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1 갈보리침례교회 수요기도회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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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만 바라볼찌라(사 40:28-31)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40장입니다이사야 40장 28-31절 말씀입니다.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영존하시는 하나님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29 그분께서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더하시느니라.

30 심지어 소년들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도 완전히 쓰러지되

31 오직 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

 

오늘 저는 주만 바라볼찌라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피곤한 인생

여러분오늘도 피곤하고 지친 하루의 일과를 다 마치시고이렇게 기도회로 또 다시 모이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우리의 몸은 비록 피곤하고 지친다 할지라도 우리의 영과 마음만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되고 다시 힘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인생길은 머나먼 나그네의 길이고또한 순례자의 길입니다바다를 항해하는 배를 향해 파도가 끊임없이 오고가는 것처럼우리들의 삶 속에는 늘 크고 작은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집니다큰일을 하나 해결하고 나면또 작은 일이 다시 생겨나고그 일을 잘 마무리하고 나면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공부하고숙제하고시험보고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내가 원하는 것과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것 가운데서 갈등을 하기도 하고커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하면서나름대로 많은 무거운 짐과 멍에를 메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학생이나 청년들은 또 그 나름대로 군대나취업이나진로나결혼의 문제를 앞두고 있고그 밖에도 우리 모두가 각자의 피곤한 인생의 짐을 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건강 문제재정 문제자녀 문제 등등 우리의 삶 속에는 끊임없이 힘들고 지치는 일들이 다가옵니다.

 

얼마 전에 우리 한 형제님께서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한 장 보내주셨는데요다른 분들도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컨디션이라는 피로회복제가 있는데그것을 패러디해서 견디셩”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그 그림처럼 우리의 인생에는 견뎌나가야 하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삶 속에서 지치고 피곤한 이유를 잘 생각해보면육체적인 피로 때문이기도 하지만그 보다도 마음에서의 압박감이 더 크기 때문인 것을 보게 됩니다우리는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일들을 만나면서 마음이 지치고낙담을 하게 되고실망을 하게 되고그만두고 싶거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영존하시는 하나님

이렇게 지치고 피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다함께 이사야 4028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영존하시는 하나님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성경은 우리에게 질문하고 있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알고 있느냐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느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그분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으시는 영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그분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그분은 기진하거나 피곤하지 않으신 전능자강하신 하나님이십니다그분의 명철은 사람이 아무리 연구하고 찾아내어도 알아낼 길이 없습니다.

 

그렇다면하나님께서 영원하시고창조주이시고강하시고지혜로우신 분인 것과 내가 피곤한 것과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우리가 하나님을 알고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과연 피곤한 내가 힘을 회복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바로 주님은 포도나무이시고 나는 그분께 붙어있는 가지이므로주님께서 어떠한 분이신 것이 나와 상관이 있는 것입니다나는 포도나무 줄기에 붙어있는 가지로서포도나무로부터 모든 에너지와 양분을 공급받고 흡수하기 때문에,포도나무의 어떠함이 매우 중요합니다주님과 나는 하나가 되었으므로주님의 생명이 나의 생명이 되었으므로하나님의 어떠하심이 나의 어떠함이 되었으므로우리가 하나님을 알고하나님에 대하여 듣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영존하시는 하나님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과거에 아프리카에 살던 어린이들은 그 지방에서 채집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공기놀이를 하다가유럽에서 온 탐험가가 주는 사탕을 먹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모두 주워다가 사탕과 바꾸었다고 합니다이처럼 우리가 무엇을 가졌든지그 가치를 알지 못하면 우리는 그 가치를 낭비하게 될 것입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우리가 주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우리가 주님에 대하여 더 듣기 원하고또한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바로 우리의 하나님께서 영존하는 분이시며온 세상의 창조주가 되시고,기진하거나 피곤하지 않으시고뛰어난 명철을 가지신 위대하신 하나님인 것을 우리가 더 알기 원합니다오늘 우리 안에 살아계신 영광의 소망이시며강력한 권능의 활동이신 그리스도를 더 알기 원합니다그리고 풍성한 주님의 생명을 우리가 온전히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능력과 힘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함께 이사야 40장 2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분께서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더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우리 주님은 도와주지는 않으면서자신의 능력과 힘과 지혜를 자랑하는 그러한 얄미운 사람들과 같지 않으십니다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무한한 능력과 힘을 부족한 자들에게 값없이 나누어 주십니다주님은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오늘 우리가 기진한 가운데 있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받기 원합니다오늘 우리가 힘이 없는 가운데 있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힘을 받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마음에 기진함과 피곤함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체험하도록 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권능을 우리가 누리고 경험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지치고 기진한 상황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나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고내가 어떻게 처리할 수 없는 일들이 자꾸만 생겨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우리는 때로 너무 지치고 화가 나고 답답할 때, “나보고 더 이상 어떻게 하라는 거냐구요?”라고 마음속으로 소리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때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는 할 수 없으니나를 찾으라나에게 나아오라.”

우리는 정말 끝까지 내가 해보지 않고서는 주님께 도무지 나아가지를 않습니다우리는 정말 최후의 순간까지 가서야 주님께 나아옵니다그래서 주님께서도 우리의 힘이 다 빠질 때까지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해볼 때까지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우리 함께 3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심지어 소년들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도 완전히 쓰러지되

 

에너지가 넘치는 소년들과 청년들도 언젠가는 반드시 피곤하고 쓰러지게 되어 있습니다우리가 아무리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어떤 일들을 감당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반드시 지치고 피곤하게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우리에게는 주님이 필요합니다오늘 우리에게지금 우리에게 주님이 필요합니다주님은 우리가 지칠 때 위로가 되시며약할 때 강함이 되시고고난 중에 피난처가 되십니다주님은 우리의 회복이 되시며우리의 부족한 모든 것이 되십니다.

 

우리 함께 31절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오직 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

 

우리가 오늘 매우 지치고 피곤하다 할지라도힘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성경은 오직 주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이 자기 힘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인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보면 벽난로에서 불이 타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그 불은 바로 믿음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마귀는 그 불을 꺼뜨리기 위해 한쪽 편에서 끊임없이 물을 붓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너무나 신기하게도 그 불은 꺼지지 않고 여전히 활기차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주인공인 크리스천이 어찌된 일인가 살펴보았더니 다른 편에서 성령님께서 계속 기름을 붓고 계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늘 마귀의 시험이 있고죄의 유혹이 있고육신의 속삼임이 있고세상의 거센 풍파가 있습니다.우리가 이렇게 기진하고 지치고 피곤한 가운데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믿음의 불을 꺼뜨리려고 사방에서 물을 붓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믿음의 불꽃을 태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그것은 오직 주를 우러러 바라는 것입니다오직 주님만을 붙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진하거나 지치지 않고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을 바라볼 때에만 가능합니다.

오직 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바로 찬송가 제목에도 있는 것처럼, “주만 바라볼찌라입니다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라

성경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은 곧 믿음을 의미합니다이것을 조금 더 생각해 보기 위하여 베드로의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우리 함께 마태복음 14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14장 28절을 보시겠습니다.

베드로가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만일 주시거든 물 위로 주께 오라고 내게 명하소서하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먼저 바다 너머로 건너가게 하시고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셨다가이제 제자들에게 합류하시기 위하여 바다 위로 걸어서 가셨습니다제자들은 처음에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주님을 보고 마치 유령을 보는 것처럼 겁에 질렸습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밝히시고 두려워하지 말고 안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러자 지금 읽은 28절 말씀처럼 베드로는 정말 주님이 맞다면 자신도 예수님처럼 바다 위로 걸어서 주님께 나아가도록 명해주시라고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29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분께서오라하시매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예수님께 가려고 물 위로 걸어가되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오라고 말씀하셨고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힘입어 물 위로 걸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그러나 베드로는 이내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하였습니다. 30절을 보시겠습니다.

바람이 사나운 것을 보고 두려워하다가 가라앉기 시작하며 소리 질러 이르되나를 구원하소서하니

 

베드로는 예수님을 보고 물 위를 걷기 시작하였습니다그러나 그는 이내 바람이 사나운 것을 보고파도가 거칠게 이는 것을 보면서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그러자 베드로는 곧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하였습니다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주님 외에 다른 것을 바라보지 않고주님만 바라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바람과 파도가 아무리 거셀지라도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지치고 기진하며 문제 속으로 가라앉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만을 바라보지 않고할 수 없는 우리 자신을 바라보거나도움을 줄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거나전혀 소망이 없어 보이는 현실과 환경만을 바라보기 때문인 것입니다.

 

31절을 보시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즉시 손을 내미사 그를 붙잡으시며 그에게 이르시되오 믿음이 적은 자여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건져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베드로의 손을 붙잡으시면서 믿음이 적은 것에 대하여의심한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용기가 없느냐?”라든지, “어찌하여 두려워하였느냐?”라고 묻지 않으시고, “오 믿음이 적은 자여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베드로가 주님을 바라보던 눈을 돌이켜서바람과 파도를 바라보았던 것이 바로 믿음이 없는 것이었습니다믿음은 오직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이란마치 우리가 높은 낭떠러지 위에 있는 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널 때아래를 바라보지 않고오로지 건너편 목표지점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나의 발이나 자전거 바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앞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믿음의 길은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던 때에이스라엘 백성들은 번번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모세를 대적하며 불평하였습니다한번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불뱀들을 보내셔서 모두 물려죽게 하셨는데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로 하여금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높이 달게 하시고 그것을 쳐다보는 자마다 다 살게 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심판하시던 중에도 그들의 믿음을 통하여 그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함께 이사야 45장 2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땅의 모든 끝이여나를 바라보라그리하고 너희는 구원을 받을지어다나는 하나님이요,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

설교의 황태자라 불리는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바로 이 구절을 통하여 구원을 받았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죄많고 더러운 자기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바라보고 구원을 받으라는 설교를 들으면서정말 주님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구원의 확신과 감격을 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믿음은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우리는 처음에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바라봄으로바로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우리가 믿음의 여정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길도 그와 동일합니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어려운 상황과 환경만 바라본다면 우리는 기진하고 넘어질 수밖에 없고주저앉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세상의 거센 풍파를 바라본다면 우리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고 힘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바라보는 주님은 바로 살아계시고영원하시며강하신 주 하나님이십니다주님은 우리의 포도나무이시고우리는 가지이기 때문에주님의 모든 것이 바로 우리의 것입니다주님을 우러러 바라는 자는 자기 힘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회복의 길

이제 우리 함께 이사야 40장으로 돌아오셔서오늘의 본문인 28-31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영존하시는 하나님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29 그분께서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더하시느니라.

30 심지어 소년들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도 완전히 쓰러지되

31 오직 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

 

주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그것은 전혀 지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그것은 전혀 힘들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전혀 피곤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31절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주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의 특징은 바로 자기 힘을 회복하는 것입니다우리가 세상의 광야 길을 걸어갈 때에믿음의 경주를 달릴 때에지치고 힘이 빠지는 일들은 끊임없이 일어날 것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되돌아가지 않고포기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달려가고 걸어갈 수 있는 비결은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힘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2장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히브리서 12장 1-3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큰 구름 같은 증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너무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우리가 떨쳐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리며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죄인들이 자기를 대적하여 이처럼 거역한 것을 견디어 내신 분을 깊이 생각할지니 이것은 너희가 너희 생각 속에서 지치고 기진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믿음의 경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한 면에서는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또 우리와 함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며또 한 면에서는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신 왕이신 주 예수님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을 달리는 가운데 우리에게는 늘 무거운 짐과 멍에가 있고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들이 있지만우리는 주님을 힘입어 그러한 모든 것을 떨쳐내고 인내로 믿음의 경주를 달려야 합니다우리에게는 구름과 같은 큰 증인들이,우리 앞서 달려간 믿음의 선배들이우리를 둘러싸고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믿음의 경기장에서는 역사상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이제 우리는 마지막 주자로서이 믿음의 경주를 달리고 있습니다우리는 정말 마지막 시대마지막 날들에 살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3절에서는 우리가 생각 속에서 지치고 기진하지 않도록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또한 십자가 이후에 큰 영광과 기쁨이 있기 때문에우리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주셔서 그 발자취를 따라오게 하시려고모든 고난의 길을 기꺼이 걸어가셨습니다.

 

이제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며 살아계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주목하기 원하시고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영존하시는 하나님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29 그분께서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더하시느니라.

30 심지어 소년들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도 완전히 쓰러지되

31 오직 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

 

오늘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모든 힘을 회복하기 원합니다우리의 모든 어려움과 상황들을 바라보던 눈을 돌이켜서오직 주님만 바라보기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2012.10.28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 /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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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정결하게 되리라(왕하 5:10)

이승선

 

안녕하세요오늘은 함께 나아만의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열왕기하 5장 10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어 이르되가서 요르단 속에서 일곱 번 씻으라그리하면 네 살이 다시 나와 네가 정결하게 되리라하니라.

 

오늘 저는 열왕기하 5장에 나타난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통해, “네가 정결하게 되리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나병환자 나아만 장군

이번 시간에 우리는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통해서 복음의 그림을 함께 발견해보고자 합니다먼저 우리 함께 열왕기하 5장 1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제 시리아 왕의 군대 대장 나아만은 자기 주인에게 크고 존귀한 자였으니 이는 께서 그를 통해 시리아에게 구출을 주셨기 때문이더라그는 또한 강한 용사였으나 나병 환자더라.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나아만 장군은 B.C. 9세기 경 사람으로시리아 제국의 강한 용사였고또한 왕의 군대 대장이었습니다나아만 장군은 시리아 왕에게 크고 존귀한 사람이었습니다나아만 장군은 시리아 왕을 위해위기의 때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구원자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우리가 읽은 열왕기하 5장 1절 말씀은 심지어 주 하나님께서 나아만을 사용하셔서 시리아를 구출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시리아 왕과 나아만 장군은 비록 림몬이라고 하는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이었지만주 하나님께서는 나아만을 사용하셨고시리아를 구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우상숭배자인 나아만을 도우시고 사용하셔서 시리아를 구출하여 주셨습니다그는 비록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고 자기들이 섬기던 신인 림몬의 도움으로 승리하였다고 믿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나아만을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나아만은 시리아 제국에서 매우 크고 존귀한 자였지만그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그것은 바로 나병이라고 하는다른 말로 문둥병한센병이라고도 하는 무서운 병이었습니다그는 강한 용사였으나나병 환자였습니다.나아만에게 이 질병만 없었다면 그의 인생은 아마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부와 명예와 권력을 행복하게 누릴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그는 자신이 전쟁할 때마다 도와주었다고 생각하는 림몬 신에게 나병이 낫게 해달라고 늘 기도했을 것이고때로는 많은 돈을 들여 의사들이나주술사들을 고용하여자신의 병을 치료해 보려고 했을 것입니다.

 

 

나병과 죄

여기서 잠시 나병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나병이란 나균에 의해 발생되는 전염병인데, 1873년 아르마우어 한센이라는 사람이 이 균을 발견하면서 한센병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과거에는 나병이 불치병이었지만,현재는 의학의 발달로 완치가 가능한 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나아만이 살던 시대에는 전혀 치료법이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나병은 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한센병에 걸린 사람은 죄가 많다는 의미가 아니라나병이 죄를 상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오늘 우리가 살펴보게 될 나병 환자 나아만의 이야기는 바로 죄의 병에 걸린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잠시나병의 세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서나병이 어떤 점에서 죄를 상징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특징은 바로 나병을 일으키는 나균이 5년에서 20년에 이르는 긴 잠복기를 가지고 서서히 증식한다는 점입니다나병에 걸린 사람이라 할지라도나균이 몸에 퍼지고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약 5년에서 20년 동안을 자신이 나병에 걸린지 모르고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죄도 긴 잠복기를 가지고 서서히 인생을 망쳐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우리나라의 속담처럼죄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발전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함께 찾지는 않겠지만,신약성경 야고보서 1장 15절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완료되면 사망을 낳느니라.

