고통스러워서 이렇게 자지러지게 울고 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문제를 해결해 줄 능력이 없다는 무력감연약함의 감정이었습니다.

 

또 저는 학생 여러분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면서도 이러한 감정을 많이 느낍니다정말 새벽 늦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수고하며 준비하고진심을 담아서 사랑하고 가르치고 책망하고 잔소리도 하고 하면서 학생 여러분이 정말 바르고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이끌고 싶은데 그것이 잘 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 이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당장 선생님의 눈앞에서는 잘하였는데어떤 다른 곳에서의 또 다른 모습들을 우연히 보거나 또는 듣게 될 때내가 마음을 쏟아서 말한 것에 비해서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가 되지 않을 때여러 가지 경우에 저는 연약함의 감정을 느낍니다서글프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내 자신이 정말 아무런 영향력도설득력도 없고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것이 뼈저리게 느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학생 여러분들도 이러한 감정을 느낄 때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나도 변화되고 싶고나도 주님을 닮은지금과는 다른새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데또 다시 실패하고또 다시 넘어질 때또 다시 내 입에서는 말이 함부로 나오고의도하지 않은 잘못된 행동들이 나오게 될 때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실망하면서이러한 연약함의 감정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나는 정말 구제불능이구나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없구나나 자신조차 마음대로 되지가 않는구나.”

 

여러분그래서우리가 이렇게 연약하기 때문에그래서 우리에게 주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우리 학생 여러분은 단순히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선생님보다는나를 잘 이해해주고 마음이 통하는 선생님을 더 좋아할 것입니다.그런데 여러분 지금 우리가 읽은 히브리서 4장 15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십시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는 바로 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시고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분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예수님은 우리를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예수님은 먼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우리에 대해서 잘 아십니다그리고 예수님은 친히 사람이 되셔서 사람의 모든 것들을 친히 경험하셨기 때문에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시고 아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배고픔이 무엇인지피곤함이 무엇인지가족들에게 배척을 당하는 기분이 무엇인지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배반을 당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무고하게 억울한 재판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침 뱉음을 당하고 조롱을 당하며 멸시를 당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아무도 나의 편에 서서 변호해 주지 않고 모두에게 비난을 받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몸소 겪으시고 아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 마음도 모르면서라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우리 마음을 가장 잘 아십니다우리에게 주님이 필요한 이유는예수님께서 바로 우리의 모든 연약함의 감정을 다 아시고 우리를 위로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예수님께서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죄는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도와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은 우리를 완전히 이해하시고 위로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완전히 도와주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다함께 16절을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너무나 감사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다는 것입니다다시 말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는 것입니다또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주시기 위해 은혜의 왕좌에 앉아 계시다는 것입니다왕좌에 앉아 계시다는 것은 바로 주님께서 왕으로서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주님께로부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근거는 우리가 무엇을 잘해서가 아니라바로 하나님께서 은혜로우시기 때문인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머뭇거리거나 주저하지 말고은혜의 왕좌로 담대하게용감하게 나아오라고 초청하고 계십니다.

 

내가 좀 못났어도또 죄를 지었어도또 실패하고 넘어졌어도내가 좀 문제가 많아도담대하게 은혜와 왕좌로 나와서 필요를 말하고 도움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정리

저는 오늘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우리에게 왜 하나님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는데첫 번째로는 우리가 구원을 받고구원의 확신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이 필요하고,두 번째로는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내가 바르게 사는 삶이 아닌 것입니다내가 기도를 조금 진지하게 하게 되고찬송을 부를 때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하나님의 말씀을 재밌게 읽고 또 깨닫게 되었을 때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구원의 기초와 근거는 나의 생활이 아니라오직 하나님의 십자가에만 세워지는 것입니다바로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셔서 나의 모든 죄 값을 대신 지불하시고나를 구조하셨다는 이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는 확신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주님이 필요합니다병든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연약한 우리들에게는 강하신 하나님이 필요합니다우리의 모든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시면서도완전한 승리의 삶을 사셔서 우리를 도우실 수 있는 주님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지막으로 고린도전서 1장 30절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하나님에게서 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은 하나님에게서 나사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성별과 구속이 되셨으니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우리의 강함이 되어주시고,

우리가 어리석을 때 우리의 지혜가 되어주시며,

우리가 죄 많고 더러울 때 우리의 의가 되어주시고,

우리가 고난당할 때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주시며,

우리가 외로울 때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시며,

우리가 쓰러질 때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십니다.

 

오늘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만남이며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우리는 연약한데 왜 힘이신 주님을 붙잡지 않으십니까?

우리는 어리석은데 왜 지혜이신 주님을 붙잡지 않으십니까?

우리는 교만한데 왜 겸손이신 주님을 붙잡지 않으십니까?

우리는 차가운데 왜 따듯하신 주님을 붙잡지 않으십니까?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그것은 어떤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나를 사랑하셔서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주신 바로 주님이십니다.

 

여러분주님을 붙잡으십시오.

지금 주님을 붙잡으십시오.

끝까지 붙잡으십시오.

결코 놓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오직 주님이 필요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2012.07.10.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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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부족하거든(약 1:5)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1장 5절입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너그러이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그리하면 그것을 그에게 주시리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지혜가 부족하거든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지혜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나긴 고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이집트의 노예 생활로부터 시작되었던 이스라엘은 앗시리아바빌론메데 페르시아그리스로마제국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강대국들에게 압제를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40년대 독일의 히틀러에 의해 600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을 당하는 너무나 비참하고 슬픈 역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큰 역경을 거친 이스라엘 사람들이또 세계인구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노벨상의 23% 정도를 차지하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경제 시장곡물 시장무기 시장과 같은 주요산업들은 대부분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국가의 영향력 아래에 있습니다그렇다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지혜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

 

다음 주에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는 여러분에게 지혜를 원하느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여러분은 당연하지요!”라고 대답할 것입니다우리는 아마도 내가 조금만 더 지혜로운 사람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인터넷 네이버에서 지혜라는 말을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뜻이 나옵니다.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지혜란 무엇입니까지혜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입니까지혜로운 것은 단순히 무엇인가를 잘 외운다는 뜻이 아닙니다지혜롭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지식을 잘 이해한다는 것이 아닙니다지혜로운 사람은 머리가 좋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성경은 과연 지혜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생각하는 지혜

오늘은 성경을 조금 바쁘게 찾게 될 것 같습니다모두들 준비하시고 빠르게 성경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먼저 신명기 32장 2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이것을 깨닫고 자기들의 종말을 깊이 생각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리요!

 

이 말씀에서 우리는 지혜가 있는 자라면 자기의 종말을 깊이 생각할 수 있다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우리학교의 두 번째 교육이상은 바로 말씀 안에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이 말을 오늘의 설교 주제와 맞춰서 다시 말한다면 바로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지혜로운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바로 자기의 종말을자기의 결말과 끝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에서가 지혜롭지 못한어리석은 사람이 된 것은 그가 당장 눈앞의 배고픔과 팥죽만 생각했지그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혜란 단순히 똑똑한 것이 아닙니다지혜는 자기의 종말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어리석은 자는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떠할 것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쉽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그리고 고통스러운 결과가 나타날 때 당황하고 조급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에 그 이후의 결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준비하는 사람인 것입니다우리 모두가 지혜로운 자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그날에 대해진정한 우리의 종말의 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마음의 지혜

이번에는 출애굽기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출애굽기 36장 2절 말씀입니다.

모세가 브살레엘과 아홀리압과 마음이 지혜로운 자 곧 께서 마음에 지혜를 주신 자와 마음에 감동을 받아 와서 그 일을 하려 하는 자를 다 부르니라.