 

죄는 완료단계에 이르러서 사망이라는 열매를 낳지만많은 사람들은 죽음에 이를 때까지 죄의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자신이 죄의 병에 걸린지도 모른채돈 문제직장 문제사람 관계가정 문제 등에 정신없이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이처럼 죄는 나병과 같이 긴 잠복기를 서서히 사람의 인생을 정복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병의 두 번째 특징은 피부의 신경과 감각에 장애를 일으켜 따뜻함이나 차가움이나 아픔 등을 잘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이처럼 죄는 우리의 양심을 마비시키고 가책을 잘 느끼지 못하게 만듭니다나병에 걸린 사람은 상처나 화상을 입어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아마도 나아만 장군은 그러한 점 때문에 더 잘 싸우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남들은 아파서 일어나지 못할 때에나아만 장군은 벌떡벌떡 일어나서 상처도 아랑곳하지 않고 싸웠을지도 모릅니다어쨌든 죄는 우리를 무감각하게 만듭니다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서도아무 감각이 없고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죄인이며죽어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에 대해 아무 감각이 없이 살아가는 것처럼죄는 나병과 같이 사람을 무감각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나병의 마지막 특징은 바로 나병이 살과 연골을 녹아 없어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나병은 병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손가락발가락코 등의 뼈와 살을 녹아내리게 만듭니다심한 환자는 아예 팔 다리가 사라지기도 합니다이처럼 죄는 우리의 인생을 녹아 없어지게 만듭니다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모두 사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작은 소녀의 증거

이제 우리 열왕기하 말씀으로 돌아오셔서 2-4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전에 시리아 사람들이 떼를 지어 나갔다가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소녀 한 명을 포로로 사로잡아 왔더니 그녀가 나아만의 아내를 섬기더라.

그녀가 자기 여주인에게 이르되내 주께서 사마리아에 계신 대언자와 함께 계셨으면 좋겠나이다그가 그분의 나병을 고쳤으리이다하니

어떤 이가 들어가 자기 주께 고하여 이르되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하니라.

 

나병 환자 나아만의 집에는 이스라엘 땅에서 포로 사로잡은 작은 소녀가 있었습니다그 소녀는 노예가 되어 나아만의 아내를 섬기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그 소녀는 나아만 장군의 나병이 고쳐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증거하였습니다여기서 나아만에게 필요한 것은 작은 소녀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최소한의 겸손함이었습니다.

웃기지 마라내가 안 불러본 의사가 없고안 먹어본 약이 없어너같이 쪼그만 녀석이 뭘 안다고 그래?”

 

나아만은 크고 존귀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그러나 나아만에게는 최소한의 겸손함이 있었습니다사람이 죄와 지옥으로부터 구원을 받는데 필요한 것도 이와 같은 겸손한 마음입니다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교만한 마음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에 가고 있는 것입니다모두에게 분명히 죄가 있다는 것이 사실이고,언젠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 사실이고또 죽음 뒤에는 심판과 지옥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자존심과 교만한 마음 때문에 귀를 열지 않는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치료를 받기 원하는병으로부터 나음을 받기 원하는겸손한 마음으로 작은 소녀의 증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나아만의 사례비용

이제 우리 함께 열왕기하 5장 5절을 보시겠습니다.

시리아 왕이 이르되갈지어다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보내리라하매 나아만이 떠나며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나아만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한 비용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준비하였습니다먼저 그는 은 십 달란트는 준비하였는데이것을 무게로 환산하여 오늘날의 시세를 적용한다면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습니다. 1달란트는 약 33kg의 무게입니다오늘날 우리가 한 돈두 돈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한 돈은 3.75g입니다현재 은 시세가 한 돈에 약 4,500원 정도 되는데, 1달란트는 33kg이기 때문에, 3.75g씩 돈으로 계산하면 1달란트는 약 8800돈이 됩니다그래서 은 1달란트를 오늘날 시세인 한 돈에 4,500원씩, 8800돈을 곱하게 되면 약 3천 9백 6십만원이 됩니다나아만은 은 10달란트를 준비하였기 때문에약 3억 9천 6백 여 만원 어치의 은을 준비한 셈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나아만은 금 육천 개를 준비하였습니다이것은 금화 동전을 의미하는 것인데당시 금화 하나는 1세겔11.4g 정도 되는 무게였습니다이것을 6000개 준비하였으니 무게로 계산하면 68.4kg이 되는 것입니다오늘날 금 시세는 한 돈에 24만원정도 됩니다나아만이 준비한 금 68.4kg은 18,240돈이 되는데이것은 오늘날 시세로 약 43억 7천 7백 6만원 정도의 가치가 됩니다.

 

또한 나아만은 값비싼 옷 열 벌을 준비하였는데 이것을 오늘날 밍크코트와 같은 가격으로 예상해 본다면 몇 천 만원 정도의 가치가 될 것입니다나아만은 이렇게 사례비용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자신의 나병이 깨끗이 낫기를 소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의 반응과 대언자의 초청

계속해서 이야기를 살펴보시겠습니다열왕기하 5장 6-8절을 보시겠습니다.

이스라엘 왕에게 그 편지를 전하니라일렀으되보소서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편지와 함께 당신에게 보내었으니 이제 이 편지가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하였더라.

이스라엘 왕이 그 편지를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내가 능히 사람을 죽이며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이기에 이 사람이 내게 편지를 보내어 나병으로 앓는 사람을 고치라고 하느냐그런즉 청하건대 너희는 그가 나와 싸우려 하는 것을 깊이 생각하고 그 일을 알아보라하니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는 것을 듣고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왕이 어찌하여 왕의 옷을 찢었나이까이제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그가 이스라엘 안에 대언자가 있음을 알리이다하니라.

 

나아만은 시리아 왕의 편지를 들고 이스라엘 왕을 찾아갔습니다.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이스라엘 왕은 시리아 제국이 전쟁을 걸어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이처럼 사람은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왕처럼 높고 위대한 지도자라 할지라도훌륭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죄의 문제는 결코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나아만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보내었습니다자신이 나아만에게 하나님의 대언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선포하겠다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나아만의 생각

우리 함께 열왕기상 5장 9-1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에 나아만이 자기의 말들과 병거를 거느리고 와서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어 이르되가서 요르단 속에서 일곱 번 씻으라그리하면 네 살이 다시 나와 네가 정결하게 되리라하니라.

11 그러나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보라내 생각에는 그가 분명히 내게로 나아와 서서 주 자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상처 부위를 손으로 쳐서 나병 환자를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마스커스의 아바나와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의 모든 물보다 낫지 아니하냐내가 거기서 씻으면 정결하게 되지 아니하랴하고 이에 몸을 돌이켜 분노하며 떠나가니

 

나아만은 이스라엘 왕 앞에서 상당히 실망하고 또 당황하였다가다시 대언자에게 가라는 말을 듣고 기대하고 또 긴장되는 마음으로 엘리사의 집 문에 섰습니다그는 준비한 많은 예물을 가지고 말들과 병거를 이끌고 가서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 엘리사의 집 문에 서 있었습니다비록 그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나병 환자이기는 하나시리아 제국의 크고 존귀한 자로서 당당하게 서 있었습니다.

 

나아만이 엘리사의 집 문 앞에 섰지만엘리사는 보이지도 않고다만 한 명의 사자가 나와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요르단 속에서 일곱 번 씻으라그리하면 네 살이 다시 나와 네가 정결하게 되리라.

 

나아만은 분노가 치밀었습니다이스라엘 왕 앞에서야 최대한 참고 격식을 갖추었지만이제 엘리사의 집 앞에서는 또 다시 무시를 당했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나아만은 엘리사가 머리를 조아리며 나와서 주문을 외우듯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신의 상처 부위를 손으로 쳐서 고칠 것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또 나아만이 알고 있는 여러 강들 중에 요르단은 그렇게 훌륭한 강물이 아니었습니다물에서 씻을 바에는 차라리 다마스커스의 아바나와 바르발 강이 훨씬 낫지 않느냐며 화를 내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죄와 지옥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일까요너무 큰 죄가 있어서 용서받기가 어려운 점이 걸림돌일까요항상 교회의 모임에 참석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 것일까요사람이 구원을 받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내 생각이 있다는 점입니다대언자는 10절 말씀에 나온 것처럼 네가 정결하게 되리라.”라고 좋은 소식을 알려주고 있는데나아만은 11절에서처럼 내 생각에는이라고 말하면서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내 생각에는 구원을 받으려면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은데내 생각에는 죄를 씻으려면 이 정도는 착하게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자기들의 생각과 자기들의 형식을 주장합니다그러나 구원은 받는 사람 쪽에서 생각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구원을 주시는 하나님 쪽에서 생각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물에 빠진 사람이 구조대에게 구출을 받으면서 내 생각에는 구명조끼를 먼저 던져 주는게 맞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면서던져준 밧줄을 거부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나아만의 믿음

이제 우리 함께 열왕기하 5장 13-14절을 보시겠습니다.

13 그의 종들이 가까이 나아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내 아버지여만일 대언자가 주인에게 명하여 어떤 큰일을 행하라 하였더라면 주인께서 그 일을 행하지 아니하셨으리이까그런즉 하물며 그가 주인에게 말하기를몸을 씻어 정결하게 되라함이리이까하매

14 이에 나아만이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르단 속에 일곱 번 몸을 담그니 그의 살이 다시 나와 어린아이의 살같이 되고 그가 정결하게 되었더라.

 

분노하여 돌아가는 나아만에게는 겸손하고 지혜로운 종들이 있었습니다만일 대언자가 크고 어려운 일을 행하라고 하였다면 그것은 기꺼이 하지 않으셨겠냐고 말하면서 나아만을 설득하였던 것입니다사람들은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자기가 무엇인가 크고 대단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래서 사람들은 수많은 종교들과 형식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마리아 동상이 있는 높은 곳까지 이어진 계단을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불교에서는 많은 자비를 베풀고 깊은 산 속까지 등반하여 절간에 무릎을 꿇으면서 빌라고 말하기도 합니다이슬람교에서는 하루에 세 번씩 정해진 시간에 메카를 향해 엎드려 알라신에게 경배하고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자들을 처단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하라고 하면 기꺼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자신이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하면서 마음속에 자신이 마치 용서를 받을 자격이 갖춘 것 같은 느낌을 가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음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하나님의 복음은 너무 쉽고 간단해서 사람들이 오히려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믿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납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우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음에 대하여 들을 때나아만처럼 자기 생각을 말하면서 화를 내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십자가의 피로 완전히 씻어 놓았으니다만 그분을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사람의 종교는 많은 것을 행하고 이루라고 말하지만하나님의 복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으니 아무것도 행하지 말고 다만 믿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세상 모든 종교의 공통점은 모두 무엇인가를 행하여 의롭게 되라는 것이지만하나님의 복음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믿어서 의롭게 되라는 것입니다다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더러운 죄인인 나를 대신하여 모든 죄 값을 대신 지불하시려고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사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나병 환자였던 나아만은 누구보다 많이 목욕을 하였을 것입니다어떤 강이 물이 맑더라물에 어떤 약초를 넣으면 좋다더라아마 나아만이 시도해보지 않은 목욕 법은 없을 정도였을 것입니다그래서 나아만은 요르단 강에서 씻으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는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아만에게 요구하신 것은 단순히 목욕이 아니라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요르단 강물에 신비한 효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요구하셨던 것입니다요르단 강에서 일곱 번 씻으라는 것은 완전한 믿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나아만이 종들의 말에 다시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요르단 강에서 일곱 번 씻었더니 나병이 정결하고 깨끗하게 나았다는 것입니다이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자신의 모든 죄를 씻고 사함을 받은 사람은 완전한 용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공짜

우리 함께 열왕기하 5장 15-16절을 보시겠습니다.

15 나아만이 자기의 모든 무리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돌아가서 나아가 그 앞에 서서 이르되보소서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땅에 하나님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그러므로 이제 원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복된 선물을 받으소서하였으나

16 그가 이르되내가 서서 섬기는 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아무것도 받지 아니하리라하매 나아만이 그것을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므로

 

나병을 치유 받은 나아만은 기뻐 돌아와서 엘리사에게 준비한 예물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그러나 엘리사는 주님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면서 결코 그 예물을 받지 않았습니다구원은 대가 없이조건 없이은혜로공짜로무료로 주어지는 선물이기 때문에엘리사는 이 귀한 복음의 그림을 보여주는 이 일에서 결코 나아만으로부터 그 어떤 것도 받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구원은 우리가 산소를 호흡하며 생명을 유지하는 것처럼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구원은 우리가 햇빛을 무료로 받아 누리는 것처럼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구원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의 역사를 통해서만 100% 완전히 이루어진 것이며우리는 다만 선물을 받은 것이지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에 1%라도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리

우리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그리고 오늘 온종일 복음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그리고 이 시간에는 나아만의 이야기를 통해 구원의 그림을 살펴보았습니다나병 환자 나아만이 정결하게 되는 이야기는죄인인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복음의 그림입니다.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먼저 겸손한 마음입니다그리고 자기의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는 것입니다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필요합니다그리고 구원은 아무런 대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완전한 선물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함께 히브리서 말씀을 찾아보시겠습니다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의 헌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단 한 번의 헌물로 내어주셔서 우리를 영원토록 완전하게 구원하셨습니다.단 한 번의 헌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구원하셨습니다주님을 찬양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2012.01.14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설교 / 로빈30세

http://robinbox.net

 

나의 사랑하는 책(시 119:97-100)

이승선

 

여러분안녕하세요정말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오늘이라는 하루를 은혜로 허락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하루하루 매순간 우리가 숨을 쉬며 살아가는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이며 긍휼임을 고백합니다오늘 오후 시간에도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119편 97절부터 10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97 오 내가 주의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요그 법이 종일토록 나의 묵상이 되나이다.

98 주의 명령들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주께서 그것들을 통해 나를 내 원수들보다 지혜롭게 하셨나이다.

99 주의 증언들이 나의 묵상이 되므로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내게 더 많은 명철이 있으며

100 내가 주의 훈계들을 지키므로 노인들보다 잘 깨닫나이다.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나의 사랑하는 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성경이란

오늘 저는 우리 손에 들려있는 바로 이 성경책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우리는 성경책을 얼마나 알고 또 얼마나 믿고 있습니까오늘은 성경책에 대한 여러 말씀들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들 중의 베스트셀러는 과연 무엇일까요오늘날 우리는 새로운 책이 하루에도 수십만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그러나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 현재까지 가장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성경은 매우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수십 번수백 번씩 반복하여 읽을 정도로 사랑을 받는 책입니다여기 계신 여러분께서도 성경을 많이 읽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내일 개학하는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에서도 중고등학생들은 1년에 3초등학생들은 구약 1신약 2독을 하게 됩니다.