 

여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표현을 주목해 보기 원합니다바로 마음이 지혜로운 자 곧 께서 마음에 지혜를 주신 자라는 표현입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지혜라고 하면 머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성경은 지혜에 대해서 기록할 때머리가 아니라 마음과 관련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혹시 우리 학생들 중에 나는 머리가 나빠서 지혜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하나님의 말씀에서는 지혜가 머리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 속한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 중에 어리석은 말과 행동을 하게 되고그것에 따라 고통스러운 결과를 경험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의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바로 마음이 잘못되어있기 때문입니다성경은 주께서 마음에 지혜를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지옥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것도바로 머리로 복음을 이해하고 외워서 된 것이 아니라마음으로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의 모든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놓으셨다는 그 복음을 마음으로 믿을 때 이루어진 것입니다지혜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혜의 가치

이번에는 잠언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잠언이야말로 지혜의 문학이라고 불릴 만큼 성경에서 지혜에 대해 가장 많은 말씀을 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먼저 잠언 3장 13-18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3 지혜를 찾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행복하니

14 지혜를 거래하는 것이 은을 거래하는 것보다 나으며 그것의 이익이 정금보다 나으니라.

15 지혜는 루비보다 귀하니 네가 바랄 수 있는 모든 것이 그것과 비교될 수 없도다.

16 지혜의 오른손에는 많은 날이 있고 지혜의 왼손에는 부와 명예가 있나니

17 지혜의 길들은 즐거운 길이요지혜의 모든 행로는 화평이니라.

18 지혜는 그것을 붙잡는 자들에게 생명나무니 그것을 간직하는 자는 다 행복하도다.

 

성경은 지혜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3절에서 지혜를 얻는 자가 행복하다고 기록하고 18절에서도 지혜를 간직하는 자가 행복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얻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행복의 비결은 돈이나 건강이나 성공이 아닙니다그 행복의 비결은 바로 마음의 지혜에 있는 것입니다성경은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이나 금이나 루비보다우리가 바랄 수 있는 모든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이 좋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의 축복이 있고왼손에서는 부와 명예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여러분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다른 것은 다 놓친다 할지라도 지혜만큼은 붙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잠언 4장도 보겠습니다잠언 4장 5-7절입니다.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그것을 잊지 말며 내 입의 말들에서 돌이키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그것이 너를 보존하리라그것을 사랑하라그것이 너를 보호하리라.

지혜는 으뜸가는 것이니 그러므로 지혜를 얻으라네가 얻은 모든 것으로 명철을 얻을지니라.

 

성경은 지혜에 대해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습니다지혜를 잊지 말고 버리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지혜가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보존하고 보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얻은 모든 것으로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에게 시간이 있다면 그것을 지혜로 바꾸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우리에게 돈이 있다면 그것을 지혜로 바꾸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우리는 오늘 우리의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무엇과 바꾸고 있습니다재미와 바꾸고 있습니까?육신의 욕심과 바꾸고 있습니까우리가 이전까지는 어떠했든지 상관없이 이제부터 성경이 말씀하시는 지혜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기 원합니다.

 

 

우리의 지혜이신 그리스도

성경은 지혜에 대한 주제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말씀을 준비하면서 어떤 구절들을 함께 읽어야할지 정말 많은 고민이 되었는데요아쉽게도 많은 좋은 구절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정말 이 말씀만큼은 함께 읽어야겠다.” 하는 귀한 구절들을 남겨놓았습니다우리 다함께 골로새서 2장 3절을 보시겠습니다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그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아멘우리가 오늘 믿고 따르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오늘 주 예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바로 우리들의 마음 안에 계십니다다함께 위로 올라가서 골로새서 1장 27절을 보시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는데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성경은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우리들에게 알려주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성도들 가운데 있다면우리 안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십니다그리고 주님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감추어져 있겠습니까이것은 마치 선물의 포장과도 같은 것입니다선물의 포장은 선물의 내용을 감추는 역할을 합니다선물의 포장은 자물쇠처럼 그 내용물을 절대 꺼낼 수 없도록 잠그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포장은 바로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호기심을 가지고또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어보도록 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우리는 어떻게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까바로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동행할 때 지혜를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30절도 한 번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하나님에게서 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은 하나님에게서 나사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성별과 구속이 되셨으니

 

성경은 분명하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가 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지혜는 내가 책을 많이 읽고공부를 많이 해서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지혜는 바로 예수님입니다이미 우리 안에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우신 분이 살아계십니다오늘 우리가 어리석은 말과 행동과 선택을 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과 함께 생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처음 읽었던 야고보서 1장 5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너그러이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그리하면 그것을 그에게 주시리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과 늘 대화하고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지혜는 바로 우리의 마음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다른 무엇보다 주님을예수 그리스도를 얻으시기 바랍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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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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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를지니라(눅 9:23)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누가복음 9장 23절 말씀입니다.

또 그분께서 그들 모두에게 이르시되어떤 사람이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지니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나를 따를지니라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나를 따를지니라

우리의 인생은 누군가를 따라가는 기나긴 여행의 길입니다우리는 처음 태어났을 때 부모님의 말과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우리는 엄마가 자신을 가리키면서 엄마라고 계속 말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엄마라고 따라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또 우리는 사람들이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잼잼하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 따라하게 되었습니다.요즘 승연이는 물티슈를 뽑아주면 방바닥을 닦는 행동을 하는데그것은 할머니나 엄마가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조금 자라나게 되면 자신보다 조금 큰 형이나 누나오빠나 언니가 하는 말과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잘 구분하지 못할 때에도 무조건 따라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또 아이가 더 자라나 여러분과 같은 학생의 나이가 되면 친구들이 하는 말투를 따라하거나웃는 소리를 따라하거나걷는 모습을 따라하거나행동하는 습관까지도 따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청소년들이 유명한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하기도 하고유명한 영화의 한 장면을 따라하기도 하고유명한 만화의 대사를 따라하기도 합니다이렇게 사람은 자라나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을 따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때로는 재미있어서 따라하기도 하고때로는 멋있어 보여서 따라하기도 하고때로는 존경스러워서 따라하기도 할 것입니다우리는 오늘 누구를 따라가고 있습니까우리는 오늘 누구를 닮으려고 애쓰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를 따를지니라.” 함께 찾지는 않겠지만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태복음 11장 29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 위에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너무나 정확하고 분명하게 우리가 따라야 할 분이 누구인지를 보여주고 계십니다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누군가가 아닌 주님을 따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신 분세상에서 가장 선하신 분세상에서 가장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분세상에서 가장 능력이 있으신 분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우신 분세상에서 가장 뛰어나신 분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야말로 우리가 본받고 따라야 할 유일한 모범이 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렇게 알려주고 계십니다첫 번째 방법은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누가복음 9장 23절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또 그분께서 그들 모두에게 이르시되어떤 사람이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지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거절하며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내가 원하는 것내가 생각하는 것내가 주장하는 것내가 고집하는 것,내가 열망하는 것나의 뜻을 부정하고 거절하며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 자체를 부정하고 거절하며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마치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시면서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주신 것처럼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기 부인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나의 자존심을 부정하며때로는 나의 유익을 거절하고때로는 나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으며때로는 나의 기분을 무시하고때로는 나의 아픔과 상처까지도 철저히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 더럽고 죄 많은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우리 대신 고통과 모욕과 수치를 다 견디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그렇게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닙니다나의 기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나의 뜻을 고집부리며나의 생각을 내려놓지 않는 사람은 결코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닙니다주님을 따르는 사람의 표시는 사랑과 부드러움과 온유와 겸손인 것입니다.

 