성경은 전 세계의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책이며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가져온 엄청난 책입니다성경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켜왔습니다현대서양문학의 70% 이상이 성경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논문이 있을 정도로 성경은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미술가인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아담의 창조최후의 심판과 같은 그림을 그렸고다비드상과 같은 작품을 남겼습니다또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최후의 만찬이라는 작품을 그렸습니다또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작곡가인 헨델 역시도 메시아라는 작품을 만들었고할렐루야라든지죽임 당하신 어린양과 같은 장엄한 클래식 곡을 작곡하였습니다벤허라는 소설과 영화그리고 오늘날 유명한 나니아 연대기와 같은 소설과 영화 역시 성경을 기반으로 한 문학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대의 산업혁명과 르네상스 시대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종교개혁의 역사도 성경에서 비롯되었습니다로마 카톨릭의 온갖 횡포와 만행으로 너무나 어둡고 암울했던 중세암흑시대는 루터의 독일어 성경번역과 때마침 발명된 활판인쇄를 통해 성경이 대량으로 인쇄되고 보급되면서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로마 카톨릭은 히브리어그리스어라틴어또는 구 시리아어로 기록된 성경만을 고집하면서아무도 번역하지 못하게 금지하였고오로지 자신들이 가르치는 방식으로만 해석하고 설교하는 카톨릭 사제들만 읽고 공부하는 것을 허가하였습니다마틴 루터는 카톨릭 사제로서 성경을 공부하다가 참된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독일의 농부들도 성경을 읽고 복음을 깨닫게 하려는 의지로 독일어 성경을 번역하였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루터를 가리켜 종교개혁의 태양이라 부르고 있습니다그러나 종교개혁의 중심에는 루터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바로 성경이 있었습니다로마 카톨릭천주교의 속임수에 미혹되어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성경을 읽음으로써 무엇이 진리인지를 분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미국의 대통령은 전통적으로취임식을 할 때 성경 위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며 성경구절을 인용하면서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또한 미국의 법령은 대부분 성경에 기초하였습니다오늘날은 성경에서 많이 떠나가고 있는 추세이지만여전히 오늘날도 법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성경을 교양과 상식으로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과거의 한 예로, 1800년대 미국에 복음의 대부흥을 이끌었던 찰스 피니라는 설교자가 있었습니다찰스 피니는 29세 때 변호사가 되기 위해 법률을 공부하던 중 자연스럽게 성경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고괴로워하던 중에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자신의 죄 값을 완전히 지불하시고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는 정당한 죄 값이 지불되었기 때문에자신을 의롭다고 선언하신 복음과 또 구원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후에 그는 변호사가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변호사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묻자 찰스 피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소송 의뢰를 맡은 변호인으로서그분의 탄원을 사람들에게 호소하는데 나의 일생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능력의 책이며 인류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놀라운 책입니다또한 국제연합 유엔의 본부 건물에 있는 이사야의 벽이라는 곳에는 이사야 2장 4절 말씀을 영어성경으로 새겨놓기도 하였습니다이사야 2장 4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그가 민족들 가운데서 심판하며 많은 백성들을 꾸짖으리니 그들이 자기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자기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민족이 민족을 치려고 칼을 들지 아니하고 그들이 다시는 전쟁을 배우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은 주님이 다시 오셔서 세우실 왕국에 완전한 평화가 올 것임을 예언한 말씀인데유엔에서는 주님께서 심판하시는 내용은 빼고세상의 평화에 대한 말씀만을 이렇게 본부의 한 벽에 큼직하게 성경말씀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손에 들려 있는 이 성경은 수많은 성도들이 목숨을 바치며 지켜온 말씀입니다. 1384년 영어로 성경을 번역하였다는 죄목으로 불에 타 죽는 화형을 당했던 존 위클리프는 화형대에서 마지막 말로 주여영국 왕의 눈을 열어주소서.”라고 기도하며 눈을 감았습니다그리고 그 이후 1588년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가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찌르면서 전 유럽을 호령하게 되었고, 1603년까지 이어졌던 엘리자베스 여왕의 시대에 영국은 정치적문화적으로 큰 부흥을 이루게 되었으며영국의 언어인 영어 역시 문학적으로 크게 발전하였습니다그리고 이어진 제임스 왕의 시대에 성경 번역이 명령되었고, 1611년 공식적인 영어성경인 킹제임스성경이 번역되었던 것입니다세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영어라는 세계 공통 언어를 통하여 성경이 전파되게 하시고또 수많은 미국의 선교사들을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이렇게 역사적이거나 사회적인 주제만을 가지고도 성경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할 수 있을 만큼 성경은 실로 놀라운 책입니다성경을 중심으로 세계역사를 설명하여도 큰 흐름과 맥락이 잡힐 만큼 성경은 인류 역사에 큰 자리를 차지하는 책입니다그 이유는 성경이 사람들이 지혜를 짜내어 만들어 놓은 창작물이 아니라영원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책을 오늘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수천만의 성도들이 피를 뿌리며목숨을 걸고 읽고 믿고사랑하고 순종하며묵상하고 암송하며공부하고 가르치던 이 귀한 성경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본문 설명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119편 97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 내가 주의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요그 법이 종일토록 나의 묵상이 되나이다.” 시편 기록자는 자신이 주의 말씀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종일토록 생각이 나고 묵상이 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우리에게도 이러한 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주님의 말씀이 너무나 달콤하고 맛있고 힘이 되어서 또 생각이 나고 또 듣고 싶었던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오늘 우리에게 그러한 마음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세상에 우리를 즐겁게 하고 재밌게 해주는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그러한 모든 것보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더 사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에 이어지는 98절부터 100절까지의 말씀은 주님의 말씀에 어떠한 권능이 있는지를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시편 기록자는 자신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 순종하며 걸어갈 때에자신의 원수들보다모든 스승들보다많은 경험을 가진 노인들보다 더 명철하고 지혜로울 수가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랑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대한 찬양과 간증인 것입니다사람이 자기 꾀와 계략으로 지혜로워지는 것이 아니라주님의 말씀을 단순히 믿고 순종할 때 가장 지혜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 자녀들을 교육할 때 반드시 최우선으로 가르쳐야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단순히 성경의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성경을 믿는 믿음과 성경을 대하는 태도그리고 순종하는 삶의 습관까지도 철저하게 가르치고 훈련해야 합니다.

 

 

예언의 책

오늘날 우리 손에 들려진 이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어진 것일까요성경은 주전 1500년경 모세가 기록하기 시작하여 주후 100년경 예수님의 제자였던 요한이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약 1600년 동안 약 40여명의 기록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총 66권의 책을 엮은 것입니다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모두 다른 시대다른 환경 가운데 살았습니다농부목자,어부의사제사장총리대언자포로 등과 같은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평화로운 때나 전쟁의 때포로가 되었을 때에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 속에서 성경을 기록하였습니다.

 

구약성경의 주인공처럼 보여 지는 이스라엘은 성경 말씀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또 메시아 예수님의 정통 탄생 계보를 아브라함이삭야곱으로부터 시작하여 다윗의 혈통으로 정확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선택된 민족입니다.

과거에 성경을 손으로 옮겨 적는 역할을 하였던 서기관들은 매우 엄중하게 이 작업을 하였습니다먼저 성경 구절을 큰 소리로 읽고다시 한 글자씩 읽어가면서 한 글자씩 옮겨 적었습니다당시에는 동물의 가죽에 말씀을 기록하였는데,말씀을 다 옮겨 적은 후에는 옮겨 적은 원본과 사본의 글자 알파벳 수를 세어보아서 하나라도 차이가 나면 해당 두루마리 전체를 폐기하였습니다유대인들은 이렇게 철저하고 엄중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신명기 18장을 보시겠습니다신명기 18장 20절부터 22절까지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20 그러나 만일 어떤 대언자가 내가 말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자기 뜻대로 내 이름으로 말하거나 혹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대언자는 죽으리라하셨느니라.

21 네가 혹시 마음속으로 이르기를께서 이르시지 않은 말씀을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하리니

22 만일 대언자가 의 이름으로 말하는데 그 일이 뒤따라 일어나지도 아니하고 성취되지도 아니하면 그것은 주께서 말씀하지 아니하신 것이요오직 그 대언자가 자기 뜻대로 그것을 말하였나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이 말씀은 오늘날처럼 완성된 성경말씀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이 대언자들의 말을 어떻게 들었어야 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오늘날은 어떤 사람이 무슨 말을 하면 성경과 비교를 해보면 될텐데요당시에는 비교해 볼 기준이 되는 완성된 성경말씀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분별하는 것이 더 어려웠을 것입니다이때 하나님께서는 어떤 대언자가 주의 이름으로 말하는데 뭔가 조금 이상하다면 그 일이 정확히 성취되는가를 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그렇다면 우리가 이 말씀을 오늘날로 적용해 본다면 이렇게 질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우리는 성경대로 정말 성취가 되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고 믿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함께 성경말씀 요한복음 5장 39절을 보시겠습니다.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라너희가 그것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거니와 그것들이 바로 나에 대하여 증언하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예수님께서는 당시 구약성경만을 들고 있던 제자들을 향해서성경 말씀을 탐구하면 나에 대하여바로 예수님 자신에 대하여 기록한 것을 발견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구약이나 신약이나 성경의 주인공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과연 그것이 사실인지우리가 오늘 모든 것을 살펴볼 수는 없지만예수님의 탄생과 죽으심에 관한 예언의 말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신약성경도 인정하지 않으며오직 구약성경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의도적으로 구약의 말씀이 예수님을 가리키도록 조작을 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에 바로 나에 대하여 증언하느니라.”라고 하신 말씀처럼 구약성경은 정확히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수많은 말씀들 중에 한 구절만 함께 찾아보겠습니다미가서 5장 2절입니다.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네가 유다의 수천 중에서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에서 치리자가 될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아오리라그의 나아감은 옛적부터 있었으며 영원부터 있었느니라.

이 말씀은 영원 전부터 계시고옛적부터 예고되어왔던 이스라엘의 치리자가 유다의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을 정확하게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미가서는 약 기원전 700년 전에 기록된 말씀입니다이 말씀 외에도 우리가 다 찾지는 않지만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에 관하여 여자의 씨로서처녀에게서 태어나실 것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또 다윗의 자손으로 왕의 혈통으로 태어나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또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는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실 것까지도 예언하고 있습니다우리가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3장을 보게 되면 요셉과 마리아 둘 모두가 정확하게 다윗의 계보를 이어받은 후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함께 누가복음 2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절부터 7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 무렵에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가 칙령을 내려 온 세상이 조세 등록을 하게 하였는데

2 (이 조세 등록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이었을 때 처음 한 것이더라.)

모든 사람이 조세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의 도시로 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과 혈통에 속하였으므로갈릴리의 나사렛 시에서 나와 유대로 올라가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도시에 이르러

자기의 정혼한 아내 마리아와 함께 조세 등록을 하려 하였는데 그녀가 아이를 배어 배가 불렀더라.

그들이 거기 있을 때에 그녀가 해산할 날들이 다 차매

그녀가 자기의 맏아들을 낳아 포대기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그들을 위한 방이 없었기 때문이더라.

 

갈릴리의 나사렛에 살고 있던 요셉과 마리아는 원래 베들레헴에 갈 이유가 없었습니다또 마리아는 이미 만삭의 상태였기 때문에 어디론가 여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는 반드시 메시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를 움직이셨고갑자기 조세 등록을 하라는 황제의 명에 따가 모두 자기 혈통에 속한 고향으로 이동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대략 110km 정도 떨어져있습니다낙타를 타고 직선으로 이동을 하였다고 생각해 볼 때낙타의 달리기 속도는 시속 30km에서 최대 60km까지도 낼 수 있지만 만삭의 임산부를 태우고는 불가능한 속도입니다낙타의 걷는 속도로 평균 시속 4km 정도를 잡고하루에 8시간씩 이동하였다고 할 때, 3-4일 정도의 일정으로 가야만 했던 길이었고 중간에 쉬면서 이동을 하였다면 적어도 일주일에서 이주일 가량 걸리는 여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베들레헴에 도착했지만벌써 조세 등록을 하러 온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여관에는 방이 없었습니다그래서 요셉과 마리아는 마굿간에라도 들어갈 수밖에 없었고바로 그날 밤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유에서 가장 낮고 천한 모습으로 태어나시게 되었습니다이러한 모습은 이사야 대언자가 예언한대로 우아함도 아름다움도 없는 볼품없고 천한 모습 그대로입니다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정확하게 성경대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습니다만약 마리아가 베들레헴이 도착하기 전날 다른 여관에서 아기를 낳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제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율법을 어긴 사람을 사형하는 방식은 돌로 쳐 죽이는 것입니다그러나 성경은 예수님께서 어떠한 죽음으로 죽으실지 수많은 말씀을 통해 보여주고 계십니다한 예로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복음을 전하실 때모세가 광야에서 놋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그렇게 예수님께서도 나무에 매달려 죽으실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또한 시편 22편 말씀을 보시겠습니다시편 22편 16절을 보시겠습니다.

개들이 나를 에워싸며 사악한 자들의 무리가 나를 둘러싸고 내 손과 발을 찔렀나이다.

 

시편 22편은 메시아닉 시편이라고 해서 예수님의 죽으심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편입니다특별히 우리가 지금 읽은16절 말씀은 예수님께서 손과 발이 찔릴 것임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18절을 보시겠습니다. “자기들끼리 내 옷들을 나누고 내 겉옷을 놓고 제비를 뽑나이다.” 이 말씀은 로마 병사들이 예수님을 옷을 나누고 겉옷을 놓고는 제비를 뽑는 미래의 모습을 과거형으로 정확히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1절을 보시겠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나의 하나님이여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어찌하여 나를 돕는 일로부터 또 나의 울부짖는 말로부터 멀리 떨어져 계시나이까?”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외치실 그 말씀을 미리 이렇게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6절부터 8절까지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오니 사람들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멸시거리이니이다.

나를 보는 모든 자들이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내밀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그가 를 신뢰하여 그분께서 자기를 건지실 줄로 믿었도다그분께서 그를 기뻐하셨으니 그를 건지시리로다하나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조롱과 멸시를 당하시는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이 말씀들 외에도 예수님께서 털 깎는 자들 앞의 어린양처럼 잠잠하실 것이라는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또 사악한 자들과 함께 죽을 것이라는 예언대로 강도들 사이에서 죽으셨고죽어서는 부자와 함께 하겠다는 이사야의 예언대로 예수님께서는 아리마대 요셉이 준비해 놓은 새 무덤에 묻히셨습니다또한 사랑하는 내 빵을 먹은 자가 발꿈치를 들어 나를 대적할 것이라는 시편 41편 9절의 예언대로 가룟 유다가 정확히 예수님의 빵을 먹고이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발꿈치를 들어 입맞춤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예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 대한 예언이 어떻게 정확히 성취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정리

성경에는 예수님에 대한 예언과 성취에 대한 말씀이 가득 들어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시간상 다 살펴볼 수가 없고,이제는 말씀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말씀을 정리하면서 사도 베드로가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 두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먼저 베드로전서 1장 10과 11절입니다.

10 이 혼의 구원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에 대하여 대언한 대언자들이 부지런히 조사하고 탐구하되

11 자기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께서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뒤에 있을 영광을 미리 증언해 주실 때에 그 영께서 무엇을 혹은 어느 때를 표적으로 보여 주셨는지 탐구하였느니라.

 

성경은 예수님의 고난과 영광에 대하여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우리가 지금 살펴본 예수님의 탄생과 죽으심의 내용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해당하는 예언들입니다이 부분의 예언들은 이미 과거에 성취된 것들이므로 우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그러나 그리스도의 영광에 대한 예언은 아직 성취되지 않은 미래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그러나 우리는 또한 성경의 여러 말씀을 통해 주님이 영광스럽게 다시 오실 그 날이 너무나 가까웠음을 볼 수 있습니다다음에 또 준비가 된다면 그리스도의 영광에 대한 예언도 함께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이 말씀을 기록하였던 대언자들이 비록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자신들도 잘 모르고 궁금해서 부지런히 조사하고 탐구하였다는 사실입니다대언자들은 자신들이 이해한 내용을 자기들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기록한 것이 아니라하나님께서 불러주시는 말씀을 각 단어와 문장과 표현 그대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베드로후서 1장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베드로후서 1장 16절부터 18절까지 보시겠습니다.

16 우리가 너희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오심을 알려 줄 때에 교묘히 꾸며 낸 이야기들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며 우리는 그분의 위엄을 눈으로 본 자들이니라.

17 뛰어난 영광으로부터 이러한 음성이 그분께 나서 이르기를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내가 그를 매우 기뻐하노라하실 때에 그분께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하늘로부터 나온 이 음성은 우리가 그분과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들은 것이니라.

 

베드로는 지금 예수님의 다시 오시는 권능과 영광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베드로가 설교하고 전파하는 이러한 내용들은 눈으로 직접 보고또 귀로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은 것입니다베드로는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선택을 받아 예수님과 함께 올리브 산에 올랐습니다그리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어떠한 권능의 모습으로 오실 것인지를 미리 예고편으로 보았고또 모세와 엘리야도 직접 보았던 사람입니다그랬던 베드로가 19절 말씀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대언의 말씀도 있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속에 떠오를 때까지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비치는 빛을 대하듯 이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잘하는 것이니라.

 

베드로는 자기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것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그것은 오늘 우리 손에 들려져 있는 바로 이 성경 말씀입니다예수님을 직접 보고 들은 것보다 더 확실한 이 대언의 말씀에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고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이 베드로후서는 베드로 사도의 유언과도 같은 말씀입니다베드로는 우리에게 어둠이 가득한 이 마지막 시대에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세상에 유혹하는 자들과 속이는 자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어떠한 눈에 보이는 현상이나 사람을 따라가지 말고말씀의 빛을 주의하여 바라보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종말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벌써 새해도 보름이나 지나가고 있습니다새로운 한 해 동안에는 작년보다지난주보다어제보다 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2012.11.16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 /로빈30세

http://robinbox.net

 

나는 너의 하나님이니라(사 41:10)

이승선

 

다함께 일어나셔서 하나님 말씀 함께 보시겠습니다이사야 41장 10입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놀라지 말라나는 네 하나님이니라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오늘 저는 나는 너의 하나님이니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본문 강조

어제 우리 학생들이 함께 찬송시를 적어보았는데요선생님들은 여러분의 고백이 너무나 귀해서 웃고또 독창적인 표현들이 재미있어서 웃기도 하였습니다어제 우리 학생 여러분이 적어준 여러 찬송시의 공통점은바로 우리들의 삶 속에 고난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게 날 떠나도 모든 게 슬퍼도”, “주님과 함께 고통의 길을 걸어가리” 등등 아직 어린 우리 학생들인데살면서 무엇이 그렇게 고통스럽고 슬픈지가사 하나하나에 비장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놀라지 말라나는 네 하나님이니라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이 말씀처럼우리의 삶 속에서는 언제나 두려움이 다가오고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갑자기 생겨 놀라는 일들이 다가오고또 힘이 빠지고 약해지는 경우들이 생기고넘어지고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 같은 일들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때로는 우리의 몸이 피곤하고 졸리는 경우도 있지만그보다 많은 경우 우리의 마음이 지치고 낙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걸어왔던 우리의 짧은 인생의 길속에서도 고난과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이제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길에는 더욱 많은 수고와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오늘 우리가 이사야 41장 10절의 말씀을 우리 마음 깊이 새겨놓기 원합니다마음이 우울할 때 열어보는 앨범의 사진이나소중한 편지처럼우리가 이 말씀을 마음이 간직하였다가우리의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다시 기억하고 되새기며 힘을 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놀라지 말라나는 네 하나님이니라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우리가 두려워할 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두려워하지 말라우리가 혼자라고 느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우리가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하고 놀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놀라지 말라나는 너의 하나님이니라우리의 마음이 약해지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온 우주를 권능의 말씀으로 창조하신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나를 돕는 자가 아무도 없고 모두에게 외면을 받는다고 느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한 그리스도인이 그 동안 지나온 자신의 인생의 길을 되돌아보았습니다모래사장과 같은 길 위에는 자기 자신의 발자국과 자기와 늘 동행하셨던 주님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었습니다그런데 어떤 구간에는 오직 한 사람의 발자국만 찍혀있었습니다그 구간은 바로 그 그리스도인이 너무나 큰 낙담과 실패 가운데 고통의 시간을 통과하였을 때였습니다그 그리스도인은 그 발자국을 보면서 주님께 불평하였습니다.

주님제가 저 길을 걸을 때 너무나 외롭고 힘들었는데왜 그때는 저와 함께 하지 않으셨나요왜 저를 혼자 걷게 내버려 두셨나요?”

그때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얘야저 곳에서는 내가 너를 등에 업고 지났잖니그래서 나의 발자국만 찍혀 있는 것이란다.”

 

이사야 46장 4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나는 그라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업으리라내가 만들었은즉 내가 안을 것이요,내가 너희를 업고 건져 내리라.

 

여러분오늘부터 하나님을 부르실 때나의 하나님이라고 불러보시기 바랍니다주님을 부르실 때나의 주님이라고 불러보시기 바랍니다하나님 아버지를 부를 때나의 아버지라고 부르시기 바랍니다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나는 너의 하나님이니라그렇습니다하나님은 다른 누구의 하나님이 아니라바로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의 이야기

오늘 우리는 인생의 큰 절망 속에서 용기를 내고 모든 고난을 헤쳐 나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생각해 볼 것입니다그 두 사람은 바로 다윗과 바울입니다먼저 다윗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기는 신세였습니다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사울 왕이 더 이상 쫓아오지 않도록,아예 이스라엘 땅 밖으로 도망하였습니다그리고 다윗은 블레셋 민족 중의 하나인 가드 왕 아기스의 신하가 되어 시글락이라는 도시에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다윗과 그와 함께한 군사들이 아기스와 만나고 돌아왔는데아말렉 민족이 시글락을 침략하여 그 도시에 거하던 모든 아내들과 자녀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가고온 도시를 불태우며노략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다윗과 함께하던 사람들은 이스라엘 땅에서 고난 중에 있던 자들빚진 자들소외받는 자들이었습니다다윗의 처지도 그 모든 사람들과 같았습니다그는 쫓기는 신세였고자칫하면 언제라도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인생이었습니다.

 

이렇게 절망적인 신세였던 그들의 눈앞에는 이제 불타고 있는 집과 폐허가 된 도시만이 놓여있었습니다그들의 가족은 다 포로로 끌려갔고그 동안 마련하고 준비해 놓은 모든 재산이 사라져 버렸습니다성경은 이 때다윗과 그와 함께한 백성이 더 이상 울 힘이 없을 때까지 소리를 높여 울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이제는 정말 그들에게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그들은 이제 정말 망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인생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가족도 없고집도 없고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 때 다윗에게는 더욱 큰 어려움이 임했습니다바로 다윗과 함께하던 백성이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하였던 것입니다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바로 다윗 때문이라고 말하면서그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였던 것입니다다윗 역시 자기 가족과 모든 것을 잃어버렸고그 때문에 모든 것이 망한 것 같은 절망에 빠졌는데이제는 더 나아가 그와 함께하던 백성들이 다윗을 죽이자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이 때 다윗은 어떻게 하였을까요? “그래죽여라나도 더 이상 못살겠다너희들 중에 자신 있는 놈 하나 대표로 나와 봐우리 서로 죽을 때까지 싸워보자.” 다윗은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다우리 함께 사무엘상 30장 6을 보시겠습니다.

온 백성이 각각 자기 아들딸들로 인해 혼이 괴롭게 되어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하였으므로 다윗이 크게 고통을 당하였으나 다윗이  자기 하나님 안에서 스스로 용기를 내었더라.

 

다윗이  자기 하나님 안에서 스스로 용기를 내었더라.

다윗에게는 용기를 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다윗을 위로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다윗에게 힘내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오히려 온 백성이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그에게는 주님 곧 자기 자신의 하나님이 함께 계셨습니다다윗은 절망의 순간에 그의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다윗은 고통의 순간에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내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마음이 낙담되고 고통스러울 때포기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을 때나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나의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내십시오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놀라지 말라나는 네 하나님이니라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바울의 이야기

이번에는 바울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의 죄수가 되었고포로가 되었습니다.바울은 재판을 받는 중에 로마 황제 카이사르에게 청원하였고로마 군대의 지도하에 다른 많은 죄수들과 함께 로마를 향해 가게 되었습니다.

 

바울과 함께한 사람들이 배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유로클루돈이라고 하는 거대한 폭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그들은 몇날며칠을 파도와 씨름하였고모든 무거운 물품들을 바다에 내던지면서 버티고 있었습니다사도행전 27을 함께 보시겠습니다2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작지 않은 폭풍이 우리를 덮치매 우리가 구원받으리라는 희망이 다 사라졌더라.

 

폭풍이 얼마나 심했던지 여러 날 동안 햇빛도 보이지 않고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늘 바다를 항해하던 전문 선원들도 이제 모든 회망을 다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날 수 있을까우리가 살아서 육지를 밟을 수 있을까?” 이제 바울과 함께 배에 탄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도 구조될 것에 대한 희망을 갖지 못하였습니다그들은 모두 절망했고,이제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그의 하나님이 계셨습니다우리 함께 22-25을 보시겠습니다.

22 이제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기운을 내라배만 잃을 뿐 너희 중 한 사람도 생명을 잃지 아니하리라.

23 나를 소유하신 하나님 곧 내가 섬기는 분의 천사가 이 밤에 내 곁에 서서

24 이르되바울두려워하지 말라네가 반드시 카이사르 앞에 가야 하리라보라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느니라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선생들아기운을 내라내가 하나님을 믿노니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

 

바울에게는 바다에 대한 지식이 없었습니다바울에게는 배를 항해하는 기술이 없었습니다그러나 바울에게는 그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바울두려워하지 말라네가 반드시 카이사르 앞에 가야 하리라.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주변 사람들이주변의 전문가들이 이제 다 끝났다고 말할 때나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그것은 안 된다고 절망을 말할 때나의 주님을 바라보십시오나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기운을 내십시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놀라지 말라나는 네 하나님이니라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정리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뛰어난 지식이나 아이큐가 아닙니다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잘생긴 얼굴이나 큰 키가 아닙니다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한 힘과 싸움을 잘하는 주먹이 아닙니다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싸움에서지지 않는 말솜씨가 아닙니다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닙니다.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주님나의 하나님입니다.

 

인생의 절망이 다가오는 그 순간에는 아이큐도 쓸모없고잘생긴 얼굴도 소용이 없고주먹이나 말솜씨나 돈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분은 오직 한 분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입니까오늘 우리는 하나님과 얼마나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까오늘 우리는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합니까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기쁘시게 하고 있습니까오늘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놀라지 말라나는 네 하나님이니라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실 때그분의 별명을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와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또한 오늘 주님은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살아계십니다우리가 잠을 잘 때나 일어날 때길을 걸을 때나 집에 앉았을 때나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기쁨의 순간에나 슬픔의 순간에나즐거울 때에나낙심 가운데 있을 때에나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다시 한 번 이사야 41장 10로 돌아와서 이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놀라지 말라나는 네 하나님이니라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오늘 우리의 마음이 낙담 가운데 있다면 이 말씀을 붙들고 다시 일어서기 원합니다또한 이 말씀을 우리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간직하기 원합니다우리에게 다윗과 같은 절망의 순간이 다가올지라도우리에게 바울과 같은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 순간이 다가올지라도우리가 나의 주님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붙들며 일어나기 원합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놀라지 말라나는 네 하나님이니라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기도하겠습니다.

2012.05.22.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로빈30세

http://robinbox.net

 

나를 고치소서(렘 17:14)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예레미야 17장 14절입니다.

오 주여주는 나의 찬양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고쳐지리이다나를 구원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나를 고치소서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찬양은 믿음의 노래이다

오늘 우리가 읽은 예레미야 17장 14절 말씀은 주는 나의 찬양이시라는 말로 시작되고 있습니다주님을 찬양하는 것은 우리가 창조되고 존재하는 목적입니다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면서 주님을 찬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살아가는 의미를 저버리는 것입니다찬양이란 단순히 찬송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진실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바로 찬양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뛰어난 스포츠 스타나연예인들영화배우들을 찬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찬양이란 진실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높이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마음인 것입니다.

 

우리가 창조되고 존재하는 목적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 위한 것입니다우리는 과연 우리가 창조되고 존재하는 목적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루를 살고 있습니까그렇지 못하다면, “나는 그렇지 못하다.”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우리의 하루를 돌이켜서 하루 중 단 한 순간만이라도 다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지금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예레미야 17장 14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오 주여주는 나의 찬양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고쳐지리이다나를 구원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누가 찬양을 할 수 있습니까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 창조되었고 존재하고 있지만실제로 모든 것이 주님을 찬양하고 있지는 않습니다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우리들조차 많은 경우 진지하고 진실하게 하나님을 높이고 사랑하기보다 형식적으로겉모습만으로 그렇게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그렇다면 누가 참되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까바로 오늘 읽은 말씀과 같이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는 자가 주님을 참되게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시면

오늘 예레미야는 주님께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를 고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고쳐지리이다나를 구원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예레미야는 이미 고쳐졌기 때문에어려운 상황으로부터 구출을 받았기 때문에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닙니다예레미야는 나를 고쳐주시고나를 건져달라고 기도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왜냐하면 주님께서 고치시면 고쳐질 것이고주님께서 구원하시면 구원을 받을 것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여기서 말하는 구원이란 지옥에서 건져지는 구원이 아니라 우리가 날마다 살아가는 삶 속의 어려움들로부터의 구원입니다.

 

예레미야가 주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이미 고침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주님께서 고쳐주실 것을 믿기 때문이었습니다오늘 우리에게는 많은 어려움과 문제들이 있습니다우리의 문제들은 다른 사람들 때문에 생겨나는 것들도 있지만대부분은 우리 자신으로부터 생겨나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오늘 당하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 100% 완벽하게 억울한 어려움은 거의 없습니다내가 말을 잘못했다든지,잘못된 표정을 지었다든지잘못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이 생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우리는 날마다 결심을 하고잘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지만 그것이 우리 뜻대로 잘 되지 않는 것을 너무나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우리의 마음이 우리 자신에 대해 실망하고 낙심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나는 잘하는 것도 없는 것 같고나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고나는 문제투성이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문제가 많다는 것이 아닙니다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예레미야처럼 나를 고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고쳐지리이다.라고 고백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우리의 문제는 나는 변화될 수 없고고쳐질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우리의 문제는 아무도 나를 고칠 수 없고심지어 하나님도 나를 고치실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이나 사탄이 주는 생각을 붙잡지 않고 성경에 기록된 진리의 생각믿음의 생각을 품게 되기를 원합니다믿음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나를 고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고쳐지리이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생각입니다.하나님께서 문제가 많은 나를 고치실 수 있을까요여러분은 하나님을 믿으십니까하나님의 일은 무엇입니까하나님을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입니다.