형제의 기쁨을 위해 나의 슬픔을 받아들이며자매의 유익을 위해 나의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며형제의 높아짐을 위해 나의 낮아짐을 기뻐하며자매의 만족을 위해 나의 불만족을 내려놓는 길이 자기를 부인하는 길이며 주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참된 믿음의 길은 나이가 든다고 해서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어느 날 갑자기 나이가 스무 살,서른 살이 되면서부터 자동적으로 그렇게 살아지는 것이 아닙니다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매순간 우리의 선택의 문제인 것입니다나 자신을 거절하고 예수님을 선택하며나 자신을 부정하고 형제자매를 선택하는 매순간의 선택이 모아져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이루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저는 우리 모두가 참되게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교회에 모여서 종교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성경을 잘 암송하고문제를 잘 맞추며아는 찬송도 많고기도도 잘한다고 해서 예수님을 잘 따르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의 표시는 그 사람이 얼마나 자기 자신을 부인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자기를 부인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않으셨습니다예수님은 이사야서에서 고통의 사람이요 슬픔의 사람이라고 기록되고 있습니다예수님은 잠을 잘 처소도 없이 여행을 다니셨고늘 피곤하고 굶주리는 삶을 사셨습니다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주셨고생명까지도 내어주셨습니다이제 이러한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나를 따를지니라.”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누가복음 9장 23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또 그분께서 그들 모두에게 이르시되어떤 사람이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지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두 번째 방법은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주님을 따르는 길은 한 달 동안 쉬다가 하루 동안 벼락치기로 몰아서 갈 수 없습니다주님을 따르는 믿음의 길은 날마다 걸어가야 하는 삶인 것입니다날마다 걸어가는 믿음의 삶이 진짜 믿음의 삶인 것입니다일요일날 교회에 왔을 때만믿음이 있는 척학교에 나와서 선생님들과 함께 할 때에만 올바른 척 하는 것은 가짜 믿음의 삶입니다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사람들의 칭찬이나 평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오직 하나님의 눈치를 살피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자기 십자가를 주셨습니다십자가는 사람을 처형하는 도구입니다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거운 짐을 진다는 뜻이 아닙니다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우리가 죽음에 이른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을 함께 펴서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른다는 말씀은 바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을 인정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죽은 사람이 모욕을 당한다할지라도 반응할 수 없고죽은 사람이 손해를 당한다할지라도 대항할 수 없는 것처럼우리가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십자가의 삶을 산다면 우리는 참된 사랑과 겸손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화가 나고 욕이 나오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요솔직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그런데 만약 우리가 죽은 사람이라면 우리는 참을 필요도 없이 화를 내지도 욕을 하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정말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나타난 사도바울의 고백과 같이 십자가의 삶을 살아갈 수만 있다면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나는 십자가에서 죽고오직 내 안에 강력한 활동으로 역사하시며 살아계시는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을 살아갈 수만 있다면우리는 신비한 믿음의 삶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화가 나올 상황에서 화가 나오지 않고욕이 나올 상황에서도 욕이 나오지 않고오히려 사랑과 긍휼의 마음이 폭포수같이 흘러넘치는 거대한 믿음의 풍요로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내가 억지로 화를 참는 것이 아니라나는 십자가를 지고 성령 충만을 힘입어 주님의 성품인 사랑과 겸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함께 고린도전서 15장 31절을 보시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안에서 가진바 너희로 인한 기쁨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사도 바울은 자신이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이 말씀은 바울이 매일 자살을 한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이 말씀은 바울의 육신이 날마다 십자가를 통하여 죽음에 넘겨지고 바울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며 역사하시는 길을 따라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정리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고주님을 따르고 섬긴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그러나 참되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대로 자신을 부인하며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주님을 섬기고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주님을 따르며또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듣기 위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척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태복음 16장 27절을 보시겠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자기 아버지의 영광 중에 자기 천사들과 함께 올 것이요그때에 그가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우리가 오늘 예수님을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먼저 예수님께서 더럽고 죄 많은 나를 위해 그렇게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갚을 수 없는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또 오늘 우리가 손해보고 희생한 모든 것들을 놀랍고 찬란한 영광 중에 다 갚아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오늘 누구를 따르고 있습니까기도하겠습니다

2012.05.08.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0세

http://robinbox.net

 

강력한 활동(골 1:29)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1장 29절입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강력한 활동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개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들이 그러하지만특별히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격려와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지난 주 채플에서 살펴보았던 내용과 비슷한 주제와 내용구성으로 말씀을 진행하고자 합니다나중에 우리 학생 여러분이 말씀을 묵상하실 때 이러한 방식으로 묵상을 하게 된다면 보다 풍성한 진리의 빛과 은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집중하여 읽어보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우리는 이 구절에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내 속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신다.

(2) 주님께서 강력하게 활동하신다.

(3) 주님께서 싸우신다.

(4) 주님께서 수고하신다.

(5) 우리는 주님을 따라야한다.