 

 

주님을 신뢰하라

다함께 예레미야 17장 5절과 6절을 보시겠습니다.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사람을 신뢰하며 육체를 자기 무기로 삼고 마음이 주에게서 떠난 사람은 저주를 받으리라.

그는 사막의 히스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때를 보지 못하며 다만 광야와 소금 땅과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메마른 곳에 거하리라.

 

성경은 사람을 신뢰하고육체를 신뢰하며주님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과 부활의 복음을 믿지 않고자기 자신의 의로움을 믿는 사람이 지옥의 저주에 떨어지는 것처럼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사람들을 신뢰하게 된다면 우리는 메마른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우리는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믿을 것이 아니라오직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예레미야 17장 7절과 8절을 보시겠습니다.

주를 신뢰하며 주를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그는 물가에 심은 나무 곧 뿌리를 강가로 뻗은 나무 같아서 더위가 오는 때를 보지 아니하며 잎이 푸르고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으며 열매 맺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리라.

 

성경은 계속해서 기록해주고 있습니다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들여다 볼 때 아무런 소망이 없지만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오늘도 실패하고 넘어졌던 우리가 다시 웃으면서 일어설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소망이 우리 자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마음을 믿어야 한다고 말합니다또 우리가 생각하거나 마음 먹은 대로 모두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수시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저는 요즘 살을 빼고 몸짱이 되려고 마음을 먹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간식도 먹지 않고식사도 천천히 적게 하려고 마음을 먹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언제나 제가 마음 먹은 대로 되지는 않습니다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를 보면 마음 먹었던 것을 못 이기고 먹기도 합니다이처럼 우리가 우리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믿는다면 우리는 속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각이나우리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

예레미야 17장 9장과 10절을 보시겠습니다.

마음은 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극도로 사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

10 나 주는 마음을 살피며 속 중심을 시험하여 각 사람의 길들과 그 사람의 행위의 열매대로 그 사람에게 주느니라.

 

성경은 사람의 마음이 거짓되고 사악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우리의 마음이 순수하고 진실한 것 같지만성경은 우리의 마음이 거짓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우리가 유리하고 유익한대로 카멜레온처럼 변화되고상황에 맞게 나 자신을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백 번씩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우리의 마음은 우리 자신이 잘못하고서도 뭔가 억울한 일을 당한 것처럼 느끼도록 우리 자신을 속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10절의 말씀처럼 마음을 살피시고 속 중심을 시험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나의 마음이 어떠한 가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그래야만 우리가 우리 자신의 마음을 거울처럼 맑고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마음을 돌이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고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고쳐지리이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고치시기 위해서 나의 속 중심을 시험하시는 것입니다내가 정말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사람인지내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 안에서 순종하는 사람인지내가 하나님께서 주신 일들을 충성스럽게 해 내는 사람인지 우리 자신을 보고 알 수 있도록 우리에게 많은 시험지를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우리의 겉모습을 고치시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사랑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울 수 있고 친절할 수 있습니다존경하지 않으면서도 순종할 수 있고 심부름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거짓되고 사악한 마음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과 믿음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서로에 대해서 말실수를 하고또 여러 가지 행동 가운데서 문제를 일으키는 모든 사건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작은 시험지들입니다하나님께서는 이 학교에서 우리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기를 원하실까요하나님은 주님을 닮지 않은 우리의 성품을 고치시기를 원하시고또 우리의 믿음이 없음을 고쳐주기를 원하시고우리를 게으름과 자존심과 교만과 어리석음으로부터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첫째로 필요한 것은 수학이나 영어나 과학 성적이 아닙니다무엇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주님을 믿는 믿음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고치려고 하실 때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바로 잡고자 하실 때주님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내가 무엇을 잘못했느냐고 따지거나마치 나에게는 고칠 점이 없는 것처럼나는 옳고 정당한 것처럼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러한 자세부터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우리가 어떤 일을 당할 때 진지하고 신중하게 나 자신을 돌아보기보다 억울해하고 남의 잘못을 먼저 지적하는 사람이라면우리는 반드시 그러한 자세를 고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로잡고자 하실 때우리의 속 중심을 시험하시려고 어려운 상황들을 허락하실 때우리가 겉으로 나타난 일들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온전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기 원합니다사람들이 나를 어렵게 할 때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모든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하나님께서 이러한 일들 가운데 나를 고치시고 가르치시도록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예레미야 17장 14절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오 주여주는 나의 찬양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고쳐지리이다나를 구원하소서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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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뒤에(잠 28:13)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잠언 28장 13절입니다.

자기 죄들을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려니와 누구든지 그것들을 자백하고 버리는 자는 긍휼을 얻으리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잘못한 뒤에입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개요 무엇이 죄인가

모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하긴 하지만특별히 우리가 오늘 살펴보게 될 말씀은 우리의 생활에 너무나 가깝게 필요한 말씀입니다오늘 말씀의 제목은 잘못한 뒤에라고 하였는데이 세상에 잘못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여기 모인 우리들도 늘 실수하고 잘못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오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주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 많은 잘못을 하고 죄도 짓고 하지만저는 먼저 우리가 무엇이 잘못이고무엇이 죄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여러분은 무엇이 죄이고 잘못이라고 생각하십니까여러분이 무엇인가를 보면서 잘못이다 아니다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우리들의 기준이 성경과 일치하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야고보서 4장 17절입니다.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곧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죄가 되느니라.

 

죄에 대한 성경의 기준은 너무나 분명합니다성경은 악한 일을 행하는 것이 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성경은 선을 행하지 아니하는 것이 죄라고 말합니다우리가 친구를 미워하는 것도 죄이지만사랑하지 않는 것도 역시 죄라는 사실입니다우리가 다른 사람을 뒤에서 흉보고 헐뜯는 것도 죄이지만다른 사람을 높여주거나 존중하거나 감사를 표하지 않는 모습도 죄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단순히 악한 일을 하는 것을 죄라고 말하지 않고적극적으로 선을 행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때로는 우리가 찬송을 부를 때입을 열어서 노래 소리를 낸다할지라도 마음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면 그것이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우리가 기도를 할 때눈을 감고 있다 할지라도 적극적으로 기도하며 간절하게 온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다가서지 않을 때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떠들지 않고 요점을 잘 정리한다 할지라도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지금 주시는 말씀을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마음을 열고 귀를 열지 않는다면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겉으로 무엇을 했느냐 보나 어떻게 했느냐 입니다. “저는 욕 안했는데요저는 가만히 있었는데요저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요.”라는 말이 우리를 의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성경은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그것이 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잘못한 뒤에

그렇다면 우리는 잘못한 뒤에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우리가 성경에서 살펴볼 수 있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로서 실수도 하고 죄도 지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아브라함만 해도 사라를 아내가 아니라 누이 동생이라고 거짓말을 두 번이나 하였습니다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반석을 두 번이나 지팡이로 때리기도 하였고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기도 하였습니다이렇게 모든 사람은 죄를 짓을 수 있고넘어질 수 있으며실패할 수가 있습니다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잘못한 뒤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사실입니다.

 

먼저 우리가 처음 읽은 잠언 28장 13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자기 죄들을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려니와 누구든지 그것들을 자백하고 버리는 자는 긍휼을 얻으리라.

 

오늘 우리는 이 성경구절에서 두 종류의 사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먼저 이 두 종류의 사람이 가진 공통점을 보자면두 종류의 사람이 모두 죄를 짓고 잘못하였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두 종류 모두 실수하고 잘못하고 죄를 지었다는 것은 다른 점이 없습니다그러나 이 두 종류의 사람이 나누어지는 이유는 죄를 지은 다음에 이어지는 행동 때문에 그렇습니다.

 

첫 번째 종류의 사람은 자기 죄들을 숨기는 사람이고두 번째 종류의 사람은 그것들을 자백하고 버리는 사람입니다.오늘 우리는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사람들이 어떠한 결과를 맞이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우리가 다 실수하고 잘못하는 사람들이지만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변명하고 핑계되고 숨기는 사람이 아니라그것을 자백하고 버리며 돌아서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오늘 죄를 짓고 잘못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살펴볼 것입니다잘못한 것은 공통점이지만그 뒤에 어떻게 행동하였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울

먼저 사무엘상 15장을 보시겠습니다사무엘상 15장 3절과 4절을 보시겠습니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진멸하고 남기지 말며 남자와 여자와 어린 아기와 젖먹이와 소와 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하매

사울이 백성을 함께 모으고 들라임에서 그들의 수를 세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유다 사람이 만 명이더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처음 왕이었던 사울에게 전쟁을 명령하셨습니다명령의 내용은 3절에서 읽은 것처럼여러 번 반복되어 정확한 의미로 전달되었습니다지금 가서아말렉을 쳐서모든 것을 진멸하고남기지 말며남자와 여자와 어린 아기와 젖먹이와 소와 양과 낙타와 나귀를 다 죽이라고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명령을 전달하였습니다그리고 사울은 보병 20만과 유다 사람 만 명을 모아서 전쟁에 임하였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아말렉과 전쟁을 하였고많은 사람들과 가축들을 죽였지만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100% 순종한 것이 아니라부분적으로 순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9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또 양과 소와 살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과 어린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그것들을 진멸하려 하지 아니하고 다만 나쁘고 가치 없는 것만 다 진멸하니라.

 

사울은 아말렉의 왕이었던 아각을 살려두었고양과 소와 살진 짐승들을 다 살려두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다 죽이라고 명령하셨지만사울은 자기 생각대로 순종하였습니다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대언자 사무엘을 보내셔서 사울의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 잡기를 원하셨습니다.

 

13절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오자 사울은 마지막 줄에서 내가 의 명령을 수행하였나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러자 14절에서 사울은 그렇다면 이 양들과 소들의 울음소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반드시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고 명령을 하였는데이렇게 살려두고 남겨두어서 울고 있는 짐승들의 소리는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던 것입니다그러나 15절에서 사울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변명하고 설명하고 정당하고 좋은 일인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사울은 주 하나님께 드리려고 그런 것이니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이고 이게 무슨 잘못이냐고 주장하였던 것입니다.

 

사무엘은 다시 16절부터 19절까지 차근차근 사울이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설명하였습니다특별히 19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왕이 의 음성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노략물에만 날아가 의 눈앞에서 악한 일을 행하였나이까하니” 사무엘은 분명하게 사울 왕이 잘못하였고주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않았고악한 일을 행한 것이라고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1절에서 사울은 여전히 자신이 순종했고잘했다고 주장하고 변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참으로 나는 의 음성에 순종하여 께서 나를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왔고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려고 노략물 중에서 양과 소와 또 마땅히 진멸시켜야 할 것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취하였나이다하매

 

계속해서 말을 못 알아듣고 자기 변명만 늘어놓는 사울에게 사무엘은 결정적으로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23절의 가장 마지막 문장에서 그분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이제 더 이상 왕이 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경고에 사울은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그래서 참된 뉘우침이나 돌이킴 보다는다만 자신의 왕권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다음과 같이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4절과 25절을 보시겠습니다.

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내가 죄를 지었나이다내가 백성을 두려워하고 그들의 음성에 순종한 까닭에 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들을 어겼나이다.

25 그러므로 이제 원하오니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께 경배하게 하소서하매

 

사울 왕은 다급하게 자기가 잘못했다고 고백합니다그리고 어서 주님께 경배를 하고 다시 왕의 자리를 든든하게 하기를 원했습니다사울의 관심은 정말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서 참되게 돌이키고 바로 잡는 것이 아니었고,오직 사람들에게 존중을 받는 왕이 계속해서 되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사무엘이 이러한 사울의 어리석은 요청을 무시하고 그냥 돌아가려고 하자 사울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0절입니다. “그때에 사울이 이르되내가 죄를 지었을지라도 원하건대 이제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존중히 여기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께 경배하게 하소서하니

 

사울의 관심은 자신의 죄를 정말 용서받고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사울의 관심은 자기를 존중히 여겨달라는 것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 나의 경배를 받든 안 받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백성의 장로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기에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사울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해 참되게 잘못을 돌이키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울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왕권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그가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것은 분명 실수이고 잘못이지만사울의 가장 결정적인 잘못은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변명하고진심으로 바로 잡기를 원하기보다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기를 원하였다는 것입니다.

 

 

다윗

그렇다면 이번에는 다윗을 생각해 보겠습니다다윗은 사울을 대신하여 왕이 된 후에 너무나 큰 실수를 하였는데그것은 자신에게 충성하는 신하의 아내와 간음을 하고또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그 신하를 계획적으로 살인하였다는 것입니다사울이 잘못한 점이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완전하게 순종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면다윗이 잘못한 점은 간음을 하고 살인을 하는 더 심각한 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 왕에게 대언자 사무엘을 보내셨던 것처럼다윗 왕에게 대언자 나단을 보내셨습니다사무엘하12장 1-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한 도시에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부유하고 다른 사람은 가난하였나이다.

그 부유한 자는 양 떼와 소 떼가 심히 많으나

그 가난한 자에게는 자기가 사서 기른 작은 어린 암양 한 마리 외에 아무것도 없었고 그 어린 암양은 그와 그의 자녀들과 함께 있어 같이 자라고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에서 마시고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마치 딸과 같았나이다.

그런데 어떤 나그네가 그 부자에게 오매 그가 자기 양 떼와 소 떼를 아껴 자기에게 온 여행자를 위해 거기서 잡아 차리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어린양을 빼앗아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해 차렸나이다하니라.

다윗의 분노가 그 사람을 향해 크게 타오르매 그가 나단에게 이르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반드시 죽을지니라.

 

대언자 나단은 다윗에게 와서 어떤 부자가 가난한 자의 양을 빼앗을 손님을 대접하였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다윗은 분노하였고그런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그 때 7절을 보시면 나단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왕이 그 사람이니이다.”,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다윗으로서는 정말 뒤통수를 얻어맞는 기분이었을 것입니다그냥 처음부터 분명하게 왕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해서 차근차근 설명해도 될 것인데갑자기 뜬금없이 부자와 가난한 자 이야기를 해놓고는자신이 분노하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당신이 그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방식이 약 오르기도 하고 기분이 나쁘기도 하였을 것입니다그러나 다윗은 즉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3절을 보시겠습니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내가 께 죄를 지었노라하거늘

다윗은 즉시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 결과 하나님께서도 다윗을 용서하시고 다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죄들을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려니와 누구든지 그것들을 자백하고 버리는 자는 긍휼을 얻으리라.

우리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우리는 다 실수하고 넘어지고 죄를 짓는 사람들입니다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죄를 지은 다음에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것입니다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숨기고 변명하며 억울해 하는 사람인지아니면 그것을 인정하고 자백하며 버리는 사람인지 돌아보기 원합니다자기 죄들을 숨기는 자는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형통하지 못할 것입니다누구든지 자기 죄들을 인정하고 자백하며 버리는 자는 긍휼과 용서를 얻을 것입니다.

 

우리는 사울이 아니라 다윗과 같은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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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화요일 채플설교 /로빈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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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라(시 27:14)

이승선

 

오늘 함께 보실 말씀은 시편 27편 14입니다.