 

 

(1) 내 속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신다

우리는 지난 번 채플에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며 자신이 기뻐하는 것을 우리가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오늘도 그 시작은 동일합니다우리가 오늘 첫 번째로 살펴볼 주제도 바로, “내 속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신다.”라는 사실입니다이 말씀을 조금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이 구절의 문맥을 살펴보겠습니다앞으로 2구절 거슬러 올라가서 27절을 보시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는데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여러분이것을 생각해 보십시오만약 우리 학교에또는 우리 집에 축구선수인 박지성이나리오넬 메시나호날두 같은 선수가 방문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우리에게 그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한마디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또는 야구선수인 박찬호나미국의 대통령인 오바마가 우리 학교나 우리 집을 방문했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우리는 그것을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사진도 많이 찍고 사람들에게 자랑하면서 다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것을 생각해 보십시오온 우주의 설계자이시며창조주이시며주인이신 영광의 하나님께서 내 안에 들어와 살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이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이것은 너무나 놀랍고 영광스러운 일인데저는 유명한 사람들이 여러분의 집에 방문하는 것에 비교하여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실감나게 느끼게 하려고 시도할 뿐이지어떻게 다른 말로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골로새서 1장 16절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그분에 의해 모든 것이 창조되었기 때문이라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왕좌들이나 통치들이나 정사들이나 권능들이나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창조되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노라.

 

온 세상 모든 것을 자신을 위하여 창조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내 안에 살아계신다는 그 사실은 우리에게 영광이며또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우리 자신에게는 아무런 소망이나 기대가 없지만주님 안에는 영광의 소망이 있고,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사시기 때문에 우리의 앞길에 위대한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2) 주님께서 강력하게 활동하신다

골로새서 1장 2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우리는 첫 번째 주제로, “(1) 내 속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신다.”는 것을 생각하였고이제 두 번째로 “(2) 주님께서 강력하게 활동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께서 강력하게 활동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주님은 우리 안에서 쉬거나 놀러 오신 것이 아니라일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에도 주님은 늘 부지런하고 신실하게 활동하는 분이셨습니다주님은 여가생활이나 취미활동을 즐기신 것이 아니라언제나 아버지의 일을 하고 사람들을 섬기는 일을 하셨습니다주님은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시며 언제나 최선을 다해 활동하셨습니다이 마을 저 마을을 끊임없이 다니시면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시고병든 자들을 고치시며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다함께 누가복음 4장을 보시겠습니다먼저 누가복음 4장 40절을 보시겠습니다.

이제 해질 무렵에 그들이 다 갖가지 질병으로 앓는 자들을 그분께 데려오니 그분께서 그들 모두에게 안수하사 그들을 고치시니라.

 

주님께서는 하루 종일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시고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이제 해질 무렵이 되었습니다그러나 여전히 갖가지 질병을 앓는 자들이 주님께 나아왔습니다예수님께서는 그들 모두에게 한 명 한 명 안수하셔서 그들을 고쳐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제 42절부터 44절까지의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42 날이 밝으매 그분께서 떠나사 외딴 곳으로 가시니 사람들이 그분을 찾다가 그분께 와서 그분을 붙들어 그분이 자기들을 떠나지 못하게 하매

43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내가 반드시 다른 도시들에서도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여야 하리니 이런 까닭으로 내가 보내어졌노라하시고

44 갈릴리의 회당들에서 선포하시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해가 뜨자마자 또 다른 도시로 가서 말씀을 선포하시려고 떠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렇게 오늘 우리 안아 살아계신 주님께서는 강력한 활동으로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오늘 우리 안에서 주님께서 일하시는 활동이 너무나 작고 약한 이유는 우리가 고의적으로 그것을 거절하고 억누르기 때문입니다우리가 마음을 열고 살아계신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일하실 수 있도록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3) 주님께서 싸우신다.

이제 세 번째 주제로 “(3) 주님께서 싸우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우리는 오늘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영적 전쟁터에서 살고 있습니다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된 하나님과 사탄의 영적 전쟁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우리의 생각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전쟁은 우리의 선택을 목표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선택할 것인가돈을 선택할 것인가하나님을 선택할 것인가자존심을 선택할 것인가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나의 욕심에 순종할 것인가하나님의 질서에 굴복할 것인가사탄의 뜻에 굴복할 것인가하루에도 수십 번수백 번씩 이루어지는 이 전투에서 우리가 선택권을 주는 쪽이 늘 승리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찾지는 않겠지만이사야 42장 13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께서 용사같이 나가시며 전사같이 질투하사 분발하여 외치시고 참으로 크게 부르짖으시며 자신의 원수들을 쳐서 이기시리로다.