를 바라며 크게 용기를 낼지어다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마음을 강하게 하시리라내가 말하노니 를 바랄지어다.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용기를 내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다윗의 용기

여러분오늘 말씀을 나누기 전에 먼저 여러분에게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여러분자신의 마음속에 한 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과연 용감한 사람인가나는 용기 있는 사람인가?” 만약 여러분이 나는 용감한 사람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었다면 나의 용기의 기초는 무엇인가?”라고 다시 한 번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또 만약 여러분이 나는 용기가 부족한 사람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었다면역시 나는 무엇을 기초로 용기를 가지는가?”라고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이 질문을 계속해서 떠올리면서 오늘 말씀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말씀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다윗이 기록한 시편입니다다윗은 많은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 있었던 사람이지만 그 가운데서 용기를 잃지 않았던 믿음의 용사였습니다시편 27편에서 우리는 다윗의 놀라운 용기와 믿음의 고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다윗은 과연 어떤 종류의 용기를 가지고 있었을까요?

 

먼저 3절을 보시겠습니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전쟁이 나를 대적하여 일어날지라도 내가 이것을 확신하리로다.

 

다윗의 용기는 주변 상황이나 사건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다윗의 생애는 포위를 당하고추격을 당하는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다윗은 심지어 군대가 자신을 대적하여 진을 친다할지라도전쟁이 자신을 대적하여 일어난다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믿음의 확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10절을 보시겠습니다.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를 버릴 때에 께서는 나를 들어 올리시리이다.

다윗은 심지어 부모님이 자기를 버린다할지라도 용기를 잃지 않았습니다다윗의 용기는 오직 주님을 기초로 하였습니다그리스도인의 용기는 자신의 지혜나자신의 힘이나친구들이나심지어 부모님을 기초로 하지 않습니다그리스도인의 용기는 오직 주님을 기초로 합니다.

 

다윗은 골리앗 앞에 섰을 때에나사울의 군대로부터 추격을 받을 때에나블레셋 민족들과의 치열한 전투 가운데 있을 때에나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이 자기를 향해 돌을 들어 던지려 할 때에도심지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 때문에 성 밖으로 피신을 떠나던 때에도 오직 주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용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처음 읽었던 14절 말씀에서 다윗의 당찬 믿음의 외침을 들을 수 있습니다.

를 바라며 크게 용기를 낼지어다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마음을 강하게 하시리라내가 말하노니 를 바랄지어다.

 

다윗의 용기는 자기 자신의 강함이나 지혜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고오직 주님을 기초로 한 것이었습니다주님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반석이시기 때문에다윗의 용기도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나는 용기를 가진 사람입니까나는 무엇을 용기의 기초로 삼고 있습니까?

 

 

모세의 용기

우리는 성경에서 모세가 40세 때에는 젊은이의 자신감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일하려고 하였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자기 자신의 젊음과 지혜와 힘을 기초로 한 용기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가 80세 되었을 때 다시 나타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0세가 된 모세는 자신감도 없고 용기도 없었습니다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다함께 출애굽기 4장을 보시겠습니다출애굽기4장 10절에서 12절을 보시겠습니다.

 

10 모세가 께 아뢰되오 내 나는 말에 능하지 못하나이다지금까지도 그러하였고 주께서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이후에도 그러하오니 나는 말이 느리고 혀가 둔하나이다하매

11 께서 그에게 이르시되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냐누가 말 못하는 자나 귀먹은 자나 보는 자나 눈먼 자를 만들었느냐나 가 아니냐?

12 그런즉 이제 가라내가 네 입과 함께하여 네가 할 말을 네게 가르치리라.

 

자신감도 없고 용기도 없었던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주셨던 최고의 용기의 말씀이 바로 12절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이제 가라내가 네 입과 함께하여 네가 할 말을 네게 가르치리라.” 과거에 모세의 용기는 자신의 능력과 외모에 기초를 두었지만이제 모세의 용기는 오직 하나님만을 기초로 하게 되었습니다이 때에야 비로소 모세는 이집트에 무서운 10가지 재앙도 내리고 홍해를 가르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고서도 여전히 겸손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용기를 가진 사람입니까나는 무엇을 용기의 기초로 삼고 있습니까?

 

 

여호수아의 용기

여러분모세의 후계자가 누구인지 아시죠바로 여호수아입니다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도 이러한 용기를 주셨습니다여호수아 1장을 보시겠습니다여호수아 1장 5절에서 9절까지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네 평생 동안 능히 아무도 네 앞에 서지 못하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하던 것 같이 너와 함께하리라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크게 용기를 내라내가 이 백성에게 주리라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네가 그들에게 상속 재산으로 나누어 주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심히 용감한 자가 되어 내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모든 율법대로 지켜 행하고 그것을 떠나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치우치지 말라그리하면 네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너는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밤낮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그리하면 네가 네 길을 형통하게 하며 또한 크게 성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마음을 강하게 하고 크게 용기를 내라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느니라하시니라.

 

여호수아의 용기는 자신의 외모나 젊음이나 힘이나 지혜가 아니었습니다여호수아의 용기는 오직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여호수아는 치열한 전쟁 가운데 있으면서 밤낮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용기를 내었습니다.나는 용기를 가진 사람입니까나는 무엇을 용기의 기초로 삼고 있습니까?

 

 

기드온의 용기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많은 사람들의 용기를 볼 수 있습니다우리는 사사기에서 기드온을 발견할 수 있는데기드온은 미디안 족속으로부터 숨어서 밀을 타작하던 농부였습니다기드온이 숨어서 밀을 타작하였던 이유는 미디안 족속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몰래 숨어서 식량을 마련하고 있었던 것입니다그러한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사사기 6장 12절입니다.

의 천사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되너 강한 용사여께서 너와 함께 계시는도다하매

 

기드온은 숨어서 밀을 타작하던 겁쟁이 농부에 불과하였지만주께서 그와 함께 계실 때 그는 강한 용사가 되었던 것입니다기드온이 칼싸움을 배우거나체력 단련을 하여서 강한 용사가 된 것이 아니라 주께서 함께 계실 때 강한 용사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나의 용기

여러분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쓰셨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십시오하나님께서는 80세 할아버지인 모세를 불러 사용하셨습니다또 하나님께서는 작은 양치기 소년인 다윗을 사용하셨습니다또 지금 살펴본 것처럼 겁쟁이 농부였던 기드온을 사용하셨습니다그리고 무식한 어부 출신의 제자들을 사용하셨습니다여러분하나님께서는 대단하고 뛰어난 사람들을 사용하시지 않았습니다하나님께서는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사용하셨습니다그 이유는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들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용기의 기초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함께 이사야 46장을 보시겠습니다이사야 46장 9절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너희는 옛적의 이전 일들을 기억하라나는 하나님이요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나니 나는 하나님이니라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또한 3절과 4절을 보시겠습니다.

오 야곱의 집이여이스라엘의 집의 남은 모든 자여내게 귀를 기울일지어다너희는 배에서부터 내게 안겼고 모태에서부터 내게 업혔나니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나는 그라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업으리라내가 만들었은즉 내가 안을 것이요,내가 너희를 업고 건져 내리라.

 

오늘 우리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우리를 안으시고 업으셨던 분입니다그리고 오늘도 우리를 품으시고 이끄시는 분이십니다그리고 우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머리가 하얗게 백발이 되기까지 우리를 안으시고 업으시고 건져 내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9절처럼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옛적의 이전 일들을 기억하라나는 하나님이요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나니 나는 하나님이니라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우리에게 용기가 되시는 다른 분이 없다는 것입니다우리의 용기는 돈이나지식이나능력이나외모가 될 수 없습니다그러한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이고 언젠가는 모두 사라져버릴 것들입니다우리의 용기는 오직 뱃속에서부터 늙어서 백발이 되기까지 우리를 업으시고 안으시고 이끄시는 하나님뿐이십니다.

 

다함께 히브리서 13장을 보시겠습니다히브리서 13장 5-6절입니다.

너희의 행실을 탐욕이 없게 하고 너희가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그분께서 이르시되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께서 나를 돕는 분이시니 사람이 내게 무엇을 행하든지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하노라.

 

사람들은 우리에게 실망하고 우리를 떠나갈지라도심지어 나 스스로도 나 자신에 대해 실망하고 낙담할지라도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는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기쁨과 용기의 기초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여러분마음이 낙담될 때 여러분 자신을 바라보지 마시고오직 나를 결코 떠나지 않으시고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고 오늘 나와 함께 계십니다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다른 곳에서 도움을 찾기 전에 나를 돕는 분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기도하겠습니다.

2011.12.28 갈보리침례교회 수요기도회설교 /로빈29세

 

나를 아시는 하나님(시 139:1-4)

이승선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수요일 저녁입니다올 한해도 우리를 선하게 대해 주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감사합니다우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온통 죄와 실패와 허물로 가득하지만그보다 더 큰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발걸음마다 가득 넘쳤음을 고백합니다오늘도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더 가까이 믿음으로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139편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 주여주께서 나를 살피시고 나를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이해하시오며

나의 행로와 나의 눕는 것을 둘러싸시므로 나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시오니

보소서오 주여내 혀의 말 중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나를 아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말씀은 다윗이 지은 많은 시들 중에 하나입니다다윗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확실히 아신다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내가 앉거나 눕거나 일어서거나 생각하거나 말하거나 걸어가는 모든 길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알고 계십니다다윗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오랜 경험을 통해 이 사실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우리는 정말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과연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이 우리의 생각과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요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더 알게 되고더 가까이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하여 무엇을 아시는지에 대하여 성경 말씀을 함께 찾아보면서 나를 아시는 하나님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먼저 오늘의 본문 말씀인 시편 139편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오 주여주께서 나를 살피시고 나를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이해하시오며

나의 행로와 나의 눕는 것을 둘러싸시므로 나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시오니

보소서오 주여내 혀의 말 중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무엇을얼마나어떻게 알고 있습니까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하기도 하였고어떤 사람은 내가 나를 알아.”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떻게 알고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하나님께서는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 아는 것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나의 모든 말과 행동나의 모든 생각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머리털까지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나에 대해서 무엇을 얼마나 아시는지 먼저 마태복음 10장 말씀에서부터 찾아보겠습니다마태복음 1029절에서 31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29 참새 두 마리가 일 앗사리온에 팔리지 아니하느냐그러나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그 중의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오직 아버지께서 너희 머리털까지도 다 세셨나니

31 그러므로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중하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참새들을 아십니다그 중의 한 마리도 하나님 아버지의 허락이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이러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는데심지어 우리의 머리털이 몇 개나 되는지를 아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매일 잠을 자고 일어날 때그리고 머리를 감을 때 매순간 빠지고 또 새로 자라는 머리털을 늘 최신의 실시간 데이터로 아시는 분이십니다.

 

만약 우리를 너무나 잘 아는 누군가가 우리를 대적하고 우리의 원수가 된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강력한 적을 만나는 것이 될 것입니다손자병법의 지피지기면 백전불퇴라는 말처럼 우리를 잘 아는 누군가가 우리와 싸운다면 우리는 패배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반대로 우리를 너무나 잘 아는 누군가가 우리의 주인이 되고우리의 인도자가 되고우리의 친구가 되고우리의 보호자가 된다면 우리는 아주 평안하고 즐거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읽은 마태복음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나 즐겁고 감사한 말씀입니다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늘 죄를 짓고 실패하는 연약하고 볼품없는 우리를 향해 귀중하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정보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관심이 없는 주제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할 것입니다그러나 아무리 정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우리에게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시는지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또한 마태복음 6장 31절과 32절을 보시겠습니다.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우리가 무엇을 먹을까우리가 무엇을 마실까우리가 무엇을 입을까하지 말라.

32 (이 모든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나니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줄 아시느니라.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필요한 줄 아십니다공중의 새들을 먹이시고들의 풀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수고를 아시는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또한 이것도 알고 계십니다다함께 마태복음 6장을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6장 1절부터 4절까지 보시겠습니다.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구제하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아버지께 보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구제할 때에 위선자들이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처럼 네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그들은 자기 보상을 받았느니라.

오직 너는 구제할 때에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네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너의 구제하는 일이 은밀한 중에 있게 하라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친히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거나 인정해 주거나 칭찬해 주지 않는 우리의 수고와 봉사와 섬김을 모두 아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우리의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모든 것을 다 아실 뿐만 아니라 친히 드러나게 갚아주시고 보상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고 계십니다.

 

4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너의 구제하는 일이 은밀한 중에 있게 하라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친히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우리가 잘 행하고 나서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고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아도 됩니다왜냐하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나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수고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이와 관련해서 한 구절 더 살펴보시겠습니다.

 

마태복음 10장 42절입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찬 물 한 잔이라도 주어 마시게 하면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그가 결코 자기 보상을 잃지 아니하리라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찬 물 한 잔이라도 결코 잊지 않고 보상해 주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이 보이는 수고와 섬김이라 할지라도 하나도 빠짐없이 크게 드러나게 갚아주실 것입니다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했고 얼마나 수고하고 잘했는지 사람들에게 알리거나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찬 물 한 잔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갚아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이번에는 히브리서 4장 말씀으로 가보시겠습니다히브리서 4장 15절과 16절입니다.

15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되 죄는 없으신 분이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의 머리털 수를 아시고또 우리의 감추어진 수고와 섬김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여기에서 대제사장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창조주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 사람의 대표가 되셔서모든 사람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모든 심판과 형벌을 감당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목표로 이 땅에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친히 사람이 되셔서 사람이 느끼는 모든 배고픔과 피곤함과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셔서 아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잘 아시는가 하면 친히 경험해 보셔서 몸소 느끼실 정도로 아신다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사람으로서 우리와 똑같은 연약함의 감정을 느끼시고 시험을 받으셨지만동시에 죄가 없으시고 실패하지 않으신 전능자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를 완전하게 도우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6절 말씀을 다 같이 한 번 읽어보시겠습니다.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긍휼이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용감하게 나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하나님은 우리를 귀찮아하시거나 하찮게 여기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와 도움을 구하기를 원하십니다그래서 오늘도 우리가 이렇게 기도회로 나와 모인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고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시기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주님은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완전히 승리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를 완전히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오늘도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구조를 아시는 하나님

이번에는 시편 103편 1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는도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십니다이 말씀은 아등바등 치열하게 살아가는 많은 인생의 모습들이 얼마나 부질없고 헛된 것인지를 시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그래서 시편입니다이어지는 15절과 16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5 사람으로 말하건대 그의 날들은 풀과 같으며 그가 번영하는 것은 들의 꽃과 같도다.

16 바람이 그것의 위를 지나가면 그것이 없어지나니 그것이 있던 자리도 다시는 그것을 알지 못하려니와

 

이스라엘은 뜨거운 중동 지방에 위치해 있습니다갈릴리 지방의 여러 산지에서는 봄이 되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핀다고 합니다그러나 뜨거운 열풍이 불어보면 언제 꽃이 피었냐는 듯이 금새 타들어가고 시들어버린다고 합니다아마도 다윗은 이러한 모습을 보며 인생을 표현하였던 것 같습니다사람의 번영사람의 영광이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답다 할지라도 뜨거운 바람이 지나가면 그것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금새 사라져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대하실까요?

 

8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을 저와 여러분이 번갈아서 읽어보시겠습니다.

께서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분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긍휼이 풍성하시니

그분은 항상 징계하지 아니하시며 자신의 분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그분께서 우리의 죄들에 따라 우리를 다루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불법들을 따라 우리에게 갚지 아니하셨으니

11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그분의 긍휼이 크시도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그분께서 우리의 범죄들을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 아버지가 자기 자식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 같이 주께서 자신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나니

14 그분께서는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는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약하고 불쌍한지 아시기 때문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우리가 지금까지 올 한 해도 무사히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무엇을 잘했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우리가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들에 따라 우리를 다루지 않으시고우리의 불법대로 우리에게 갚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더럽고 추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오래 참아주시며 용서하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도 살아가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대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만약 누군가가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능력이 뛰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난을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우리의 모든 감춰진 수고를 아시며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아시고우리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아십니다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난 받는 것을 아십니다.

 

욥기 23장 10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분께서 아시나니 그분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금같이 나오리라.

 

성경에 나타난 많은 고난 받은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 다음으로 억울하고 부당하게 고난을 당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욥이라고 하는 사람일 것입니다욥은 남들과 비교해 볼 때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너무도 극심한 고난과 고통을 받았습니다하루 아침에 자녀들이 모두 죽고온 재산이 사라졌습니다또 온 몸에 종기가 나서 질그릇으로 몸을 긁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그의 아내는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말하였고그의 친구들은 와서 죄를 회개하라고 꾸짖었습니다.

 

욥은 하나님께 탄식하고 따져보기를 원하였지만 하나님께서도 응답을 주지 않으셨고 침묵하고 계셨습니다결론적으로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욥이 잘 인내한 뒤에는 자녀들을 다시 돌려받고재산도 처음 있었던 것의 두 배로 크게 복을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욥기 23장의 말씀은 전체 42장의 말씀에 중간쯤에 등장하는 욥의 고백입니다욥은 과연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의 기간을 어떻게 잘 지나갈 수 있었을까요욥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분께서 아시나니 그분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금같이 나오리라.

 

욥은 이 한 가지 사실을 믿었습니다나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지금 내가 가는 길을 알고 계신다하나님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금 같은 보석이 되어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혹시 우리가 오늘 고난 중에 있고 고통 중에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단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나를 아시는 하나님나의 머리털가지 세신 하나님나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나의 감추어진 수고와 봉사를 찬 물 한 잔까지도 기억하시는 하나님나의 연약함을 몸소 느껴 아시고 나의 구조를 아시는 하나님나의 모든 고난과 시련을 다 아시는 하나님.

이러한 하나님을 기억할 때이러한 하나님을 바라볼 때이러한 하나님을 믿을 때에 우리는 주님의 평안 속에 안식하고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를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하나님을 나를 아시는 분이십니다나의 모든 것을 나 자신보다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우리가 나를 아시는 하나님을 믿을 수만 있다면나를 아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 수만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너무나 기쁘고 평안할 것입니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구상하고 내가 진행하고 내가 책임지는 인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나의 부족함을 아시고나의 수고를 아시고나의 어려움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이러한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나를 불쌍히 여기시며나를 돌보시고나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믿고 따르는 우리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나를 아시는 하나님이십니까아니면 나를 모르시는 하나님이십니까나를 아시는 하나님이라면우리는 나를 아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순종하면서 평안하고 기쁘게 하나님을 따르고 있습니까아니면 믿지 못하고 나의 방법으로 불안하게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지금 이 시간 나의 모든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올 한해도 우리를 사랑과 은혜와 긍휼로 대해주신 것처럼새해에도 우리를 선하게 대하실 주님을 더 믿고 따를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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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시 : 2011.08.28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 /로빈29세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미 6:8)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미가서 6장입니다미가서 6장 8절을 보시겠습니다. (읽는다.)

오 사람아그분께서 선한 것을 네게 보이셨나니 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의롭게 행하고 긍휼을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들어가는 말

세상 사람들은 인생에서 줄을 잘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줄을 잘 서야한다는 말은 인맥을 잘 형성해서 필요한 사람들또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죠... 여러분은 줄을 잘 서고 계십니까?

제가 지금부터 4명의 사람들의 이름을 불러 볼 텐데요이 사람들 중에 여러분이 한 명을 선택해서 평생을 함께할 수 있다면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번 빌게이츠네 세계 최고의 부자입니다. 2번 김연아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스포츠 스타죠? 3번 오바마네 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권력자입니다. 4번 여러분이 잘 아시는 예수님여러분은 이 넷 중에서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오후에 아무래도 피곤하시기 때문에 잠을 좀 깨시라고 드린 말씀이구요오늘 오후시간에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 어떠한 삶인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가 읽은 미가서 6장 8절 말씀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하나님의 요구는 바로 우리가 의롭고 긍휼을 사랑하며 겸손한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거창하고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가지셨던 4글자의 별명이 있었습니다여러분 그 별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마태복음 1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마태복음 1장 23절입니다.

보라처녀가 아이를 배어 아들을 낳을 것이요그들이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하셨으니 이것을 번역하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라.

 

예수님의 별명이 무엇이죠바로 임마누엘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입니다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또 죄로 인해 타락했던 사람을 다시 십자가의 피를 통해 용서하시고 구원하셨을 때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은 무엇이었을까요바로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광야로 이끄신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함께 찾지는 않겠지만출애굽기 29장 46절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려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그들의 하나님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나는  그들의 하나님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려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왔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제 계시록 21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최종적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보시겠습니다계시록 213절입니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큰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보라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고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라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었습니다또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보혈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도 바로 우리와 교제하시는 것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신 이유도 그들 가운데 함께 거하시는 것이었습니다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이 되어 오신 이유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 되시기 위함이었습니다영원한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역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면그것은 가장 행복하고 값진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요셉은 하나님과 동행함을 통해 원수 같았던 형제들을 사랑하고 또 수많은 생명을 기근으로부터 건져낼 수 있었습니다모세도 하나님과 동행함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과 살아계심을 온 세상에 보일 수 있었습니다여호수아도 하나님과 동행함을 통해 거대한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고기드온도 하나님과 동행함을 통해 300명의 용사로 바닷가의 모래 같은 미디안 백성을 대항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우리가 오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다면 그러한 인생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구원하신 목적에 가장 잘 맞는 행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저는 잠시 동안 우리가 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말씀드렸습니다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구원하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또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요구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목적이며또 영원한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야말로 가장 행복하며 형통하며 승리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저는 실제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성령 충만한 삶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이 어떠한 삶인지 가정에서교회에서그리고 일터에서 이렇게 3가지 분류로 나누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정에서

먼저 가정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먼저 베드로전서 3장을 보시겠습니다베드로전서 3장 1절부터 6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아내들아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라이것은 누가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여도 그들 또한 말 없이 아내의 행실을 통해 얻고자 함이니

두려움이 동반된 너희의 정숙한 행실을 그들이 눈여겨보느니라.

너희가 단장하는 것은 머리를 땋고 금으로 치장하며 옷을 차려입는 그런 외적 단장으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감추어진 사람으로 하되 썩지 아니하는 것 즉 온유하고 조용한 영의 장식으로 할지니 그것은 하나님의 눈앞에서 지극히 값진 것이니라.

옛적에 하나님을 신뢰한 거룩한 여자들도 이런 방식으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여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부르며 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너희가 잘 행하고 어떤 놀라운 일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면 사라의 딸들이 되느니라.

 

영적인 아내는 육신적인 남편에게 책망하거나 불평을 하지 않고말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정숙한 행실을 가지는 아내입니다영적인 아내는 외적으로 단장하기보다 마음에 감추어진 속사람을 온유하고 조용한 영으로 장식하는 아내입니다.

아내에게 있어서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에 따라 남편에게 순종하는 삶입니다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아내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 다시 돌이켜지고 얻어질 수 있습니다성경말씀을 들이대는 아내보다 말없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아내의 삶이 훨씬 더 강력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는 아내는 가정에 신실한 아내입니다때로 교회의 지체들을 섬기고 교제하는 일이 바쁠 수 있지만가정에서 남편과 자녀들을 돌보고 섬기는 것이 더 우선적이고 영적인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가정을 버려두고 주님을 섬긴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주님을 섬기는 삶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7절을 보시겠습니다.

남편들아이와 같이 너희도 지식에 따라 아내와 동거하고 그녀를 더 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자로 여기고 존중하라그리하여야 너희 기도가 방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남편은 기도하는 남편입니다영적인 남편은 아내를 더 약한 그릇으로 여기고 존중하는 남편입니다하나님과 함께 걷는 남편은 아내의 약함을 기꺼이 담당하고 책임지는 남편입니다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해야 된다고 해서 마치 독재자처럼 군림하고 명령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남편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과 아내의 모습을 예수님과 교회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계십니다예수님께서는 교회를 사랑하고 돌보며 인도하십니다이와 같이 남편은 더 약한 그릇인 아내를 돌보고 섬기며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남편은 가정에 신실한 남편입니다남편은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또 가정에서부터 주님을 찬양하고기도하며말씀을 나누는 가정예배를 가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성경에서 집사나 목사의 자격에 대하여 기록할 때에도 아내와 자녀들을 신실하게 다스리고 양육하는 자를 요구하고 계십니다하나님과 동행하는 남편은 가정의 식탁에 빵을 가져오도록 신실하게 일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제 에베소서 6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에베소서 6장 1절부터 3절까지 보시겠습니다.

자녀들아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그것은 약속 있는 첫째 명령이니)

이것은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며 순종하는 자녀입니다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는 부모님께 늘 감사하는 자녀입니다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녀는 단순히 부모님이 시키시는 것만 지키는 자녀가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자녀입니다.

 

우리의 자녀가 정말 자녀다운 자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우리 자녀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어야 합니다바로 다음 구절인 4절을 보시겠습니다.

또 너희 아버지들아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의 교육과 훈계로 양육하라.

 

성경은 자녀교육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하나님과 동행하는 부모님은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할까요하나님과 함께 걷는 부모님은 자녀에게 자신의 기준이나 요구를 들이대지 않습니다영적인 부모는 자녀를 오직 주의 교육과 훈계로 양육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자신의 소유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녀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우리는 다만 자녀를 맡은 청지기로서 우리의 자녀가 주님께서 기쁘게 사용하실 수 있는 귀한 그릇이 되도록 양육해야 합니다부모가 자녀의 미래나 진로를 결정하지 말아야 합니다부모는 자녀를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묻고 찾아야 합니다.

아버지어머니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역은 자녀를 주님의 일꾼으로 양육하는 것입니다우리가 거리에 나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교회의 새로운 지체들과 교제를 하며 섬기는 일도 매우 중요한 주님의 사명이지만우리에게 맡겨주신 귀한 자녀들이야말로 우리가 섬겨야 할 가장 귀한 영혼입니다.

 

또한 부모는 자녀가 잘못할 때마다 신실하게 회초리를 때려야 합니다다함께 잠언 13장 24절을 보시겠습니다.

회초리를 아끼는 자는 자기 아들을 미워하거니와 그를 사랑하는 자는 어릴 때에 그를 징계하느니라.

 

하나님께서는 회초리를 아끼는 부모는 자녀를 미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자녀가 아직 어릴 때에 징계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부모는 자녀를 사랑하며함께 시간을 보낼 뿐 아니라 적절할 때에 회초리를 들어 징계해야 합니다절대 손으로 때리거나 인격적인 모욕의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자녀는 내가 가장 귀하게 섬기고 돌보아야 할 영혼입니다부모는 자녀가 잘못하였을 때피곤하거나 귀찮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그 잘못에 대해 분명하게 경고하고 매를 때려야 합니다또한 잘못했을 때 회초리를 들고 징계하는 것 이상으로다정하고 부드럽고 따스한 사랑의 표현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부모는 반드시 자녀에게 믿음을 가르쳐야 합니다함께 찾지는 않겠지만 신명기 6장 말씀은 부모가 집에 앉았을 때나일어날 때나길을 걸을 때나 자녀에게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도록 명령하고 계십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께 경배하는 예배의 시간이 얼마나 엄중한 시간인지 가르쳐야 합니다예배시간은 내가 듣기 좋은 말씀을 듣는 시간이 아니라살아계신 하나님께 엎드리며 경배하는 시간임을 가르쳐야 합니다예배시간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시간이 아니라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로서하나님께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숨을 쉬고 살아 있다면 하나님께 경배를 드려야 하는 시간인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우리가 자녀들에게 예배의 소중함을 가르치지 못한다면우리는 자녀들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믿음의 태도를 가르치기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교회에서 주일학교를 하고 있지만주일학교는 부모님을 도울 수 있을 뿐이지결코 부모님의 자리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부모님이 자녀들에게 믿음을 전수하고 가르쳐야 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지금 저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우리는 먼저 가정 안에서의 삶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이제 두 번째로 교회 안에서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을 사는 사람은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눈으로 지체들을 바라봅니다자기의 기준과 자기의 선호도로 지체들을 차별하지 않습니다주님께서 모든 지체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형제자매들을 사랑할 것입니다나와 자주 교제하는 사람만 편애를 하고 분파를 짓는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아닙니다나와 잘 맞는 지체에게 잘해주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나에게 친절한 지체에게 따듯하게 대하는 것은 육신 안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우리는 모든 형제자매를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은 목자의 음성에 순종하는 삶입니다이제부터 목사님께서 직접 하시기 힘든 말씀을 제가 조금 하려고 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목사님을 주셨습니다목사님은 교회의 감독자로서 교회 안에 모든 섬김을 감독하고 지시하며 인도하는 권위를 가지고 계십니다이 권위는 목사님이 스스로 가진 것이 아니라 온 우주의 절대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또한 목사님은 목자장이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목자로서 양들을 먹이고 돌보며 인도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은 교회 안에서 목사님과 친밀히 연결되어 교제하며 또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목사님의 가르침이나 지시가 성경과 반대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 순종하며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가족들 간의 문제나직장의 문제나사업의 문제나 또는 진로의 문제까지 목사님과 함께 교제하고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될 때 그 길은 정말 안전하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될 것입니다왜냐하면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이 교회 안에 있는 양들을 돌보고 섬기라고 세우신 주님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만약 누군가가 나는 사람을 따르지 않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목사님의 권면이나 교제를 무시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새로운 직장을 구하실 때나새로운 일을 하실 때나새로운 길을 결정하려고 할 때 먼저 반드시 목사님과 투명하게 교제하시고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스스로 결정하고 나서 복주시라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시지 말고결정하시기 전에 꼭 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과 섬김은 감독의 통제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아기 돌보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주일학교중고등부찬양대애찬교회청소교제모임성경공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섬김은 목사님의 감독 가운데 이루어져야 합니다.내 생각대로내 판단대로 독자적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섬김은 그것이 아무리 유익했다 할지라도 잘못된 것입니다내가 주님의 일을 섬기기 원한다면 반드시 감독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은 교회의 모든 집회에 신실하게 참석하는 삶입니다교회의 집회는 내가 드리고 싶고 내가 유익한 말씀을 들으려고 오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경배하고 주님을 섬기러 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다면 우리는 교회의 모든 모임에 신실하게 참석해야 합니다예배는 그리스도인의 존재의 이유입니다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살아가는 목적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오늘 이렇게 오후까지 남으셔서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감사합니다.

 

 

일터에서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 일터에서는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일터는 직장인들에게는 직장이 될 수 있고또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함께 디도서 2장을 보시겠습니다디도서 2장 9절과 10절을 보시겠습니다.