 

오늘 우리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는 용사같이 또 전사같이 싸우시는 분이십니다그분은 우리의 육신과 사탄과 세상과 죄의 욕망을 대항하여 강력하게 싸우고 계십니다그러나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승리를 거두시려면 반드시 우리의 자유의지가 주님의 뜻과 합해져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절대로 우리의 자유의지를 로봇이나 기계처럼 조종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영적전쟁의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심지어 우리가 구원을 받는 문제도예수님을 믿는 것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거절하느냐의 문제로 천국과 지옥이 결정된 것처럼날마다의 믿음의 승리도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용서하기 힘든 사람이 있을 때우리가 용서하는 것을 선택하고 사랑하는 것을 선택하면서용서할 수 없고 사랑할 수 없는 마음 그대로 주님께 나아간다면 주님께서는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실 것입니다우리의 힘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선택권을 주님께 드릴 때 주님께서 싸우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것입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택이며 순종입니다싸움과 승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4) 주님께서 수고하신다.

골로새서 1장 2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우리는 첫 번째로 “(1) 내 속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신다.”는 것을 살펴보았고두 번째로 “(2) 주님께서 강력하게 활동하신다.”는 생각해 보았고세 번째로 “(3) 주님께서 싸우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네 번째로 “(4) 주님께서 수고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수고하고 고생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저는 가끔 유치원생들이 부러울 때가 있는데요그 이유는 유치원생들이야말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놀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벌써 초등학생만 되어도 요즘은 공부하고 배워야할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그러나 여러분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수고하시는 분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잘 아시는 마태복음 11장 말씀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3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모든 자들아너희는 내게로 오라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 위에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혼을 위한 안식을 찾으리니

30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우니라하시니라.

 

우리 안에서 항상 수고하시는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우리들을 오늘 초청하고 계십니다여기서 멍에라는 것은 소가 밭을 갈기 위해 메고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소 두 마리가 한 조가 되어서 멍에를 메는데멍에의 끝에는 삽이 달려 있어서 소가 앞으로 걸어가면 땅이 갈아엎어지고곡식을 심기에 좋은 밭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주님은 자신을 소처럼 일하는 온유하고 겸손한 일꾼으로 표현하고 계십니다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멍에를 메고 가시겠다는 것입니다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의 수고와 무거운 짐을 맡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우리에게 안식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주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수고하고 계십니다.

 

 

(5) 우리도 주님을 따라야한다.

골로새서 1장 2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이제 마지막 다섯 번째 주제로 “(5) 우리도 주님을 따라야한다.”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고싸우시고수고하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따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베드로와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에게세리 마태에게 찾아오셔서 나를 따라오라.”하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를 따라오라.”

 

우리가 주님을 따라 활동하며싸우며수고하지 않는다면 우리 속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모든 활동과 싸움과 수고가 헛된 일이 될 것입니다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겁쟁이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로 바닷가의 모래 같은 미디안 족속에게 승리하도록 싸우신 주님무식한 베드로를 부르셔서 제자로 삼으셨던 주님, 80세 양치기 할아버지였던 모세를 불러서 출애굽의 장엄한 역사를 이르신 주님께서 오늘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모든 자들아너희는 내게로 오라너희는 나를 따르라.”

 

하나님께는 우리에게 문제가 많다거나우리가 잘하는 것이 없다거나무식하다거나돈이 없다거나 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우리가 모든 길에서 주님을 인정하기만 한다면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길을 지도하실 것입니다우리가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은 다만 그분을 믿는 것입니다우리가 다만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선택하기만 한다면나머지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만 선택하는 것입니다나는 하나님을 따르겠는가아니면 세상을 따르겠는가나는 주님을 따르겠는가아니면 나의 욕심과 즐거움을 따르겠는가언제나 중요한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마지막으로 골로새서 1장 2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을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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