종들에게 권면하여 자기 주인들에게 순종하게 하며 모든 일에서 그들을 매우 기쁘게 하고 말대꾸 하지 말게 하며

10 훔치지 말고 전적으로 선하게 충성하는 것을 보이게 하라이것은 그들이 모든 일에서 우리의 구원자 하나님의 교리를 빛내게 하려 함이니라.

 

직장인은 업무를 통해서또 학생은 공부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리를 빛나게 할 수 있습니다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자기의 맡은 일을 충성스럽고 신실하게 하는 사람입니다돈을 받고 일하는 시간에 열심히 일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운다면 그것은 주인의 돈과 시간을 훔치는 것과 같습니다우리는 해야 하는 의무적인 최소한의 일만 하는 수동적인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우리를 고용한 사람을 매우 기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또한 학생들은 선생님을 기쁘게 하는 학생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은 복음을 전하기에 반드시 필요한 간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교리를 빛나게 할 수 있습니다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은 세상일이나 세상의 공부를 다 멈추고성경만 읽고 복음만 전하는 그러한 삶이 결코 아닙니다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은 무엇인가 특별하거나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정리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집니다우리의 가정에서교회에서그리고 일터에서 이루어집니다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은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하는 삶이 아닙니다.

 

아내로서남편으로서부모로서자녀로서직장인으로서학생으로서교회의 형제자매로서어떠한 교회의 섬김을 맡은 자로서각자 맡은 위치 안에서 일상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모습이 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걷기를 원하십니다우리가 오직 의롭게 행하고긍휼을 사랑하며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아내로서 주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오늘 우리는 남편으로서 하나님과 함께 걷고 있습니까오늘 우리는 부모로서 하나님과 걷고 있습니까또 우리는 자녀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우리의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다면 우리의 가족은 너무나 화목하고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교회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우리는 양무리 안에서 목자의 돌봄을 받고 있는 양입니까또한 우리는 교회의 모임에 신실하며 모든 형제자매들을 사랑하고 있습니까우리 모든 지체가 이러한 교회 생활을 한다면 우리 교회는 너무나 행복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일터에서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우리는 우리의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교리를 빛내고 있습니까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아니면 육신의 만족을 추구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여태까지 우리의 삶이 어떠했다 할지라도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다시 주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이제부터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긍휼히 여기시고 또 복주시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설교 일시 : 2011.04.17 / 설교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주일오후예배 /로빈29세

 

나의 만족이신 하나님(시 107:8-9)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107편입니다시편 107편 8,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다 찾으셨으면 제가 읽겠습니다. (읽는다.)

오 사람들이 의 선하심과 사람들의 자녀들에게 행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기 원하노라!

그분께서 사모하는 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혼을 선하심으로 채워 주시는도다.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나의 만족이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들어가는 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의 제목은 나의 만족이신 하나님입니다여러분참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만족이 되고 계십니까? (아멘!) 저는 하나님 외에 하나님께서 주신 다른 것들로 인해서 만족을 얻으려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그러나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의 만족이신 하나님을 다시 기억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돈이나명예나권력이나쾌락이나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만족을 얻어보려고 합니다또 하나님을 알고 있는 믿는 사람들도 많은 경우 하나님 외의 다른 세상의 것들을 통해 만족으로 얻어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가지게 될 때 만족하고그 돈으로 가지고 싶었던 것을 살 때 만족하고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인정을 받을 때 만족하고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만족하고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때 만족하고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만족하고내가 목표로 했던 어떤 일을 달성할 때 만족합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잘 아시는 것처럼 올해 3월부터 대안학교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벌써 한 달하고도 보름이 지났습니다우리 학생들은 목요일을 가장 좋아합니다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단어 시험을 보고 있는데목요일만큼은 전날이 수요일 기도회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시험이 없는 날입니다그래서 우리 학생들의 행복지수만족도가 가장 높은 날은 아마 목요일인 것 같습니다우리 학생들의 만족은 시험을 안보거나 보충학습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또는 부모님이 공부하느라 수고했다고 용돈을 주실 때 아주 만족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다양한 만족거리들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그렇지만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의 참된 만족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우리가 국어사전을 보면 만족이라는 것은 마음에 흡족함” 또는 모자람이 없이 충분하고 넉넉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흡족함을 주시고모자람이 없이 충분하고 넉넉하게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만족이 되실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하늘 아버지이시며선한 목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이 공급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고오직 심판과 멸망을 받기에 합당한 자들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십자가 보혈을 통한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또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날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생명의 호흡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오늘 우리가 맛있는 점심을 먹고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을 만나면서 마음에 기쁨을 얻고 흡족함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모든 것을 허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은 우리의 만족이십니다.

 

 

참된 만족이 될 수 없는 것 1 - 보고 듣는 것

오늘의 본문 말씀인 시편 107편 8절과 9절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오 사람들이 의 선하심과 사람들의 자녀들에게 행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기 원하노라!

그분께서 사모하는 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혼을 선하심으로 채워 주시는도다.

 

시편 기록자는 우리들의 주의 선하심과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로 인해 주님을 찬양하기를 원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혼에게 만족을 주시고 주린 혼을 선하심을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우리의 만족이 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먼저 우리에게 참된 만족이 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우리에게 참된 만족이 될 수 없는 것 두 가지를 먼저 생각해 보겠습니다첫 번째로 사람은 보고 듣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다함께 성경 몇 부분을 찾아보시겠습니다먼저 잠언 27장 20절입니다. “지옥과 멸망이 결코 가득차지 아니하는 것 같이 사람의 눈도 결코 만족하지 아니하느니라.” 몇 년 전에 어떤 사람이 그 동안 지구상에 살았던 사람의 수를 계산해 볼 때 지옥은 아마 가득 차서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그러나 성경은 지옥과 멸망이 결코 가득 차지 아니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또한 그와 같이 사람의 눈도 결코 만족하지 아니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날마다 새로운 것을 보고더 자극적이고 더 신비한 것들을 눈으로 본다할지라도 결코 만족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함께 잠언 뒤에 있는 전도서도 보시겠습니다전도서 1장 8절입니다. “모든 것이 수고로 가득하여 사람이 그것을 말할 수 없나니 눈은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귀는 듣는 것으로 채워지지 아니하는도다.” 여기서도 동일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우리는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재미있는 것을 보고 듣는다 할지라도 사람의 마음은 만족되지 않습니다사람은 보고 듣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사람의 마음은 외적인 즐거움으로 채워질 수 없습니다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은 오직 하나님 자신으로만 가득 채워 질 수 있고 만족할 수 있습니다.

 

 

참된 만족이 될 수 없는 것 2 - 

첫 번째로 사람은 보고 듣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두 번째로 사람은 돈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다함께 디모데전서 6장을 보시겠습니다디모데전서 6장 5절부터 10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또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가 없어 이득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뚤어진 언쟁이 생기나니 너는 그러한 자들로부터 떠나니

그러나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큰 이득이 되느니라.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아니하였은즉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이 확실하니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우리가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니라.

그러나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느니라.

10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이니 어떤 자들이 돈을 탐내다가 믿음에서 떠나 잘못하고 많은 고통으로 자기를 찔러 꿰뚫었도다.

 

성경은 이득이 곧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돈이 되고 이득이 되면 그것이 곧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고손해가 되고 이익이 안된다면 그것은 곧 하나님과 반대되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고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이 확실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지금 우리에게 주신 것들로 만족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돈을 더 벌고재산을 더 모아서더 부유하게 되어서 재산으로 만족하려고 하지 말고지금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오늘 우리는 돈과 이득을 따르는 사람입니까아니면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입니까돈은 우리에게 만족을 줄 수 없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만족이십니다.

 

우리는 돈에 대해서 성경의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또한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성경의 가치관바른 물질관을 우리 자녀들에게 심어주어야 합니다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물질 만능주의의 세상적 가치관을 가르치지 말고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믿음을 심어주어야 합니다오히려 가난하게 되는 길이라 할지라도손해를 당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을 감사하고 만족하면서 오직 하나님을 따르는 믿음의 삶을 가르치고 훈련해야 합니다우리의 재산은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습니다우리의 보물은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사람은 보고 듣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그리고 사람은 돈으로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사람은 외적인 무엇으로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은 오직 하나님과 만나고 교제하며 동행할 때 가장 행복하며 만족할 수 있습니다.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

사도 바울은 오직 주님으로만 만족하는 법을 배운 사람이었습니다다함께 빌립보서 4장을 보시겠습니다빌립보서4장 11절부터 13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지 아니하노라내가 어떤 처지에 있든지 그대로 만족하는 것을 내가 배웠노니

12 내가 비천하게 되는 것도 알고 풍부하게 되는 것도 알아 어디에서나 모든 일에서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풍부하거나 궁핍당하는 것을 배웠노라.

13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도 바울은 비천할 때도 있었고 풍부할 때도 있었습니다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풍부하거나 궁핍한 때도 있었습니다사도 바울은 이러한 삶의 순간들을 통해서 오늘 나의 만족이 되시며 나의 강함이 되시는 예수님을 만났고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족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나의 강함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오직 하나님으로만 만족할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기 원하십니다오늘 우리에게 닥친 배고픔과 비천함과 궁핍함의 환경은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만족이 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하나님께서는 아무 생각이나계획이나목적이 없이 우리에게 어려움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때로 우리에게 궁핍함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목자가 돈이 아닌 하늘 아버지이심을 가르쳐주시기 위함입니다하나님께서 때로 우리의 건강을 약하게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겸손히 낮추시고 우리의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법을 가르쳐주시기 위해서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환경을 가져가시고 어려움과 고난과 시험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모드 환경과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평강과 만족을 맛보게 하여 주시기 위함입니다오늘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은 우리의 강함이 되시고우리의 지혜가 되시며우리의 요새가 되시고우리의 방패가 되시며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풍성히 주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인 것입니다.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

오늘의 본문인 시편 107편으로 돌아와 보시겠습니다시편 107편 우리는 반복된 표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그 중에 한 가지는 우리가 고나 중에서 주님을 찾고 부르짖는다는 것입니다.

6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13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

또 19절도 보시겠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

또 28절도 보시겠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

 

이렇게 우리는 인생길이 즐겁고 축복이 넘칠 때는 주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다가 먹구름이 몰려오고 고난이 오게 되면 두려워 떨면서 주님을 찾고 부르짖는 사람들입니다오늘 우리에게 있는 어려움과 고난은 우리를 주님께 가까이 이끌어 참된 만족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심 손길입니다우리가 어려운 환경에만 얽매어 있지 말고 우리에게 참된 만족을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17절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자기 범죄와 불법들로 인하여 고난을 받나니

우리가 오해라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우리들을 괴롭히시려고 고난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오늘 우리가 당하는 많은대부분의 어려움들은 우리 자신의 어리석음과 범죄와 불법으로 인해 당하는 것들입니다때로는 우리가 의로운 자로서그리스도인으로서 고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우리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당하는 것입니다.

 

대안학교를 하면서 재미있는 것은 학생들이 벌을 받고 혼날 때분명히 자기가 잘못해서 벌을 받으면서도 억울해 한다는 사실입니다이것을 재미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그 동안 잘못한 것들을 오래 참아주고 말로 가르쳐주고 경고하다가이제는 벌을 주어서라도 바로 잡고 고쳐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벌점을 주고 벌을 주게 되면,자기가 잘못한 것을 반성하고 뉘우치기보다는 먼저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볼 때저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아주 똑같은 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우리의 잘못으로 인해 당하는 고난에 대해서 우리를 도와주셔야 할 아무런 의무가 없습니다심지어 우리가 죄 대문에 지옥에 떨어지게 되었을 때에도 우리를 구원해 주셔야 할 의무도 없으셨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죄로 인해 당하는 어려움 속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도와주시며 구원해 주십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하나님께서 죄가 많고 더러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 고난과 문제가 가득하다는 것은우리의 죄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그리고 또 한편에서는 그만큼 주님의 긍휼이 가득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빈다시편 107편 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오 께 감사하라그분은 선하시며 그분의 긍휼은 영원하도다.

 

우리에게 약함이 있고어려움이 있고고난이 있을 때 주님께 감사하기 원합니다하나님께서 선하시며 하나님의 긍휼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선하신 하나님강하신 하나님긍휼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여 주시는 것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기 원합니다심지어 우리가 부르짖기도 전에 미리 먼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세심하게 예비해 주시는 여호와이레 하나님께 감사하기 원합니다.

 

 

선하심과 긍휼

저는 오늘 우리의 만족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습니다특별히 저의 마음이 하나님으로 인해 가득 채워지고 충만해지는 때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긍휼에 대해 묵상할 때입니다제가 어떠한 죄인인지를 생각할 때그리고 이러한 저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이 어떠한 것인가를 생각할 때 제 마음은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지고 기쁨과 감격으로 인해 감사와 찬양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다함께 시편 23편을 보시겠습니다시편 23편은 선한 목자이신 주님으로 인해 만족하는 어린양의 노래와 같은 다윗의 시편입니다. “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편의 말씀 중에서 저는 오늘 특별히 6절을 주목해 보기 원합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긍휼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내 평생에 우리를 따라오는 것이 주님의 정의와 심판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말씀처럼우리는 이미 죽어서 더 이상 이 땅에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걸러온 발자취를 되돌아 볼 때 죄와 교만과 거짓과 어리석음으로 가득하지만그 뒤에는 주님의 선하심과 긍휼하심이 신실하게 우리를 따라오며 우리를 건져주시고 보호해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일 오전 야곱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다음과 같은 야곱의 고백이 감동으로 마음에 남았습니다창세기32장 10절인데같이 찾지는 않겠지만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보여 주신 모든 긍휼과 모든 진리 중 가장 작은 것도 감당할 수 없사오니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르단을 건넜으나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야곱은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장자권과 축복을 빼앗은 자였습니다형의 복수를 피해 도망을 가던 야곱은 자기의 죄로 인해 고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야곱에게 감당할 수 없는 선하심과 긍휼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같이 죄와 고생으로 가득한 우리의 인생에도 먼저 찾아와 주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감당할 수 없는 선하심과 긍휼하심을 날마다 신실하게 베풀어주고 계십니다.

 

또한 오늘의 본문인 시편 107편 20절을 보시겠습니다. “자신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며 멸망들에서 그들을 건지셨도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 속에 있을 때 자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고치시며 위로하시고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시편 107편 8절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오 사람들이 의 선하심과 사람들의 자녀들에게 행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기 원하노라!“ 이 구절과 똑같은 말씀이 시편 107편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15, 21, 31절에서도 계속해서 오 사람들이 의 선하심과 사람들의 자녀들에게 행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기 원하노라!라고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곤고하고 메마를 때주님의 선하심과 나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그리고 나에게 배풀어 주신 모든 감당할 수 없는 긍휼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해 보시기 바랍니다이내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으로 인한 감사와 기쁨이 가득할 것입니다.

 

 

정리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3장을 보시겠습니다히브리서 13장 5절입니다. “너희의 행실을 탐욕이 없게 하고 너희가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그분께서 이르시되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하셨느니라.

우리의 만족은 무엇인가를 보고 듣는 것이 아닙니다우리의 만족은 돈도 아닙니다우리의 만족은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고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우리의 만족은 언제가 우리에게 선하시고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나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우리의 만족이신 하나님을 우리가 더 많이 알고 더 깊이 동행하기를 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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